그때 그 시절.... 80년대 사립 `국민학교`의 아주 `흔한` 음악수업 풍경

뿡빵술사2019.11.12 08:26
합주시간에 틀리거나 하면 학생이 쓰는 악기로 체벌했었는데...
난 ㅜㅜ나혼자 심벌즈여서 심벌즈로 맞았었는데ㅜㅜ
리코더 같은거 보다 틀리면 금방 티나서 거의 매일 쳐 맞았던기억이 ㅜㅜ
아련한 추억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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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정년퇴임2019.11.12 08:54
리코더 단소 정말 싫었습니다.
못한다고 때리고 못한다고 복도에서 울면서 혼나던 어린시절이 아직도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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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매로2019.11.12 10:22
국민학교 5학년때
ㅆㅂ 담임색기가 단소에 환장한놈이어서
우리반 단체로 방학때 무슨 국악원? 이딴데 한달이나 다니면서 단소배움.. 물론 돈 내고

그땐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생각하니 돈받아먹고 보낸거같아서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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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변해줘요[수정] 11-12 08:23 19.11.12 08:23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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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수정] 11-12 08:24 19.11.12 08:23
저거 집에 바이올린 있는사람이 가져와서 키고 그랬다고 들었어요.. 진짜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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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19.11.12 08:26
합주시간에 틀리거나 하면 학생이 쓰는 악기로 체벌했었는데...
난 ㅜㅜ나혼자 심벌즈여서 심벌즈로 맞았었는데ㅜㅜ
리코더 같은거 보다 틀리면 금방 티나서 거의 매일 쳐 맞았던기억이 ㅜㅜ
아련한 추억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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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닦개19.11.12 08:54
리코더랑 단소는 단언컨데 타악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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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19.11.12 08:56
저희는 왠지 모르지만 국사선생님이 단소를 들고 다니셨죠...
스머프 노래에 장단 맞춰 대굴빡을 때리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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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유학온사탄19.11.12 09:34
전부 타악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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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그냥밀까19.11.12 16:14
선생님! 저는 피아노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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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제조기19.11.14 02:17
머리로 피아노 건반치기..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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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마움직이면싼다19.11.12 17:33
리코더 준비 못해가면 음악실에 굴러다니는거 쓰는데 냄새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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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붜린19.11.12 18:35
저는 소고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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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수정] 11-12 18:42 19.11.12 18:41
심벌즈는....뭔가 다른 악기랑 달라요...
리코더나 단소 처럼 손바닥이나 머리 때리는게 아니라...
선생님이 들고 계시고... 선생님이 지정해주신 속도로 제가 가서 쳐박아야되요ㅜㅜ
심벌즈는 1명이라 쳐맞을때 엄청 서러웠어요...
반박자만 놓쳐도 티가 확나서 쳐맞기 일쑤고ㅜㅜ
아... 샘 진짜 빡친날은 심벌즈 날로 머리 맞은적 있네요ㅋㅋㅋ
진짜 두개골 오픈 되는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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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19.11.12 08:29
진짜 시골에있는 학교나왔는데
초~중 동안 요트타고 서예하고 프로그래밍 하고 견학도 많이가고 이것저것 많이했는데
공부는 중요치않다 생각하는 분 덕분에 뭔가많이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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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나프나프미네랄19.11.12 08:30
바이올린이 4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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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질러19.11.12 08:40
트라이앵글이랑 캐스터네츠가 없네.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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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정년퇴임19.11.12 08:54
리코더 단소 정말 싫었습니다.
못한다고 때리고 못한다고 복도에서 울면서 혼나던 어린시절이 아직도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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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매로19.11.12 10:22
국민학교 5학년때
ㅆㅂ 담임색기가 단소에 환장한놈이어서
우리반 단체로 방학때 무슨 국악원? 이딴데 한달이나 다니면서 단소배움.. 물론 돈 내고

그땐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생각하니 돈받아먹고 보낸거같아서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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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따옥이19.11.12 13:48
와; 학교에서 지원해서 보낸 게 아니라 학생들 사비로 간거임? 시궁창이네 그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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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장19.11.14 12:36
어쩜 우리 학교일 수도 있겠다.. 혹시 ㄱㅇ이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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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onium19.11.12 10:29
저희 쌤은 매로도 쓰셨음...;;

그 결과 전 아직도 단소 소리도 못내요...
휘익 휙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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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수정] 11-12 14:03 19.11.12 14:02
책상위 무릎꿇고 올라가서 단소로 발바닥 맞음 김정호 보고있냐 개십애기야 혈역순환은 개뿔 개씹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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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onium[수정] 11-12 15:27 19.11.12 15:26
ㅗㅜㅑ....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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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뀨뀨뀨뀨뀨뀨뀨뀨[수정] 11-13 14:40 19.11.13 14:40
개공감 단소 진짜아픔 발바닥을 주로 맞았고 손은 손가락 나간다고(지책임지기는 싫으니까) 발바닥 때리고 영화 스승의 은혜가 괜히 나온게 아님, 그시절 교사들 정신병자 집합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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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제조기19.11.14 02:18
난 무릎 꿇은채로 허벅지 맞았는데 개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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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애사심19.11.12 22:40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단소를 처음 배운 순간 소리를 너무 잘 내서 25년이 흐른 지금 빨대로도 소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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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잘하네19.11.12 09:58
캐스터네츠
삼각형 그거 그거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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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19.11.12 17:45
삼각형 맞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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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르기니무얼실을라고19.11.12 10:24
단소공포증..ㄷㄷ 책상 위에 무릎꿇고 앉아서 허벅지 진짜 많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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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홓오홓19.11.12 12:10
이야 리코더...
토-오-톳톳-토토-토톳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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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없어사람들닉네임다있고19.11.12 12:35
음악 못한다고 맞으신 분들이 많네요...
저는...ㅎ
반 애들이 거의 다 못해서 맞은 적은 없었어요.
합주 한 번 하면 브레멘음악대(?)가 됨ㅋㅋ
음악선생님이 그 많은 애들을 다 잡기엔 무리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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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이19.11.12 13:30
일반 국민학교 종이 건반으로 연습했었던... 음은 마음속에 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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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생긴19.11.12 13:39
저는 캐스터네츠 전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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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수정] 11-12 14:10 19.11.12 14:08
오르간 리코더 장구 단소 멜로디언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그 시절 생각나는 악기들... 단소는 소리내는거 자체가 힘들었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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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의동반자19.11.12 15:03
마지막 국민학교졸업생 돼지들 우와와와!!

곧

마흔이야~~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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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발가락19.11.13 19:18
쳇. 체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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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지마라아직한발남았다19.11.12 17:45
체체콜레 체체콜레 체체콜레 체체콜레 x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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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남자19.11.12 20:02
나는 초등학교 때 폐품이랑 저금 안가져왔다고 맞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맞았는지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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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밥19.11.13 08:16
저는 리코더를 못불었다고 중학생때 벌점 한번 받아본적없었는데 벌점이 그득그득한 애들이랑 같이 토요일 보충에 나간적이 있습니다
토요일 보충은 당시 체벌의 일종으로 쓰였으며 선생님들의 폭언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음악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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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선짱19.11.13 08:41
아 단소라..
착한생각 착한생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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