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찐따일수록 좋은 학군에서 키워야 하는 이유

PA3HNKOB2020.07.27 18:14
ㅋㅋㅋㅋ 인천오면 기절들 하시겠네
바로가기
50
0
ajdia2020.07.27 18:13
근묵자흑 맹모삼천지교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개별적으로 의지력이 강하거나 특출나는 사람은 있겠지만 환경 영향이란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바보라서 쪼들려 살더라도 학군 좋은데 갈려는게 아니죠.
바로가기
40
1
검은콩우유2020.07.27 18:44
ㅋㅋㅋㅋ 인천 ㅋㅋㅋㅋㅋ 하... 할말하않... 난 단한번도 인천출신이 인천 좋아요 하는 꼴을 못봄
바로가기
22
0

ajdia20.07.27 18:13
근묵자흑 맹모삼천지교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개별적으로 의지력이 강하거나 특출나는 사람은 있겠지만 환경 영향이란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바보라서 쪼들려 살더라도 학군 좋은데 갈려는게 아니죠.
댓글달기
40
1
PA3HNKOB20.07.27 18:14
ㅋㅋㅋㅋ 인천오면 기절들 하시겠네
댓글달기
50
0
모난지지배20.07.27 18:23
마계인천
지옥부평
헬오브주안
댓글달기
7
0
개똥소똥20.07.27 18:30
전 인천출신인데 중학생때부터 서울여자랑 결혼하는게 꿈이었고
그러기위해서 직장도 서울로다니고
서울토박이 여자만나서 결혼성공함
얹혀살아도 될만큼 큰집에사시고
학군도좋음
애기낳고 처가살이생각중
출신세탁 성공
댓글달기
8
1
말도안돼거짓말20.07.27 19:03
추카추카 부럽부럽
댓글달기
0
0
닉네임생선20.07.27 18:35
그래도 결국 인천은 송도, 청라
경기도는 분당, 광교, 평촌 처럼
학군이 좋으면 그지역의 부촌이 되거나
이미 부촌인 경우 학군이 좋아지는거 같아요^^

과천은 뺄께요...거긴 이미 서울이나 다름없어서
댓글달기
5
1
인천시민20.07.27 18:38
할말하않 하겠습니다.
댓글달기
1
0
검은콩우유20.07.27 18:44
ㅋㅋㅋㅋ 인천 ㅋㅋㅋㅋㅋ 하... 할말하않... 난 단한번도 인천출신이 인천 좋아요 하는 꼴을 못봄
댓글달기
22
0
PA3HNKOB20.07.27 18:47
살다가 타지 나가면 좋아요 소리 나올 수가 없습니다...
댓글달기
0
0
메뚜기 3분카레20.07.28 16:47
김구라는 그렇게 인천출신 좋아요하던데
댓글달기
1
0
애용애용20.07.27 18:55
인천이 왜용?? 지방사람이라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댓글달기
0
0
PA3HNKOB20.07.27 19:00
초중고 양아치 천지에 조선족도 많고 좀 험합니다
댓글달기
13
5
옥수수죽20.07.28 10:32
뭔말도안되는 소리하고있어
이런사람들때문에 소문만 더 부풀려서나는거임
댓글달기
2
1
dducksang20.07.27 20:20
인천 거리 걷다보면 시비털려고 야부리는 사람 5분당 최소 1명 만날 수 있습니다 폭행이나 살인나죠
댓글달기
2
4
라면먹고갈께20.07.27 22:22
난 인천사는데 왜 시비 안털릴까요 ㅋㅋㅋ
댓글달기
0
1
덩그라미20.07.27 22:33
무슨 무법지대처럼 말씀하셨는데ㅋㅋㅋ 굳이..그런건 아닌거같지만 특정 번화가에서만 그렇다고 생각해요 인천토박이입니당
댓글달기
2
1
dducksang20.07.27 22:55
밤에 하향등에도 눈부셨다고 갑자기 내려서 자기 딸앞에서도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개쌍욕하면서 금방이라도 칼빵 놓을것처럼 위협하는 양아치를 인천에서 첨 봣더랫죠
댓글달기
1
0
이놈의집안일은끝이없어20.07.28 02:30
인천사는데 그런일 한번도 없엇는데 ..난 오히려 구로가 개무서웠음. ㄷ ㄷ
댓글달기
6
0
오징어갈구기20.07.28 10:31
제가 인천인인데 저는 그게 당연한건줄알았어요(저는 눈깔고 다닙니다.)ㅋㅋㅋㅋ
구월,부평,주안에서는 일상이에요
댓글달기
1
0
마요라20.07.29 14:28
부평특ㅇㅇ 구월도 번화가지만 이꼴은 안남
댓글달기
0
0
송도쿨가이20.07.27 21:3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튜튜튜튜튜어20.07.27 21:53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인천이 그렇게 안좋은가요
송도 이사예정이라 ㅠㅠ
여쭤봅니다
댓글달기
1
0
크레미용20.07.27 21:59
송도는 양반이죠ㅋㅋㅋ
송도가 인천인가요...송도턱별시죠
댓글달기
3
0
앗흫20.07.28 01:40
송도는 인천의 해운대
댓글달기
0
0
병장20.07.27 21:59
송도는 대체로 클린한편 입니다

