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현역들이 5주차 부심부리더라.jpg

화성2020.07.13 18:35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건데 남자는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이 가장낮을때가
딱 세번있습니다

첫째는 중학생때
이때는 그냥 또라이임

둘째는 막 입대한 군인일때
이때는 주변에다 선임들뿐이라

셋째는 어제 이맘때
와이프한테 게임사달라고 땡깡부려서 혼남... 스위치 산지 1주일째라 더혼남...
컴퓨터 몰래 바꾼지 두달되서 더더혼남....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
바로가기
30
5
아주약간나쁠뻔한사람2020.07.14 07:57
저도 남 어떻게 사는지 관심없고 각자 돈관리하는거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데

몰래삼 = 아내가 달가워하지 않을걸 알고있음
혼남 = 상의없었던것에 서운하거나 화남

이라는 전제가 윗 댓글로 깔렸어서요

그렇다는건 상의가 필요하다는건데
그런거 살 개인돈있다 우리는 행복한데 이래라 저래라 하느냐 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우리만의 방식이 있어 라는건 말안하고 큰소비를해도 그런갑다 하는 상황이지만 쌍방의견이 아닌것 같으니 왜저런대 하는 댓이 있는거겠죠
화냈던 부인이 그당시만큼은 짜증났겠지만 큰싸움한번 없으셨다니 너그러우신것 같네요
행복하시다니 그럼됐죠
두번째 글이 뭐지? 싶어서 저도 본의아니게 지적하게 됐네요
바로가기
13
0
미남독거노인2020.07.13 18:23
심적여유는 공익이 말년병장이지 ㅋ
바로가기
6
0

치질전과2범20.07.13 18:22
공익 이 공익제보 했네.
댓글달기
0
0
매쉬매로20.07.13 18:2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휴지는두칸뿐20.07.13 18:22
되로주려다 말로받기만함
댓글달기
0
0
미남독거노인20.07.13 18:23
심적여유는 공익이 말년병장이지 ㅋ
댓글달기
6
0
김간디20.07.13 18:23
서로 족쇄자랑하지말고 안갈라고 도망간 녀석들을 놀리자구.
댓글달기
4
0
한국에서격리하는사탄[수정] 07-13 23:03 20.07.13 23:02
장애인 비하하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건 당연한데
공익이나 면제 비하하면서 족쇄자랑 하는거 보면
참 안타까움

미래에 폐지주울 운명을 모른채 말임
댓글달기
0
0
다달이20.07.13 18:23
와.. 사람봐가면서 물었어야지...
완전 패배했네..ㅜㅜ
댓글달기
0
0
내이름은고난20.07.13 18:24
우리는 끝났다! 각개전투!
댓글달기
0
0
개드립과쾌변20.07.13 18:3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CallofDuty20.07.13 19:20
난 D-2 너는 K-2
댓글달기
0
0
화성20.07.13 18:35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건데 남자는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이 가장낮을때가
딱 세번있습니다

