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월수입이 100?

우린7인가족이1000×100원디예

고대가서 과외 빡시게 하면서 버텨봐도 될텐데..
인생 조금 더 살아본 사람으로써 조금 아쉬운 선택이지만, 저정도 열심이면 또 뭔가 해내겠지 싶어서 크게 걱정은 안되네요

서울에 태어나 부모님 집에서 사는게 엄청난 스펙

거짓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 시선에서는 분명히 거짓말이구요. 저정도면 고려대에서도 지원해줍니다.

반신반의야수아니면서창캠퍼스일거여묘

구라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에궁 안타깝네
나랑 너무 비슷한 경험을 하는거같아 더 안스럽네
나도 저래서 서울에 중위권으로 낮쳐서 갓는데...
국장이 없는 세대라 학교 자체 장학금을 받아야해서..
그래도 지금 당장보다는 고대가는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데 아쉽다.
나도 대학 다니면서 학비번다고 6년 휴학하면서 겨우 졸업했지만, 살아보니 결국 살아지더라, 그런데 학벌은 변경이 안된다.
나보다 학창 시절 공부 못하던 애들이 연고대 나와서 으슥되는게 평생의 한이다. ㅠㅜ

집안 사정이 힘들면 충분히 그럴수 있음. 기본적으로 기숙사 들어가도 체류비 내야되고 등록금에 왔다갔다하는 거 생각해보면... 그리고 과가 경대과가 더 좋을 수 있음.

? 고려대 성적장학금 없고 소득분위로만 장학금줘서 학자금대출까지 하면 커버 충분히 될텐데.. 정보가 부족한건가 아니면 현실과 타협한건가..

경대 앞에 장사하는데 한번와~뭐라도 챙겨주고싶다ㅜ
cu편의점 3거리에서 왼쪽으로 쭉 오다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작

네 달게 받으세요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는 의견이 많네요^^
개인의 가치관이나 환경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봅니다.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지방국립대를 선택했고 나름의 장점이 많았습니다.

1. 장학금
4년 장학금, 근로학생 장학금, 교환학생까지. 장학금 덕에 배움에 더 적극적으로 매진할 수 있던 점이 최대 수혜였습니다.

2. 생활의 안정
집 근처라 통학도 용이했고, 학생 신분으로 타지살이의 어려움을 늘어놓자면 끝이없죠ㅎㅎ 전 취업으로 상경한 케이스여서 뒤늦게 타지살이의 고충을 느꼈고, 집 근처에서 학교다니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한편으론 학교부터 서울에서 다녔으면 부모님과 일찍이 떨어져살다 바로 결혼했겠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었어요.(엄마는 학생 때 제가 곁에 있어서 참 좋았다고 지금까지도 말씀하심다ㅋㅋ)

3. 타학교 학점교류/복수학위제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주요대학과의 학점교류도 장점이었습니다. 계절학기 등을 이용하거나, 한 두 학기 정도 타 학교에서 수강이 가능해서 이 부분을 적극 이용한 친구도 많이 있었습니다.

4. 취업 시 우대
수도권 대학을 나오신 분들에겐 역차별이라 느낄 여지가 있을수도 있으나, 공공기관 지원 시 우대정책의 혜택을 볼 수 있었죠.

5. 형제자매에게도 도움(?)
당시 전 서울대 갈 성적은 아니어서 지방국립대를 택했는데, 다행이 동생은 서울대에 합격했고 마침 전 서울에 취업해서 함께 서울살이를 하게된 케이스입니다. 부모님께 제 학비/생활비 부담드리지 않았고, 생활도 저와 같이 하면 됐기 때문에 부모님도 동생의 상경은 흔쾌히 지지하셨죠.

당시엔 상경을 포기하는게 씁쓸하다 느꼈지만, 나의 선택에 후회가없도록 참 바쁘게 살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아주 행복합니다ㅎㅎㅎ

혹시라도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희망하시는 국립대 제도 등 꼼꼼히 보시고 잘 선택해보셔요!

경북대는 나름 장점을 찾아봐야 아는거고 고려대는 찾을 필요도 없음. 경북대에서 노력해서 잘하면~ 이어야 취업잘되지만 고려대에선 같은 노력을 하면 그보다 훨씬 수월하게 가능하다는점. 가장 큰 차이는 목표나 보는 시야가 대학생활 내내 달라짐. 애초에 모인 인맥 풀이 다르기 때문에 문화 자체도 다름. 안타까운건 그 문화에 사람은 영향받기가 너무 쉬움. 상위권대학이랑 지방대학의 인맥과 정보차이는 어마무시함. 점점 벌어짐. 이외에도 장점차이는 너무 많음..

혹자는 한달에 수입이 백만원인 사람이 어딨냐고... 편의점 알바만 해도 그거보단 많이 번다고 하겠지만 가족중에 아픈사람이 있어서 의료비가 꾸준히 든다거나 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임... 겉보기엔 티가 많이 안나도 요즘에도 정말 어렵게 사는 사람들 많음

언제 합격한 글인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입학한 2017년도부터는 성적과 크게 상관없이 4분위만으로도 전액장학금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3년, 총 6학기 동안 등록금 내본 적 없고요.
특히 고대는 대부분의 장학금을 소득분위와 관련하여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등록금 부담 때문만으로 경북대를 선택한 건 아닌 것 같네요.

고대포기하고 경북대는 너무 갭이 큰데? 차라리 고대가서 과외하거나 학원알바같은거로 커버치는게 낫지 않나
안타깝긴 한데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국가장학금 받으면 등록금은 해결되겠지만 생활비를 생각안할수없겠죠.. 과외하면 해결된다 쉽게 이야기할 수준의 생활비 차이가 아닙니다 기숙사 들어가면 다행이지만 안될경우 월세, 식비가 2배 이상 차이나요. 저 학생 인생이 앞으로 더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