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 죽음동경.jpg

제발요2020.02.25 09:07
저런 생각은 누구나 다들 하는줄알았는데... 우울증 증상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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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색바다2020.02.25 09:24
자기가 산후우울증 온지도 모르고 지내던분이 어느날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다가 밖을 봤는데 1층 화단에 깔린 잔디가 그렇게 푹신해 보일 수가 없더래요.
저기 누워서 쉬고싶다.. 뛰어내려도 괜찮을거 같단 생각이 드는차에 애가 울어서 정신차렸다는데 본인이 그런생각을 한것에 놀래서 검사를 받아봤더니 산후우울증이 나왔다고합니다ㅜ 우울증인지 모르고 사시는분들도 많은거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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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원은세계평화2020.02.25 08:55
육아 우울증으로 저럤었죠... 어느날 정말 아러다 죽을것 같아서 남편한테 말하고 바로 정신과 상담 받고 꾸준히 약먹고 지금은 약 없이 똥꼬발랄한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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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성기삽니다20.02.25 08:40
수동적 1등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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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백숙[수정] 02-25 14:25 20.02.25 14:25
내가 그런대... 죽을 용기는 없고... 사고로 죽던 어떻게든 죽었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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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사건20.02.25 08:43
오잉 누구나 저런걸 원하는거 아녔나 그냥 지구가 팍 앖어졌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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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생긴20.02.25 08:43
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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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미르[수정] 02-25 08:44 20.02.25 08:44
어디 운석 안 떨어지나 지구 멸망이나 해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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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그X끼시바새X20.02.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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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미니20.02.25 08:52
어침 6시까지 야근(?)을 하고 집에 가면서 5시간 자고 다시 출근해야 될 생각하니까 지금 타고 있는 택시가 어디 처박아서 죽었으면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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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과민성대장[수정] 02-25 08:58 20.02.25 08:58
저는 사고나서 입원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어요 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사수란 인간이 입원해도 노트북 갔다주고 카톡하고 전화 할 인간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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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따옥이20.02.25 08:54
내가 눈치채지 못 할 정도로 찰나의 순간에 날 죽여줬으면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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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백숙20.02.25 14:27
나랑 같은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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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맙소사20.02.26 01:25
죽는 건 두렵지 않으나 죽을때의 고통은
두렵당;;;죽을때까지 죽을만큼 아프다는게
상상도 하기 싫네요ㅋㅋㅋㅋㅋㅠㅠ
(심지어 죽어야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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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원은세계평화20.02.25 08:55
육아 우울증으로 저럤었죠... 어느날 정말 아러다 죽을것 같아서 남편한테 말하고 바로 정신과 상담 받고 꾸준히 약먹고 지금은 약 없이 똥꼬발랄한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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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20.02.25 09:55
호르몬이 잘못한거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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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고양이20.02.25 22:13
이게 정상적인 남편인데 이미 오래전 갖다버린 전남편놈은
산후우울증인거같다니까 웃기고있네 니가 의사냐? 우리누나는 너보다 더 힘들었는데 그런거 없었다는데? 라는 희대의 개소리를 했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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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mplm20.02.26 02:06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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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요20.02.25 09:07
저런 생각은 누구나 다들 하는줄알았는데... 우울증 증상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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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개드립20.02.25 09:15
그러게요. 전 특히 지하철이나 복도식 아파트 지나갈 때 나도 모르게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그게 무서워서 더 뒤에서 기다리고 반대쪽 벽에 바싹 붙어서 다녔는데, 우리나라 지하철은 스크린 도어가 생겨서 넘나 좋아요! 복도식 아파트들도 창으로 다 막아두면 좋겠어요~너무 위험해보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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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색바다20.02.25 09:24
자기가 산후우울증 온지도 모르고 지내던분이 어느날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다가 밖을 봤는데 1층 화단에 깔린 잔디가 그렇게 푹신해 보일 수가 없더래요.
저기 누워서 쉬고싶다.. 뛰어내려도 괜찮을거 같단 생각이 드는차에 애가 울어서 정신차렸다는데 본인이 그런생각을 한것에 놀래서 검사를 받아봤더니 산후우울증이 나왔다고합니다ㅜ 우울증인지 모르고 사시는분들도 많은거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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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엄마[수정] 02-25 13:38 20.02.25 13:38
제가그랬어요ㅜㅠ
25살 둘째 만삭때 남편 직장때문에 아는사람 하나없는곳에 이사갔었어요. 이사하고 2주후에 출산.친정에서 몸조리하고 집에 왔는데 티비에서는 고 최진실배우님 얘기 매일 나오고
남편은 바빠서 9-10시는 되야 들어오고
들어오면 게임하기바쁘고..
논.밭투성인 동네 아파트 4동 덜렁있는 시골이였는데
어느날 베란다에서 빨래널면서 단지 옆 잔뜩있는 소나무를 보니 지금 뛰어내리면 참 편해지겠다 싶더라구여
정말 짧은 순간이였는데 22개월이던 첫째가 낮잠에 깨 나오면서 엄마~부르지않았음 진짜 뚜ㅣ어내렸겠구나 싶어 스스로 엄청 놀랬었어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남편도 너무 놀래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신경쓰겠다며 피곤해도 같이 놀아주고 육아도 더 도와주고 그래서 괜찮아졌었는데 그때 산후우울증 진짜 위험하다는걸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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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님20.03.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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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20.02.25 12:39
