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100개드리고싶다ㅋㅋ

전 1000000000개 ㅋㅋㅋ

제가 하는 말이 누군가를 갱생시키고자 하는 의미로는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어딜가서 떳떳하게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댓글을 다는 이유는 환이님께서 하신 말씀에는 기독교를 종교로 하는 사람은 할수 없는 말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제가 사용하는 기독교는 종교개혁이후의 개신교를 의미함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사용하는 '기독교신자'의 의미는 '일요일마다 교회를 나가는 사람', 혹은 '성경을 읽는 사람' 과는 의미가 다릅니다. 교회내에서도 늘 되짚어 보는 문제중 하나입니다만, 교회를 나오는 행위를 하는 것만으로는 참된 '기독교신자'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얘기하는 기독교신자는 (이런 표현들이 불편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수는 실제로 존재하며, 하나님의 아들이자, 내 죄를 대신하여 사해주시기위해 내려오셨다. 그리고 그분을 믿는 것말고는 사후 천국에 가는 방법은 전혀 없다.' 를 아는 것을 넘어, 신념으로 가지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기독교는 유일신 종교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그 어떤 신도 존재하지않는 다는 것이 기독교의 첫번째 계명입니다. 성례전통을 성경과 같은 권위로 인정하며, 교황을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인정하는 천주교와 달리, 기독교는 성경 말씀만을 진리로 여기는 종교입니다. 종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해석이 달라지는 범주가, 유일신 종교인 기독교에서 다른신의 존재를 비슷하게 나마라도 긍정하는 토론, 혹은 해석으로 넘어가는 것은 유일신 종교의 특성상 불가능합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기독교가 아닌사람들과 기독교인의 토론이라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이 유일신 종교를 자기의 종교로써 '믿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할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성경이 진짜 신이 인간에게 준 말씀이 맞는지, 아닌지를 떠나서, 그것을 진리라고 믿는 사람들에게서 다른 종교, 혹은 신을 비슷하게나마 인정하는 말 이 나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기독교가 유일신 종교라는 점에서 이것은 당연합니다. 강한 표현들이 세상사람들 눈에 모가나 보일 수 있고, 타협하지 않는 기독교인들의 말이 고집과, 아집으로 보일 수 있을지언정, 그들이 가진 종교의 특성상 그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독교가 뭔진 알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이 문제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기독교이기 때문에 행해지는 당연한 일입니다.

기독교신자에게 '전도'는 세상에 사는 동안 내려진 '명령'으로 받아들여집니다.(환이님은 지상명령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겁니다.) 여기서 명령이라는 것은,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안해도되는 것이 아닌, 세상을 사는동안 무조건 행해져야만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기독교를 자기의 신념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교회에 데리고 가려고 하는이유가 이것인데, 이것은 또한 자발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기독교 신자 스스로에게는 자기의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 혹은 친구들이 이대로 불신자로 죽었다가는 영원히 지옥으로 갈것이 (다시한번 말하지만, 참인지 거짓인지를 떠나서, 스스로에게는) 뻔한데, 자신의 전도로 천국에 가게 될 수 있다면, 가만히 쳐다보기만 할수는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고민이 있지 않고 무턱대고 '질러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 갖는 대부분의 마찰이 이런부분에서인데, 무턱대고 전도지를 찔러주는 아주머니, 공공장소에서 소음과 가까이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는 할아버지가 그 예입니다.이런모습들이 같은 신념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타인에게 불쾌하게 강요하는 모습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게됩니다.

세상사람들에게 '강요'하는 종교인 기독교는, 유일신 종교이기에 그럴 수 밖에 없게 되어진 종교입니다. 그것이 불쾌한 강요처럼 보이는 것은, 기독교가 현대에 와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들과,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은 난폭한 전도방법들의 결과 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하나님만 맞고, 모두 틀리다.'를 첫번째 계명으로 가지는 종교이기에, 그리고 그것을 전하는 '전도'가 명령으로서 가르쳐지는 종교이기에, 사람들이 불쾌하게 느끼고, 이해를 못하더라도, 기독교의 교리말고는 모두 부정하고 스스로의 신념을 전하고자 행동하는 종교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타인의 종교를 인정하고, 그 신념을 존중한다는 것이 당연한 일처럼 보이고, 지혜로운 지식인이 가져야할 모습처럼 보여집니다.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기독교는 고집과 아집으로 가득찬 사람들이 모인, 광신도 집단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옳다고 생각하기에 '강요'할수 밖에없는 종교라는 것을 알고계신다면, 조금더 넓은 이해의 폭으로 기독교를 이해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인을 불쾌하게 하는 전도 방법들과, 기독교라는 이름을 건채 행해지는 수많은 나쁜 일들이 많은 세상입니자. 전부 기독교인들이 영원히 안고갈 숙제이자, 고쳐야할 문제들입니다. 그러나 그런일들이 없게하려고, 또 옳은 방향으로 가게 하기위해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목숨바치는 기독교인들도 보이지않는 곳에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길어진 글 사과드립니다

님은 종교가 어이하여 닉이...