그리고 공간대비 인구가 적음
댓글달기
1
0
졸라고르곤피자20.07.28 21:02
송도 좋다고 송도고 진학하지마세요 송도고는 송도가 아니라 옥련동에 있고 이름도 그 송도랑 관련 없어요
댓글달기
0
0
병장20.07.28 23:55
송도고 ㅋㅋㅋㅋ 옥련동 꼭대기에위치한 등교할때 겁나힘든 학교ㅋㅋ
댓글달기
1
0
인정해안해인정해안해20.07.28 05:37
안녕하세요 주안에서 태어나서 부평에서 학교다니고 잘살고있는 의류디자인하고있는 27살입니다. 인천 생각보다 좃습니다.
네.
댓글달기
0
0
DrJokerKing20.07.28 06:49
ㅋㅋㅋㅋ
난 아직도 고딩때
밤새 술처먹고 학교앞 밴치에서
자다가 학교는 가야한다면서
등교한 동창이 생각남 ㅋㅋㅋ
나보고 핸드폰 문자가 잘 안보인다고
읽어달라함 ㅋㅋㅋ
결국 그날 선생님이 조퇴시킴 ㅋㅋㅋ
댓글달기
0
0
Poipoi20.07.28 19:40
양아치가 많은건 사실
길거리 시비는 미친놈 아닌 이상 먼저 시비걸지 않음(물론 당신이 무슨 이유든지 지그시 쳐다본다면 시비 걸릴 확률은 높음)
낙후된 동네 밤에 위험 할 수도 있는 것도 사실
(그러나 이건 확률성)

인천 양아치 이미지가 학교 바이 학교의 양극화가 심해서 생기는 것임
(착한 애들도 많음, 다만 애초에 밖에 떠도는게 양아치들인데 이게 상대적으로 숫자가 많은것임)
댓글달기
0
0
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수정] 07-29 00:22 20.07.29 00:20
핵인정ㅋㅋㅋ 초중학교 인천에서 다니다가 고1때 서울 송파로 이사갔는데 애들이 세상천사임ㅋㅋㅋㅋ
딱히 꼴통학교도 아니고 인문계였는데도 넘사ㄷㄷ 그리고 공부수준도 다름 인천에선 반에서 2등이었는데 서울오고 첫시험 반 7등으로 떡락...
댓글달기
0
0
김간디20.07.27 18:14
좋아. 지금부터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무인도를 알아봐야겠군
댓글달기
2
0
아이세이디기다두두구20.07.27 18:15
비싼 땅들은 보통 학군이 좋은 경우가 많죠... 시간이 흐를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신분상승의 기회는 줄어들겠죠
댓글달기
1
0
하늘아래 땅이있고20.07.27 18:16
목동이 8학군이라고?
댓글달기
0
0
영란떡볶이중화동곱창20.07.27 18:17
중랑구 망우동 망우국 동원중 송곡고 테크인데.. 사람살만한 동네입니다. ㅋㅋ
댓글달기
0
0
비해피20.07.27 18:19
읍읍..읍..읍.
댓글달기
9
0
Zerg20.07.27 22:34
송곡고애들 2,3 학년 가서 서로 좀 알때나 살만하지
1학년때 서로 잘 모를때 보면 걍 도둑놈 소굴이 따로 없음
체육복 내가 몇 번을 샀는지 모르겠다
댓글달기
0
0
비해피[수정] 07-27 18:20 20.07.27 18:17
아님 학군있는 대단지 아파트 가면됨

