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ㅊㅋㅊㅋ

새삼 ㅎㅎ

이글 읽는 미술 입시생은 마음이 안좋을텐데...
뭐 글쓴이는 그런거고 케바케로 생각하면 좋을듯

구글 입사한 한국인 "영어 안배워 다행이다"

빌게이츠랑 잡스도 한국에있었으면 치킨집사장 이라던...

예전m.dir만드신분 결과만봐도...또르르..

님 생각에는 mdir만드신 분이 어떻게 되었어야 하나요?

파브르 - 세상에 이런일이 곤충아저씨편 582회 ㅋㅋ

미술 입시생 - 미술 (3)입시 미술 보조강사 - 아동 미술 보조강사 루트 탄 1인으로 제가 느낀 점은 확실히 기본기 탄탄하게 만들고 공식적인 그림을 그리고 배워서 대학에 입학하지만 그 중에서도 자기만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애들도 많더라고요. 지금 한창 입시미술 시기인데 열심히해서 모두 원하는 결과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첫번째 결과가 원하는 바가 아니더라도 좌절하지말고 더 열심히 많은 주제를 접해서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몇십년전 교육방식이 그대로인게 ...

한국에서 입시미술 배우고 진학 후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모든 분들을 멕이는 '기사 제목'이군요. 입시미술로 스타트를 끊었어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 많습니다. 입시미술은 그저 기초과정일뿐이지 그 획일적인 디자인이 최종 아웃풋까지 영향을 끼치진 않아요.

디자인과 졸업생이고 디자이너인데 선배 및 동기들 해외기업 취업한 케이스 많고 수석 디자이너도 있습니다. 입시미술로 시작했던, 입시미술로 시작하지 않았던 결과물은 입시미술 이후의 행보에 달려있는건데, 입시미술이 끝까지 이어진다?는 식의 말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탓할데가 없어서 입시미술 탓하는사람은 없길 바랍니다.

그러게요 그 "획일화"된 입시미술 거쳐 진학후 외국 회사(픽사 같은곳) 취업한 사람들 많이 봤는데.. 좀 그러네요 이 기사는

그냥 까기 위한 기사인듯 하네요 저 사람이 진짜로 이런말을 했을지도 모르겠고 금수저인 사람이 내가 흙수저가 아니라 다행이다 이런 느낌? 결과론적인 얘기일 뿐이네요 ㅎ

이글을 입시미술-디자인-대학원회화전공자
가 좋아합니다.

어디 난해한 패션디자인이라도 하는 사람이
이런말 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온통 획일화된 디즈니 캐릭터 그리는 사람이
뜬금없이 한국 미술교육계를 획일화 됐다고 깐다라.

기사 찾아보니 워너 다닐때 획일화 작업 많이 했고
그게 기본기가 됐다고 스스로도 말함.

운이 좋았다고 쓰고 싶으면 그냥 돈 많은 부모 만나
칼아츠 다녔다고 쓰지 쉰소리 오짐.

한국에서 차열하게 입시 미술을 하고 홍대를 나와 영국 왕립예술대학 디자인 프로덕 석사졸업 후, 지금 자동차 비버 디자이너로 취업한 친구 왕, 입시미술 별로 도움 안됬음 인정.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방향을 잡는데 오히려 방해가 됬다. 입시는 그냥 툴을 배우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 툴은 입시를 안해도 익힐 수 있다. 오죽했음 홍대 교수들이 입시 미술 없에려고 했을까. 이해가 간다고 함.

좋은 내용인데 됐 으로 수정해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틀을 깨려면 먼저 틀을 알아야함.

인터뷰에서 당사자분이 어떤 뉘양스로 인터뷰한지는 모르겠지만 기사 제목으로만 느껴지는 느낌으로는 마치 한국 입시미술이 전혀 쓸모 없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어제 이 기사 전문을 읽어 봤는데 일단 부모님한테 다른거 전공한다고 거짓말하고 일단 아무 계획 없이 미국으로 건너 갔다고 적혀 있더라구요. 이런 행위자체가 현실적인 일반인들 경제 형편상 불가능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당사자분의 노력과 실력을 폄하하려는게 아니라 자극적인 기사 제목으로 한국에서 미술을 전공하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고, 비현실적인 길을 제시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한국의 입시미술에 문제점도 정말 많이 있지만, 입시미술을 통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기사를 쓰신 기자분 정말 무책임하게 내용을 쓴건지 아니면 인터뷰하신분 물을 맥이려고 이렇게 쓰신건지 의도를 모르겠네요.

