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주병진의 조언.jpg

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2020.08.05 17:48
병원에서 근무중인데 보호자가 있는 환자랑 없는 환자랑 차이가 너무 납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글쓰고 욕먹은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한국에서 친족이 아니면 보호자로서 할수 있는 기능이 제한되는 게 꽤 있습니다.
비혼주의를 깔 생각은 없지만 혼자서 일어설 수 없을 정도까지 스러질때 가족의 존재는 무엇보다 강력합니다.
난 혼자 살꺼야 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언제까지 자신이 모든 것을 혼자서 처리 할 수 있을 지 재고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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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댓글달래2020.08.05 17:55
막상 해보니
좋습디다 아닐줄알았는데 좋아요
지금은 친정갔거든요 너무좋아요
시간이멈췄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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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그냥2020.08.05 18:33
남자 평균수명 올리는 사람들은 미친짓 안하는 남자가 아니라 부인 있는 남자였던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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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ongi20.08.05 17:45
진심은 느껴지지만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마눌1, 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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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놈팡이20.08.05 17:45
하지마?의 반대가 이런 글이 되어야하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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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나라냐20.08.05 17:46
현실은 난 돈도없고 여친도없고 나이도많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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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20.08.05 17:47
결혼하세요
두번하세요
세번하세요
마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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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달기귀찮아20.08.05 18:50
경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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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20.08.05 17:48
병원에서 근무중인데 보호자가 있는 환자랑 없는 환자랑 차이가 너무 납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글쓰고 욕먹은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한국에서 친족이 아니면 보호자로서 할수 있는 기능이 제한되는 게 꽤 있습니다.
비혼주의를 깔 생각은 없지만 혼자서 일어설 수 없을 정도까지 스러질때 가족의 존재는 무엇보다 강력합니다.
난 혼자 살꺼야 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언제까지 자신이 모든 것을 혼자서 처리 할 수 있을 지 재고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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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쾅콰와앙헤헙[수정] 08-07 21:11 20.08.05 21:29
저도 공감합니다. 응급실에서 일해보니 더욱 그렇더군요. 비혼주의라 아 미래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늘 고민합니다

집에서 혼자 쓰러져도 아무도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에요

길가에서 쓰러져 피가 철철 흘러서 의식이 없어도 보호자가 없으면 뭐 진행이 안됩니다.

이건 여담인데 핸드폰 잠금화면에 보호자 전화번호 하나씩 저장해두세요
아빠 0000000 이런식으로요.
응급실에서 보호자 찾을때마다 처치가 늦어질때마다 흐억흐억 거립니다

+)핸드폰 잠금화면에 안드로이드의 경우엔 따로 메모를 남길수 있어요 굳이 연락처 이름 안 바꿔도 됩니다
비번으로 잠겨진 폰인 경우 말하는거고 안 잠겨져있다면 그냥 통화목록에서 가장 통화많이 하거나 맨 윗 사람 연락해봅니다.. 가장 보호자일 것 같은 이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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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0.08.05 21:36
와~ 핸드폰에 아버지 = 빠달

어머니 = 마달

누나 = 씨스탈

남동생 = 브라달 로 저장했는데

정직하게 바꿔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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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미한20.08.06 08:53
긴급연락번호 등록할수 있어요. 잠겨도 전화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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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8.07 01:15
제가 이런 생각땜에 신랑이름을 별명 또는 애칭으로 저장했다가 신랑씨. 라고 바꿔 저장한지 몇 년 됐어요.그전까진 걍 재미로 스테판때구르스띠아노 뭐 이런걸로 했다가 신랑씨. 이렇게 저장중.

만약 내가 길에서 봉변 당했을 때 연락처 뒤져봐도 보호자 못 찾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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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20.08.06 00:22
저는 반대로..1년반 엄마 간병을 해보니..비혼에 대한 신념이 강해졌어요..가족이 생겨서 남편이나 자식이 아프면 또 아픈거 지켜보며 간병할 자신이 없고, 내가 아프게 된다면 가족들이 얼마나 고생하게될지 너무나 알게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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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20.08.06 00:41
저두 좀 공감요.
저는 결혼은 했지만 상호동의하에
자식을 가지지 않기로 했어요.

저 말들도 따뜻하게 보면 나이들어
깨달은 사람 말이지만
저처럼 꼬인 사람은 조금 심하게 표현하면
결국 늙어서 혼자 외롭고 쓸쓸하고 몸아프니
그제야 뒤치닥거리 챙겨줄 사람 생각나는 건가
생각이 들어요.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게 아니란건 알아요..
근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자식이건 배우자건 자기 보험처럼
여기고 결혼하고 낳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ㅜㅜ

결혼도 2세도
신중하게 깊게 생각하고
나만을 위해서가 아닌 서로를, 모두를 위해
결정한다면 좋겠어요
고된 인생이지만 함께여서 행복할 수 있는 그런 가정요.

