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보러 온 풋풋한 신혼부부.jpg

복실복실티모2020.06.24 17:54
500만원과 기분을 바꿀 정도의 여유는 있는 사람이라 부럽군요. 저같이 없이 사는 사람에겐 저 글에 담긴 철학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두세달 월급 포기할 수 있는 가치는 아니네요...
그냥 여기저기 흠을 잡은 사람이 특별히 뭘 잘못한지도 모르겠고... 그냥 여유있어서 좋겠다 이생각밖에 안드네요
바로가기
93
12
Potential2020.06.24 18:17
처음온 부부가 정말 집에 흠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부동산 계약할때 일부러 흠찾아서 집값을 좀 내리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없는 트집도 일부러 잡는거고... 글쓴이는 그런모습들이 미워보였나보네요
바로가기
51
0
개거친남자2020.06.24 17:53
신혼부부: (아싸 갭투자 성공)
바로가기
25
1

개거친남자20.06.24 17:53
신혼부부: (아싸 갭투자 성공)
댓글달기
25
1
화성20.06.24 17:54
야이앀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감동 물어냌ㅋㅋㅋㅋ
댓글달기
3
0
Dakgogi20.06.24 18:00
내 감동 ㅠㅠㅠ
댓글달기
1
0
나방귀뀌어버린다20.06.24 18: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달기
0
0
마마고릴라20.06.24 22:12
야!!!!!!!
댓글달기
0
0
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06.25 03:30
이집이 우리에게 준 행운만큼 그 이상 좋은 기운을 주기를. 이라는 문장이 너무 좋다.
댓글달기
0
0
어썸그딴거없엄20.06.24 17:53
나도 집 갖고싶다....오피스텔 전세중인 신혼부부임..
댓글달기
0
0
쉬는게쉬는게아니야20.06.24 17:53
좋은심성에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입니다
댓글달기
11
0
개굴리20.06.24 17:59
여보~ 500은 좀 아까운데
댓글달기
0
0
돕돕20.06.24 17:53
글 쓰시는게 너무 이쁘다
댓글달기
3
0
레꼬단20.06.24 17:5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조밥콩밥20.06.24 17:53
호두파이맛있겠다
댓글달기
0
0
복실복실티모20.06.24 17:54
500만원과 기분을 바꿀 정도의 여유는 있는 사람이라 부럽군요. 저같이 없이 사는 사람에겐 저 글에 담긴 철학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두세달 월급 포기할 수 있는 가치는 아니네요...
그냥 여기저기 흠을 잡은 사람이 특별히 뭘 잘못한지도 모르겠고... 그냥 여유있어서 좋겠다 이생각밖에 안드네요
댓글달기
93
12
Potential20.06.24 18:17
처음온 부부가 정말 집에 흠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부동산 계약할때 일부러 흠찾아서 집값을 좀 내리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없는 트집도 일부러 잡는거고... 글쓴이는 그런모습들이 미워보였나보네요
댓글달기
51
0
JBH20.06.25 19:26
아뇨 누구에게나 미운 사람이죠
댓글달기
0
0
개듧20.06.24 18:31
본인이 그만큼 아끼고 꾸며서 자식과도 같은 집을 정말 좋아라 해주고 예뻐해줘서 그만큼 감동을 받았을 수도 있죠 ㅎㅎ
저런건 단순히 금전적 여유보다 마음의 여유가 많아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봐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그럴수 있어요
물론 저도 500만원 더 준다고 해도 신혼부부에게 팔았을 것 같아요 다만.. 나중에 추가로 웃돈을 얼마나 더 주냐에 따라 마음이 바뀔지도...
댓글달기
0
0
북마크는쓰래기통20.06.24 18:45
저도 직접 만들고 꾸미는거 좋아하는데 저상황이라면 저도 신혼부부에게 팔았을거같아요..
트집잡덤사람이 천정도 더준다고하면

