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대숲.jpg

드립을치고싶은데마땅한드립이없다2020.03.16 18:15
어린 시절 가난함으로 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신 어머니가 아들을 걱정하며 써놓은 글을 아들이 읽고 눈물을 흘리다 눈물이 떨어져 글자가 번진 것을 표현한 시 입니다.

까까머리로 추정컨데 18년 8월에 아들은 군대에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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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튼튼하게2020.03.16 18:15
군대에서 엄마 편지 받았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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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020.03.16 18:12
갑자기 울리고 그러냐 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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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없다20.03.16 18:11
즤리네(이해살짝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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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군1번20.03.16 18:11
무슨 일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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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을치고싶은데마땅한드립이없다[수정] 03-16 18:18 20.03.16 18:15
어린 시절 가난함으로 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신 어머니가 아들을 걱정하며 써놓은 글을 아들이 읽고 눈물을 흘리다 눈물이 떨어져 글자가 번진 것을 표현한 시 입니다.

까까머리로 추정컨데 18년 8월에 아들은 군대에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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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오블라다20.03.16 18:57
아니 미용사가 투블럭이랫는데

싹 다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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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aOp20.03.16 19:03
해석 보고 읽으니까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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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오빠20.03.17 07:39
2018년에 아들을 군대 보낸 어머니면 어린시절 보릿고개는 좀... 할머니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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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0.03.17 07:42
늦둥이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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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첩20.03.17 12:43
그만큼 힘들었다는 뜻이겠지요... 시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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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복실티모20.03.17 07:09
아니 이걸 해석까지 해줘야하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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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20.03.16 18:11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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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아놔[수정] 03-16 18:20 20.03.16 18:11
엄마편지 처음 받아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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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0.03.16 18:12
갑자기 울리고 그러냐 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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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유부녀20.03.16 18:38
222밥물고 눈물참기 챌린지ㅠㅠㅠ코로 나오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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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왔던나의20.03.16 18:12
슬프다 어머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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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가없쪙ㅠㅜ[수정] 03-16 18:15 20.03.16 18:14
무슨말인지 이해하려고 두번세번보다
눈물이 툭 툭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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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튼튼하게20.03.16 18:15
군대에서 엄마 편지 받았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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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03.16 21:50
부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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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0.03.16 18:1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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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눈20.03.16 18:15
눈물이 차올라 고개들어버렸다
흐르지 못하게 살짝 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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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악20.03.16 18:1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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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0.03.16 18:17
아, 군대가서 엄마한테 받은 편지 보고 눈물흘렸단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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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면보로꾸꺼20.03.16 18:45
근데 18년에 군대 있으면 한 95년생이고 어머님이 진짜 늦게 35세에 애를 낳다해도 60년 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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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t20.03.16 19:50
60~70년대 한국 문맹률이 지금같다고 생각하는건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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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수정] 03-16 20:42 20.03.16 20:38
60년생이신 저희 이모는 국민학교 졸업하자마자 도시에 나가 미싱공장에 들어가셨고, 그밑에 64년생인 저희 엄마는 그래도 이모가 보내주는돈으로 중학교에 들어가긴 했지만 계집애가 무슨 공부냐고 매번 타박하고 책을 갖다 버리던 할아버지때문에 항상 짝궁의 교과서를 훔쳐보며 수업을 들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나마도 남의집 일나간 할머니 대신 뗄감줍고 밥하고 빨래하고 물길어오느라 절반은 학교를 가지도 못했대요. 어린동생 돌볼사람이 없어 업고가면 애가 교실에서 울어대니 학우들 피해갈까 복도나와서 아이달래고.. 당시 시골은 서울보다 훨씬 낙후되어 이런게 심했던거죠 이런상황에 맞춤법을 얼마나 잘 배우셨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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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요정[수정] 03-16 20:47 20.03.16 20:40
??
지금 교육과정에 있는 사람들도 맞춤법 틀리잖아요?
60년생이든 90년생이든 맞춤법은 틀릴 수 있어요.

아, 그리고 ‘35세에 애를 낳다해도’ 라는 말은 무슨 말이에요? ‘낳았다해도’ ‘낳았다하더라도’ ‘낳으셨다해도’ ‘낳으셨다하더라도’ 로 해야겠죠?

60년대생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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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20.03.17 01:05
우리어무니 62년생이신데 맞춤법 많이 틀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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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20.03.16 20:15
625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가난하고 힘든시절이었습니다. 어린소녀들이 좁은 다락에서 하루 15시간 동안 미싱을 돌리며 영양실조와 호흡기 질환으로 죽어가는 것을 보고 전태일이 분신한것이 1970년 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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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20.03.17 01:04
우리엄마 편지도 그랬는데 화장실에서 엄청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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