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이수근의 초딩 시절.jpg

개드립No.1505382020.07.30 18:15

서장훈은 전혀 이해를 못 하는거 보면 도시와 시골의 격차가 좀 심했나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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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는형님

고백해서혼내준다2020.07.30 19:01
86년도 나7살때 우리 막내삼촌 고무신 신고 다녔고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 한복입고 할머니들은 비녀꼽고 다니셨고 할아버지들은
곰방대물고 당산나무 아레서 담소나누는 모습 많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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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꾸녕2020.07.30 19:47
나어릴때 시골가면
큰아버지 두루마기에 도포입고
상투틀고 갓쓰고 계셨음.
양반상놈 족보 엄청 따지셨음.
(83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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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2020.07.30 23:23
저도 깡촌에 살았는데 저희집은 초등학교(그때당시 국민학교) 3학년때 전화기 처음 들어 왔어요. 기름보일러는 중1때 들였고.. 그전엔 연탄만 땠습니다. 친구들이랑 어릴때 얘기하면 다 놀래더라구요. 저희집이 좀 못사는것도 있었지만 동네사람들도 비슷비슷 했어요 1~2년 빠른정도 . 84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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껒20.07.30 18:17
아 속시원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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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바지20.07.30 18:2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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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노예20.07.30 18:22
미군한테서 쵸콜렛뜨 같은거 읃어와서 먹던
불쌍한 우리 수근이..
이수근님 화이팅입니다!
이수근 식당 챙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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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07.31 00:57
워씨 그당시 서울에 있었는데. 나이묵고 내려와서 다행이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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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ofDuty20.07.30 18:26
김미 쪼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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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수정] 07-31 01:38 20.07.30 18:29
이수근 전매니저랑 ...사건.. 볼때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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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노예20.07.30 19:25
도박말고 무슨 사건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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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수정] 07-31 01:39 20.07.30 22:26
알고자하시는 분만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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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는대게커서대게맛있어20.07.31 01:12
무혐의 판결 받았던데
판결을 잘 못 했다는건가요??
내용을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이런식으로 사람 범죄자 만들면 안됩니다.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있는 당시 피해자라면 재심 신청하셔서 하셔야지 그냥 이런식으로 싸질르면 안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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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토하게써20.07.31 04:40
공동상해는 기소유예
특수ㄱㄱ은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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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듧20.07.30 18:34
저 초등학교 때 90년대 초~증반까지 동네에 불때는 집 많았어요 아궁이 있는집 ㅎㅎ
우리집도 그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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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야20.07.30 18:44
기브미어 짭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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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20.07.30 18:47
장훈이형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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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무병장수20.07.30 18:49
서장훈 그때 이미 아파트에 살았다는데 말 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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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정태세문단속20.07.30 18:57
아 이걸 유튜브로 봐야하는데 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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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서혼내준다20.07.30 19:01
86년도 나7살때 우리 막내삼촌 고무신 신고 다녔고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 한복입고 할머니들은 비녀꼽고 다니셨고 할아버지들은
곰방대물고 당산나무 아레서 담소나누는 모습 많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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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꾸녕20.07.30 19:47
나어릴때 시골가면
큰아버지 두루마기에 도포입고
상투틀고 갓쓰고 계셨음.
양반상놈 족보 엄청 따지셨음.
(83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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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놈은날아다니는놈이다20.07.30 21:43
어디출신이세요?
제가 78년생 중학교때까진 학교끝나면
염소 꼴베러 다녔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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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치에주먹내도될까20.07.31 09:19
와 ㅋㅋㅋㅋ 추억의 단어 꼴베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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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꾸녕20.07.31 20:00
저는 서울
시골은 문경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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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진살살살녹는다[수정] 07-30 23:57 20.07.30 23:56
동갑이시네용.. 저는 86년 7살때 대구 살았는데 집에 드르륵 채널 돌리는 칼라티비, 세탁기(좌측 세탁 우측 탈수), 숫자에 손가락 넣어서 돌리는 전화기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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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오이[수정] 07-31 03:23 20.07.31 03:21
동갑 서울입니다. 저희도 그냥 보통수준집이었는데 똑같았어요. 돌리는 컬러티비, 탈수 나뉘어있는세탁기, 손가락 넣어돌리는 전화기,, 근데 전화는 87-88년도쯤엔 다른집들은 버튼으로 눌러서 거는거 쓰는 집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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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씨부엉20.07.31 00:05
제가 85년생인데
강동구 성내동(올팍 북문쪽)에서 태어났어요
88올림픽은 어려서 기억이 안나고
5~7살쯤 올팍에서 간간히 폭죽터트려주고 그래서
집베란다에 서서 구경하고 그랬는데

