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이라는이야기입니다

개드립하다가 슈레딩거가 이해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위 내용은 슈뢰딩거의 고양이 보다는 영의 이중슬릿 실험과 관련있어요. 입자의 파동성. 입자도 파동의 성질이 있고 관측전까진 파동성에 의해 회절이 일어나 책상 뿐만 아니라 그밖의 곳에서 발견될 수도 있다는 얘긴데요,,,
어렵지요? 봐도봐도 서실 저도 뭔소린진 잘 몰라요 ㅎㅎ

구멍이 2개있는 종이에 입자를 딱 '하나' 쐈음
☞ 오잉? 구멍 2개다 지나간 흔적이 있네??
☞ 카메라로 관측함
☞ 오잉? 이번에는 구멍을 하나만 지나가는게 보이네??
☞ 이해할수 없는걸?? 안볼땐 입자 '하나' 가 동시에 '두개' 의 구멍을 지나는데 볼때는 다시 하나만 지난다고???
대충 요런 실험이에요.

좀 더 설명드리면...
두개의 길쭉한 구멍(슬릿)에 전자들을 쏘면 그림자처럼 두개 슬릿모양으로 전자들이 스크린에 표시를 남겨야 하는데, 그림자 부분 말고 다른 부분에도 전자가 부딫혀서 흔적을 남겨요.
왜 닿을수 없는 곳에 전자가 갈 수 있을까? 그 흔적들을 분석해보니 파동의 회절현상과 동일한 무늬를 남겼음을 얼게 됐구요, 왜 그런진 모르지만 입자들이 관측하기 전까진 파동처럼 행동함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시가 되었습니다.
입자(알갱이)가 어떻게 파동성(입자가 흔들리며 날아가는게 아니라 입자의 존재의 확률입니다^^;)을 갖고 파동으로 행동하는지 모르지만 수학적 계산으로는 잘 맞아 떨어져 이론으로 정립된게 양자역학입니다. 여기서 파동성을 함수로 정의한게 파동 방정식인데, 이걸 만들어낸게 슈뢰딩거 이구요.
슈뢰딩거의 고양이 얘긴 다른 댓글에서 잘 설명해주셨구요, 근데 이게 원래 양자역학의 허무맹랑함을 알리려고 만들어낸 사고실험인데, 자기가 공부해보니 양자역학이 맞다고 생각을 바꿨구요, 아이디어는 있는데 부족한 수학실력으로 동료 수학교수의 강의를 청강해 배워서 파동방정식을 완성하고 노벨상 까지 받았어요.

음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 쉬울수도... 눈으로 물체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가시광선이 물체에 닿고 반사되어서 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미시물질(?) 또한 관측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에너지가 가해지고 이를 반사(?) 해야 관측이 가능한데 문제는 미시물질은 질량이 너무작아서 아주작은양의 에너지로도 쉽게 상태가 변합니다. 따라서 입자를 관측하려면 위치를 관측하거나 에너지를 관측하거나 둘중 하나만 관측할 수 있게 됩니다. 문제는 에너지를 관측하고자 하면 파동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위치를 관측하려고 하면 입자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중슬릿 실험에서 에너지를 관측하고자 할 때 나타나는것이 회절무늬이고 이게 이상해서 입자의 위치를 특정하고자 하니 입자로 변해 회절무늬가 사라지더라는것이죠... 맞나? ㅋㅋㅋ

아마 맞을겁니다 ㅋㅋ 저도 관련해서 공부한지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하네요...

만물이 관측하지 않을땐 파동이었다가 관측하면 물질로 고정됨. 마치 게임에서 시야밖에 있는건 구현하지 않다가 내 캐릭터 시야에 들어와야 구현해내는거랑 같은 구조. 그렇다고 안보고 있다고 거기 없는것도 아님. 보면 거기 있거든 게임은 컴퓨터 처리의 한계와 효율을 위해서 이렇게 하는데 왜 현실에서도 이렇게 할까? 그래서 과학자들이 이세계도 정교한 시뮬레이션이 아닐까라고 하는거임. 수많은 철학자나 종교인들도 과학적으로 해명한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말을 많이 했음. 양자역학으로 아주 조금 인지해냈지만 이미 시뮬레이션인게 현실이라 종교인, 철학자들은 어렴풋이 인지해낸듯ㅎㅎ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는 듯.....

야옹이ㄴㄴ해

저말이 맞아요 정말, 근데 무슨소리죠 ?

양자역학은 관측 전 상태를 예상할 수 없는거라 이게 양자역학은 아니에요

회사에서의 본인도 그렇죠.

슈뢰딩거의 사고 실험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슈뢰딩거가 양자역학의 불완전함을 증명해 보이려고 고안한 사고 실험이다. 고양이가 상자 속에 갇혀 있다. 이 상자에는 방사성 핵이 들어 있는 기계와 독가스가 들어 있는 통이 연결되어 있다. 실험을 시작할 때 한 시간 안에 핵이 붕괴할 확률을 50%가 되도록 조정한다. 만약 핵이 붕괴하면 독가스가 방출되어 고양이가 죽는다. 슈뢰딩거는 이 상황에서 파동함수의 표현이 고양이가 살아 있는 상태와 죽은 상태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것을 비판하며 "죽었으며 동시에 살아 있는 고양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양자역학이 불완전하며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고양이는 반드시 살아 있거나 죽은 상태여야 하기 때문에(그 둘 사이의 어디쯤이 아닌), 양성자 역시 붕괴했거나 붕괴하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것이다.

밤에 차타면 슈뢰딩거의 고라니는 보이던데..

사실은 전제가 완전 틀린실험이죠..

사실... 고양이도 파동 입니다

반대로 내가 공부할땐 부모님이 안들여다보고 꼭 티비볼때 그것도 중요한순간에 공부쫌 하라그러심ㅜㅜ

아뇨 친자역학입니다

ㅋㅋㅋ 개웃겨

이과 질문, 문과 대답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자역학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뢰딩겈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양자역학이 뭐에요?

울아들 같네.

책 좀 읽으라고 하고 돌아서면 자꾸 집안 여기저기서 마주침. 그래서 애 아빠랑 나랑 번갈아가며 옆에서 같이 책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