나도함 흔한우울증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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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20.02.25 09:1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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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이 게시물애는 우울하고 이상한 댓글밖에 없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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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유학온사탄20.02.25 17:22
우울증이 나쁘다라는 그 인식부터 뜯어고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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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아놔[수정] 02-25 09:28 20.02.25 09:27
존재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존재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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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멘탈20.02.25 10:27
음.. 다들 하는 생각같은데.. 나는 저러다가 이어진 생각이 죽으면 천국이고 지옥이고 환생이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내 존재가 사라지길 바랬음.. 우울증이라곤 생각 안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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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파륨파20.02.25 12:35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나만 특별히 그런 생각하는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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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순둥너구리20.02.25 14:17
맞아요~저두 잘게부숴져서 공기중에 사라져버렸음 좋겠다 그냥 무의 존재가 되고싶다는 생각 엄청 들었을때가 있었는데 돌이켜보면 20대후반 한창 힘들었을때 지금생각해보니 우울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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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20.02.25 10:47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저런생각많이하고 그어린 나이에 색깔도 회색을 좋아했어요
노란색같이 환한색을 보면 두통이 생기고 구역질이 날것같고 그래서 햇빛쨍한날 자체가싫고 혼자있는 시간이 좋았어요
나중에 커서 문득돌아보니 그게 우울증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모의 불화 싸움 차별 폭력..
지금은 아이낳고 잘살고 있지만 아직도 그땐 다 그랬다는 부모님의 변명아닌 변명을 생각하면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요
다들 아이들앞에선 절대 싸우지 마세요
그건 아이입장에서 공포예요..
아이가 어려 기억못할것 같죠
전 네살때부터의 기억이 드문드문있어요
부모의 잘못된 행동이 아이의 인생 전체를 흔들어놓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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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면보로꾸꺼20.02.25 11:04
난 죽는 생각은 해봤었는데 아플까봐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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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복실티모20.02.25 11:31
전세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우울증 걸리는 비율이 높지만, 남성의 자살율이 훨씬 높은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남성은 우울증에 걸리면 자살을 실행하는 비율이 높아요. 여성은 이 글 내용의 증상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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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니가게20.02.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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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아재20.02.25 12:27
음...난 늙어서 자연사하는건 기다려지는데... 그래서 살다가는동안은 알차게 행복하게 살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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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든가20.02.25 12:56
난 불로장생 진심으로 하고싶은데 ㅠㅠ 우울하면 저런 생각을 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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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낼름할짝할짝20.02.25 13:19
우울증은 그냥 기분 안좋은게 아니라 뇌 내 화학물질 분비가 원할하지 못해 생기는 질병입니다. 꼭 병원 방문해서 치료받으셔야됩니다. 시간지나면 낫는다 그런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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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0.02.25 13:45
누가 길거리 주차한 차 박았을 때 저 주차되어 있는 차가 내 차였으면... 하고 볼 때 마다 상상 합니다... 우울증인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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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찌욘20.02.25 14:48
재미도 없고 뭣도 없는 눈치없는 댓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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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순둥너구리20.02.25 14:21
뭔가 우울했는데..라디오에서 살아있어 행복해 살아있어 행복해 니가있어행복해~정말행복해요~이런노래가 나왔는데 눈물이 나면서도 뭔가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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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소낭구[수정] 02-25 18:39 20.02.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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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20.02.25 17:16
나는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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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PT20.02.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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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새오개새애오20.02.25 19:24
음 난 정말 우울증이 오래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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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2.25 19:26
제가 그럼..ㅜㅜ

그냥 죽으면 편안해질것 같고..

아 이제 쉬겠구나 싶고.

근데 그러다 아직 어린 우리아들 생각에 죽으면 안되지!그리고 빚이 있는데 빚을 남기고 죽을 순 없지. 싶어 다시 정신 차리는데 넘 힘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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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맙소사20.02.26 01:23
수동적 금장동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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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망고를먹다망고양20.02.26 23:39
책 제목 궁금.... 개드립엔 왠지 아시는 분이 계실 것만 같은 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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