혹은 혼자여도 내가 끝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책임 지려고 노력하는.
그랬으면 좋겠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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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20.08.06 05:11
생각이 짧네요

본인이 없았다면 엄마는 어떠셨을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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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이여20.08.05 17:51
혼자서 누릴것을 누리면 둘이서 누릴것을 못누리고
둘이서 누릴것을 누리면 혼자서 누릴것을 못누림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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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ofDuty[수정] 08-05 17:55 20.08.05 17:53
주병진 아조씨 꽃뱀한테 사기 당한걸 생각하면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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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댓글달래20.08.05 17:55
막상 해보니
좋습디다 아닐줄알았는데 좋아요
지금은 친정갔거든요 너무좋아요
시간이멈췄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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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20.08.05 18:12
으이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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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댓글달래20.08.05 18:57
댓글 우리마누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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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20.08.05 20:37
다른 마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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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나온김에가입20.08.05 20:27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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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을보면우는소20.08.05 23:43
으악ㅋ전 처갓집에 있습니다.

처갓집만 오면 3키로는 쪄서 가는 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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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고지서출몰지역20.08.06 15:34
형수님 여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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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또고자이므니다20.08.05 18:09
결혼 할테니깐 여자를 달라고!!!! 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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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빵터졌네20.08.05 18:12
아일랜드식탁 바로옆에서 머리대고 물구나무서기 하다가 그대로 뒤로 넘어가서 식탁에 허리위쪽 박고 하체는 식탁에 상체는 허공에 떠있었음 하반신마비 오는거 아닌가 할정도로 척추 고통이 심했는데 와이프가 상체 일으켜줘서 살음 저같이 가끔 ㅂㅅ 짓 하시는분은 꼭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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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그냥20.08.05 18:33
남자 평균수명 올리는 사람들은 미친짓 안하는 남자가 아니라 부인 있는 남자였던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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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739기20.08.06 10:18
실제로 유부남이 미혼남에 비해 평균수명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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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20.08.06 10:21
소득 수준과 삶의 만족도가 비슷한 유부남/미혼남을 기준으로 조사 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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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739기20.08.06 11:02
MIT for computational physiology에서 공개한 mimic-iii(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의 2001-2012년간의 icu 데이터) 기준입니다. 정확한 소득 수준이나 삶의 질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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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739기20.08.06 11:06
mimic-iii을 활용하여 만든 사망예측 인공지능 모델을 해석해보면 기혼남성 경우엔 비혼남성에 비해 사망위험도를 낮게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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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림20.08.07 19:09
부인이 있으면 미친짓을 못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대신 등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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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20.08.05 18:47
주병진은 한때 다가진 남자였는데 세월이 야속하네. 잘생겼지 돈많지 최고의 mc였지 유머스럽지 매너좋지 이렇게쓰니 박수홍이랑 좀 겹치네 진짜 부족한게 없는사람이었는데 저런생각을 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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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실리안느20.08.05 19:25
근데 결혼 관련 글에 하지마 드립이 다 남자분들이 하는거라서 미혼 여성 입장에서 남자들은 다 결혼하고 후회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처음엔 웃어넘겼는데 하도 하지말라 하니까 나중에 결혼하면 내 남편도 결혼하기 전이 더 좋았다 괜히했다 이런생각 할까봐 걱정도 되고,, 제가 친정가면 좋아하고 그럴려나 싶네요ㅠㅠ 진지빨아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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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릐얼20.08.05 19:41
엄마들도 가끔씩 남편이랑 자식들로부터 해방되어서(+집안일) 친구들이랑 맛있는 식당에서 브런치 먹고 이쁜 까페 갔다가 오고싶은 맘 정도로 보면 될거여요 ㅋㅋ

실제로 처가 갔을 때 행복(?)해 하실 남편들도 많겠지만
와이프가 밉고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남편이 오래간만에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구나 하고 귀엽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용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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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060920.08.05 20:23
남자들 3일만 지나면 와이프 찾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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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20.08.12 13:28
원래 나이먹음 여자는 밖으로나돌고 남자는 계속 마누라만 찾는다고하죠.. 울아부지가이제점점 그러고계심,,, 남자는 나이묵음 여성호르몬이높아진다고...무뚝뚝하셨는데 왠것 갑자기 오글거리는말하고그러세요;;;이상해졌어요 혼자서 나이먹고 여성호르몬만 높아지면 남자는..얼마나적적할까. 할머니들 우르르 놀러댕기는건 봤어도 할버지들 우르르 놀러댕기는건 못봤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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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가없어서죄송합니다20.08.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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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척척척스스로어린이[수정] 08-05 23:28 20.08.05 23:27
저도 그런댓글보면 꼴보기 싫고 얄밉고 그랬는데...,

마음편안하게 먹고 바라보면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은 본인속이 시끄러워서 그러겠구나..싶더라구요! 행복하지 못하다는거..!!
진심 행복한 사람은 그렇게 말 안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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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0.08.05 20:49
결혼전에도 집은 항상 복작복작대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좀 여럿이서 지지고 볶고 살아야 집인거 같다. 아내와 아이셋이 있는 집이 너무 좋아 퇴근하면 바로바로 집에 들어간다. 아마 가족이 없었다면 집에 안들어가려고 노력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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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수정] 08-06 00:45 20.08.05 23:20
돈만 많으면 혼자살아도 행복할꺼라는 생각이 무색해지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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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0.08.06 05:53
그냥 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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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매니아20.08.06 06:21
형... 형은나가... 나가뒤지기시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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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수정] 08-06 08:06 20.08.06 08:04
이세상에서 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아팠을때 보호자가 없는건 진짜 뼈아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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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20.08.09 21:40
유통은 마누라만 수두룩하던디...아직 늦지않앗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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