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세대들이 존경스러운 이유

네이버인데2020.06.05 18:42
저때는 지금처럼 치킨먹고싶을때 먹지도 못하고

티비는 정규방송만 나오고 핸드폰도 없고..

외벌이가 가능한 이유가

지금 우리의 씀씀이와 편의를 보면 알듯...

저때처럼 안쓰고 모으면 모아져요

잘 생각해보세요 격어보신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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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인짜나쁘다2020.06.05 18:15
은행금리가 15%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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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스키부대2020.06.05 18:15
저당시 국민학교 교과서보면 "북한은 결혼해도 남녀가 다 일을 해야되기 때문에 애들을 탁아소에 맡겨야 한다."라며 그것이 굉장히 부당한 일이라는 듯이 적어놓은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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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좋은것[수정] 06-05 18:08 20.06.05 18:08
미래에서 우리세대를 보고 할 말 이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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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06.06 02:59
그래도 그때는 친구들이랑 흙도 만지고 동네 뛰어다니며 친구집앞에서 민수야~노올자~
팽이 치고 딱지접어서 따먹고,
그러다 이집 저집에서 밥짓는 고소한 내음이 폴폴 풍길 때가 되면 부르시는 어머니 목소리에 한그릇 뚝딱하고 전설의 고향 이불속에 숨어서 보곤 했잖아.
명절에 할매보러가면 찐고구마에 옥수수에.
헤어질땐 고쟁이 속주머니에서 꼬깃꼬깃 구겨진 지폐한장 챙겨주시고 검은봉지에 나물이며 참기름이며 고추가루 깨소금..
그 시대만의 향기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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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틀려쪄20.06.05 18:09
그래도 외벌이가 가능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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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스키부대20.06.05 18:15
저당시 국민학교 교과서보면 "북한은 결혼해도 남녀가 다 일을 해야되기 때문에 애들을 탁아소에 맡겨야 한다."라며 그것이 굉장히 부당한 일이라는 듯이 적어놓은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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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오블라다20.06.05 19:28
정확히는 "부모 모두가 강제 노동에 나가야 해서

모든 아이들은 탁아소에서 길러진다" 였던거 같아요~

근데 사람 환장하는게~

우리나라도 언젠가부터 온가족 맞벌이인데

더 열받는건 취업난으로 그렇지 못하게되는 개같은

상황이 벌어짐! 게다가 아이들은 전부 어린이집 가야하는데

이게 또 집에서 멀거나 사립이거나 해서 사람 환장함

결국 공산주의에 40년쯤 뒤처진 채 따라가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임~ 공산주의 예찬은 아니지만

뭔가 서민의 삶은 거기서 거기 같고 비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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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마니20.06.05 20:13
공감인데...
좋아요 드리면 먼가 내가 인생에 지는 기분이 들어서... 댓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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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쮸쮸20.06.05 20:16
님같은 마인드 가진 서민은

공산주의 사회가 와도 더 힘들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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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20.06.05 22:29
자료의 취지와 다르게 또 반사적으로 세대간 갈등 조장하는 글들보면 참 어디서부터 삐뚤어진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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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giboy8120.06.06 09:46
맞네!! 기억나네요ㅋㅋㅋㅋ
알고보니 선진국 이었던 거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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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리20.06.05 18:56
저때는 서민들 다돈을아끼는 생활함
지금은 다 돈쓰는생활함
지금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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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만세20.06.05 19:32
솔직히 예전 아버지가 해주시던 것 정도만 하면 외벌이 가능. 자기들 욕심이 많아진건 생각 안하고 사회탓만 하니 나아질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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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20.06.05 19:29
지금처럼 퍼쓰면 불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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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해피20.06.05 19:39
지금도 저때처럼 살면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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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남자다20.06.05 19:41
또한 저녁이 있는 삶
지금은 매일 야근하니 애 잘때 집에 들어가서 너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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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자루20.06.06 08:12
직종마다 다르겠지만
저때는 저녁 없는삶 더 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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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0.06.05 20:17
지금도 스벅이나 외식 안하고 한달에 한번 전기구이 통닭먹고 집에서 나물 반찬에 밥을 주식으로 먹고 하면 하겠죠. 그리고 매일 일이라 취미생활같은건 하지도 못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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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20.06.05 21:31
지금도 저당시 처럼 살면 외벌이 가능합니다. 커피 안마시고 자동차 안타고, 전화기 안쓰고, 인터넷 같은거 안하면서 살면 외벌이나 일바만으로도 충분히 생활 가능한데 집세!!!!!!!! 집세!!!!!!!!!!!!!!!!ㅅ바ㅏ후구 집세로 다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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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또털었20.06.05 18:10
지도책보고 다니신거 진짜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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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ofDuty[수정] 06-05 18:11 20.06.05 18:10
난 군복무가 진짜.. 삼촌 GOP근무셨다는데
80년대 군대에서 어떻게 버티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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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소재20.06.05 18:11
이렇게보면 요즘보다 저 때가 저출산 문제로 더 고민 많이 됐을듯..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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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수정] 06-05 18:15 20.06.05 18:15
저때는 저때 좋은점이 있는거고, 지금은 지금의 좋은점이 있는거고.