거절하기에는 많은돈이였다.....
댓글달기
0
0
그래이마시야20.06.24 19:04
신혼부부의 소박한듯한 겸손함이 진짜 부를 얻는 방법인것 같아요. 저렇게 오백 쉽게 포기하는 부자 사람도 만날수 있구요.
댓글달기
20
0
물거나해치지아니함20.06.24 19:52
너무 트집 잡는 사람에게 집 파는것도 조심 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집 거래도 6개월인가는 하자 보증 기간입니다.
자연 스러운 노화가 아닌 누수 등의 문제 생기면 수리해줘야 합니다.
지인은 집 팔고 다섯달이 지났는데 갑자기 내용증명이 와서 보니 난방 배관에 문제가 있는걸 발견했다고 하면서 하자 처리해달라는 내용
근데 한번 보자고 해서 가봤더니 이미 다 뜯고 공사중이었다고
풀 리모델링중이었다고. 저도 한달정도 시달려본 경험 있음
댓글달기
11
1
윤초코20.06.24 20:10
나라도 뒤에 온 부부한테 500만원 덜 받고 팔 것 같은데...
댓글달기
7
0
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수정] 06-24 22:52 20.06.24 22:50
근데 웃돈주고 산다는거보면
집값도 싼건 아닌듯합니다
그러니 500은 그냥 포기할 정도의 집값인듯요

님도 그정도 집값이라면 포기할거같아요
지금 우리의 현실은 500만원이 포기못할
큰 금액이라 저도 님같겠지만요
댓글달기
0
0
잔업하기싫어하지만매일잔업20.06.25 01:03
500만원이 두세달 월급이 되요???
댓글달기
0
0
새닉넴멀로하지20.06.25 06:22
신혼부부가 집 사러 왔다니 이미 떤세상 얘기네
그 정도 재력이면 성장기도 부유하게 지냈을거고 세상 걱정없이 살아서 그저 쇼핑하듯 집도 사러 다니겠구만
세상 힘들데 살아와서 어렵게 매집 마련한 사람이라면 꼼꼼히 들여다보고 확인하는게 당연해 보이는데
댓글달기
2
0
daepaesamgyupsal20.06.29 07:04
금전적인 여유랑은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댓글달기
0
0
아오 외롭다외로워20.06.24 17:55
오래살던집에서 이사나오던날 집에 정이들어서 괜히 눈물이 나더라구요 더좋은곳으로 이사하면서도 괜히 아쉬운맘이들더라구요.
근데 이것저것맘에 안들어하고 흠잡던사람이 웃돈준다면
당연저는 돈을 선택 돈이 최고야
댓글달기
4
1
개드립도변했다20.06.24 17:55
며칠 뒤, 500 비싸게 매물로 다시 나오면 감동파괴...
(비슷한 사례 경험)
댓글달기
4
0
산수유열매20.06.25 08:53
소유권 이전비가 있는데 500 ㅋ
댓글달기
0
0
뉴네임20.06.29 07:12
취등록세에 등기비용이 얼만데 무슨...ㅎㅎ
댓글달기
0
0
유브나프나프미네랄20.06.24 17:57
저분은 이제 유주택자네요 부럽다~~~
댓글달기
0
0
개구라쟁이20.06.24 18:30
아이고 안녕하세요 저번에 집주인이에요
다른 분들이 집을사고싶다고 하는데 그쪽보다
500만원을 더준다고 하더라구요..호호호
근데 거기는 사람들이 좀 그래..
그치만 500만원이 작은돈도 아니고..
어떻게 500만원만 좀 더주실수 있겠어요?
사람이 너무 좋아서 그쪽한테 팔고싶어서 그러지~
댓글달기
0
0
구르마20.06.24 18:43
흠 잡는 사람이 돈을 더주면 아싸 호구 감사감사 해야지.
댓글달기
0
0
vava20.06.24 19:08
한학기 등록금... 부럽긴 하지만 돈이 많다고 다 저럴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역시나 가난해본 적이 있기나 할까? 라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 자격지심이지 뭐
댓글달기
2
0
김대기20.06.24 19:13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원본보기돈 많다고 으시대긴... 큰 돈 주고 집 사는건데 이것 저것 따질 수도 있는거지 심지어 결국 500이나 더 주고 산다고 했는데 파는 사람 비위까지 맞춰줘야 하나? 뭐 이런 말 같지도 않은 말을 씨부리고 있어
7
19
윤초코20.06.24 20:12
열등감이란 것이 폭발한다...
댓글달기
10
0
복실복실티모20.06.24 20:19
공감합니다. 이 일화에서 어떤 교훈을 얻으라고 저렇게 장문의 글을 썼는지 모르겠네요.
따지지 말고 사라? 순수하게 살아라? 나처럼 좋은 집주인이 싸게 팔아줄 수도 있다?
댓글달기
6
4
Zerg20.06.25 0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어리신가보네요 웃고갑니다ㅋㅋㅋㅋㅋㅋ 부동산 가서 꼭 그 말 그대로 해보세요 ㅋㅋㅋㅋㅋㅋ
댓글달기
2
1
다달이20.06.27 12:22
이글이 왜자꾸 부유한자의 돈지랄얘기로 귀결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는 속담이 있죠..
뒤늦게 웃돈까지 주면서 사겠다고 한건 집이 정말 맘에들었다는건데 굳이 집주인에게 갖가지 흠을 잡아가며 기분상하게 할 필요가있었을까요?