문제 있으면 아줌마들이 알아서 입털어서 결국 전학 보냄

학교앞 커피숍 무서움
댓글달기
1
0
구리구리동구리20.07.27 18:19
중학교때 전학 가본 경험이 생각나서 몇자써봅니다만 저는 지방 출신인데, 광역시에서 광역시로 이사했었는데 그전 반이 우등생이 많은 반이어서 그런지 시험 한달전부터 공부분위기인데 전학간 곳은 일주일전쯤 되야 시험 분위기... 그렇게 저는 벼락치기의 달인이 되어갔죠...
댓글달기
0
0
시험을망쳤어20.07.27 18:20
제가 좀 벼락부자? 들이 많이 사는 강남에서 학원알바해봤는데요 부모님들이 막 자수성가하거나 능력으로 돈번게 아니다보니까 능력 크게 필요 없다 생각하시고 애들 교육에 신경 크게 안쓰시더라구요. 애들도 대충 수업 듣고 엄빠 건물 물려받거나 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면서 뭐라하지 그 공부를 잘해야한다 라는 간절함이 없어보이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이래서 학군이 중요한거구나 라는 생각은 했는데 지금 이 글 보면서 생각하니까 그 애들이 다 둥글둥글하고 삐뚤어진 애는 없었던거같네요. 걔네들은 그 주변 인맥 가지고서 나중에 나보다는 잘 살겠지 ㅠ
댓글달기
5
0
개그소재[수정] 07-27 18:22 20.07.27 18:21
경기고 111기 졸업생입니다.
100퍼 공감합니다. 광진구에 살다가 운좋게 경기고 가게됐는데 광진구에 비해 아이들이 확실히 성숙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담배도 덜 피고.. 마찰도 덜하고.. 확실히 다른 학교에 비해 청정지역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밌는 일화중에 애들이 놀릴때 너희 아버지 메이플스토리 검사라고 놀렸는데 정말 직업이 검사...
댓글달기
4
0
옛날옛날한옛날에20.07.27 18:23
8학군 출신으로서 말하자면, 있을 땐 모르겠지만 이사가면 내가 살던 동네가 참 좋앟구나 느낌. 같은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됨. ㅠㅠ
댓글달기
0
0
CallofDuty20.07.27 18:23
중학교때 양아치 배달하던데..
눈 마추지고 좀 흠칫했다
댓글달기
0
0
미욘두20.07.27 18:23
정말 완전 완전 공감
댓글달기
0
0
fkdla320.07.27 18:25
그냥 찐따면하기위해서 가란 소리같은데;
댓글달기
0
0
닉네임생선20.07.27 18:31
학군은 성공의 보증수표가 아닌
실패를 막아주는 보험 같다~
저도 비슷한 맥락의 생각을 하고살았는데
공부는 성공하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거다
라고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단점은 저런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무언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적당히
요령만 피우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손에서 놓지 않고 산 덕분에
재능도 기술도 없는 제가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게 회사라도 들어온 것 같습니다 ㅋ
댓글달기
1
0
아라히데[수정] 07-27 18:36 20.07.27 18:32
맘맞는 찐따조차
비학군지역의 학업 수준하고는 크게 차이가 나는게 현실이죠..
실제로 비학군지역에서는 쉽게 망가지는게 정상인 인생들이 이후 인서울 대학에서 다른 삶을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좀 모자랄 수록 학군에 필사적으로 들어가야합니다..
댓글달기
0
1
곧휴가철이군20.07.27 18:38
아이들이 자라며 보아온 모습들을
아이 스스로 의식을 하던, 하지 못하던
아이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건 무시 못 하죠.