성내천 홍수나면 구조대 아저씨들이
고무보트타고 할머니 베란다에서 구조해가고
그러셨는데.... 진짜 추억돋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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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없어20.07.31 08:12
아이고 성님 고생많으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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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탕수육20.09.01 02:49
80년생이신가봐요 저랑 동갑인데 저는 tv가 흑백이었다는걸 말로만 들었고 실제는 못봤고 짚신은 커녕 버스 택시타고 다녔고 명절에도 한복 아무도 안입었고 고무신도 실물로 본게 한두번 봤고 70년생인 사촌형들이 필라 나이키 등에 환장했던 기억남. 서울이랑 시골 자이가 엄청났던거 같음. 어릴때 소풍가서 어른들이 전두환 욕하는거 듣고 엄마한테 전화하는 시간에 전두환 나쁜사람이래 그랬더니 엄마가 전화로는 그런말하면 안된다며 잡혀갈 수 있다고 겁내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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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이킴보20.07.30 19:02
90년대에 초딩이였고 지역은 충청돈데

친구살던 동네는 마을 회관에 냉장고 한대 있고

마을 사람들 다 같이 쓰고 그랬었음.

우리집은 컬러티비 92년도인가 첨 써봄...

도시 시골 격차가 크긴 합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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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노예[수정] 07-30 19:26 20.07.30 19:26
1990년에 나 4살때 우리동네 첫 컬러티비를 우리아빠가 사오셨음 온동네 마을사람들이 컬러티비 구경하러 오셔서느 밤늦게까지 안가셔서 오빠랑 나 그리고 엄마까지 주방 싱크대앞에서 요깔고 잤던 기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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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20.07.30 22:23
왜 했다는 사람이 있는데 못믿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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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378920.07.30 22:33
짚신을 신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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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므란마귀20.07.30 22:47
초등학교때 2000년대임 엄마가 우리집 첫 핸드폰을샀는데 그게 카메라달린 핸드폰이였음 그걸로 우리가족 사진찍어보고 놀라서 2년동안 우리집 보물1호였던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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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문과20.07.30 23:21
저 87년생인데 국민학교들어가기전&저학년때 생각해보면 시골에 어르신들 삼배 한복입고 곰방대랑 담배주머니 매고 다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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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20.07.30 23:23
저도 깡촌에 살았는데 저희집은 초등학교(그때당시 국민학교) 3학년때 전화기 처음 들어 왔어요. 기름보일러는 중1때 들였고.. 그전엔 연탄만 땠습니다. 친구들이랑 어릴때 얘기하면 다 놀래더라구요. 저희집이 좀 못사는것도 있었지만 동네사람들도 비슷비슷 했어요 1~2년 빠른정도 . 84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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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o20.07.31 00:03
지금도 도시와 시골 격차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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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수정] 07-31 00:25 20.07.31 00:24
시골이랑 서울 차가 좀 있는 듯.

아까도 맛남의 광장에서 김희철이 중학교 때 도시락 싸가지고 학교가서 조개탄이나 나무 때는 난로에 얹어놨다 먹었다 함.(강원도 출신) 근데 김희철보다 한 살 많고 학년으론 2년 위인 나는 교실에 스토브라고 벽에 달린 난로 있었고 도시락은 보온도시락 이었음. 나 뿐 아니고 다른 애들도 보온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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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향기20.07.31 01:2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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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개소리하고있네- 무슨 짚신도 없어서 맨발로 다녀ㅡㅡ;;; 개소리도 저런 개소리가 없다 - 진짜 저렇게 살았다면 그건 그냥 거지였던거지- 그냥 진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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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20.07.31 11:11
네 다음 자서전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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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에좋은약추천좀20.07.31 11:46
이수근이랑 한살 차이 나는 76년생 입니다

80년대네 아무리 시골이라고 해도 짚신 신은 사람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들 고무신은 본적 있어요

