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주의]30 vs 30000.avi

개드립No.204572013.05.16 18:40



장수말벌30마리와 꿀벌 3만마리의 치열한 혈투 결과는 꿀벌이 전멸
장수말벌의 크기는 보통 4~5cm이고 꿀벌의 크기는 보통 1.5cm

장수말벌의 무는 턱힘은 워낙 강해서 꿀벌 정도는 한 번에 두동강 내 버릴 정도.
반대로 꿀벌은 장수 말벌의 몸에 기스조차 못냄, 침도 안박힘.
더군다나 장수 말벌은 꿀벌 침 독성에 완벽한 면역을 가지고 있어 어쩌다 침이 박히더라도 아무런 상관이 없음.

최소 습격시 방어를 못하면 그냥 털리는 거.
왜냐하면 장수말벌 정찰병이 꿀벌집을 발견하면 확인 후 주변에 페로몬을 뿌리고 그럼 말벌들이 냄새를 맡고 달려옴. 즉 정찰병이 페로몬을 살포하기 전에 죽여야 방어에 성공.


만약 방어에 성공해 말벌을 퇴치했다 쳐도 엄청난 스트레스 때문에 집단 폐사되기 일수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꿀벌은 일하지 못하게 되어 자연스레 꿀벌 사회가 붕괴함.
특히 꿀벌 여왕 사망시 완전 게임 오버


양봉을 예로 들면 장수 말벌 한마리가 벌통 하나를 아작 낼 정도로 치명적.




꿀벌의 유일한 방어 수단은 단 한 가지 뿐.
최초 정찰병 형식인 장수말벌을 꿀벌 수십 마리가 에워 싸서 온 힘을 다해 날갯짓을 해 자신의 몸의 열을 올리는 거임. 즉 수십마리의 꿀벌이 날갯짓으로 자신의 몸에 열을 내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말벌을 고열로 익혀 죽이는 방법인데
이것은 말벌뿐 아니라 꿀벌 자신도 타 죽는 이른바 자살 공격법임.


장수말벌이 버틸 수 있는 한계 온도가 46도이고 즉 자신의 날갯짓을 고 RPM으로 바꿔 체온을 46도 이상 올려야 장수말벌을 죽임.
여기서 꿀벌이 버틸 수 있는 한계 온도는 48. 온도가 48도 이상 올라가면 자신도 죽음.
즉 2도 차이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그게 컨트롤이 거의 안됨. 그래서 대부분 꿀벌도 전멸.


보통 적이 습격해도 꿀벌은 인해전술로 커버가 되기 때문에 일벌이 병정이 되어 왠만한 적은 퇴치함 그러나 장수말벌은 차원이 다른 적임.
보통 평소 꿀벌 날갯짓이 윙~ 윙~ 하는 소리가 나는데 장수말벌이 침입하는 순간 모든 꿀벌의 날갯소리가 왕~ 왕~ 하는 소리로 바뀜.
이는 본능적으로 말벌을 에워싸서 태워 죽이려고 날갯짓의 RPM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소리임.
이 유일한 자살공격법도 성공 확률이 극히 낮아서 대부분 꿀벌만 죽고 맘.


초기 정찰병을 못 방어 했을 경우 곧이어 본대가 도착 그면 끝난 싸움임.
싸움이 아니고 학살이 맞는 표현.


동영상을 보면 멀쩡한 몸체로 죽어 있는 꿀벌이 상당히 보일꺼임.
이는 자살 공격으로 자신의 날갯짓을 극단적으로 올려 스스로의 고열에 자신이 타 죽은 거임. 장수말벌에 물려 죽는 꿀벌보다 이렇게 자살공격으로 죽는 꿀벌이 거의 태반.


장수말벌이 꿀벌을 터는 이유는 맛있는 꿀벌의 애벌래를 먹기 위해서.
즉 영양 보충을 위해서임. 먹고 난 나머지는 경단으로 만들어 자신의 애벌레에게 갖다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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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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