첫째는 중학생때
이때는 그냥 또라이임

둘째는 막 입대한 군인일때
이때는 주변에다 선임들뿐이라

셋째는 어제 이맘때
와이프한테 게임사달라고 땡깡부려서 혼남... 스위치 산지 1주일째라 더혼남...
컴퓨터 몰래 바꾼지 두달되서 더더혼남....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
댓글달기
30
5
김향기냄새20.07.13 18:49
하지마?
댓글달기
0
0
고2주미20.07.13 20:09
몰래라도 바꾸실수있나보내요ㅠ 전 철통같은 감시하에 뭘못함 ㅋㅋㅋ
댓글달기
0
0
수하미[수정] 07-13 20:12 20.07.13 20:11
울지 말고 천천히 이야기 하세요. 와이프가 개드립하면 ...... 붙이세요.
댓글달기
6
0
화성20.07.13 21:55
야이앀ㅋㅋㅋㅋ 주작으로 낚시하지마 ㅋㅋㅋㅋㅋㅋ
댓글달기
2
0
애나벨20.07.15 13:44
사모님이 개드립 하시나보네ㅎㅎ
댓글달기
0
0
굶는다고똥안먹는다20.07.13 21:52
허락보단 용서가 쉽다!!
어째뜬 스위치랑 컴퓨터는 당근에 안올라가고 남았자나요
댓글달기
0
0
화성20.07.13 21:55
올라갔다가 무릎꿇고 빌어서 내려왔는데 제무릎이 이렇게 가벼운지 요즘 알아가고있어요...
댓글달기
0
0
알아서척척척스스로어린이20.07.13 22:08
스위치도사고 컴퓨터도사고...
말도 안하고 혼자서 백만원 넘게 쓰신건데
왜 자존감이 낮아질까요?
내 남편이였으면...,
정말 우울할듯ㅎㅎ
나는 빚값고 집도 마련해 보겠다고 허리띠 졸라매고 쇼핑한번 못가는데,
말도없이 남편이라는 사람이 몰래 몇십만원씩 사용하면..으으..소름ㅠㅠ ....
댓글달기
6
1
화성[수정] 07-13 22:27 20.07.13 22:2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원본보기자존감낮아진적은없어요 존엄성은 낮아졌지만...<br /> 몇백쓴것도 제맘대로써도되는 돈이니까쓴거고 빚도없고 집도있어서 괜찮아요 쇼핑도 필요하면 하고 허리띠 그렇게 졸라맬필요도없어요 34라서 바지 안흘러내림<br /> 근데 저도 만약 와이프가 눈치없이 분위기파악못하고 진지빨면 으.... 소름....<br /> 아 그리고 그쪽남편될생각 없으니까 1도 걱정하지마세요^_
0
16
세상에나마상에나20.07.13 23:43
뭐지? 비꼬는 대댓은? 이런식으로 대댓글 달거면 뭐하러 댓글을써? 자기자랑? 아니면 우리와이프는 ㅆㄴ 이다 이건가? ㅋㅋㅋ 자기가 넉넉하고 쓸데쓸수있는데 뭔 존엄성이 낮아져 ㄸㄹㅇㅅㄲ
댓글달기
4
0
화성20.07.13 23:45
저한테 하는말인가요???
댓글달기
1
1
김향기냄새20.07.14 10:56
ㅋㅋㅋ
댓글달기
0
0
아주약간나쁠뻔한사람[수정] 07-14 06:13 20.07.14 06:10
남편이 게임하는거 반대안함
스팀에서 게임사서 재밌게 가지고 노는게 나가서 노는거보다 돈도 덜쓰게되고 본인 만족도도큼
재밌는건 같이하기도하고
근데 이십넘는물건 사는거부턴 상의하는게 맞는것 같음
님 얼마나 버시는지 모르겠지만 동업으로 사업중이라 일반평균연봉보다 많이벌리는건 맞음 근데도 현질 삼만원 오만원 할때도 물어보고함
컴 바꾸는데 한시간넘게 상의한것 같음
여자는 남자게임하는데에 이해가 필요한데 남자도 돈쓸땐 물어봐야지
말안하고 큰돈쓰면 가격비교하고 장보던게 호구된느낌임
남자가 커피도 안사먹고 용돈 아껴쓰는데 집에오면 장롱에 가방같은게 하나씩 늘어난다고 생각해보시길 그러고선 처녀때 벌어논 돈인데? 한다면?
아둥바둥살아서 아끼는게 아니라 배우자 배려차원에서 상의하고 신중히 소비하는게 맞는거임
삼만원 오만원 피규어 몰래사는거 오케이 사놓고 관리안하니까 그게 빡치긴 한데 적어도 신랑은 큰물건살때 물어봐요 저도 사고싶은건 상의하고.
갑자기 집있는데? 돈 안부족한데? 이러고 비꼬시는데 초딩인줄..
댓글달기
1
0
화성20.07.14 06:34
왜들그러시는지모르겠는데 우리부부는 우리대로 사는방법이있고 남들이랑 같을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둘이 행복하게살기위해 우리끼리 정해진 룰이있는데 왜 자신과 다른걸 틀리다 생각하고 가르치려들고 잘라맟추려고들하시는지모르겠네요
지금 결혼 6년찬데 우린 지금까지 그 흔한 부부싸움도 단 한번안했고 행복하게 잘살고있어요
저희부부는 그냥 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동그라미로 살게요 네모를 강요하진말아주세요
저도 님들한테 저처럼살라고 가르치고 강요하지않잔아요??
댓글달기
0
4
DrJokerKing20.07.14 07:54
몰래 몰래 사는것도 용돈 모아 사는거면
문제 될게 뭐가 있나요 ㅎㅎ
혹은 여유돈으로.
각자 가족이 사는 방식이 있고 그 방식을
웃어보자고 올렸는데( 투닥 투닥 않하는 가족이 어디 있음..)
님 글을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관을 굳이 다른 가족의 삶에
우겨넣어 그 시선으로 판단하려 하는거죠 ㅎㅎ
그리고 이런 공개된 곳에 글을 쓰면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마찰이 생기게
됩니다 ㅎㅎㅎㅎ
댓글달기
0
0
아주약간나쁠뻔한사람[수정] 07-14 08:00 20.07.14 07:57
저도 남 어떻게 사는지 관심없고 각자 돈관리하는거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데