그시절 경제호황기라 지금보다 거지는 보기 더 힘들었고 거지들도 짚신은 안신었는데 맨발이라니 저도 못믿겠내여

80년대 중반 공중전화 기본요금이 20원인가 했는데 이발소에서 천원을 받았다구요? 그당시 짜장면 보통 일인분이 500원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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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싫어안돼만든아디20.07.31 20:17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동시에 다른 장소를 살 수 없기에 님이 이해가 안가도 다른 경험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님이 그나이에 전국 팔도를 구석구석 다 다닌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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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DAD20.07.31 21:25
78년생인데 어렸을때 군단위 시골살았는데 초등저학년때 이미 가정용 무선 전화가 상당히 보급되었습니다
바텔 맥슨 등..
무선 전화기가 없는집이어도 다이얼돌리는 전화기는 많이 사라진 상태였는데 (버튼식이 많았죠)다이얼도 아니고 자석식 교환원이라니..
진짜 산간벽지에 살았거나 재밌으라고 과장하는것이거나 기억이 잘못된듯 싶네요
운동화에 묶어서 신는 롤러스케이트가 있던 시절인데 짚신이 없어서 맨발이라니.. 개그로 하는 얘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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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DAD20.07.31 21:27
저도 애향활동 혼분식 새마을 운동 경험세대인데 저게 개그로 하는 얘기가 아니라면 진짜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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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반장도유분수20.07.31 21:32
저도 비슷한 연배인데, 전 부산태생이었고 중학교때 김해에서 전학온 친구가 있었어요.
김해 완전 시골 같은 곳이라고 했는데, 자기 마을도 전화가 이장님댁에 한대 뿐이라서 모든 전화를 이장님이 받으신다음 동네에 방송하는걸로,누구누구네 전화왔어요~하면 가서 받는다고 했었습니다. 그게 90년대지만 그런곳도 있었다고 알아주시면 해요.ㅎㅎㅎ
이 얘길 아직도 기억하는게, 이장님이 발음이 특이하셔서 "누구 어무이, 젖나왔어요~"로 들린다는 말에 빵터져서 아직도 기억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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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DAD20.07.31 21:33
전화기는 그렇다쳐도 맨발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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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DAD20.07.31 21:34
전화는 그럴수도 있지만..맨발은 드립인거 같아요
개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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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0.08.01 15:41
한 동네에 모든 또래들이 다 짚신이나 맨발은 아니었지만 특히 가난한 집의 아이의 경우 맨발로 다니기도 했어요
이게 매일 그런게 아니라 가난하다보니 신발 잃어버렸다고 즉각즉각 사줄 형편이 못 될 경우 그래요. 그런데 신발을 참 잘 잃어버리기도 했어요. 그때 검정고무신도 잃어버리면 꽤 혼났고, 흰색고무신은 좀 더 비싸 더 많이 혼났죠.
짚신은 애기줄을 꼬는 사람이 거의 없어질때라 잘 모르지만 고무신은 그랬답니다ㅎ
지금처럼 신발가게만 많았던 것도 아니고, 어떤곳은 읍내에 5일장이 열려야 겨우 신발을 살수 있던 곳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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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잘될꺼야20.07.31 13:13
자기가 못봤다고 있었던일을 허언이라고 말하는 당신은 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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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마움직이면싼다20.07.31 02:30
나 어릴땐 신문지 구멍 뚫어서 씌운다음 어머니가 잘라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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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Jake20.07.31 03:42
어렷을때 초4까지 수도권 살다가 전라도로 이사갓는데
당시 티비에서 보단 시골이 너무 후져보여서 이사가지 말자고 떼 쓰기도 하고. 학교 기면 막 엄청 낙후되 잇고 그렇듯 알앗는데 오히려 시살 다 좋아서 놀람.. 책상도 2인용 긴거 짝꿍이랑 줄그어 쓰다가 일인용 책상 보고 놀라고
칠판도 분필이 아니라 마커 쓰는거 보고 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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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one유리20.07.31 10:42
3학년에 국민학교 아니고 초등학교 였으면 7차 교육과정 세대란 말씀인데, 그땐 어지간한 시골은 시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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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기침을하였는가20.07.31 05:45
