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많은사람들이 전애인에게 느끼는 감정.jpg

김첨지네설렁탕집2020.03.11 18:15
쿨하지 못한게 당연한거 아닐까?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이 느끼는것 중 가장 따뜻한 감정이 사랑인데 그 사랑이 끝났는데 쿨할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됨. 연인과 헤어지고도 쿨한건 사실은 진짜로 사랑하지 않았거나 아님 쿨한척 하는것이라고 생각함. 내 경험상으로도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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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야마2020.03.11 19:22
본인 짝이 아직 없어서 느끼는 감정인듯
누구라도 그럴수 있음
오히려 그 감정을 이렇게 정확하게 표현할수 있다는 것이 훨씬 긍정적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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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냥이2020.03.11 17:58
쿨하지못해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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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냥이20.03.11 17:58
쿨하지못해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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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날듯한방귀소리20.03.11 18:03
맞아 그럴 수 있죠 밖으로 표출만 안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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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강신남20.03.11 18:05
쿨피스는 안됨?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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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맙소사20.03.11 18:05
허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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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집20.03.11 18:15
쿨하지 못한게 당연한거 아닐까?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이 느끼는것 중 가장 따뜻한 감정이 사랑인데 그 사랑이 끝났는데 쿨할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됨. 연인과 헤어지고도 쿨한건 사실은 진짜로 사랑하지 않았거나 아님 쿨한척 하는것이라고 생각함. 내 경험상으로도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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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0.03.11 19:33
결국 상대적인거죠. 저 남자가 전여친이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자신도 곧 결혼할 여자가 있거나 이미 행복한 가정생활중이라면 질투심이 났을까 싶어요. 나는 행복하지 못한데 전여친이 행복해 보이는거에 화가 나고 질투심이 날수 있죠. 다른 예로 연인과 헤어졌는데 상대방도 나처럼 힘들어한다는 걸 알면 위로가 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으니깐요.
결론적으로 사랑했었기 때문이라기보단 나랑 연인일땐 동급의 상황이었던 자가 지금은 나보다 나아보이거나 앞서가기에 그와 비교되는 자신을 보며 질투심같은 인정하기 싫은 자기비하적 감정들이 생겨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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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보안관20.03.11 20:04
그런가요 전여친한테 전혀 관심이 안가던데
차여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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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포붕어다내꺼20.03.11 20:41
그래서 애인이 있으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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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챱챱빌런20.03.11 20:52
쿨하지 못하는게 당연한건 아니고요
쿨한건 그냥 안좋아하는겁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무슨 이유로 헤어졌던지
그냥 관심 없으니까 쿨한거에요
제 경험상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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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충20.03.11 20:08
자기인식이 그랬지 사실은 그 여자를 사랑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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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릿20.03.12 18:47
합의하에 헤어져놓고 먼저 전화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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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씨슬20.03.11 17:59
그래서 축의금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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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남자20.03.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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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왔습니다20.03.11 20:12
안가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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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0.03.12 00:00
왜 감? 돈아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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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나기20.03.13 14:47
못가죠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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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03.11 18:00
평생 나만 사랑한다더니..
이런 생각이 드는 내 모습보고 화들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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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없다20.03.11 18:02
음..엄...흐음...헴...그럴수도 있겠다- 몇년 사귄여자가 다른 사람이랑 연애한다는 소식들어도 싱숭생숭한데 결혼소식들으면.. 아무리 쿨하게 헤어지고 아무런 감정없다해도 말로못표현하는 기분이 들수도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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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마셀f20.03.11 18:03
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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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스님20.03.11 20:56
됬이라고 쓰는 사람들은 대체 어디서 보고 배워서 쓰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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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20세기야20.03.11 18:03
애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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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20.03.11 18:05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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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야마20.03.11 19:22
본인 짝이 아직 없어서 느끼는 감정인듯
누구라도 그럴수 있음
오히려 그 감정을 이렇게 정확하게 표현할수 있다는 것이 훨씬 긍정적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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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해도아니나다를까20.03.11 19:45
나는 4년 사귄 남친이 헤어지고 홧김에 소개팅했다했을 때도 그분이랑 결혼한다할 때도 그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너무 기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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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20.03.11 19:56
오히려 잘 못지내는거 보는게 더 맘이 불편함.. 누구 만나서 행복해하는거 같으면 그래 잘됐다고 생각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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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하나만20.03.11 20:15
자신의 감정을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음미한다는건 참 어려운건데 그 감정들의 원인을 찾는 글쓴이는 쿨해보이지는 못한 글이지만 그 누구보다 튼튼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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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랭20.03.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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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rrrrrr20.03.11 20:48
계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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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면보로꾸꺼20.03.11 21:48
질투심이라기보다 소유욕이 아닌가요?
갖고싶지는 않지만 남주기는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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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순둥너구리20.03.11 23:12
결혼해도 배우자와 전애인은 분명다른사람이기에 전혀 남은마음이 없음에서 가끔씩 비교하고 떠올리게된다. 뭐 다시 돌아가도 잘될마음 1도없지만 그때그 가장사랑했던 그순간은 참 그립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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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당천20.03.11 23:33
와 저도 지금 딱 저런 느낌입니다. 헤어지고 얼마 안되서 결혼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딱 저런 질투심? 이런게 들더라구요.
그냥 친구나 아는 지인 이었다면 가끔 보고 싶으면 연락 해서 보면 되지만 전 여친은 남보다 못한 사이라, 맨날 붙어 있다가 헤어지고 나면 갑자기 볼 수 없으니, 가끔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도 볼 수가 없다는 게 더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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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0.03.11 23:59
이상하네...전혀 아무렇지 않던데 감정의 미동조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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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20.03.12 02:27
전애인은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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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0.03.12 09:54
이건 내가 갖긴 싫고 남주기 아까운 그런 기분하고는 틀린 문제임. 본인이 결혼도 하고 처자식있는 상태에서 전여친의 소식을 들었다면 저런 기분 안느꼈겠지... 질투라기보단 자신보다 잘 살고 있는 전여친에게 열등감을 느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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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뎀잇싸이풜20.03.12 12:41
움..저랑은 반대되는 사람이군요ㅎㅎ 제 전여친은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고, 또 다른 전여친은 이제 슬슬 웨딩촬영중이고.. 근데 뭐 그냥 "아 그렇구나, 행복하게 잘 살았음 좋겠다~"이런 생각 한번 하고 신경 안쓰게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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