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2년차 지석진이 추천하는 육아 솔루션.jpg

아재요정2020.07.30 18:52
애아빠는 돈벌어야 먹고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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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족같네증말2020.07.30 19:50
저도 신랑이 너무 바빴고 신혼집과 친정이 너무 멀어서 주말부부로 친정에서 오래 지냈었는데요, 새벽에 애기울면 나보다도 친정엄마가 먼저 와서 애기 기저귀 봐주시고 안아서 달래주시는데, 70일즈음 되서 엄마 허리나가고 다리 저시는거 보고 더 있을 수가 없더라는...

결국 육아는 엄빠몫이에요. 아빠가 아무리 바빠도 조금이라도 더 육아 참여하고 아가와 유대감 쌓으면서 경험치 쌓고 익숙해져야지..

조부모님이나 도우미 이모님들은 조력자일뿐이고, 결국엔 엄빠가 주양육자가 되야 하는게 기본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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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슈우2020.07.30 18:48
남편 일하러 나가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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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맙다이자식아[수정] 07-30 18:45 20.07.30 18:4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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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왜 애아빠 놔두고 애할머니가..<br /> 아 물론 웃자는데 죽자고 달려들 맘은 없구요.. 스치는 생각이 이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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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슈우20.07.30 18:48
남편 일하러 나가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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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슈우[수정] 08-04 14:09 20.07.31 11:48
아마도 서로 생각하는 남편의 일하는 시간이나 노동강도가 다른거 같아서 생긴 일인듯 합니다. 제가 생각한건 중소기업 수준이였는데 여기선 남편이 육아 동참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요. 친정이나 시댁에 안가면 사실상 와이프의 독박육아여서 어쩔 수 없습니다. 시댁에 가자니 아내가 불편하니 아무래도 친정에 있는 시간이 많은거죠. 물론 둘이서 해결하는 게 맞고 그렇게 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 또한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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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요정20.07.30 18:52
애아빠는 돈벌어야 먹고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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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후뚜루20.07.30 18:53
친정엄마랑 합이 더 잘 맞기도 하고 남편이 일하고 들어오면 피곤하기도 하고 그렇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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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뭐해20.07.30 19:02
첫 아이라면 할머니가 가장 숙련된 육아 선수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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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존재합니다20.07.30 19:17
원래 힘들면 엄마생각 나지않나요??
그거 연장선상으로 생각해보면 이해될텐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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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족같네증말[수정] 07-30 19:56 20.07.30 19:50
저도 신랑이 너무 바빴고 신혼집과 친정이 너무 멀어서 주말부부로 친정에서 오래 지냈었는데요, 새벽에 애기울면 나보다도 친정엄마가 먼저 와서 애기 기저귀 봐주시고 안아서 달래주시는데, 70일즈음 되서 엄마 허리나가고 다리 저시는거 보고 더 있을 수가 없더라는...

결국 육아는 엄빠몫이에요. 아빠가 아무리 바빠도 조금이라도 더 육아 참여하고 아가와 유대감 쌓으면서 경험치 쌓고 익숙해져야지..

조부모님이나 도우미 이모님들은 조력자일뿐이고, 결국엔 엄빠가 주양육자가 되야 하는게 기본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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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척척척스스로어린이20.07.30 21:06
저도 동의....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해야함....
근데 미쳐버림..하하하
힘들어서 서로 짜증이나도 힘이 없어서 못싸움
그냥 짐승마냥 최소한의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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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8620.07.30 21:34
동감. 가능만 하다면 좀 덜 벌어도 남들 오바해서 해주는거 내 자식 한텐 못해둬도 아빠 엄마 같이 시간 보내주는게 더 중요 할 수 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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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고20.07.31 00:12
너무도 당연한 내용인데 뭔가 그렇게하는게 무척이나 대견해하는듯한 뉘앙스가....
내자식 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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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족같네증말[수정] 07-31 09:10 20.07.31 09:07
제가 하고 싶은말이에요.. 첫 댓글에 왜 싫어요 많이 받았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 밑이 좋아요 많이 받은 댓글들도 이상하고..
친정엄마는 딸가진 죄인가요..? 아빠는 돈벌러 나간다고 시간없고 퇴근하고오면 피곤하니 할머니한테 육아 전담 맡겨도 된다는게 무슨말인지.. 친정이든 시댁이든 여건이 되면 감사한거지 당연히 맡겨도 되는게 아닌데.. 아무리 베테랑 조부모여도 육아하면 몸 상해요..

