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630만원 대기업 회사원

누나뭐해2020.08.11 18:42
그쵸... 애가 어떻게 날겠어요... 에휴.. .너무들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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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020.08.11 22:34
진짜 저거 공감이요...
징징거린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현실이 그러합니다.

울 부부 맞벌이로 세후 실수령 월 650-680 수입인데
150밖에 적금 못하고 있어요.
대출은 없는데 집 사려면 대출생길거고ㅜㅡㅜ
좋은 집은 꿈도 못꾸죠.

맞벌이다보니 어린이집 하원 후 퇴근때까지
부모님집에 두니까 부모님 드리는 것도 조금 있고
각종 경조사비 보험, 식비, 차량, 공과금, 얼집 특활비 등등

이정도 밖에 적금 못할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신혼때 무자녀 맞벌이 월 410정도 일때랑 저축액이 많이 차이가 없어요. 물가 많이 오른 것도 영향이 있겠지요.

적금도 애 더 크면 학자금으로 뻥뻥 나갈텐데
누구 한명이라도 실직하게 되면 진짜 걱정...

근데 시댁에서는 그냥 남편 벌어오는거로 없으면 없는대로 만족하고 살면서 애만 보면 안되냐고 자꾸 그러셔서 마음이 쓰여요... 어린이집 보내는걸 싫어하셔요. 저도 제가 보면 더 좋겠다는 마음 이지만 제가 실수령 310인데 그거 빠지면 진짜 생활 힘든데

싱글일때는 220 받아도 차 안끌고 다니니까 월 100만 정도는 그냥 여유자금 이었는데 가족이 생기면 가족끼리 어디도 다녀야되고 이것저것 친척들 챙길거도 생기고 하다보니 더벌어도 더 모으진 못함.

돈 버시는 분들은 얼마를 벌든 대단하신분들
육아 하시는 분들도 대단하신 분들
살림 하시는 분들도 대단하신 분들
취준생 분들도 대단하신분들

그냥 사는것 자체가 대단한 일인거 같이 느껴지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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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를먹은게얼마나오렌지2020.08.11 18:14
그래서 애는 언제 날거니?

이런소리좀 하지마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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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0.08.11 18:12
난 재무지수 논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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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420.08.11 18:12
어쩌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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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트[수정] 08-11 18:13 20.08.11 18:12
저것마저 안넣은 사람은 죽으라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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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거리책한권[수정] 08-11 18:13 20.08.11 18:12
저양반이 위험이니.. 나는 절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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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20.08.11 18:13
염병하네 뭘더줄이라고 이좃문가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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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전달요정[수정] 08-11 18:14 20.08.11 18:13
???? 630만원이 위험해?? 그냥 평생 혼자 살아야겠다;; 자녀 및 가족관련 돈나가는게 답이 없눈데 무슨 결혼이야 헤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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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진20.08.11 18:14
ㅅ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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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를먹은게얼마나오렌지20.08.11 18:14
그래서 애는 언제 날거니?

이런소리좀 하지마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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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뭐해20.08.11 18:42
그쵸... 애가 어떻게 날겠어요... 에휴.. .너무들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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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맞은포뇨20.08.12 06:24
I belive i can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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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홈피20.08.11 21:53
여러분들...
세후 650만원이면 연봉 1억입니다 ㅋㅋ

연봉 1억....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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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20.08.12 01:15
2020연봉테이블 찾아보고왓습니다... 와 후덜덜이네요
캬...재무 위험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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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릿20.08.12 15:38
맞아요 재무는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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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별 뽀빠이20.08.15 16:38
세후 1억 1천~2천 정도면 연봉 얼마나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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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불타는최양처럼20.08.11 18:14
몬 쌉소리야 아오 개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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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든쿠퍼[수정] 08-11 18:23 20.08.11 18:1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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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사는길20.08.11 18:22
저게 위험이면 난 뭐 시한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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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fy20.08.11 18:23
ㅋ 넌 재무설계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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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ysTarSeo20.08.11 18:2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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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킴사용설명서[수정] 08-11 19:13 20.08.11 19:05
이미 오씨는 본인 소유의 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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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향기20.08.11 19:19
그게 은행꺼지 본인꺼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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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20.08.11 19:44
점차 은행집에서 내집으로 바꿔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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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출처는부랄20.08.11 19:28
시1발...
그럼 나는 뭔 상황인데
재난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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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없으니까20.08.11 20:33
저런거 항상 궁금한게 재무전문가의 재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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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태양이뜨겁다20.08.11 20:57
아!난 결혼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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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20.08.11 21:04
난 어떻게 살아가고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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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어디나는누구20.08.11 22:18
아니지 대출이 월 130이면 집살때 대출 최대로 끌었다고 볼수 있는데 집값오르거나 중간에 팔면 마이너스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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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0.08.11 22:34
진짜 저거 공감이요...
징징거린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현실이 그러합니다.