문제는 지금이 더 좋아야 정상인데 그렇지 못하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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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돌돌이20.06.05 18:15
외벌이가 가능은 무슨...우리 아버지 양복이 기본 10년 이상 입으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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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20.06.05 18:16
지금은 100명중 50명이 불가능하다면, 저때는 100명중에 1명 불가능한게 님가족일수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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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20.06.05 19:30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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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인데20.06.05 18:42
저때는 지금처럼 치킨먹고싶을때 먹지도 못하고

티비는 정규방송만 나오고 핸드폰도 없고..

외벌이가 가능한 이유가

지금 우리의 씀씀이와 편의를 보면 알듯...

저때처럼 안쓰고 모으면 모아져요

잘 생각해보세요 격어보신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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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이안돼요왜이러죠20.06.05 19:00
맞음. 저때는 옷도 물려입고
가난했던 전쟁통 겪으신 분들이라 엄청 검소하게 살앗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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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만세20.06.05 19:36
님 말이 100번 옳습니다. 지 하는 건 생각 안하고 남탓 사회탓 하는 색기들 좀 뒈졋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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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해20.06.05 19:49
저도 어린시절을 저시대에 살았던 사람으로써 지금이 누리는게 더 많은거 같아요
겨울에 연탄 꺼지지 않게 새벽마다 갈아주고 화장실은 공동화장실쓰는게 일반 장마때는 지붕에서 비 새서 물그릇을 놓고 귀신무서워하며 살은거 같아요
고등학교때 처음컴퓨터를 샀는데 돈나간다고 인터넷 없이 그냥 컴터하다 1년뒤에 인터넷가격이 내려 달았어요 20대때에 일할때 주 6일 근무였는데 이렇게 일만하다 죽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휴가도 일주일인데 3일은 특근해야 했고 ㅎㅎ나중에 주5일제로 바꿔진다고 회사에서 하소연하는소리 들었습니다. 저는 20대라 5일제로 바뀌는게 좋았지만요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큰돈은 못벌어서 취미생활은 못했지만 어렸을때 아끼던 습관으로 차도 사고 집도 사고 시간도 20대보다 좀더 여유롭게 살아가고 있네요
지금이 더 복지도 잘되있고 제도도 잘 이용하면 빨리는 아니더라도 기회가 없는건 아닌거 같아요
지금 청년들을 보면 부러운게 많아요 똑똑하고 능력도 좋고 다양한 취미생활도 가지고 있고 배움의 기회를 많이가졌고요
그런데 지식의 저주인지 저때도 공부좀했던 형들은 한직장에 오래 못있더라고요 불평도 많았고요. 그때는 그런건가 했는데 지금은 많이들 누리지 못함에 대해서 힘들어하고 있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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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에만짖는개20.06.05 19:52
상대적 빈곤 수치도 중요한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이 다 못살고 아끼면 나도 아끼게 되는데 주변 사람들 다 먹는데 노는데 여행가는데 돈을 막 써대고 빈부격차가 당장 주변사람에서 부터 크게 나니까 따라가느라 더 쓰게 되고... 환경 문제도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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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야가자20.06.05 21:16
격하게 공감합니다
지금 외지에서 혼자 사는데 필수 지출만 120만원이 나갑니다..
아파트 임대료 18 관리비15 자동차 기름값 40 통행료 15 식대 저녁만 먹고 15 후대폰 통신비 할부 포함 10 집에 인터넷티비 3만원 진짜 숨만 쉬어도 한달에 120만원이 그냥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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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없으니까시스타복귀해20.06.05 21:54
ㄴㄴ 돈 못모앗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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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인데20.06.05 22:28
아차 .. 저는 못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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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롱20.06.06 10:38
내 월급 0원쓰고 모아도 서울에 집 장만 하려면 몇년걸릴 까요? 저때는 보통 몇살에 집 산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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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라20.06.10 16:27
생각해보면 어릴적 치킨먹는날은 아버지 월급날이었음 가슴에는 월급봉투 오른손엔 페리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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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인짜나쁘다20.06.05 18:15
은행금리가 15%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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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지구인20.06.05 21:21
이말이 맞지 은행금리 높아 은행에 돈넣어두면 엄청 나게 이자쌓이던 시절이고 imf터지기전까지만해도 외벌이여도 사는데 지장없는사람 많았음 물가도 그리안비쌌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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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20.06.05 21:39
맞음
그래서 저축 착실히만해도 부자된다고 하던시대였음

