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두꺼비 집을 만들어보자.jpg

개드립No.1437662020.04.13 18:48

일요일에 줄스에서 데려온 미야코 두꺼비예요.

너무 귀며워서 집를 지어주기로 했어요.

근데 전통적인 국줄에 의거해서

두꺼비집은 헌집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 악물고 헌집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과정은 대총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컨셉이 헌집이라 쓰러지기 직전의 한옥 폐가의 모습을

대출 옹기토로 모양태고 구문 다름

나무 막대랑 루바망으로 빼대 만들고 아트소일 발라서

대충 설치했습니당,

패 힘들더라구요 *ㅎ:

완성된 모습입니다.

두꺼비가 의도한 끗을 잘 찾아들어가서 다행미네요 ㅎㅎ

휑하다 싶은 부분은 천천히 알맞은 식물들 찾아서

식재해보려고 합니다.

좋아요 2 0

출처 : 디시인사이드

설명요물2020.04.13 19:20
설명)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다오.

이 노래의 유래를 알려드릴게요. 사기가 아닙니다 ㅠ

옛날 옛날에 어느 연못에 독기가 매우 강한 독사가 살았답니다. 그 독사는 개구리도 먹고 뱀도 먹고 너도 나도 독으로 다 먹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엄마 두꺼비는 임신을 했고 애기들을 독사로부터 너무나 지키고 싶었답니다.

엄마 두꺼비는 정성을 다해 하늘에 빌었고 어느날 산신령이 나타나 어떤 약을 주며 "이 약을 먹으면 너의 모습은 썩은 고목나무마냥 뒤틀리겠지만 애기들은 지킬 수 있을것이다." 라고 말했어요.

엄마 두꺼비는 애기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감당할 수 있었기에 단숨에 그 약을 먹어버렸어요.

그 약을 먹자마자 두꺼비는 온몸에 이상한 돌기가 솟아나고 매끈하던 피부는 우둘투둘 볼 품 없어지고 말았어요 ㅠ

그러던 어느날 엄마 두꺼비는 독사를 길에서 만나고야 말았어요.

독사는 말했죠.

"두껍아 두껍아"

두꺼비는 대꾸했어요.

"독사야 헌집(자신) 줄게 새집(애기들) 다오."

독사는 단숨에 두꺼비를 삼켰는데 두꺼비의 독성에 자신도 죽고야 말았어요...

애기들은 독사가 죽어 무사히 태어날 수 있었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 라는 노래를 부르며 두꺼비의 죽음을 기억해줬다고 합니다 ㅠ

참고로 출처는 울 할머니구요, 저 또한 제대로 기억나지 않아 어느정도 이야기의 매끈함을 위해 수정 보완한 부분이 있으며, 지역마다, 사람마다, 또 연령마다 다른점이 있을 수도 있으니 보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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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는7r끔댓글을쓴ㄷr2020.04.13 18:49
두꺼비가 새집을 준비하기위해 청약을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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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금몹시화가나있어2020.04.14 12:29
국립민속박물관 자료에 위의 설명과 같은 내용이 있네요 옴두꺼비가 알을 품게되면 독사한테 찾아가 잡아먹히고 독으로 인해 독사가 죽게되면 독사를 양분으로 애기 옴두꺼비가 태어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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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는7r끔댓글을쓴ㄷr20.04.13 18:49
두꺼비가 새집을 준비하기위해 청약을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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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파파20.04.13 19:08
그리곤 P(premium)값을 부르는데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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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디20.04.13 19:16
재개발로 딱지를 들고 이리저리 헤매는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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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듧20.04.13 19:30
아.. 피팔이 피팔이 하는게 뭔소린가 했는데...후리미엄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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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나먹어라20.04.13 22:20
입금하러 갈 때마다 뺏어야겠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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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20.04.13 22:27
두꺼비 : 이런 금손이... 집이 너무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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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0.04.14 00:27
청약이 있지만... 청약 통장을 넣어보니
이미 1주택이라서 줄줄이 청약은 떨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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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코토우미20.04.13 18:50
두꺼비 : 주인아 집 바꾸자. 새 집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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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않은메일이있습니20.04.13 20:49
그것보다 왜 난 오타들이 거슬릴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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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0.04.13 22:41
저도 오타 지적 없고 별 신경 안쓰던
사람인데 이 사람은 글의 흐름을 끊을
만큼 심하네요ㅋㅋㅋㅋㅋ
교포나 외국인 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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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는코뿔소20.04.13 18:51
두껍이 노래 요즘 학생들도 아나요..?
놀이터에서 배웠었는데(9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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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0.04.13 18:56
두꺼비 노래가 뭐죠? 뭐 헌집과 새집 바꾸자는
그런 사기치는 가사의 노래는 아닐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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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수정] 04-13 19:23 20.04.13 19:20
설명)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다오.

이 노래의 유래를 알려드릴게요. 사기가 아닙니다 ㅠ

옛날 옛날에 어느 연못에 독기가 매우 강한 독사가 살았답니다. 그 독사는 개구리도 먹고 뱀도 먹고 너도 나도 독으로 다 먹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엄마 두꺼비는 임신을 했고 애기들을 독사로부터 너무나 지키고 싶었답니다.