님이 말씀하신 "큰돈주고 집사는건데 꼼꼼하게 따져야지" 는 정말 맞는 말씀 입니다만..
자신이 꼼꼼하게 챙길껄 챙겨서 실속을 얻는것과 맘에 들었음에도 어줍잖은 상거래 팁이랍시고 이것저것 흠을잡아 괜히 파는사람 기분을 나쁘게 하는건 아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까지 흠이 많은 집이면 애초에 거래를 생각하지 말아야죠.. 큰돈주고 사는건데 말이죠
댓글달기
3
0
조지기20.06.24 20:1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3
0
자연스럽게짜짜짜장면먹고싶다20.06.24 21:34
아무리 유명한 사람 할아버지한테 산다고 하더라도 집을 살때는 요모조모 잘 따져보고 사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댓글달기
3
2
조지기20.06.24 21:41
그런 뜻이 아니라 그냥 저 인스타 계정주인이
번역가 황석희씨라는 뜻입니다만
댓글달기
0
0
자연스럽게짜짜짜장면먹고싶다20.06.24 21:42
네
댓글달기
0
0
새닉넴멀로하지20.06.25 06:25
계정주인이 유명인사인 걸 알아야 돼요?
유명인사의 글을 뭔가 다르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댓글달기
2
1
ㅎㅎㅎㄷ20.06.25 08:29
번역가가 뭐 ㅋㅋ
댓글달기
1
0
논리충20.06.24 20:16
인성 차이로 집을 깔끔하게 쓸 것이라 보고
500 이상의 이득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댓글달기
0
0
가오캥이납바요20.06.24 23:40
난 돈없는 그지이지만, 글쓴이 심정 100% 공감..
댓글달기
1
0
기차가어둠을회치고20.06.25 01:47
저도 첫 집(13평쯤 되는 원룸형 오피스텔)을 와이프랑 같이 없는 예산 쪼개서 셀프로 벽, 천장 페인트칠하고 아쉬운 부분들 업자 섭외해서 꾸미고 수리하고 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직장문제로 팔게 되었습니다.

집보러 오신분들중에 어떤 손님이 고등학교 막 졸업한듯한 따님과 오셨는데 따님이 집 보자마자 이상적인 집이라며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뭐..부동산에 일임했던터라 처음 오셨던 나이드신 부부한테 임대목적으로 팔리긴 했지만 따님과 함깨 오셨던 손님이 계속 생각납니다.
한번은 그 집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부동산에서 소개글 굉장히 잘 써주셨고 덕분에 우리가 꾸몄던 그 집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다 좋은데 나름 고민해서 샀던 괜찮은 에어컨은 사라지고 싸구려 벽걸이 에어컨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집 구조상 벽걸이 에어컨은 용량도 위치도 맞추기 어려운데 말이죠..
구매한 사람 마음이긴 하지만 애정으로 꾸민 집이라 그런것조차 뭔가 아쉽고 씁쓸했습니다.
댓글달기
0
0
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20.06.25 03:03
결국 가치는 돈으로 평가받는건데. 흠잡은 사람들은 흠도 잡을 줄 알고 가치를 볼줄도 안다는 것 아닌가? 집주인은 그저 작은 장난을 친거 뿐이고. 그 장난이 누군가에게는 두달 월급일 뿐인 그런 이야기
댓글달기
3
0
SweetNothing20.06.25 08:00
흠잡은 사람도, 신혼부부에게 집을 판 사람도 잘못한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왜 비난해야할 사람을 굳이 찾는거지. 다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이고 선택일뿐.
댓글달기
5
0
JBH20.06.25 19:27
나도 이래야겠다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