몰래삼 = 아내가 달가워하지 않을걸 알고있음
혼남 = 상의없었던것에 서운하거나 화남

이라는 전제가 윗 댓글로 깔렸어서요

그렇다는건 상의가 필요하다는건데
그런거 살 개인돈있다 우리는 행복한데 이래라 저래라 하느냐 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우리만의 방식이 있어 라는건 말안하고 큰소비를해도 그런갑다 하는 상황이지만 쌍방의견이 아닌것 같으니 왜저런대 하는 댓이 있는거겠죠
화냈던 부인이 그당시만큼은 짜증났겠지만 큰싸움한번 없으셨다니 너그러우신것 같네요
행복하시다니 그럼됐죠
두번째 글이 뭐지? 싶어서 저도 본의아니게 지적하게 됐네요
댓글달기
13
0
쩐닭20.07.14 11:49
남의집안일 그냥 웃어 넘기는게 좋은듯 감정이입해서 대립구도 만들어봐야 서로 상처밖에 안남음...
댓글달기
0
0
내가이왕국의왕자지20.07.14 13:00
대체 이럴 거면 왜 결혼했어요?
왜 허락을 받아야하나요.
와이프가 전업 주부라면 더 그러면 안되고
같이 번다 해도 자기가 번 돈으로 뭘 살지 정도는
결정할 수 있어야지...
저렇게 살 바에야 결혼 안 하고 혼자 하고싶은 거 하면서 사는 게 최고인듯.
댓글달기
0
2
취업한백수의왕20.07.22 11:18
근데 난 왜 군대를 또 왔을까요?
미군ㅠㅠ
댓글달기
0
0
병장20.07.13 19:22
분교대갔었는데 우리를 하찮게 보던 4주차 훈련병들의 표정이 잊혀지질않는다
댓글달기
0
0
고2주미20.07.13 20:08
나 병역특례병이라 4주훈련받았을때
우리 옆중대에는 한주더 빨리 입소한 현역애들이였는데
어느날 우리 공익중대랑 훈련 같이 걸린날 그들의 살기어린 눈빛을 잊을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 비오는날 비 쫄딱맞고 강당으로 들어오는 그들을 보고있자니 참 안쓰럽다라구요ㅠㅠ 우린 2주만 뺑이치면 나가는데 걔들은 이제 시작이니..
댓글달기
0
0
김시봉이20.07.13 23:52
ㅋㅋㅋㅋ 훈련소 생각나네요
너는 ‘각개’ 나는 ‘갈게’
댓글달기
0
0
Cnalr20.07.15 02:48
공익은 공익끼리 훈련받는거 아니였어요?
댓글달기
0
0
해운대20.07.15 04:30
53사단은 현역 공익 같이 훈련소에서 훈련 받더라구여
댓글달기
0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