첫 댓글의 의도에 두둔하며 달은 댓인데 정작 제글에만 좋아요가 많이 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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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냄시20.07.31 00:28
저희 남편도 하는 말이 돈 벌어다 준다고 다 아빠노릇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설거지가 더 편하다. 일하는게 낫다. 육아 너무 힘들다. 얘기하고는 일찍 퇴근하고 오는 날이면 무조건 딱 30분 바짝 놀아줘요. 그러면 애기도 아빠한테 안치대고 혼자 잘 놀아요. 진짜 파워오브러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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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남자20.07.31 07:22
그래도 친정안가고 처음에 집에 아가랑 둘이 있었다면 혹은 시댁에서 도와줬다면
눈치볼 여력도 없이 폭발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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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주차중20.07.31 08:50
저도 남자지만... 주변에보면 남에새.끼 키우는듯한 분들이 많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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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하는사탄20.07.30 23:00
'독박육아'라는 말까지 썻으면 쌍욕박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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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이필요한나이20.07.30 23:30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안좋은생각입니다...비난보단 이해를 먼저 하고 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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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큰언니20.07.31 18:05
맞아요 ㅎㅎ
육아 대단한거 맞죠!!
결국에는 엄빠의 육아가 아이 인생에서도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끼칠테지만요. 당연한거라도 거저 되는거 없듯이 엄마, 아빠가 된다는 것도 내 인생의 중요한 과업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모든 그냥 되는거 없습니다. 엄마, 아빠도 공부해야 할 수 있는게 많은데.. 세상의 부모님들 화이팅!!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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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동허세왕20.07.30 18:45
신혼집이 친정에 가깝다면 당신은 축복받은 인생이며 육아가 시작될때 꽃길을 걷게 될겁니다!!

장모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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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미용20.07.30 19:24
처남은 죽을 맛입니다...ㅎㅎ
처남한테 용돈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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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아무도없어20.07.30 18:45
기승전 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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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맨20.07.30 19:25
그러므로 혼자 사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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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20.07.30 22:45
결혼 3년차

서로다른생각으로 서로 다르게 커온사람이 같이 산다는게 생각만큼(이해,배려)쉽지 않다는걸 느낌

휴가도 어린이집휴원에 맞춰서 죙일 애볼거 생각하면 혼자살고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봄ㅠ

하지만 그래도 그 지독했던 외로움보단 좋음 헷
근데 힘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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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남매20.07.30 22:54
남친따라(현남편) 개드립을 몇년째 보면서 댓글 처음으로 달아봅니다
친정어머니가 일찍돌아가셔서 남들이 말하는 힘들면 친정간다 지석진씨처럼 마누라 친정 가있는게 좋다 이런거 한번도 못해봤네요
한번씩 눈물나게 서럽고 속상하지만 저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서 이제 세돌되는 우리딸 산후조리도 해주고 힘들때 찾아올 수있는 든든한 친정이 되어주고싶습니다.
그리고 주말내내 출근하고 월화수목 내내 야근해서 11시 넘어서 들어오는 남편아 딴집처럼 마누라가 친정가야 남편도 쉴수있고 할텐데 많이 미안해 근데 나 육아 진짜 힘들어 ㅠㅠㅠㅠㅠ오빠도 일 힘들껀데 징징거려서 미안해 ㅠㅠ 2살터울 애 둘 독박은 정말 ㅠㅠㅠㅠㅠㅠ 으아으아 나 주말만 기다리고 있는거 알지? ㅠㅠ 지금 하는 프로젝트 잘 풀려서 대박나자!!!! 가족끼리 그런말 하는거 아니라서 자주 말하지 못하지만 매우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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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군20.07.31 08:07
가족끼리 그런말하셔야지 ㅋㅋㅋㅋ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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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남매20.07.31 08:42
압 가족아니고 형제.. 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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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취20.07.31 02:48
처음 육아시작했을땐 나름 준비하고 공부했다지만 막상 겪으니 전혀다르더군요...
나름 육아한다고해도 애엄마를 이길순없는지 혼나고 계속혼나고...싸우다가... 일하면서 육아하는데 어떻게더 할수있느냐고 했다가 회사를그만두래요.
누가벌어먹일거냐고 물어보는데 자기는 알바 아니래요
일나가지말고 돈만 가져오래요...
그정도로 말이안통합니다.ㅠㅠ 하지만 힘든시기지나면 말이통해요.
말이 안통하는시기는 남편분들이 무조건 져주고 숙이고 달래줘야해요.
그렇게 둘째까지 갖고 오순도순 살고있는 부부이야기입니다ㅋㅋㅋㅋ
결혼하면 안좋은부분이 99가지인데
좋은부분은 1가지밖에없어요.
근데 그 1가지가 99가지 합친것보다 비교할수없을정도로 커요. 아이 가질계획하고계신 아버지들은 명심하세요.
본인들 인생망친다는생각 절대하지마세요.
아이가 별거없는 본인들인생을 더 빛나게 해준답니다.
빛날일없던 인생을 누구보다 더 빛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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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가물치20.07.31 12:42
멋진말이네요. 저도 예비아빠인데..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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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파파21.01.30 16:18
너무 멋진 말이고 많이 공감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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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자답러20.07.31 10:51
ㅎ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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