학군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학군의 무게를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윗 글에 공감합니다.
댓글달기
1
0
입겔하겔(메이년)20.07.27 18:4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2
20
야한아이20.07.27 18:5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3
0
vava20.07.27 19:18
본문은 꼭 서울대나 좋은 대학을 가야하기 때문에 좋은 학군에 가야한다는 게 아닌 거 같은데요.
댓글달기
5
0
우미자루20.07.27 22:59
서울대나오면 치킨집한다는 개논리는 어느집 개논리인지 도통모르겠네요
댓글달기
2
0
좋아싫어안돼만든아디20.07.28 01:49
역시 학군이 좋아야....
댓글달기
1
0
임망고20.07.28 02:16
서울대나와서 치킨집하는사람들 몇이나된다고ㅋㅋ 커뮤니티 뉴스나오는 특수케이스 몇개보고 일반화ㅋㅋ
댓글달기
0
0
밤꽃향좋아20.07.28 06:03
님 말대로 공부 드럽게 못하지만 예체능에 정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면 더 더욱 강남 으로 보내서 키워야 됩니다. 예체능 은 정말 인맥이 중요하거든요.
댓글달기
1
0
vava20.07.27 18:59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이 가능한 고등학교 출신으로서 제일 후회하는 게 집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고등학교 정한 겁니다. 다닐 당시에야 편하고 좋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쉽네요. 중딩 내신 상위 7프로였는뎅.. 어차피 지난일이긴 하지만ㅋ
댓글달기
0
0
알로에튀김20.07.27 18:59
학군이 비평준고교 시절기준 좋은 고등학교 가는거랑 비슷함. 정말로 서로간에 지키는 선이 있음. 학교전반의 분위기도 면학중심. 진학중심. 반에서 꼴등하면 인서울 간당간당
댓글달기
0
0
불로소득무병장수20.07.27 19:08
2·3등만 하는애를 고3때 농어촌으로 보냈는데 1등만하면 서울대 갈 확률 올라가나?
댓글달기
0
0
할로싸왓디씬짜오20.07.27 19:12
뼈저리게 사회에서도 느낍니다. 원래 H대 갈 실력이였는데 IMF 사태가 일어나고 쓸 곳이 마땅치 않아서 가군에 K대 그냥 담임선생님 말 무시하고 썻는데 3월에 K대 합격... 그리고 그 때 저랑 비슷하게 지방 국립대 간 친구들과 지금 사는 모습을 비교해보니 돈이 전부라면 할 말 없지만 진짜 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그냥 저냥 사는 친구들과 넓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욱 더... 그렇다고 잘났다는 건 아니고 40대라 솔직히 취업은 쉬운 편이였습니다. 이력서 100군데 쓰면 60 - 70 군데는 면접오라고 하던 시절이였으니까요.
댓글달기
0
0
레더맨20.07.27 19:16
자식이 없고, 앞으로 생길 일도 없어서 모르겠다.
댓글달기
0
0
잔인하군20.07.27 19:35
판타지로 보자면..
학군은 귀족집안 아들이 왕립마법학교 에서 시작하는정도?
무학군은 마을 변두리에서 시작하는 전사 주인공?..
성격도 비슷할거같네 ㅎ
댓글달기
0
0
치킨뜯고맴맴20.07.27 20:11
가족 중에서도 수원 살다 개포동 이사하더니 성적이 상승해서 한명은 서울대 한명은 중앙대는 가더라구요
댓글달기
0
0
귀여운티모20.07.27 20:15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됩니까
찐따는 어딜가든 찐따임
댓글달기
0
0
지구미인20.07.27 20:25
어쩜좋아..ㅠㅠ
댓글달기
0
0
뽕짝뽕짝20.07.27 20:28
강남 8학군 출신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아무리 막나가는 양아치 날라리라고 해도 학원이나 빼먹는 수준이였습니다. 20살이 넘어서 수원에서 일을 하였는데 고등학교가 자퇴가 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대한민국에 고등학교 자퇴생이 그렇게 많은줄 처음 알았어요;; 만약 학창시절 친구들이 자퇴를 했다면 저도 했을지도 몰라요 (자퇴생 비하발언은 아닙니다. 홧김에 자퇴하는 불량학생 얘기하는겁니다)
댓글달기
7
0
참기름20.07.27 21:09
동네 분위기도 중요해요.. 달동네 살 땐 소리 지르며 싸우는 집이 많았는데, 부자촌 오니까 (정확히는 부자촌 인근의 달동네지만..) 길 지나다닐 때 다른 사람들 하하호호 웃는 소리만 들리고, 누가 시끄럽게 하는 것도 싸우는 게 아니라 음악 틀고 홈파티 하는 정도....
근데 웃긴 건 저도 화나는 일 있으면 예전 집에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싸웠는데 여기 동네 와서는 언성 높아지려다가도 참게 되는 점이에요. 분위기가 몬지 참...
댓글달기
4
0
생갈치일호의향방불명20.07.27 21:39
동의함 부모덕에 강남서 공부해서 중간위 정도 했었음.
일단 친구들 하는대로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늠. 노는애들도 별로없고 (한반에 두세명??) 확실히 면학 분위기 이기도 함.

