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원짜리 책산 언니.jpg

돌아갑니당2020.09.01 08:28
알바하고 용돈모아서 샀으면 70만원어치 화장품이나 옷을 사는것처럼 자기 원하는 소비 자기 돈으로 한 건데 고2 딸이 그정도 돈모아서 책을 사왔으면 칭찬해 줄 일 같음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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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콧물나온당2020.09.01 08:31
넌 좀 읽고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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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향기2020.09.01 08:41
정말 범인과 다르게 클사람 이라는 싹이 보이네요
자기가 알바하고 용돈을 모아서 자신의 미래에 투자한다는거 말이쉽지 대부분 현재의 삶에 집중해서 유흥거리나 즐거움에 돈을 쓰는 나이일텐데 뭘해도 잘할듯.
그리고 가정에서 자식의 꿈, 금전적 태도에 대한 부모의 압박이 들어오는 환경이라면 자존감이 낮아질 법도 한데 생떼쓰는게 아닌 부모의 의견을 논리로 이길 수 있는 명석함과 꿈을 꺾지 않는 의지까지! 작가가 아니더라도 무슨일을 해도 어디에 있어도 칭찬받는 사람이 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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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맨20.09.01 08:20
성경을 외운 일라이가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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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드립생활20.09.01 08:21
내가사면 70만원짜리 냄비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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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술20.09.01 08:22
머라는지 모르겠으니 그냥 언니 대단하다고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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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2율220.09.01 08:22
골로가는지 아닌지 시험당한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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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해20.09.01 08:22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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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돼거짓말20.09.01 08:23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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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지돈도 아니면서 허락은 받고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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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콧물나온당20.09.01 08:31
넌 좀 읽고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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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필터링20.09.01 10:13
그래도 제목은 읽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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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수정] 09-01 09:27 20.09.01 09:27
난독증도 아니면서 읽기는 읽고 댓글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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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붑20.09.01 11:50
지돈이니까 글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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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1kg[수정] 09-01 12:43 20.09.01 12:42
알바하고 용돈 모아서 샀다는 말 못볼정도로 대충 읽은 거 티 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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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왕쵸파20.09.01 12: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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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홈피20.09.01 14:21
글도 못읽는게 이런거 왜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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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0.09.01 08:28
와... 인정 진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
자기 꿈이 뭔지 찾아다니기도 바쁜 나이에
꿈을 이루기 위해 시간과 돈을 쓸 줄 알다니
진짜 좋은 작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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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갑니당20.09.01 08:28
알바하고 용돈모아서 샀으면 70만원어치 화장품이나 옷을 사는것처럼 자기 원하는 소비 자기 돈으로 한 건데 고2 딸이 그정도 돈모아서 책을 사왔으면 칭찬해 줄 일 같음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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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위20.09.01 13:01
그렇죠. 알바하고 용돈모아서 산건데 불법적인게 아니면 뭘사든 상관할바는 아니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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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을지키기위해양말에샌들20.09.01 08:30
엄마가 서폿차가 크네 집에 무기력에 빠진 자식을 봐야 저런게 얼마나고마운일인지 앎 스스로하는게 진짜 어려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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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20.09.01 08:36
컬랙션 기질이 보이는군. 엄마의 촉은 거진 맞음 장식품으로 쓰다 중고로파는 사람 많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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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릉20.09.01 08:36
2번째댓 ㅋㅋㅋㅋㅋㅋ