책 홍보를 위해 자극적으로 편집된거 아닐까요

뭐라포장해도 입시미술쓰레기

결론은 기래기인가?...
그냥 느낌이 뎃셈뺄셈같은 기본기 안해도 재능충이면 미적분 충분히 가능함같단 소리일까...
피카소같은 화가들도 그냥 취향이 독특해서 그렇게 그린거지 기본기가 없는건 아니잖아용

글쎄요.. 정말 그런 이유 뿐일까요. 저는 디자인 입시에 대한 비판 같은데요. 지금은 건국대와 같이 구성디자인으로 많은 미술대학의 입시 유형이 바뀌었지만(모든 대학이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불과 십년 전에만 했어도 발상과 표현이나 사고의 전환 같이 대학마다 기출 이미지를 줘서 각 입시 학원마다 외워그리기 형태를 만들어서 배포하곤 했습니다. 그 외워그리기 포멧에 기출 이미지를 대입시켜서 말도 안돼는 이미지를 만드는 거죠.그래서 입시평가시 그림을 바닥에 깔아뒀을때 얘가 어느학원 출신인지 다 알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그림들과 다르게 더 많이 그린 듯한 차별성을 두기위해 학원마다 경쟁적으로 밀도감에 집착하게 되어서 정말 비슷비슷한 형태와 구도, 색감의 아무 연관성도 없어보이는 장식들, 질감표현까지 지저분한 그림들이 넘쳐났었죠. 사고의 전환 경우 주어진 사물이미지에 대한 소묘와 디자인그림을 주제에 맞춰서 그리지만 창의성? 전혀 관련 없습니다. 그냥 기계적인 형태에 끼워 맞추는거에요.

발상과 표현의 경우 더 기가 막힙니다. 합격작 중에 유명 광고나 포스터 표절작들 넘쳐났구요. 그냥 주제만 맞췄다 싶으면 뽑았기에 논란이 컸습니다. 교수들이 그걸 몰랐을까요? 아뇨 오죽하면 학원원장과 개인적 친분 있으신 분들은 일부러 흘리기도 했구요. 쉬쉬했습니다. 일찍부터 한예종이나 서울대의 경우 자체시험을 따로 만들어서 포트폴리오 심사와 영어시험등으로 대체하기도 했습니다. 홍대경우 비실기전형으로 충격을 주었으나 미대인데 그림을 못그리는 학생들 넘쳐나다보니 과제를 업체에 맡기는 경우도 있었고 대학교 다니면서 학원다니는 애들도 있을 정도 였습니다.

훌륭한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입시시험이 이게 말이 되나요? 굿디자인일수록 불필요한건 빼는게 기본입니다. 근데 입시가 이런식으로 불필요하게 경쟁적으로 바뀌면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무개성해지니 차라리 입시미술 안하고 포트폴리오 전형의 계원예대나 한예종으로 준비하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차라리 구성디자인으로 바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외워그리는거 정말 끔찍했구요. 틀렸다는 걸 알면서도 다들 같은곳만 보고 달리는데 얼마나 회의감 들겠습니까 입시미술학원비용도 한두푼아닌데요. 구성의 경우 율동감이나 통일감 등 디자인 기본요소들 총합이 그대로 드러나니 이 학생이 기본 디자인 원리 를 알고 있는 아이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있어서 좋다 생각합니다.

입시생들 대부분 그런 트라우마 가지고 대학에 입학하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불필요하게 입시미술 트라우마 극복하기 위한 자유드로잉 과목도 만들게 되구요. 학생들은 시작도 전에 미술에 질리거나 지쳐서 무기력한 애들도 많았습니다. 이것조차 낭비죠. 이런 폐단들 속에서 한국 디자이너나 작가를 무시했다고만 볼 수는 없죠. 굳이 극복하지 않아도 될 것들을 만들어서 고통을 줄 필요는 없잖아요.

