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등록금 절반이라도 반환해줘야된다

제가지금 등록금 아까워죽겠는게 저희학교 교수들은 인강 준비도안하고 자료조사해서 레포트제출, 게다가 당일제출 원칙으로 하고있어요.... 아니 강의라도 듣고 레포트 작성하는거면 모르겠는데 교수는 일안하고 학생만 과제 제출하고 등록금은 어디로간거죠...?? 게다가 실기위주의 전공입니다;;;

제가 대학의 교육혁신원이라는 부서에서 일을하는데요,인터넷 강의도 저희 부서에서 지원해요... 교수님들 대응에, 학생들 민원에..
교수님이 잘못 하셔도 일단 직원에게 문의가 오고요, 서버문제는당연하고요..
돈 끌어다가 서버를 늘렸는데도 서버 터지고.. 탈없이 개강했던 때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새삼 느끼고 있어요ㅠㅠ 학생들의 심정도 이해가 되고 미안하고 나도 죽겠고... 하.. 코로나.. 집에 내애기들은 어린이집도 못 가서 애 보느라 남편이랑 저는 죽을맛이고 애들도 어린이집 가고싶다고 우는거 보면 안 됐고, 출근하면 큰 돈 내고 대학 온 우리학생들이 또 안됐고... 쓰다보니 또 착찹하네요.. 코로나 이... 진짜 나빠요 진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