초등학교 시절 명절때 제사지낼 땐 할아버지들 다들 마고자 입고오셨었는데 ...참 시간 많이 지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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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칼20.07.31 06:25
나도 86년도 충북 연풍면에 살았는데 그때 이수근이 말했던 교환원이 잭 꽂아주는 그런 전화기 썼음, 그나마 울집은 사는(?)집이라 이웃에서 전화 쓰려면 우리집 왔음, 티비는 컬러였는데, 세탁기는 없어서 마을 아줌마들 빨래터에서 빨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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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0.07.31 09:38
도시에 살아서 그런가.. 집에 전화기 있고 공중전화 20원씩 내고 했었는데.. 고무신은 할머니 집에 가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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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one유리20.07.31 10:39
85년생. 집에 연탄 보일러도 없어서 아궁이에 물 끓여서 씻었음.(6살때 처음 보일러 생김)물은 그 눌러서 퍼올리는 펌프(?)였었고 세탁기는 탈수랑 세탁 분리해서 하는 금성 세탁기였음. 한복입은 노인분들은 5일장 가면 많이 보였음(한 여덟살까진 그랬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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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DAD20.07.31 21:29
85년생이신데 8살이셨을때면 대전에서 엑스포를 할때입니다
물론 그당시에 시골에서 마중물 써서 끌어올리는 펌프를 쓰기도 했지만 일반적인환경은 아니었는데.. 어느지역에 사셨나요..진짜 시골 사셨나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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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one유리[수정] 07-31 22:40 20.07.31 22:37
시골이라서인 것도 있지만 저희집이 좀 특수한 경우긴 했어요. 외지에서 막 이사와서 빌려 쓴 집이 일제 강점기때 지었던 적산가옥이라 기반시설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막 희귀했던 것도 아닌게 주위 친구네 놀러가면 저희보다 상태 안좋은 집도 드문드문있었습니다. (지금도 역사 인근 미개발 부지에 보면 몇채 남더군요.)
70년대는 솔직히 안살아봐서 모르겠지만 그당시는 정말 지역 편차가 심했습니다. 제가 9살 때 아파트로 이사가고 백화점도 아닌데 엘리베이터가 있는게 신기해서 하루종일 엘리베이터 타다가 혼났었을 정도? 저도 손가락 꼽아 돌려쓰는 전화기 썼고 교환원은 겪어보질 않아서 장담은 못하겠지만-
무조건 이게 말이되냐ㅋㅋㅋ 라고 부정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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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DAD20.07.31 23:02
물론 조심스럽죠
그래서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이수근씨가 산간벽지나 정말 시골에서 사셨나보다 하는 전제를 한것이고 모두다 말도 안된다는게 아니라 어느부분은 과장이 아니겠나 하는 부분을 말하고 싶은거죠
88년에 올림픽을 개최하고 93년에 세계 박람회를 하고 당시 이제 전국이 1일생활권이다라는 때였는데
짚신에 가방이없어서 책보를 가지고 다닌 얘기를하니 일반적인 환경은 아니었나 보다라고 말씀드린거였죠
같이 나온 패널들도 비슷한 또래나 더 나이많은 분들도 그부분에서 뜨악하는 반응을 보이는거라 생각하구요
제가 굳이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저당시를 살아온 한사람으로서 저보다 어린친구들이 이수근씨가 말하는 시대상을 일반적인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하는마음에 말씀드린것뿐 이수근씨가 나쁘다거나 잘못됐다는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표현이 거칠었다면 죄송하지만 곱씹어봐도 이수근씨가 그냥 재밌게하려고 하는 얘기인거 같아요
아버님도 짜고 치시는거라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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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의미친놈은나야나나야나20.07.31 14:41
우리 부부 82 동갑인데 서울 출신인 나는 산부인과에서 태어나고 섬 출신인 남편은 집에 산파 불러서 가위로 탯줄 자름. 아궁이는 기본이고 우물에서 물퍼서 세수하고 지게지고다님.. 가족들 모여서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면 우리 아빠랑 남편이랑 서로 옛날얘기하면 그땐 그랬지 하면서 쿵짝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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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0.08.01 15:30
저심정 이해감ㅋ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80년대 중반, 특히 서울올림픽 이후 많이 바뀜
자적식 전화기, 고무신ㅋ 흰고무신이 검정고무신보다 비쌌음
경운기 없었고, 나무지게, 물지게, 똥장군 등이 집에 있었음, 화장실은 퍼세식ㅋㅋ 휴지없고 1일 달력이나 갱지잘라놓은거로 뒤처리함
지금같이 소,돼지 등을 대량으로 키울수 있는 축사는 없었고, 대부분 좀 사는 집(어디까지나 시골)에 외양간있고 소가 한두마리 있었음
짚신은 나보단(79년생) 5살 정도 그 이상의 형들때까진 있었다고 했음
대학가서 동기들과 얘기할때 도시에서만 살았던 동기들은 전혀 이해못함, 반면 시골출신들은 하나같이 누구네 동네가 더 후졌었나 베틀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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