지금은 저축 착실히해서 시드머니로 제테크를 똑똑하게 해야 부자는 못되지만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시대에 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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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준비는되어있다20.06.06 08:33
대출이자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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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쇼20.06.06 08:58
살기 좋았던 시절이지만 왼쪽에 있는 누군가들은 핼조선 지옥으로 만들어야 속이 풀림. 경제 폭망인 지금 문가 세상이 그들에겐 천국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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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giboy8120.06.06 09:43
저 상황에 님 살아보라고 하면 은행이자 50%준대도 못산다고 징징댈 겁니다
어르신들 가끔 고집 피우시는 건 답답하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고생고생해서 이만큼 먹고 살게 기반 닦아주신 건 감사해하고 인정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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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과적분20.06.06 12:07
50%주고 그시절 부동산경기면 살수 있음
지금 아파트값은 정상이 아님
그리고 저시절 사람들 노력을 폄훼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부동산버블은 586이 제일 꿀빤게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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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했나좋아요도눌러20.06.06 23:47
모든 개인의 결정은 종합적으로 보면 10~20대 겪었던 문화가 결정하는거임. 반공이 중요한 세대가 있고 산업화가 중요한 세대가 있음. 아마 지금 부모님 세대들도 미래에 희망이 없긴 때문에 지금 살이도 똑같이 은행에 적금 안하고 살거에요. 30살때 취업해서 60살까지 200만원씩 2% 이자 해줘도 서울 집을 못사는데 누가 저렇게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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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헤헤호호20.06.05 18:15
할아버지 : 6.25때 말이야
아버지 : 와 IMF때 진짜
나 : 코로나때 진짜 사업 접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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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선짱20.06.05 18:2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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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보단 살기 좋았던 시절임.<br /> 애들 싸질러놓고 교육에 그리 열올리지도 않고, 훈육이란 개념없어서 본인 감정 개입시켜 꿀리는대로 키운경우가 많았죠 사실~<br /> 그래서 옛날이 대부분 대가족이 많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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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발리[수정] 06-05 21:09 20.06.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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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발리[수정] 01-10 05:07 20.06.05 21:10
우리 인간적으로 아이를 '싸지른다는' 표현은 쓰지맙시다ㅎㅎ 어감이 안좋은 걸 떠나서 인고의 기간과 출산의 고통을 사랑으로 이겨내고 자녀들을 양육하신 모든 부모님들께 큰 실례가되는 말인것같습니다. 우리는 어찌됐든 제 3자가 아닙니까 나의 생각이 이렇다해서 타인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에대해 이런 비난의 여지가 있는 표현을 쓰는 건 어떠한 측면에서 보아도 결례가 아니겠습니까. 저도 물론 자녀는 없지만 자식이 있는 부모의 입장을 조금만 헤아린다면 하다못해 잉태한 짐승을 보고서라도 그렇게 표현하지 않을 것같습니다ㅎㅎ

*글을 중복으로 올려 첫번째것은 지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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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도있어요[수정] 06-06 00:48 20.06.06 00:47
살기 좋은건 지금이 훨씬 좋은데 뭔소리임

