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어렸을 때 왜 했는지 아직도 이해 안되는 학교 문화

임떡정2020.09.19 08:53
요즘은 모르겠으나 예전에는 반강제적인 수련회였음. 내돈 내고 지방까지가서 무슨 훈련이니 뭐니 받는거 싫어서 빠지겠다고해도 무조건 가야한다며 오히려 선생한테 욕이나 먹고... 밥도 진짜 부실하게 나오고... 추억이긴 하나 썩 유쾌하기만 했던 추억은 아닌듯함. 그리고 말이 수련회지 선생들은 애들 재우고 죄다 술판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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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뀨뀨뀨뀨뀨뀨뀨뀨2020.09.19 08:44
나라가 집단주의의 미개함으로부터 많이 벗어나서 이제 이런것도 성찰할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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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이킴보2020.09.19 09:37
수련회 업체랑 쿵짝쿵짝 서로서로 뒷돈 받아 쳐먹고

너도 한입~ 나도 한입~~ 안봐도 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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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는웁니다20.09.19 08:40
나는 이것도 추억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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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조동아리20.09.19 10:21
저거대신 더 좋은 추억이 생겼을수도 있지요...
어릴때니까 뭐 생각없이 낓길깔깔 재밌었을수도 있지만
남자애들은 웃통도 까놓고 ㅠ 씻을데도 마땅치 않은데 예민한 청소년기에 남모를 고민이 있던 누군가는 치욕스러운 기억이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순간 드네요...

전 8n년생인데 극기훈련은 가본적 없지만
그 당시 수련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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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리퍼20.09.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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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0.09.19 08:42
선생님들 와이프 벗어나서 한잔 빨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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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이가면20.09.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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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매20.09.19 17:16
요즘 그랬다간 징계받아요. 애들이 수시로 교사 숙소에 들락거리며 아프다. 누가 싸운다. 놀아도 되냐 등등 질문을 퍼붓기때문에 술먹다가 들키면 바로 학부모 귀에 들어가고 교육청으로 민원전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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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0.09.19 22:39
저 시절인데 왜 요즘 얘기를

옛날에 저런데 꼭 교련 체육선생 꽐라되서 밤에 돌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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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귀차나20.09.19 08:42
하
고등학교때 다른학교는 다 놀러가는데
우리학교만 ROTC나온 선생님때문에
해병대 캠프 갔었음 ㅜㅜ
고무보트 머리에 올렸는데
조교가 마구잡이로 보트 잡아 댕겨서
목 부러질뻔 했었는데 ㅜㅜ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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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df20.09.19 08:44
가짜사나이 일부로 너도나도 지원하는사람들 많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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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뀨뀨뀨뀨뀨뀨뀨뀨20.09.19 08:44
나라가 집단주의의 미개함으로부터 많이 벗어나서 이제 이런것도 성찰할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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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0.09.19 08:55
집단주의가 왜 미개하죠? 뀨님은 어떤 사상이시길래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감히 여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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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20.09.19 14:06
그쵸 궁금하기보단 지적하고싶네요 집단주의가 미개한건 아니죠
사실상 마스크쓰기 노력하는것도 집단주의인데요 시위의 자유가 있는데 이시국 집회 욕하는것도 집단주의고 일본 불매도 집단주의고요
개인주의가 답이 아닌거 처럼 집단주의도 미개한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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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0.09.19 15:27
솔직히 표현의 자유는 좋지만 자신이 믿고 따르는 사상이 아니면 무조건 미개취급이 이해안되긴 합니다. 물론 이런 저조차 틀릴수 있어 어떤면에서 미개한지 여쭤본건데 아무도 대답을 안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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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3분카레20.09.19 18:55
집단주의가 다 미개한건 아니지만 미개할 수는 있다 이런건데 그 미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욕하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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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is20.09.19 18:48
이거그냥 집단주의라면 그게잘못된것이라도 무조건따라해야하게 강요하는 저시대의 사회문화의 미개함을 말하신것같은데 너무 짧게말하신것같아요 너무화내지말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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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사람20.09.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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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3dO20.09.19 08:45
내 돈 내고 얼차려 받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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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좀그만봐20.09.19 08:52
수료때 : 여러분은 최고의 교육생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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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힙합20.09.19 09:07
엌ㅋㅋㅋ 그리고 자대배치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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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0.09.19 11:52
입소때: 여러분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본 조교는 천사가 되거나 악마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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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케팔로사우르스20.09.19 12:31
교관이 봤던 학생들중에 너희들 목소리가 가장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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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고나갈수가있나20.09.19 17:27
유 멬 미 프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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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떡정[수정] 09-19 08:55 20.09.19 08:53
요즘은 모르겠으나 예전에는 반강제적인 수련회였음. 내돈 내고 지방까지가서 무슨 훈련이니 뭐니 받는거 싫어서 빠지겠다고해도 무조건 가야한다며 오히려 선생한테 욕이나 먹고... 밥도 진짜 부실하게 나오고... 추억이긴 하나 썩 유쾌하기만 했던 추억은 아닌듯함. 그리고 말이 수련회지 선생들은 애들 재우고 죄다 술판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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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웡꾸웡꾸우우웡20.09.19 09:20
선생들 용돈이져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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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이킴보20.09.19 09:37
수련회 업체랑 쿵짝쿵짝 서로서로 뒷돈 받아 쳐먹고