울 부부 맞벌이로 세후 실수령 월 650-680 수입인데
150밖에 적금 못하고 있어요.
대출은 없는데 집 사려면 대출생길거고ㅜㅡㅜ
좋은 집은 꿈도 못꾸죠.

맞벌이다보니 어린이집 하원 후 퇴근때까지
부모님집에 두니까 부모님 드리는 것도 조금 있고
각종 경조사비 보험, 식비, 차량, 공과금, 얼집 특활비 등등

이정도 밖에 적금 못할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신혼때 무자녀 맞벌이 월 410정도 일때랑 저축액이 많이 차이가 없어요. 물가 많이 오른 것도 영향이 있겠지요.

적금도 애 더 크면 학자금으로 뻥뻥 나갈텐데
누구 한명이라도 실직하게 되면 진짜 걱정...

근데 시댁에서는 그냥 남편 벌어오는거로 없으면 없는대로 만족하고 살면서 애만 보면 안되냐고 자꾸 그러셔서 마음이 쓰여요... 어린이집 보내는걸 싫어하셔요. 저도 제가 보면 더 좋겠다는 마음 이지만 제가 실수령 310인데 그거 빠지면 진짜 생활 힘든데

싱글일때는 220 받아도 차 안끌고 다니니까 월 100만 정도는 그냥 여유자금 이었는데 가족이 생기면 가족끼리 어디도 다녀야되고 이것저것 친척들 챙길거도 생기고 하다보니 더벌어도 더 모으진 못함.

돈 버시는 분들은 얼마를 벌든 대단하신분들
육아 하시는 분들도 대단하신 분들
살림 하시는 분들도 대단하신 분들
취준생 분들도 대단하신분들

그냥 사는것 자체가 대단한 일인거 같이 느껴지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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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공돌이20.08.12 21:30
애가 있는 상태에 저축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이미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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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포붕어다내꺼[수정] 08-14 09:34 20.08.14 09:26
제친구가 애가 둘인데 첨엔 아둥바둥 하다가 어느순간 주변집들과 비교 형제들과비교 친척들과비교 를 놔버리게 됐데요~
근데 어느순간 맘이 편해졌다고 합니다~

충고도 아니고 조언도 아니고 뭣도 아니니 이런경우도 있구나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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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건살안쪙20.08.11 23:14
근데 맹점이 있음. 대출상환액이 매달 120만원이면 만기 원금상환조건 2.8프로 연이율로 가정하면 대출규모가 5억인거로보아 주택보유자일 가능성이 큼. 상환이 필요한 대출이 있을 뿐 집의 가치는 매입때보다 상당히 많이 올라서 노후자금이 풀세팅 되어있을 확률 높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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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출구20.08.12 16:15
노후엔 집없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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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건살안쪙20.08.12 16:44
중간에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가면서 계속 갭투자하겠죠. 그리고 주택금융공사에서 집 담보로 연금수령하는 거도 있구요(사망시 집이 공사로 소유권이전되고 공사가 주택 매각대금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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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포붕어다내꺼20.08.14 09:32
정답입니다~~

근데 대출금은 얼마대출이먀 몇년상환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율도 경우에 따라 달라지구요~

제가 3월에 은평뉴타운 옆에 지축지구 LH신혼희망타운 3억7천에 당첨되서 계약 했습니다 22년9월에 입주하는데 대출 70%가능하고 주택기금 신희타모기지대출 이라 30년 고정금리 1.3%에요~
상환은 1년거치 29년상환 이자원금합해서 월100씩 이구요~

근데 1년거치 19년 으로 하면 월 상환액이 또 달라지죠~~

대출년수에 따라 매달 상환액은 왔다갔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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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건살안쪙20.08.14 09:48
더불어 역설적이지만 재무컨설팅하는 소위말하는 재무전문가는 절대 나를 부자로 못만들어줍니다. 10에 8-9가 그냥 보험팔이임. 증권회사, 은행도 사실상 내 종잣돈으로 재미보고 일부 수익금 나한테 째끔 떼어주면서 고갱님을 부자로 만들어주기 위해 우리가있다 하는겁니다ㅋㅋㅋ 진짜 노후걱정 없이 돈을 벌려면 내가 주체가되어서 투자해야합니다. 그게 부동산이든 경매든 주식이든. 부자가 어떻게 돈을 불려나가는지 현실을 깨닫고 빠르게 one of them이 되는게 최선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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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먼저는다같이가됨20.08.12 00:45
나는 살지말아야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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