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지팡이 근황

나에게알콜을주유2019.11.20 19:09
세상이 너무 극과 극이 되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누가 우리를 그토록 화나게 했을까요.

긍정은 어느새 속절없는 망상으로 치부되기 시작하고
아픔은 끊임없이 자라나서 또 다른 아픔으로 전염시키죠.

노인에게 상처받지 않은 사람 없고
상처받지 않은 노인은 없겠죠.

개인주의가 팽배해 짐에 따라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 사람들끼리 똘똘 뭉쳐 자신의 생각과 부합하지 않는 집단에 상처를 주기 시작하죠. 자신은 먼저 상처를 받았다면서요.

누가 우리에게 그렇게 상처를 주었을까요
누가 우리를 이토록 나누었을까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네 탓이요 내 탓이요.

우리가 맞이할 길이 조화롭지 못한 집단 이기주의의 갈등 속 피어날 커다란 아픔 뿐일까요.

문득 슬프네요.
그저 상처받는 세상속에서 상처 받고, 또 그 상처를 물려주며, 그렇게 우리는 살아가야만 한다는게

완벽한 사람 없어요.
더 아프기 전에 미안해요 운동이라도 일어났으면 하는 나의 작은 소망.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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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2019.11.20 18:47
좋은데 요즘은 소음도 공해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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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일본샌즈사랑해2019.11.20 19:00
아니 전 길거리에서 트로트 크게틀고 댕기는 틀딱들이 싫어서 썼는데 그럼 뭐 나이를 똥꾸몽으로 처먹어서 예의가없는 어르신들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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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일본샌즈사랑해[수정] 11-20 19:03 19.11.20 18:47
저거 틀고 돌아다닐 나이를 똥구멍으로 쳐먹어서 예의가 없는분들 생각하니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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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좋은것19.11.20 18:49
그럼바로 핸드폰불빛으로 복수할꺼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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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19.11.20 18:50
안그래도 이미 USB플레이어로 틀고다니는 틀딱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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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일본샌즈사랑해[수정] 11-20 18:55 19.11.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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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매니아19.11.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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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일본샌즈사랑해19.11.20 19:00
아니 전 길거리에서 트로트 크게틀고 댕기는 틀딱들이 싫어서 썼는데 그럼 뭐 나이를 똥꾸몽으로 처먹어서 예의가없는 어르신들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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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매니아19.11.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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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일본샌즈사랑해19.11.20 19:04
그러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분들은 어른으로 취급하고 싶지가 않다구요 전 나이먹었다고 다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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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19.11.21 12:31
사람 많고 좁은데서 음악 크게 듣는 노인들 살면서 열명도 못봄. 산책할때 산책로 같은데서나 종종 눈에 띄는거고. 좁고 사람많은 데서 이어폰 소리 듣기싫게 하는 젊은 놈들이 백만배 많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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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일본샌즈사랑해19.11.20 19:02
솔직히 좋은단어가 아닌건 아는데 저런분들에게까지 어르신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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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9.11.20 19:14
똑같은 짓거리를 해도 짱깨가 하면 좋아요 주고
틀딱이 했다고 하면 비추 주는 인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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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일본샌즈사랑해19.11.20 19:17
그러게나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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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9.11.20 20:13
냅두세요 없이 커서 그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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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일본샌즈사랑해19.11.20 20:15
음...아무리 그래도 돈없는걸로 욕하는건 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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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eeGirl[수정] 11-20 19:20 19.11.20 19:20
노래 크게 틀고다니는 어린새!끼들이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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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일본샌즈사랑해19.11.20 19:36
글쎄요 전 어린애들은 그러는걸 못봤는데
꼭 나이많으신 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그냥 그렇다구요 편견아니고 의견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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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실19.11.20 20:50
새벽에 오픈카 끌고 노래 엄청크게 틀고 다니는 애들은 못보셨나봐요 시골에 사시나 산에 다니는 틀딱만 보셨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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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빈뇸19.11.21 06:01
맞아요 그러고 보니 공공장소에서 유튜브 소리 크게 해서 보는 어린놈들을 더 많이 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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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는거야19.11.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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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일본샌즈사랑해19.11.22 15:22
그럼 보청기를 끼시든가해야지 왜 제가 피해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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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일본샌즈사랑해19.11.23 09:24
댓글그대로 질질짜면서 가셨나봐요? 그와중에 싫어요는 누르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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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9.11.20 18:47
좋은데 요즘은 소음도 공해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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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19.11.20 18:47
곧 전화 되는 지팡이 나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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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19.11.20 18:47
아아.... 자전거만으로도 힘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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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19.11.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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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루피19.11.20 18:50
길거리에 트로트 겁나게 나오겠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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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욱쓰19.11.20 18:53
보청기에 블루투스라도 달아주던가...라고 쓰려고했는데
있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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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유학온사탄19.11.20 19:02
제발 돌아다닐때 트로트 좀 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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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닷19.11.20 19:09
똑 부러지면? 어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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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알콜을주유19.11.20 19:09
세상이 너무 극과 극이 되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누가 우리를 그토록 화나게 했을까요.