우열반에 서울대반 따로있고 야자도 그렇고 하다보면 확실히 다르게됨.
맹모삼천지교가 옛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댓글달기
0
0
길게길게[수정] 07-27 23:35 20.07.27 23:30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입장에서, 극구 동의. 사실 부정하고 싶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학군 좋은 곳으로 가는게 득이되면 됐지 절대 해가 되진 않음.
댓글달기
1
0
아물안물20.07.27 23:47
지방 출신에서 강남출신과 동일 선상까지 올라갔을 때 얻는 건, 처음부터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들이 이룰 수 있는 성취와는 비교 할 수 없어요.

내 자식이 생긴다면 오히려 지방에서 거주하며 편하게 SKY 보내서 그 후로 격차를 좁히도록 하겠지만, 처음부터 고학군 학교에 보내는 게 가장 안정적인 길이긴 하죠.
댓글달기
0
0
세일러무운20.07.28 00:29
학창시절 20년 전부를 목동에서 보냄

내가 그 나이 때에조차 들었던 생각이

그냥 목동 살아서 다행이다. 참고로 신목중 나오고 진명고 갔었는데

분명 내 성격에 어디 꼴통학교 들어가서 친구 잘못 사귀었으면

분명 인생 골로 갔을수도 있을거라 그 나이에 이미 그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리고 소위 말하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일진조차도

남 괴롭히면서 노는 것보단

오히려 공부도 더 잘하고 시험기간때 더 빡세게 공부함

이쁘고 잘 놀면서 공부는 더 열심히 함

학생들끼리 서로 공부 좀 잘하면

"오~ 재 쫌 하는데?"

