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 도서관을 울음바다로 만든 책

어오빠잠깐만2019.11.29 18:52
어.. 제목만 봐도 슬프네..

이거 애기 백혈병 걸렸는데 애기가 오히려 혼자 남을 아빠 걱정하는 그런 이야기..
근데 애기 완치할 수 있는 방법 찾았는데 수술비가 모자라서
아빠가 신장 팔려고 건강검진 받았더니 아빠가 또 말기암이라는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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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2019.11.29 19:03
초딩때 봤던 책중에 정말 슬펐던게

[저 하늘에도 슬픔이]

60년대 있었던 실화였고 영화까지만들어 졌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대충 내용이 집나간 엄마와 무능한 아빠 그리고 어린동생들
학교마치면 껌팔고 구두닦으면서 가족을 부양하던 12세소년이 하루하루 있었던 일들을 일기로 썼고

그 일기를 주인공을 조금씩 도와주던 담임선생님이 출판사댕기는 후배한테 부탁해서
주인공의 일기를 책으로 내서 히트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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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ㅋㅋ 들에도 봄은 오나미2019.11.29 18:51
그림체만 봐도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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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ㅋㅋ 들에도 봄은 오나미[수정] 11-29 18:52 19.11.29 18:51
그림체만 봐도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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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19.11.29 19:53
그거... 알아?
사람은 자식을 세상에 남겨놓은 이상.. 죽어도
아주 죽는게 아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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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존재하는 닉네임19.11.29 18:52
와 이거 나 대학생때 책보고 겁나 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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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오빠잠깐만[수정] 11-29 19:09 19.11.29 18:52
어.. 제목만 봐도 슬프네..

이거 애기 백혈병 걸렸는데 애기가 오히려 혼자 남을 아빠 걱정하는 그런 이야기..
근데 애기 완치할 수 있는 방법 찾았는데 수술비가 모자라서
아빠가 신장 팔려고 건강검진 받았더니 아빠가 또 말기암이라는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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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9.11.30 00:12
이거 정보석 유승호 주인공으로 4부작 드라마도 나왔었어요ㅠㅠ 진짜 어릴 때 봤던 기억 나요.. 정보석님 봉고차 같은데였나 거기서 생활하는데 암 때문에 배 불러오고ㅠㅠ 찾아보니 2000년 작이네요. 책도 엄청 울면서 봤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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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헷데헤헷헿19.11.29 18:53
머리가 생겼는데 경사난거 아닌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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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맛딸기국19.11.29 18:5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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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19.11.29 19:03
초딩때 봤던 책중에 정말 슬펐던게

[저 하늘에도 슬픔이]

60년대 있었던 실화였고 영화까지만들어 졌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대충 내용이 집나간 엄마와 무능한 아빠 그리고 어린동생들
학교마치면 껌팔고 구두닦으면서 가족을 부양하던 12세소년이 하루하루 있었던 일들을 일기로 썼고

그 일기를 주인공을 조금씩 도와주던 담임선생님이 출판사댕기는 후배한테 부탁해서
주인공의 일기를 책으로 내서 히트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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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줌마19.11.29 20:27
히트쳐서번돈은 어찌햇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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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수정] 11-29 21:00 19.11.29 20:54
제가알기로는 엄마가 돌아오고
가난을 극복하고 다같이 행복하게 살게되셨다고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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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봤는데 당장에는 책 인세로 먹고사는데 지장없었는데 이후에 화폐가치하락으로 다시 빈곤해지셔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결혼하셨지만 40을 못넘기시고 간경화로 돌아가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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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희동19.11.30 00:23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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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맛이가있네19.11.29 21:19
이거보고 롬곡옾눞 흘렸던 기억이... ㅠ
고구마 줄기 가져다 먹을려다가 얻어맞고 낙과 얻어먹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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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도변했다[수정] 11-29 19:13 19.11.29 19:12
앗 이것도 시대차이일까요?

저때는 '저하늘에도 슬픔이'라는 책이 그렇게 슬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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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 댓글달고보니 위에분도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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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19.11.29 19:25
찌찌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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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항상커요19.11.29 19:30
줄거리

엄마 나쁜

아빠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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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릴19.11.29 20:16
소설책, 만화책 둘 다 갖고 있는데 볼 때마다 눈물 나는 책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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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은최고19.11.29 20:43
조창인 선생님의 다른 작품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다룬 등대지기가 있는데 이 책도 감동적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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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목소리19.12.02 11:48
저도 게시물 보고 그 책부터 생각나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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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관세음보살19.11.30 01:03
저 초등학교때 아직도 기억나는 책이
"내게는 아직 한쪽 다리가 있다"
이거 엄청 봤었는데..
실화라 너무 슬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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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당근2[수정] 11-30 02:17 19.11.30 02:17
와 새카맣게 잊고 있었다가 이 게시글 보고 퍼뜩 기억이 났어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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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물결19.11.30 04:59
ㅠㅠ봉고차 뒤에서 카레만들어먹은 장면 아직까지 생각난다.... 진짜 휴지가져다놓고 펑펑 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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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줌마19.11.30 05:46
내 어릴때 학교서 저런책은없엇지만
이승복의 나는공산당이싫어요는
봣는데....학교에서 천막치고
그안에서틀어줫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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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간볼뺠기19.11.30 05:58
내가 헛되니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가 그렇게 바라던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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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19.11.30 06:48
난왜아무것도기억이없냐 세대가다른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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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ㅇ19.11.30 16:47
저 책에서 크림빵인가 나오는데 볼 때마다 먹고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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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j102919.11.30 22:50
저책이랑 등대지기 라는 책도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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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잍20.01.21 00:11
엄마가 없는 너의 천국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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