긍정은 어느새 속절없는 망상으로 치부되기 시작하고
아픔은 끊임없이 자라나서 또 다른 아픔으로 전염시키죠.

노인에게 상처받지 않은 사람 없고
상처받지 않은 노인은 없겠죠.

개인주의가 팽배해 짐에 따라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 사람들끼리 똘똘 뭉쳐 자신의 생각과 부합하지 않는 집단에 상처를 주기 시작하죠. 자신은 먼저 상처를 받았다면서요.

누가 우리에게 그렇게 상처를 주었을까요
누가 우리를 이토록 나누었을까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네 탓이요 내 탓이요.

우리가 맞이할 길이 조화롭지 못한 집단 이기주의의 갈등 속 피어날 커다란 아픔 뿐일까요.

문득 슬프네요.
그저 상처받는 세상속에서 상처 받고, 또 그 상처를 물려주며, 그렇게 우리는 살아가야만 한다는게

완벽한 사람 없어요.
더 아프기 전에 미안해요 운동이라도 일어났으면 하는 나의 작은 소망.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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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들어움직이면싼다19.11.20 23:32
연예인 글에 쌈닭처럼 댓글다는건 맘에 안들어도 이런글은 ㅇㅈ합니다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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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알콜을주유19.11.20 23:50
연예인 글에 댓글달은 제 생각이 불편하셨다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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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무빙오지는성[수정] 11-21 00:32 19.11.21 00:27
아뇨 칭찬하는것 같습니다ㅎ저는 읽으면서 정말 공감되고 훌륭하신 분이라고 느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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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19.11.20 23:51
다들 행복하지 않아서 그런 거 같아요..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불안한 미래 같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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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잠자리로하십시다19.11.21 02:14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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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세탁전문코웨이19.11.21 05:45
개소리야 갑자기 지팡이에서 노래나온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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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로그주당TV19.11.20 19:10
LED는 참 좋은 아이디어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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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wlrma19.11.20 19:12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새소리, 낙엽소리, 갑자기 들려오는 아모르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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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9.11.20 22:39
아모르파티가 아니라 이름도 모르는 노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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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고장난거 아닌가요 카톡 안오19.11.21 10:39
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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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미19.11.21 00:59
댓글보니 가관이네.
우리들 늙으면 에어팟이 구식된다.
어른들 지팡이에 겨우 1기가 sd카드 박아서
개눈탱이맞고 그래도 자기들 듣고 싶던노래 들어서
좋다고 짚고 다니실거다.
시대는 빠르게 바뀌고 젊은세대들이야
어째든따라간다.
틀딱 옹호는 아니지만
좆같이 얘기하는 애들보니 어이가 읍어서 한마디한다.
그들도 누릴권리가 있다. 물론 개민폐들은 욕쳐먹어 마땅하지만 대부분은 암것도 모르고 사신 우리 부모님들이다.
진짜 진상들은 저딴 1기가짜리스펙 사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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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Lemon19.11.21 02:33
노인들도 길거리에 가게마다 퍼져나오는 랩이 듣기 힘들수도있어요 이어폰을쓰면 위험해서.. 귀가잘안들려서 걸으면서 듣고싶은노래를 조금 크게 틀었을 수도있어요 노인들은 걸음이 느리니까 걷는기간이 대부분인 사람도 있겠죠 우리 부모님이 될수도 있어요 손주들이 사준 선물일 수도있어요... 그냥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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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만하지는않음19.11.21 09:02
아니 길거리에서 잠깐 뽕짝좀 들으면 신나고 좋지 바로 틀딱 드립 박아버리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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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개드립홀릭20.04.23 14:50
저도 노인들 그런 음악소리가 거슬린적 없는데 참 예민한 시대에 살고있네요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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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천천히19.11.21 11:51
서로 이해하자 좋은 말이긴 한데..
우리나라는 자유에 대한 권리가 나이에 따라 차등이 있는 나라니까 좀 다른 생각이 드는게..

커뮤니티에서 자꾸 틀딱이니 꼰대니 하는 말들이 나오는건 평소에 그런 말들을 할 수 없으니까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길가다가 엄청 시끄러운 소리로 음악 틀고가는 어르신들 보면, 실제로 시끄럽다고 뭐라 하는 젊은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반대로, 젊은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하고 다니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당장에 뭐라 할겁니다.

사실 누구나 욕망은 있습니다. 저도 가끔 제 주변 공간을 내가 원하는 소리로만 채우고 싶을때도 있어요. 하지만 하지 않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요. 제가 나이가 들면, 어르신이 되었으니 그렇게 해도 되는거죠?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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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로그인19.11.21 17:38
이야 메모리 얼마한다고 치사하게 1기가짜리를 넣어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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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o20.04.23 16:27
에효 같은 말이라도 저런식으로 말하는거보니,
지 인성도 똥구멍으로 쳐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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