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장이 저 정도 미모면 토레타만 있어도 갈껀데...

또 웃긴얘기 해드리겠습니다~

안산 상록구 원룸밀집 지역 중학교 앞에

망해가는 분식집이 하나 있었어요~

젤 맛없고 좀 지저분하고 다른 세집은 그나마 좀되는데

그집은 영 꽝이었어요~ 전 바로 앞이라 아주 가끔가는데

권리500에 내놨다고 하더라구요~냉장고 에어컨 집기류값!

그런가 보다~ 했는데 한달도 안되어 리모델링 시작하더라구요

나중에 개업한뒤 가봤는데 깔끔하게 청소하고 간판달아서

영업을 시작했는데 분식집인데 메뉴가 좀 비싸고

사장님이 키크고 늘씬하고 핫팬츠만 입더군요~

아침엔 안열고 밤 11-12시 까지 장사하는데 편의점서

맥주 소주 사다가 파라솔에서 먹기가 가능해지고

가끔 같이 마셔도 주고~ 애들은 안가는데 점점 장사가

잘되는게 눈에 확 띄더군요~ 근데 근처 원룸사는 총각부터

아저씨들 문전성시를 이루고 슬슬 술주정에 싸움도 나고

하더니 어느날 가보니 사장님이 바꼈어더라구요~

깔끔하고 정직하게 분식으로 승부할 마음으로 권리금 5천

주고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근처 분식집중에 카드매출이

제일 높은집이라서~

토레타가 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