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가 아니라 크라운이랑 브릿지 입니다. 22,23이 붙어있네요 중간에 상실된 치아는 없지만 크라운이 하나씩 만들어진것이 아니고 2유닛 브릿지도 있네요.

저렇게 크라운과 브릿지를 만들어 씌우는것이 라미네이트보다 리스크는 적다고 생각되지만, 신경이 죽은 상태일테니, 실제로 충치가 많이 진행되었거나 치아의 상실이 심하지 않다면 치아를 더 오래 살리기 위해 라미네이트가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사진상으로는 치아 삭제가 매우 많고 어벗트먼트가 작고 약해보이네요. 물론 그만큼 손상이 많았거나 많이 썪어있었다면 많이 삭제해야 하겠지만... 영상으로는 확인지 잘 안되지만 프렙한 치아의 가장자리가 잘 보이지 않고 마치 잇몸 위에 마진 처리가 된 것처럼 보여서 걱정이네요, 그럴리 없겠지만... 영상이라서 잘 안보이는 것이겠죠... 제발^^;;;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에쪽(labial surface)만 갈아서 삐뚤거나 좀 상실됐거나 외관상 보기 좋지못한 치아를 보통 송곳니부터 송곳니까지, 혹은 첫번째 소구치에서 다른 첫번째 소구치까지 신경은 보통 살린채로 브릿지처럼 전부 붙어있는 상태에서 치아 앞쪽면만 덧씌우는 치료인데, 개인적으로 매우 비추합니다. 시간이 걸려도 교정이 낫죠. 연예인이나 외모가 중요한 일을 하신다면 하셔야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신경이 살아있어서 환자가 처음 치료후 마취 풀리면 많이 아파하시고, 나중에 또 주기적으로 라미네이트 전체를 교체해야하며, 제작하는것 자체도 쉽지가 않은데, 다행히 한국은 치과의사와 치과 기공사 실력이 세계 제일의 수준이기 때문에 그나마 한국에 계시면 할만한 시술이지만, 해외에서는 스페셜리스트도 솔직히 추천하지 않는 시술로 생각보다 많은 부작용이 있고, 특히 세라믹 재질이 얇은 관계로 내구성이 좋지 못해서 외부의 충격에 생각보다 약합니다. 만약 만드는 과정에서 약간의 손상(chipping)일어나거나 인상 자체가 매우 명확하지 않거나, 치아 삭제과정(prep)이 정교하지 않다면, 계속적인 매우 시린 풍치 증상과 염증 및 충치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신다면 매우 비추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잘하는곳으로 알아보고 가서 하셔야겠죠.

아우 늙어서 어쩔라고 저러냐.. 저거 좀 추천하지마소. 내친구도 치과에서 적극 추천해서 했다가 이젠 조금 딱딱하거나 쫄깃한것 손도 못대오

약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