엄마 두꺼비는 정성을 다해 하늘에 빌었고 어느날 산신령이 나타나 어떤 약을 주며 "이 약을 먹으면 너의 모습은 썩은 고목나무마냥 뒤틀리겠지만 애기들은 지킬 수 있을것이다." 라고 말했어요.

엄마 두꺼비는 애기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감당할 수 있었기에 단숨에 그 약을 먹어버렸어요.

그 약을 먹자마자 두꺼비는 온몸에 이상한 돌기가 솟아나고 매끈하던 피부는 우둘투둘 볼 품 없어지고 말았어요 ㅠ

그러던 어느날 엄마 두꺼비는 독사를 길에서 만나고야 말았어요.

독사는 말했죠.

"두껍아 두껍아"

두꺼비는 대꾸했어요.

"독사야 헌집(자신) 줄게 새집(애기들) 다오."

독사는 단숨에 두꺼비를 삼켰는데 두꺼비의 독성에 자신도 죽고야 말았어요...

애기들은 독사가 죽어 무사히 태어날 수 있었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 라는 노래를 부르며 두꺼비의 죽음을 기억해줬다고 합니다 ㅠ

참고로 출처는 울 할머니구요, 저 또한 제대로 기억나지 않아 어느정도 이야기의 매끈함을 위해 수정 보완한 부분이 있으며, 지역마다, 사람마다, 또 연령마다 다른점이 있을 수도 있으니 보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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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20.04.13 19:26
노래는 알아도 이런디테일까진;; (83년생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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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0.04.13 19:30
나중에 애기 태어나고 흙장난 함께 치시면서 두꺼비 노래 불렀는데 애기가 아빠 두꺼비는 집을 왜주는거야 물어봤을때 이야깃거리가 있어야 님도 편하실거 아닙니까!!!ㅋ

세상의 예비 엄마 아빠들을 위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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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닉넴도있나보자20.04.13 20:01
...저는 그냥 두꺼비가 술장사로 돈많이 벌어서 기부하는 셈치고 헌집을 새집으로 리뉴얼해주는거라고 설명해줬는데.....마눌님한테 등짝을 맞긴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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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자꼬봉20.04.13 20:18
아 내스탈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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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오블라다20.04.14 03:26
애들한테? 아빠가?

이 악 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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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자루20.04.14 07:19
피카츄 백만볼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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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자루20.04.14 07:22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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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두꺼비 노래 가사는 이렇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물 길어 오너라 너희 집 지어 줄께 두껍아 두껍아 너희 집에 불났다 쇠스랑 가지고 뚤레뚤레 오너라 무슨놈의 어미가 헌집이고 애기가 새집입니까 어이 아저씨!! 적당히 좀 하시지요 허언증도 아니고.. 좋아요 주는사람은 또 뭡니까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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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금몹시화가나있어20.04.14 12:29
국립민속박물관 자료에 위의 설명과 같은 내용이 있네요 옴두꺼비가 알을 품게되면 독사한테 찾아가 잡아먹히고 독으로 인해 독사가 죽게되면 독사를 양분으로 애기 옴두꺼비가 태어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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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thAgent20.04.15 13:26
뭐가 이리도 조심스러우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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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4isking20.04.17 10:09
산신령아저씨는 그냥 살려주지...왜저랬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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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쓰리고20.04.18 07:3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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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으로여십시오20.04.13 18:53
자 이제 새집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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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괴로워20.04.13 18:54
중간에 오타가 많은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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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재구성20.04.14 14:26
뭔가 의도된 용어체같은데
불편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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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난코년20.04.13 18:55
두껍이가 근심이 가득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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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0.04.13 19:02
설명) 줄스에서 데려왔다고 해서 의아해하시는 분 계실까봐...ㅋ

줄스는 줄스클럽이구요, 다양한 해외동물(주로 파충류)를 파는 곳이예요.

유튜브에도 악어아빠 김줄스라고 영상 올라와요.

한번 보시면 악악이의 매력에서 벗어나기 힘드실거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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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냥냠20.04.13 19:02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사랑의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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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끼20.04.13 19:23
그런다고 새집 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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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20.04.13 20:01
우리집보다 좋아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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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닉넴도있나보자20.04.13 20:02
배전 차단기 만드는 건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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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내가할말20.04.13 22:35
저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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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오빠20.04.13 21:09
두껍아 두껍아...
그 집 그냥 나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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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쉐느님20.04.13 21:47
놀이터 흙에 물좀 뿌리고 손등위로 흙을 둥그렇게 쌓고 다진다음 손을 쓰윽 빼서 모양이 살아있으면 이긴거고 무너지면 밭두렁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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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앙쿠앙20.04.14 07:33
에어프라이어로 구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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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랄라20.04.14 12:44
옹기토가 아무리 녹는점이 낮아도 그건 900도 이상의 이야기고
500도 이상의 온도로 구어야 토기정돈 될텐데
에어프라이어는 끽해봤자 230ㅡ40대니
에어프라이라면 그냥 흙을 말린거라 생각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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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365번째행인20.04.14 12:27
전원차단기인줄 알고 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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