저때가 지금보다 더 나았던 것은 노력하면 나아진다는 희망이 있던 시절이었다는거 그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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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탄20.06.0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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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오오오옹20.06.06 08:47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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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카20.06.05 18:34
근데 저땐 sns도 없고 애들이 잘살고 못살고 개념도 없어서 그냥 순수하게 잘 놀고 잘 지냈음. 난 다쓰러져가는 한옥살고 내친구는 브랜드아파트 살았는데 지금같이 선긋고 그런거 없어서 오히려 애들 키우기 좋았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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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factor[수정] 06-06 09:28 20.06.06 09:27
개념 없는건 요즘 애들이고 그때는 개념은 있으면서 순진했을 것 같습니다. 그때 애들이 더 정상이에요. 편 가르는 것도 다 개념이 없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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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20.06.05 18:42
지금도 나중에 생각하면 후손들이 우리 대단했다고들 떠들어 댐. 걍 그 때는 하면 다 하게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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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하는지모르겠으니미친척해야겠다20.06.05 19:18
경제 발전기랑 저성장시기를 비교하며 저때는 많이절약했네 지금은 낭비네..
삶이 경제력만으로 이야기하긴힘들지만요...

발전기에는 투자가필요하니 대출해줄자본, 현금이 필요한 고금리. 회사는 대출금리보다 이익을낼수있으니 대출. 회사가커지니 인원이 필요하니 채용과 정년보장 그리고 충성도. 저성장에서는 그 역이발생하니 불안정속에서는 충성도도없고 답도없죠.
다들자신의굴레가있긴하지만 적어도 발전기와 정체기라는 그 하나만으로 표현될거같아요
어느시대가 더나았다 더 고생했다가아니라(왜냐하면 저성장이 시작된1997년은 누구나 같거든요 대신 내가 사회시작할때격었나 이미 다 지나서겪었나가다를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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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구구20.06.05 19:33
저거 올라가는거 너무 무서운데...ㄷㄷ떨어질까봐 무서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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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쥐20.06.05 19:38
토요일 출근엔 사복 입을 수 있으니 기분 좋다는 말을 하며 다니던 시절도 있었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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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왕20.06.05 20:15
하루는 우리 엄마가 과일 먹고싶어서 과일가게 앞을 여러차례 기웃거리다 결국 못샀다는 이야기 들었음.
소원이 돈걱정 없이 과일 먹는게 꿈이셔서 요즘에도 집에 과일은 항상 넘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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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world20.06.05 20:34
한겨울 새벽네시 주섬주섬 일어나셔서
꺼진 연탄을 갈고 아침을 준비하시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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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20.06.05 21:19
저희 부모님 결혼하시고 서울 홍제동에 터잡았는데..
시골에서 팔십만원들고 상경하셨다했음
그리고 어머니 한달월급이 이십만원이랬나..ㅡㅁㅡ
그래도 저축하시고 다했다고 했음
지금이 오히려 힘들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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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군20.06.05 22:23
화폐가치로 따져야죠 단순 액수로만 생각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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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20.06.05 22:48
맞는말 지금솔까 편하게 살고있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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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똥[수정] 06-06 11:29 20.06.05 23:19
똥기저귀 손수 다 빨았을 어머니들 생각하면 진짜 고생많으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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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막고빵먹고과일20.06.06 00:52
진짜 명절은... 새벽 다섯시에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전주 도착하니까 밤 열한시였던...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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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큐[수정] 06-06 01:21 20.06.06 01:20
저때는 절대적으로 현재보다 살기힘든 시대였습니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저때보다 살기힘든 시대입니다.

이 문장의 차이를 아신다면 경제의 기초를 아시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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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0.06.06 01:39
지금보면 참 불편해보이는데 저당시에는 그저 지극히 당연하고 평범한 일상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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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다이어터20.06.06 03:03
소오올찍히 부동산 저렴
사교육 거의없음
은행금리 높고
일자리 풍부
물가저렴

편해진 지금과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시절에 지금처럼 편했어도
활용 안했을까요
세탁기가 있는데 개울가서 빨래할까요
그 시절이 우리 엄청 발전할때 쟈나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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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20.06.06 09:22
아들과 세대차이를 처음 느꼈을 때가 "아빠는 초등학교 다닐 때 유튜브 뭐 봤어요?" 아들아. 아빠는 흙바닥에서 구르다가 5시 10분 쯤 만화보러 집으로 뛰어갔단다. 하루 딱 40분만 볼 수 있었던 꿀같은 만화를 넌 상상도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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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보20.06.06 17:06
84년 교사 월급 24만원 그중에 15만원이 월세
그런시절임 그당시도 집있으면 집이 늘어나던 시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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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물간장20.06.06 20:15
맞음 우리 앞세대 분들 지금 세대보다 고생하시고 지금보다 더 어렵게 자식들 키워 오신 분들임.
근데 왜 남의 자식은 그 고생 시키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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