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니냐고 물어본 독실한 시부모님.jpg

그거아니라고요2020.06.19 08:10
이미 예수처럼 사는데 교회를 왜 가냐는 말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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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20.06.19 08:13
와.. 나도 교회 다니지만 저 말씀 인정.

교회만 다니면 구원 받는 줄 알고 입으론 예수님 찾으면서 세상 사람들보다 막 사는 분들 꽤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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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아님2020.06.19 08:10
남편 분 참 결혼 잘하셨네요. 근데 닉네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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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아니라고요20.06.19 08:10
이미 예수처럼 사는데 교회를 왜 가냐는 말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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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0.06.19 08:10
나도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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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아님20.06.19 08:10
남편 분 참 결혼 잘하셨네요. 근데 닉네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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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만하지는않음20.06.19 08:11
내 속이 원래 좀 꼬여가 그런데 합격 불합격 하는거 자체가 이미 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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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0.06.19 08:13
다른 이유를 붙여서라도 합격! 이러셨을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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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20.06.19 08:20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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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20.06.19 08:11
남편의 전공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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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제왕[수정] 06-19 08:12 20.06.19 08:12
정말 종교 강요하는사람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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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0.06.19 08:13
시아버지 사랑 독차지하는 며느리 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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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6.19 08:13
와.. 나도 교회 다니지만 저 말씀 인정.

교회만 다니면 구원 받는 줄 알고 입으론 예수님 찾으면서 세상 사람들보다 막 사는 분들 꽤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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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냄새[수정] 06-19 09:11 20.06.19 09:11
99% 가 그러더라고요.
죄 짓고 회개하고.. 또 죄 짓고 회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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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캥이납바요[수정] 06-20 04:03 20.06.20 04:02
요기에 늘 하는 기독교 논리
우리는 옷 입으면 빨래 계속 하잖아요?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때 묻죠.
그래도 세탁은 매주 해야되지 않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탱이...
(32세, 통계적 기독교 인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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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터는스님20.06.20 21:52
눈감고 손깍지끼고 죄송합니다 하면 사면되는줄아는 족속들이 엄청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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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왕꿈틀이20.06.19 09:14
저도 교회 다니는데 교회 다니는 또라이가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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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도변했다20.06.19 12:58
멀리갈거 없이 내노라하던 깡패들(조양은, 김태촌)이 지금 어디있는지 보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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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0.06.19 13:31
(누가복음 13장)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안식일과 주일은 개념이 다르지만, 회당에 모이는 건 같았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일주일에 회당(교회)에 모이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리새인으로 학술적 종교적으로 하나의 파열인 바리새파 사람들이었습니다.

로마식민지 시절 종교적 본질을 지킨다는 명목하에 성경에 쓰인 규례나 해석기준보다 더 가혹한 룰을 만들어 극단적 금욕의 삶을 살며 장로들의 유전(전통, 관습)을 기준하여 이를 어긴 이들을 종교적 죄인으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예수의 에피소드로, 기존의 안식일 준수의 의도를 왜곡한 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내용입니다.

자기 이윤을 위해 안식일 준수를 어기는 이들이 정작 귀신들려 18 년동안 고생하는 교인은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했다는 내용을 악용해 귀신 축사를 하지않고 방치함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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븍비20.06.19 13:37
개독들 특) 지 하고싶은 말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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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면보로꾸꺼20.06.19 14:33
하고싶다기보다 이익되는 말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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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냄새20.06.19 14:36
애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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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제왕20.06.19 16:43
개독특) 자기들은 특별한줄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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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잘싼다20.06.19 21:16
전 개인적으로 기독교에 비판적인 사람이고, 교회에도 다니지 않지만(굳이 따지자면 불교), 예수의 이런 개혁적이고 인본적인 모습은 본 받을만 하다 생각합니다.

결국 예수가 죽은 것도 이런 종교인텔리에게 저항했기 때문이죠.

저는 신이 인간을 위대하는 게 아니라, 인간이 신을 위대하게 만든다고 믿습니다.

상처받지 마시고 행복한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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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냄새20.06.19 21:19
간디 : 나는 예수는 좋아하지만 크리스챤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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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잘싼다20.06.19 21:22
우리는 모두 약한 사람이고, 굳이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매일 유혹에 빠지고 욕망 속에 삽니다.

인간 중 예수 닮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니 함부로 돌을 던지지 않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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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냄새20.06.19 21:23
하... 거창하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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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20.06.20 00:22
성경 그냥 줄줄이 외우나요?종교인들 검나 싱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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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갈머리20.06.21 03:28
오타쿠들이 애니내용 외우는거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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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수정] 06-19 15:23 20.06.19 15:20
진짜인 것 같아요.
교회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처럼 살려고 노력하며 자신을 철저히 죽여가는 게 신앙이고 믿음인데....
구원을 예수님을 믿으면 받는다고 해서 믿는 걸 엄청 쉽게 생각해요ㅠ
믿으면 행동으로 따라오는 게 당연한건데, 행동은 없으면서 난 믿는다고 자부하며 주말 취미로 교회에 다니는....
그리고 회개도 단순히 용서해주세요, 아멘 한다고 회개하는 게 아닌 예수님이 내가 죄를 짓고 회개할때마다 십자가에 다시 달리신다고 생각하며 죄를 절대 다시는 짓지 않을께요, 도와주세요. 죄송해요. 하며 180도 뒤돌아서겠다는 굳은 의지로 다짐을 해야되는데ㅜㅠ(물론 예수님이 또 십자가에 달리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ㅜ 생각을 결연하게 가져야한다는거죠ㅜ)

