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중고거래 급식 걸러야 하는 이유...jpg

CallofDuty2020.07.24 18:21
집에 하드디스크가 남아서 당근마켓에다가
판 적이 있는데 구매자가 중학생? 고등학생?
정도 되는 학생이였어요 근데 채팅으로 대화할때도
굉장히 친절했고 만나서도 굉장히 예의바르게
말하는게 느껴져서 가지고 있던 여분의 SATA선
이랑 8기가짜리 USB 2개도 같이 줬었죠
그 날 저녁에 그 학생에게 다시 채팅이 와서
채팅 내용을 봤는데 그 애 부모님이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어려서 거래하는데 기분이 상할까
걱정많이 했는데 이렇게 친절한 분을 만나서
다행이다. 신경써주셔서서 감사하다" 이런식으로
장문의 채팅을 보내셨었죠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아이가 자란다는
말이 맞는 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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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서혼내준다2020.07.24 18:17
저거 다 캡쳐해놓고 거래할때 저애 부모한태 보여주고 애애기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말해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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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는쓰래기통2020.07.24 18:15
레알 극혐이네..
인생 아직 튜토리얼이라고 막나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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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20.07.24 18:14
뭔데 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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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도게엔[수정] 07-24 18:14 20.07.24 18:14
극도로 혐오스럽다 저런 애새,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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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극혐20.07.24 18:14
어머님뒤진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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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20.07.24 18:14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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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나른20.07.24 18:14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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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20.07.24 18:14
어... 자문자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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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는쓰래기통20.07.24 18:15
레알 극혐이네..
인생 아직 튜토리얼이라고 막나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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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aOp20.07.26 21:45
ㅋㅋㅋ 말투 지상렬 (칭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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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서혼내준다20.07.24 18:17
저거 다 캡쳐해놓고 거래할때 저애 부모한태 보여주고 애애기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말해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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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탁20.07.24 18:44
문제는 저런 애애기 키운 부모는 저게 잘못이라는걸 인식못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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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링오지는성20.07.24 20:27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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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07.24 20:38
당신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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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쳐예림이20.07.24 21:20
동네 반노숙자같은 아저씨 하나 담배 한갑준다고 꼬셔서 델꼬나올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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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마움직이면싼다20.07.24 18:18
엄마 없는거 맞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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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ofDuty[수정] 07-24 18:22 20.07.24 18:21
집에 하드디스크가 남아서 당근마켓에다가
판 적이 있는데 구매자가 중학생? 고등학생?
정도 되는 학생이였어요 근데 채팅으로 대화할때도
굉장히 친절했고 만나서도 굉장히 예의바르게
말하는게 느껴져서 가지고 있던 여분의 SATA선
이랑 8기가짜리 USB 2개도 같이 줬었죠
그 날 저녁에 그 학생에게 다시 채팅이 와서
채팅 내용을 봤는데 그 애 부모님이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어려서 거래하는데 기분이 상할까
걱정많이 했는데 이렇게 친절한 분을 만나서
다행이다. 신경써주셔서서 감사하다" 이런식으로
장문의 채팅을 보내셨었죠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아이가 자란다는
말이 맞는 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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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개드립20.07.25 07:42
맞습니다.

욕을 달고살거나 남한테 듣기안좋은 말을 하고 사는 사람들보면 자신의 처지가 불행하거나 환경이 안좋은사람이 대다수죠.

행복한사람은 좋은말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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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새봄20.07.24 18:37
빠꾸없이 욕박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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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20.07.24 21:33
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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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라싸워라싸워라20.07.25 03:31
이유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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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알콜을주유20.07.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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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모르가나20.07.25 14:30
판매자 보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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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소똥[수정] 07-25 17:27 20.07.25 17:25
전 신발덕후라 300개가 넘게 있는데
물론 좋은것만 있죠
진짜 구하기 힘든건 안맞는 사이즈라도 급하게 사서 교환하거나 안되면 팔고 맞는거로 재구매 하는데 교환이 잘안되서
팔고 맞는거로 사려고 팔러 나가면
동년배 만나서 어차피 같은 ㄴㅇㅋ매니아 회원이니
커피한잔하고 온적도 있고
한번은 딱봐도 20대초반 힘들게 알바해서
첫구매 하는 어린분이었는데(덕후들은 신고나온 신발 보면 압니다.거래품이 50이넘는 한정판인데 신고나온거나 코디매치보면 입문자인지 덕후인지 알수있죠)
문자도 예의가 있었고 말한마디 한마디 예의가 있길래
5만원빼준적이 있네요
물론 저의 입문기 옛생각이 나서 빼준것도 있죠
익명의 거래라도 매너나 예의는 중요한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좋은기억이 남아야 그물건의 가치는 더 커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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