골로가는지 안가는지 실험 당할수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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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향기20.09.01 08:41
정말 범인과 다르게 클사람 이라는 싹이 보이네요
자기가 알바하고 용돈을 모아서 자신의 미래에 투자한다는거 말이쉽지 대부분 현재의 삶에 집중해서 유흥거리나 즐거움에 돈을 쓰는 나이일텐데 뭘해도 잘할듯.
그리고 가정에서 자식의 꿈, 금전적 태도에 대한 부모의 압박이 들어오는 환경이라면 자존감이 낮아질 법도 한데 생떼쓰는게 아닌 부모의 의견을 논리로 이길 수 있는 명석함과 꿈을 꺾지 않는 의지까지! 작가가 아니더라도 무슨일을 해도 어디에 있어도 칭찬받는 사람이 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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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담백20.09.01 08:53
동네 뒷산 오른다고 등산장비 다 사는것과는 조금 다른 얘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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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0.09.01 08:56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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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보20.09.01 09:29
이미장르자체가 베스트셀러와는 거리가 먼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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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s20.09.01 10:23
부디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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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전왕자20.09.01 10:40
저책읽다가 장래희망 바꿀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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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중독자[수정] 09-01 11:07 20.09.01 11:05
대단하긴 한데, 정말 저 책이 필요한가?? 인터넷이나 학교 도서관에도 자료가 충분하지 않나?? 나도 대학교 저학년 때에는 전공서적 산다고 십만원 넘게 썼는데, 요즘은 그냥 도서관 사본이나 인터넷 pdf로 읽어서 책 살필요가 없다는걸 아는데... 굳이 각오를 다짐하는데 몇십만원 쓸 필요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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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20.09.01 18:50
책을 샀다기보다 꿈을 샀죠..
그건 70만원은 넘는 무언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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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새우깡20.09.01 19:09
모든 자료가 도서관 사본이나 pdf로 있진 않으니까요. 저도 전공서적 사고 쓰고 되팔기도 했지만 정말 좋아했던 수업은 책값 꽤 되지만 팔지않고 갖고 있게 되더라고요. 저 친구 가는 길이 힘들어도 턱을 넘어야할 때 책꽂이의 저 책을 보며 그래, 나 저렇게 불타오를 때가 있었지! 하며 맘 다잡을 수 있는, 용어만 알려주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역할을 하는 물건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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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20.09.01 12:15
대단하긴한데 다소 투머치같기도.. 같은 70만원으로 다른 책이나 일을 할 수 있었을텐데 어떤 글을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책들은 처음에는 볼 마음으로 질렀다가도 나중에 전시용이나 과시용으로 전략할 가능성이 농후해요. 그래서 파시는 분들도 많이 있구요. 구매는 사실 누구나하죠. 사바사, 역량차이가 다소 있지만 보통은 1권 펴보지도 않고 소개글에 혹해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도 학생때 비싼 전공서 원서들 사다가 쟁여뒀었는데 당시에는 기초가 약하니 이해를 못하다 대학교 졸업반 쯤 되니까 좀 이해되더라구요.(논문써야돼서..이해를 해야만 했다는)지금은 이해가 안돼도 쟁여두다보면 언젠가는 볼 날이 있어요. 다만 이사할때 엄마한테 욕 오지게 듣습니다ㅋㅋㅋ 그래도 내가 학생때 이런 무모한 일을 했다는데 성취감이 남다르기에 나중에 큰일을 할 수는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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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쌀때귀여워20.09.01 12:40
아이들책도 전집 괜찮은거 구매하믄 30 40씩들 하더라구요
비싸지만 읽고싶다는데 안사줄수없는 부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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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탁20.09.01 13:33
저정도 열정이면 응원해줄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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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도지랄이네20.09.01 16:1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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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히오르20.09.01 16:16
요번에 데이터 쪼가리에 20만원 쓴 내가 부끄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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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그그그20.09.01 17:15
자기가 번돈인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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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펀20.09.01 18:12
활활 타는 장작이 더 빨리 꺼지더라...
라는 옛말이 있지요.

열정은 저런 데에 쓴다고 열정이 아닙니다.
그저 자기만족의 하나.

어머님께 한소리 듣고 자존심 상해서 동생 빙의해서 쓴 글 같은데, 열정을 조금 더 구체화해서 사용하심이 더 유용할 듯 합니다.

원래 사람이 목적에 대한 욕심이 나면 잘하고 싶단 마음에 이것저것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물건으로 지르게 마련입니다.

정작 중요한 기술보다 지금 당장 내 마음을 채울 것에.

장비욕심도 마찬가지의 의욕에서 나오지요.
초심자가 제일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안타깝지만, 본인이 깨달아 가는 과정이겠지요.

소설가를 정말 하려거든, 많은 체험과 경험을 통해 자기만의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할 거예요.

이런 글을 쓰는 것보다.

활활 타는 장작이 더 빨리 불타더라...
라는 이야기도, 결국 저 책을 산다고 멋있다거나 대단한 게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책을 사서 얻는 자기만족과 뿌듯함은 오래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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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0.09.01 18:18
님말도 맞지만 그렇다고 저 학생이 틀린것은 아닙니다. 무엇이든 천편일률적으로 맞출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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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도변했다20.09.02 00:13
하나도 섹시하지 않군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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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징징20.09.01 23:42
네이트 판의 감성은 일반감성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 대다수였던거 같네요 남자는 이해 못할 사연들이 대다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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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9.01 23:58
와.. 대단하다.

싹이 보인다.

대성할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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