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을 정말로 저금해준 부모님.jpg

좋아요는좋아요2020.04.29 18:54
아빠: 어때 여보 믿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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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020.04.29 18:56
이건 ㄹㅇ이지
기본 화폐 가치가 떨어져 20년전 만원과 현재 만원은 하늘과 땅 차이죠
또 애기 때는 만원이면 아무리 써도 남는 돈이지만 크면 만원... 밥 먹으면 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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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집2020.04.29 19:22
실제로 모은 돈은 1,230,000원인데 아이가 아는 단위중 가장 큰게 천(1,000)이라서, 자기가 받은 돈이 많아보이니까 자기가 아는 가장 큰 숫자 ''천''+자기가 아는 가장 큰 지폐단위 ''만원''을 붙여서 ''천만원''이 있다고 말했나봐요.
제 딸도 백이라는 개념을 알게 된후 자기가 좋아하는 과자사러가면 백개 사달라고 그러고 최애과자는 백백개 사달라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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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하는사탄20.04.29 18:53
저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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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HhH77l20.04.29 18:53
일본도 세뱃돈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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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침이없다20.04.29 23:34
신정때 오토시다마라 해서 세뱃돈줍니다. 우리나라처럼 절하고 그렇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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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0.04.29 18:54
아빠: 어때 여보 믿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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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슈우20.04.29 18:56
도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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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니20.04.29 19:03
귀엽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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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제조기20.04.29 19:04
ㅋㅋㅋㅋ기출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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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0.04.29 18:56
이건 ㄹㅇ이지
기본 화폐 가치가 떨어져 20년전 만원과 현재 만원은 하늘과 땅 차이죠
또 애기 때는 만원이면 아무리 써도 남는 돈이지만 크면 만원... 밥 먹으면 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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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향첨가[수정] 05-02 18:52 20.05.02 18:52
그리고 이자가 안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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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드립생활20.04.29 19:01
5살아들에게 저는 비밀 금고를 사주었어요. 용돈 받으면 그 금고에 보관하라고, 얼마전 얼마나 모았어? 하고 물어보니 천만원이라는데.... 몇년 지나면 그돈이 백이십삼만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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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20.04.29 19:17
5살아들이 몇살이됐을때 천만원을모았다 는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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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집[수정] 04-29 19:46 20.04.29 19:22
실제로 모은 돈은 1,230,000원인데 아이가 아는 단위중 가장 큰게 천(1,000)이라서, 자기가 받은 돈이 많아보이니까 자기가 아는 가장 큰 숫자 ''천''+자기가 아는 가장 큰 지폐단위 ''만원''을 붙여서 ''천만원''이 있다고 말했나봐요.
제 딸도 백이라는 개념을 알게 된후 자기가 좋아하는 과자사러가면 백개 사달라고 그러고 최애과자는 백백개 사달라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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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밥을훔칠사람나야나20.04.30 07:21
백백개 너무 귀엽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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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집[수정] 04-30 07:00 20.04.29 19:20
주식하는 이들 중에선 그걸 빼쓰고 나중에 아이에게 ''존버는 진리지만 패가망신의 지름길이기도 하다''며 가르친 사람도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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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잠깐만20.04.29 21:28
패가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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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집20.04.30 07:00
ㅋ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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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오똑20.04.29 23:36
폐: 어머,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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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20.04.29 22:59
애기 귀엽구만요. 조금만 커봐요. 애들 금방 커요. 내 롤 아이디 가지고가서 내 욕 먹일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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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카산디지털단지20.04.30 03:31
와 다섯살이 123만원요? 대박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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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테이프20.04.29 19:03
가져갔으면 세배로 뿔려줘야 세뱃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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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비츠20.04.29 19:36
저희 부모님은 어렸을때 통장을 하나 만들어 주시고 세뱃돈이나 어른들께 용돈 받으면 저한테 그돈을 직접 들고가서 은행에 넣게 하셨어요. 그래서 그덕에 저축하는 습관과 세뱃돈을 지킬수 있었지요. 절대 안건드리셨어요 그 통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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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튜어디어디스어디다스20.04.29 19:41
20200429 입금 2,37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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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오랜꿈은고양이오[수정] 04-29 20:01 20.04.29 19:53
장단이 있는 것 같음

일단 나는 같은 만원짜리라도 용돈 만원이랑은 차이를 둬서 이모가 준 만원, 삼촌이 준 만원, 외할머니가 준 만원, 큰 아빠가 준 만원, 할아버지가 준 천원같은 건 의미를 두고 정말로 내가 필요한 곳, 사두고 오랫동안 사용하고 볼 수 있는 것만 사려고 함. 그러다보니 살 것을 못 정해서 봉투에 든 채로 다음 추석, 다음 설날까지도 못쓰고 계속 쌓아두고 모임. 이게 저축하는 습관이 됐고 이 소비패턴에 만족은 하는데
(그렇다고 문제집이나 전자사전 같은 것만 사는게 아니라 오래두고 볼 수 있는거면 게임팩을 살 수도 있는거고, 컴퓨터 부품을 살 수도 있는거고 나름 즐기는데 쓰긴 씀)

이따금씩은 몇몇 다른친구들처럼 초중딩이 10~20만원을 한번에 가지게되는건 일년에 두번밖에 없는 이벤트인데 명절 이후 바로 시내 가서 다쓰거나 완전 단발성으로 비싼거 먹거나 놀이동산가서 다 쓰면서 그 날을 즐겨보고도 싶음ㅎㅎ

근데 아무리그래도 또다른 몇몇 친구들처럼 친척이 나 잘되는데 쓰라고 준 돈을 담배산다거나 모아서 미성년신분으로 오토바이산다거나 그런 짓은 다시태어나도 하지않을듯. 그건 못할짓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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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군20.04.29 20:15
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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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어머니20.04.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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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비야20.04.30 09:00
그 돈으로 주식 사뒀다가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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