ㅋㅋㅋ 성경공부좀 더 하셨으면 ㅋㅋㅋ

더하고말고의문제가아니라 조금만해도 저건아니에요

아주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대로 말씀하셨는데요?
예수님더 회당가서 금은보화 바치는 사람보단 네 옆집 과부외 고아를 챙기는게 맞다고 하셨습죠
착한사마리아인이 뭔진 아시고???ㅋㅋㅋ

네 아니에요 ; 그말씀마저도님편하신대로해석하신거예요

어쩌면 스스로 독실하다고 얘기하는 기독교인들보다 더 힘든 길을 걷고 계시는군요..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ㅎㅎ!

우리교회는 유투브로 예배하는데
화면에 목사님보다 교회헌금계좌번호가 더 강조되어서 나옴

저게 맞지

신앙이라는건 개인적인 신념이지
집단이 모여서 뭔가를 하고자 끌어들이는걸 조심해야함

돈빨아 먹을려고 ㅋㅋㅋㅋㅋㅋ 이시국에 예배한답시고 몰려다니는 골빈것들은 신천지 욕할 자격없음

믿기만 하면 천국간다.
잘못을 저질러도 회개하면 천국간다.
신은 당신을 사랑하셔서 기도하면 용서 받는다.

저는 이런말 하는 종교 거릅니다.

ㅇㄱㄹㅇ 그렇게 편하게 천국가는거면 순교자들은 왜 순교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천주교 사제는 미사드리는게 꼭 신도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의무같은 것이기 때문에 신자와 상관없이 미사를 집전해야 합니다.
초창기 천주교 미사는 사제가 신자들 쪽을 바라보지도 않았어요. 신자들 반대쪽으로 뒤돌아서 미사를 진행하고, 신자들은 그 모습을 바라보는 형태였죠.
어떻게 보면 신자들에게는 권위주의 적인 모습이기도 해서 지금은 신자들을 바라보고 진행합니다. 아무튼 미사라는 것이 신과 사제와의 약속을 지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신자의 유무와 상관없이 미사를 하는게 맞을 겁니다.

옆에 스님들이 일렬로 앉아 계시는줄....

내주변에 이상한 기독교분들이 많아서 자꾸 특정종교에대한 분노가 극혐단계까지 치솟는다.
이대에서 6년째 개인카페운영중인데...가뜩이나 작은 카페에서 일요일마다 5개의 테이블의자옮겨서 붙어앉아서 기도하고 찬송부르고...설교하고있고 인원수대로 음료주문부탁드린다고 써놨는데 12명~15명와서 8잔주문..사이드나 병음료라도 주문해주셔야된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아직 인원이다안와서 주문 이따한다고해놓고 2~3시간후에 의자테이블 정리도안하고 슝 나가버립니다...그러면 그시간동안은 다른 손님들어오시면 죄송합니다.자리가없습니다.양해구하고... 휴지달라 따뜻한물달라 얼음달라...진짜 개진상들...
코로나때문에 예배쉬니깐 카페에서 예배드리나ㅡㅡ그팀오면 마스크쓰고 가시면 테이블이며 의자며 알콜소독한번더하네요...천주교나 불교는 와서 그런 진상은 안피우니 선입견이 더생기네요.자영업하시는 사장님들 요즘 때가때인지라 힘드실텐데 우리 힘냅시다

이웃에게 민폐끼치는 애들은 기독교가 아닌 개독이라 보심 대요^^ 담부턴 그냥 쪼까냐세요
이 시국에 카페에 모여서 예배요?
신천지로 오해받고 싶으면 계속 그러시라 하세요 ㅋㅋㅋ
근데 진짜 그사람들 신천지 스럽긴 하네요 ㅡㅡㅋ

1인1주문, 테이블 정리, 의자 정리 , 테이블 원위치 까지 다 하고 다닙니다. 일반화 해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네.노력중이예요.그렇지않은분들과 좋은분들도 아주아주아주아주 간혹계시니...저는 자영업할그릇이 아닌가봅니다ㅠ제가 손해본다고 생각되니 일반화시키고 있었네요.

카톨릭의 과거는?

개신교의 현재는?

맞습니다. 현재는 기독교가 가장 문제죠. 카톨릭 및 불교도 문제가 많았다는. 역사는 반복~

이 그거 생각나네요. ㄹㄹㅇ에서 본건데 엄마가 교회가자고 하는데 귀찮아서 만화 베르세르크 대사중에 신을 믿는 자는 마음에 성당을 짓는다고 마음이 중요하지 교회에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말에 엄마가 납득했다는 내용이었음.

문제는 그 대사를 마녀가 했다는 거지만...

이거 예수님이 어디 때려부수시고 하신 말씀이었는데

사제의 미사는 하루 1번이 의무입니다. 형제들이 오지않아도 하느님을 위한 미사를 하는거죠.

진짜 궁금한게 종교 믿는 이유가 뭐임?

난 기냥 종교를떠나서 신이있다는것을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