너도 한입~ 나도 한입~~ 안봐도 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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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말야그게20.09.19 11:21
아직도 남아있지 않나요 간간히 뉴스같은데서 수련회 삥땅치다 걸린 개같은 선생들 보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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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20.09.19 11:03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간첩이나 무장공비 이런것도 있고 언제든 다시 전쟁이 일어날수있으니, 어느정도 준비하는 것으로 생각할수 있었음. 하지만 지금은 그런건 없어지고 레크레이션으로 바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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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선20.09.19 11:58
지금생각해보면 참 가소롭고 측은해ㅋㅋㅋㅋ
그 조교들도 알바애들일텐데 애기들 데꼬 뭐하나 했을꺼여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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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헷데헤헷헿20.09.19 13:03
니들 여기 놀러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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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와나뭇꾼20.09.20 01:53
공부하기 싫은애들 수련회가 좋은줄 알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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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스20.09.19 14:40
저거가야 짬있는 선생들 뒷돈받아먹고 했으니 ... 개자슥들 선생이 선생다워야 선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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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지지배20.09.19 18:21
진짜 ㄹㅇ... 피같은 학생 부모님 돈으로

교직원들 엠티가는거임...

학생들은 하루종일 굴리고 바로 골아떨어지게 만들고

지들은 밤새 술판 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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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없으니까시스타복귀해20.09.19 09:20
어릴때 행군도 해보고 그냥 추억으로 남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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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살아요20.09.19 09:24
민간인이 군복입고 군인처럼 똑같이 행세하면 불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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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20.09.19 09:42
장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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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퀴텍토르20.09.19 09:45
옛날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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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28호영흰29호20.09.19 09:54
저거 학교에서 뒷돈 받으려고 하는거 아녔어? 참가비 내면 수련원이랑 학교랑 갈라먹는다고 들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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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도변했다20.09.19 10:18
반공시절 체력은 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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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20.09.19 10:36
악습이다이건 없애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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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토록피에스타20.09.19 11:43
초등교사분들 아직도 이런 적폐 풍습 남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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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토록피에스타20.09.19 11:45
고삼때 수학여행 갔을때 숙소에서 뭣도 모르는 강사가 고삼을 굴리려고 하길래 애들 단체로 항의하고 애들 인신공격하고 분위기 곱창나서 선생님들 소환해서 사죄받고 개판도 그런 개판이 아니었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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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매20.09.19 17:32
현직초등교사입니다. 수련회, 교육여행 관련한 적폐풍습은 적어도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요즘 초등학교 교사는 수련회, 교육여행 가는거 정말 정말 싫어해요. 한번 갔다오려면 준비하고 보고해야하는 업무는 엄청 많은데(여러분의 상상보다 훨~~씬 많습니다.) 갔다오면 분위기가 붕 떠서 수업하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게다가 자칫 잘못하면 바로 학부모 민원으로 고생하고도 욕먹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제가 가장 황당했던 학부모 민원은 왜 하루에 세번 이상 자기 아들 무사하다는 전화를 담임이 직접 하지않느냐고 따지는 5학년 학부모님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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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토록피에스타20.09.20 01:25
적폐 없어진건 다행이네요. 그 학부모는 자식 직장 들어가서도 평생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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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ㅜㅜ우ㅜㅜ20.09.19 12:17
중대장 실망했다ㅋㅋㅋㅋㅋㅋㅋ웃기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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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돼돼20.09.19 13:30
우리나라 참 아름답고 나름 살기좋은 나라인데
가끔 보면 자유민주주의 국가 답지 못하게
나치독일이나 어디 동구권에서나 할꺼같은
뻘짓을 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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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20.09.19 14:33
난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당장 자퇴하고 검정고시 준비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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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20.09.19 15:12
교관: 청팀 100점~~~~!!!!

???: 우와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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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투킬쌍두사20.09.20 05:20
뭐든 밸런스가 중요한거같아요..
시소처럼 저 시대의 반작용으로 요즘은 교권이 완전 무너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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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나리20.10.05 09:46
저도 저거 학교다닐때 20만원내고 갔음. 낸 사람만 가는게 아니라 무조건 20만원내고 전부 다 가야햇음. 그때 울집 너무 가난해서 내가 주말에 식당에서 알바해서 20만원내고 갔음. 해병대 캠프인가 뭐시기인가 하이간 갔는데, 버스 내리기도 전에 조교가 올라타서 염병을 하더만, 이리굴리고 자리굴리고 하는데 그때,한여름이었음. 애들 막 픽픽 쓰러지고 난리인데, 순간 나도 몸이 옆으로 기우는거임. 근데 20만원이 너무 아까워서 순간 정신차리고 일어남. 저거 왜 간지 모르겠음. 20대되고 군대갔는데,하나도 도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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