그리고, 다른이에게 범한 죄를 단순히 교회에와서 하나님께만 기도한다고 용서받는다고 생각하는 건 진짜 진짜 ㄸㄹㅇ인 것 같아요. 당연히 당사자가 *받아줄 때까지* 사죄해야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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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20.06.19 18:04
교회라고 다른가요ㅋㅋ 교회다니는게 무슨특별하고 착한것이아닙니다 그냥 교회나 절이나 학교 어디든 사람있는곳은 다양한것이죠 욕할필요도 교회다닌다고 일반인보다 착할필요도 없죠 특별할거없어요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강요만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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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초콜릿복근20.06.19 18:21
교회가 싫다기 보단 교회에 사람들이 싫었기에 교회를 안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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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날모르는데왜묻니20.06.19 08:17
시아버님이 뭐랄까.. 묘하게 순수한 분 같아요
처음엔 뭐지 했다가 아... 공부만 하신 순수한 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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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스키부대20.06.19 09:17
손자: 할아버지, 어머니.전 문과를 가겠습니다.
할아버지: 뭣이라!!!! 네 이놈!!!! 네놈이 진정 호적이 파이고 싶은거냐?!!!!! 문과? 무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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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하는사탄20.06.19 09:24
진짜 저게 참된 종교인이지

예수처럼 살 생각을 해야지
예수에게 잘 보이려는게 뭐가 종교인이냐 광신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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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rodigy20.06.19 09:55
아니 근데 결혼할 나이까지 돼서 공수를 기억한다는게 더 대단하다ㅋㅋㅋ 나도 이름있는 공대 나왔지만 성적 받고 나면 전부 까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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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희망자20.06.19 12:10
이거 머야~훈훈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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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어디야응화장ㅅ20.06.19 12:19
아 뭐지 했는데 ㅋㅋㅋㅋ 웃대인 아줌마 ㅋㅋㅋㅋ 근데 남편이 바람피는거같단 글 본거같은데 ㅋㅋㅋ 저 아줌 잘 출몰해서 몇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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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omS20.06.19 13:08
종교는 가르침이지
믿음이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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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무병장수20.06.19 13:27
교회는 나 돈벌자고 가면 됩니다
믿음?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 한테나 찔끔씩 주고받음 됩니다 교회서 나대고 인맥타면 다 돈으로 나한테 돌아옵니다
뽑아물 만큼 뽑아 뭇으면 다른교회 도장깨러
그 돈으로 소고기나 잡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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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보아라20.06.19 14:05
남편분 안봐도 부모님들보니..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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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퓨타못하는사람20.06.19 14:06
그럴수도 있지 하며 보는데 피보나치랑 푸리에에서 신뢰도가 떨어져서 믿음이 안감

억지로라도 말이 되려면 딸기를 수확하다보니 ~수열로 수확량이 늘었다거나 여러 하우스에 전기공급을 하려다보니 푸리에를 쓰더라 이런 이야기면 자연스러울수 있는데 그렇지도 않고

수열이야기 하다가 푸리에 나오는것도 이상하고..

쉽게 이야기해서 밥먹다 그냥 갑자기 더하기 이야기 했다고 하는 느낌...?

하나가 이상해보이니 글 전체가 교양있어보이게 꾸며쓴 글이라도 밖에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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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지지배[수정] 06-19 16:09 20.06.19 16:09
진지 잡술 시간입니다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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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0oAo0il[수정] 06-19 18:19 20.06.19 18:17
시 부모님이 기독교가 아니시네.
하나님을 경배하고 복음 전하는게 기독교지. 착하게 사는게 기독교가 아님
물론 기독교하고 승락하고 관계없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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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20.06.20 02:51
학생때 독실한 신자인 개독 친구와 봉사활동 얘기를 하다(저는 무교) 많은 종교시설에서 신앙인들이 명절 같은때 어려운 이웃들 찾아가서 반찬이나 말동무하는 봉사도 많이 하던데 너는 그런거 안하냐고 하니 기독교인이라고 봉사를해야하는건 아니며 자기 만족으로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봉사는 앞으로도 할 생각 없다고 하구요.

사람마다 다르기에 그 친구 말도 일리가 있는 말이겠지만 저도 초등학교때 잠깐 억지로 교회를 다녔던지라 그때 느꼈던 바로는 종교는 봉사와 연결된다 생각했거든요. 선교활동도 결국 그런식으로 하고 있구요. 소록도 수녀님 같은 의인이신 분들도 많고 어려운 이들에게는 작은 손길이 감사한 일이거니와 선교라는게 결국 종교를 믿음으로서 개인의 평안을 타인에게도 전달해주는것이라 생각하는데 친구 대답이 의외라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면서 좀만 힘든 얘기나오면 계속 저를 전도하려고 드는데.. 자기가 힘들때 천사를 봤다고 하면서 눈이 좀 맛이 간 듯하게 말을 하는데 그런 모습 보면서 질리기도 했어요. 모든 이야기의 종결어미가 결국은 교회나오라,예수님을 믿으라, 좋은 분(교회멘토?)안다고 소개해준다고 이야기 뿐이니 내말을 듣긴 한걸까 싶더라구요.

개인의 신앙심 좋아요. 하지만 강요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교리 안에서의 좋은 점들을 사회에 퍼트리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협소하게 개인의 만족으로만 끝내고 잘못하면 스스로 회개하지말고 봉사를 통해 사회에 지속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퍼트리면 마냥 시선이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암만 본인이 천사를 보고 성경구절을 달달외우고 있더라도 행동으로 나오지 않는이상 설득력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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