문제는 그런 입시형태들이 고착되는게 문제입니다. 그 형태대로 안그리면 되지 않냐구요? 아뇨 관행 벗어났다가 재수삼수 못 면합니다.. 입시미술학원비 때문에 현역때도 특강 들을때마다 미안해지는데 자기 개성 지키려고 학원에서 강요하는걸 안듣는다? 제도권 벗어나서 주목 받는게 가능할까요? 교수도 그냥 기본도 없는 애라고 생각하겠죠. 왜냐면 다들 주어진 3-4시간 안에 질감표현이니 색감이니 정시 갈수록 정말 잘 그리기 때문입니다. 무개성해진다는 부분은 그런 포멧에 너무 집착하다보니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게 맞는지 아닌지조차 확신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입시미술학원 강사알바할때 학생들이 이거 그려도 되냐 저거 그려도 되냐 물어보는데 정말 답답하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 경우 디자인에서 순수미술 입시를 전부 경험 해봤기 때문에 그런 부조리와 학생들 심리상황, 폐단 등 고려하면 디즈니 입사하신 저분이 저렇게 말하는데 이상한 부분 전혀 없어요.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 무책임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자극적인 글이라고 표현해도 되겠군요.

이유는 말의 핀트가 한국의 입시미술은 득보다 실이 월등이 많고 그들은 네 개성을 말살한다 로 보이기 쉬운 글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은 이렇다더라... 정말 좋은 점만 있는 걸까요?

입시 미술이 요구하는 바를 따라야 하는건 길어야 3년 짧으면 1-2년 입니다. 그게 모든 개성을 말살할만한 기간이다?
그 이후에 미술에 대한 교육이 획일적이라던가 등용문이 좁아 요구되는 것들 혹은 미술인으로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요인이면 요인이지 입시미술이 문제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입시 미술은 사실상 변별력을 위한 것이기에 스킬을 보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스킬을 가르키는 것이구요.
복제품이나 내부 비리가 있다면 그것을 문제 삼을 일 입니다
입시제도가 도마에 올라야 할 일이 아니죠

실제로 입시제도를 겪지도 않은 이가 그런 이야기를 함부로 한 다는 점에서 전 이미 정도를 벗어났다고 보입니다

추가: 구성도 전부 패턴화 가능합니다. 사실상 변별력이 생기는건 학원의 스킬 뿐입니다.

자극적일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디즈니 입사한 저 분의 말이 마냥 틀리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사람 개인만 보려고 말 하는게 아닙니다. 제도에 문제가 있는건 맞으니까요. 자신이 직접 겪어봤던 아니던간에 팩트 아닌가요. 저 사람이 주변에서 입시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서 해외로 나갔을 수도 있는거구요. 자세한 사정 모르는건 그사람이나 그사람을 보는 사람 모두 해당사항입니다. 겪어보지 못했다고 모른다는건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것과 같지 않나싶습니다.

외국대학 미술입시가 무조건 다 좋다 할수 없겠지만 저 사람이 겪었던 간접적이던 직접적이건 간에 입시미술과의 차이는 크겠죠. 예를 들어 일본의 타마예술대학교나 무사시노대학의 경우 확실히 소묘의 스킬이 한국과 다른건 맞습니다. 한국 입시의 정물 소묘에서는 밀도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필표현이라던가 형태감 등 기교적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일본미대 정물소묘 경우 뭉뚱그려진 선 등이 한국입시그림보다 다소 부족해 보이는 것도 맞습니다. 합격작 보면 솔직히 그다지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교수들은 실기시험으로 학생의 기본기를 보고 면접을 통해 인터뷰하면서 이 학생이 어떤 개성이 있는 학생인지는 판단합니다. 기본기가 밀도올리기와 같은 스킬이 아니라 표현력 자체를 봅니다. 오히려 한국 입시형태로 그리면 왜 이렇게 그린거냐며 면박을 준다고 하더군요. 반면 한국의 경우 어떤가요. 최소수능등급컷과 기교가득한 그림만 보고 뽑으니 인터뷰니 면접은 전혀 안보는 경우 허다합니다. 한예종 경우 3차까지 시험이 있어서 확실하게 실력있는 학생들 뽑는데 학교 자체에서도 노력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미술대학은요? 노력 전혀 안하죠. 학생들 원서비로 건물세우려고만 한다고 우스겟소리를 할 정도입다.