무시받기 싫어서라도 평타 이상은 점수가 나와줘야 뿌듯한 느낌

누가 시켜서라기보다 그런 면학분위기가 나오죠

학창시절에 이런거 느낀 분들이라면 더욱더 지금

자식 공부 시킬때 엄청 중요하게 느낄듯

위에 말한 분 말이 딱이에요. 평생가지고 갈 인맥, 사고 가치관

학창시절에 형성되는 성격 등등

공부분위기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 기초기반에

영향 주게 될 요소들이 너무나 많아요
댓글달기
3
0
있다없으니까시스타복귀해20.07.28 01:49
난 전라도 명문 초중 나옴.. 근데 선배나 동기가 여자애들 성폭행하질 않나.. 욕을 엄청함.. 그리고 중학교때 서울 학원가로 이사옴.. 서울 일찐들 보고 너무 순해서 놀랬음..고딩일찐들이 전라도 초딩애들보다 욕을 못함..그리고 애들 영향받아 나도 정말 공부 열심히 자연스레 하게됨.. 못하거나 뒤떨어지면 친구들이랑 너무 갭차이나서 낄수가 없음..
댓글달기
3
0
좋아싫어안돼만든아디20.07.28 01:51
전라도는 걸러야죠...
댓글달기
0
2
미니언즈케이스너무귀20.07.28 02:15
흠...안산 출신입니다(정확히는 안산역 옆쪽 거모동)

학창시절 초등학교땐 근처 논에가서 겨울에는

얼음 찍으며 달리는 무릎썰매 여름에는 곤충채집과

가재 개구리 등등 잡기

중,고딩땐 패싸움 뒷산에서 가끔 술

학교끝나면 바로 오락실이나 피씨방 노래방

안산역 부근에서 짱깨(조선족포함)들이

여학생들 성희롱했다는 소식 들리면

다들 몰려서 각목들고 원곡동 시비거는 짱깨패기등등

학창시절은 원래 이렇게 보내는건줄 알았습니다;;

댓글보니 확실히 학군이 중요하군요ㅋㅋ

다행스럽게도 기술직 사장질하며

부족하지않게 살고있지만

그래도 나중에 태어날 우리 아이는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울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되는 글이네요

근데 학창시절 추억도 많고 하루하루가 재미있었어요

공부걱정 안했고 내일은 뭐하고놀까 생각하며 두근거리며 잠들었어요 학교가는게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고...

정말 제 인생에 후회없이 놀아봤습니다

공부머리가 없어서 다시 그시절로 돌아간다고 하면

더 신나게 놀아볼겁니다 ㅋㅋ

(참고로 돈뺏고 애들 괴롭히고 하진 않았습니다
양아치 같은것들한테 맞서고 약자와 둥글게 지냈던 사람입니다)

-35 슬슬아재-
댓글달기
1
0
프로그래머는 공돌이20.07.28 02:17
대구로 치면 수성구랑 서구 공단쪽 차이일까요
와이프가 미술학원 선생할 때 대구 성구랑 수성구쪽 미술학원을 비교해 주는데 학부모 수준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서구 있을때는 일단 생활 수준이 차이가 나니 맞벌이가 많아 애를 학원에 맡겨놓다 시피 합니다. 그러다보니 가정교육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고 부부싸움이 잦아서 그런지 애기들 욕설이 걸쭉합니다. 부모 관심을 못받아서 똥오줌을 안가리는 걸로 관심을 얻으려는 아이도 있어요. 부모 중에는 학원비 안내려고 미루고 미루다가 신고한다고 하면 결국 학원비는 안내고 애를 옆에 있는 학원에 보내놓고선 또 학원비를 안냅니다.
학원 마칠시간 되어서도 애를 데리고 가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고 3, 4살배기를 미술학원에 데리고 오는 부모가 있습니다. 직장가야되서...
그 사이에서 자라다보면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댓글달기
1
0
이날을기다려왔다20.07.28 11:16
댓글 쭉 일어봤는데 저도 동감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다만 예전에 어떤분이 쓴 글을 읽어봤는데 맹모삼천지교가 결국 좋은건 아니라는 얘기 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8학군이 생긴 이유기도 하지요. 결국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균형잡힌 발전과 차별없는 교육인데 이상향과는 점점 멀어지겠죠. 제가 너무 거시적인 생각만 한것 같네요. 큰 힘이 없는 저로서도 자식을 좋은 학군으로 보내려고 노력할것 같습니다.
댓글달기
0
0
아람놀이터20.08.01 21:29
스무살 될때까지 정말 모르고 살았는데
대학가보니 내가 강남에서 나고 자란게 아주 큰 스펙이였음
댓글달기
2
0

댓글 불러오기 (3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