구성디자인 또한 현재는 디자인입시로 고정되었으니 외워그릴 수 있는 형태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 압니다. 예전에도 구성디자인으로 시험을 보다가 비슷한 문제로 발상과표현,사고의 전환의 형태로 바꼈죠. 하지만 최소한 이전 디자인 입시와는 다르게 억지로 기계를 만들어서 끼워넣기하지 않거니와 주제 사물에 대한 묘사와 주변 사물들로 디자인 원리등을 학생이 이해했는지는 알 수 있죠. 그것만으로도 한국입시미술은 조금은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또 문제시되면 입시유형은 바뀌겠죠. 석고소묘도 사라진 이유가 결국은 외워그리기가 가능했기 때문에 변별력이 없다는 이유가 있었죠. 포트폴리오의 경우 학원에서 만들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어떤 방법이던 고착되면 폐단이 일어나는 법입니다. 이걸 어떻게 변별력으로 가리느냐는 정말 논의가 많이 되어야하는 부분이죠.

하지만 입시가 입학생을 가리는 시험인 만큼 개성을 보는 시험이 아닐지언정 저는 이런 행태들이 너무 무성의한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대입시 원서비 8만원이 기본입니다. 불합격시 돌려준다는 말도 요즘 가끔 들려서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만큼의 비용을 들여서 그림그리는 것치고는 대학이 개개인의 역량을 직접 확인할 기회가 없죠. 그러니 학생들도 그 학교의 특수성이니 이런건 전혀 고려사항 없고 네임벨류나 수능성적 맞춰서 가는 그런 정도인거죠. 엄청난 비용들여 학원에서 그림을 그려대도 그만큼의 배려에 대해서는 없습니다. 어떤 학원인지 알고 뽑는 교수들은 있지만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심?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예대경우 등록금도 훨씬 비싼데도 분캠에 있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이건 대학이라는 교육 상아탑이라는 기관의 태도의 문제입니다.

입시미술이 무개성화를 만든다는건 두려움을 키운다는 겁니다. 대학생활하며 몇 년안에 해결이 될 수도 있겠지만 굳이 문제를 만들어주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 아닐까요? 그걸 인지 했기때문에 대학도 그런 취지의 드로잉 수업들을 교양과목으로 넣는거겠죠. 교수들도 고민이 많습니다. 에너지를 그런 두려움을 풀어주는데 소모해야하니 전공 관련 다른 수업을 들어도 모자를판에 학생들의 등록금이 트라우마 상담비따위로 쓰여지는거죠. 결국은 근본은 해결하지 않고 덮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은 경쟁을 만드는 학원들 책임이기도 하겠지만 그렇게 조장하는 대학도 문제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입시미술제도에 대한 문제점에 완전한 해결점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불필요한 부분도 상당 부분 보입니다. 그런 점들이 해결이 된다면 학생들도 입시에 치여 무기력해지지 않고 처음 열정가지고 더 좋은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글의 요점은 입시제도가 올바르다가 아닙니다

글쓴이 혹은 발언자가 무책임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가 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긴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다 정독 했습니다 그 정성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지만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야 알수 있는 거냐는 말씀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전혀 유추가 불가능하다는게 아닌,
파급력 있는 매체에 이야기 할 때, 저렇게 쉽게 이야기 한다는 것 자체가 저로선 납득가지 않아서 한 말입니다.
들어서 안다는건 그저 개인의 경험담이거나 그또래의 불만에 그칠 정도의 것이기 쉽습니다.
그만큼 얕게 알기가 쉽기에 과연 자격이 있는가 라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또한 어떤 기준으로 뽑느냐에 대해 대학에서는 성의 있는 답변이 필요합니다, 이유는 특혜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봐도 훌륭한 그림이 필요한거죠.
요컨데 수능 과 출신대학이 많은 걸 좌우하는 현 시점이 현 상황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저 타국의 시스템에 대한 배경 지식없이 ‘우리는 안돼’ 라는 식으로의 접근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해 말하려고 한 것입니다
고찰이 없이 그저 한국 입시 제도는 개성을 죽인다는 식의 대화를 널리 퍼트려도 되는가 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추가로 저는 학원에 일련의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학을 보내야만 하는 사회의 시스템이 낳은게 전문적인 학원이지, 학원이 주도했다고 말하긴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학원의 문제가 있다면 퀄리티를 높이게 되서 전체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가중 되게 되었다 정도가 있겠지만 그또한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긴 어렵기에 이또한 비난하긴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어째서 대학에 가야만 하는가
어째서 대학에 가야만 보장 되는 것들이 생기는가.
어째서 대학에 가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가

이게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엄청 긴 댓글을 달아주셔서 댓글 남겨요 ^^

쭉 읽어보어봤는데 디자인 관련 입시에 많이 알고 계시네요 ㅎㅎ

제가 생각하는 이 기사의 문제점을 간추려보겠습니돠 ~

기사 제목에서 보이는 비판하고자하는 내용
“한국입시미술은 문제가 있다”

비판하는 내용의 해결제시 방향
칼아츠를 가라. 한국을 떠나라.
유학을갈때 별계획없이 일단 가라 (기사전문을 보시면 인터뷰 당사자는 미국에 가기전까지 칼아츠라는 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유학을 갑니다)
-> 돈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인터뷰 전문에는 칼아츠를 준비한 과정과 수업내용도 나와있어 그부분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적어도 저런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내면 안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입시미술 뿐만아니라 한국교육의 전반적인 문제인 획일성과 주입식 교육에 대한 논의는 90대부터 지금까지도 쭉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ㅈㄴ지한 개선 방법돠 현실적인 조언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합니다

팀버튼씨의 이야기랑 많이 틀리네 팀버튼 씨는 오히려 디즈니에서 획일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했는데

영화 위대한 유산에 나오죠 해피엔딩이 칼아츠에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것으로. 미국 사립 예술대 중 에서도 현지 미국인들조차 버거워 할 정도로 칼아츠는 살인적인 학비로 유명합니다. 국내입시가 획일화니 뭐니 하기전에 어떤 예술적으로 재능있는 친구들이 다들 유명한 해외 예술대학 가기싫어 안가겠습니까, 돈때문에 어쩔수 없이 못가기때문에 한국입시를 하게 되는것이 현실인데, 부모 하나 잘 물고태어나 깨어있는 사람인냥 겸손 떠는거까지 참 기가 차더군요.

대부분의 이야기에 공감!!
맨뒤 문장은 안공감

입시미술을 해도좋고 안해도 좋습니다 ^_^ 열심히만한다면 말이죠.. 입시미술을하게되면 기본기를 많이 다질거고
안하게된다면 창의성ㅇ 높아질것이죠..

칼 아츠. 플랫. 파슨스 이런데 한국애들 많기로 소문난 곳임. 교수가 한국말을 배워야겠다고 말할 정도라던데

궁금해서 칼아츠 홈페이지가서 통계 확인해봤는데요, 2019년 가을학기 (미국의 첫학기) international students 학생수 보니까 중국이 158명 한국이 73명 캐나다와 대만 24명 정도로 말씀하신 것 만큼 많지는 않네요. 그리고 등록한 신입생 수가 1238명 이니까 중국어면 몰라도 한국말을 배워야할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https://calarts.edu/about/institute/facts-and-figures)

홍대 미대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저 인터뷰가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요즘 홍대도 입시에서 데셍이 빠졌고요. 입시에서도 창의성과 독창성을 봅니다. 더이상 손기술이 중요하지 않다는거죠. 다른 미술대학은 아직 안바뀌었을지 몰라도 홍대도 획일화된 입시미술에서 벗어나서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는지 보고 학생 선발합니다.
다만, 홍대는 예중예고 출신들을 많이 뽑기때문에 선발된 학생들이 손기술이 없다고 보긴 어렵지만요.
저는 미술 비전공자로 박사과정 합격했습니다. 지금 열심히 배우고 있지만 입학시 다른 경험이나 타분야 논문 게재에서 합격점을 받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