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하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공원에 데려가서 꼬신듯!!

딜미터기 ㅋㅋㅋㅋ 도랏 ㅌㅋㅋ

주작 오지고요.

에타가 뭔지 모르시는....

진짜 에타가 뭐에요????

에브리 타임이라고 본인인증이랑 학생증 인증한 대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에요. 대학별로 별개로 운영되서 같은 학교학생끼리만 사용가능해요

설명의요정 감사해요
저는 초코의요정이라 답례로 초코릿 드릴게염 마니 드세요~ ???

할짝 핥핥

에피타이저인줄..

혼자가 아니라 둘이 같이하는 주작이면?

어느부분이 주작같은지 설명좀;

대학 커뮤니티에오 대학인증 안하면 못들어가는...

에타 핫게는 철저히 인터넷 문화에 빠삭한 학식들이 보내주는거라 주작치면 욕 디지게 처먹고 글 날아감ㅎ

-틀-

미쳤냐고 ㅋㅋㅋㅋ

새엄마 ㅋㅋ

이 이야기 보니 그거 생각나네.
마찬가지로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남친 어머니가 갈비찜을 그렇게 맛있게 해주셨나봄.
그래서 남친은 별로 생각 안 나는데 걔 엄마가 해준 갈비찜 진짜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먹어보고 싶다고ㅎ
인생갈비찜이라며..ㅎ

여자쪽이 잘못해서 헤어졌니 ㅋㅋㅋㅋ

있죠, 이 글과는 많이 안어울리는 얘긴데.. 제가 사회성이 떨어져 판단이 잘 안되는 와중에 커뮤니티라곤 개드립밖엔 안해서 여기에 글을 달아봅니다.
저는 부모님 모두 교직생활을 하시는 집에서 태어나 너무 당연히 연구직으로 진학했습니다. 박사과정중에 만난 다른과 친구와 5년 연애 끝에 당연히 졸업하면 결혼하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남친의 졸업이 좀 늘어져서.. 그가 취업하고 안정될때쯤 저는 해외 포닥 자리를 잡게되었습니다. 저는 연애 초기부터 우리 과는 해외포닥이 필수에 가깝다고 말했고, 남친은 자기 분야와는 달라 이해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특별히 강한 반대의사를 표하진 않았어요. 단지 자기과랑은 많이 다르다고만 했을뿐...
많은 고난과 역경을 함께했기에 당연히 함께하게될줄 알았는데... 해외포닥자리가 확정되자마자 노산은 불가하다며 제가 나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본인은 직장생활은 돈을 버는것 뿐이라지만, 제입장엔 그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연구를 하는건 단순히 돈을 바래서가 아닙니다..
연구가 즐겁고 하찮은 개인으로서 연구를 통해 무언가 족적을 남길 수 있다는게 의미있게 느껴졌고, 여행도 여가도 그 무엇도 의미있는 연구결과보다 큰 행복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제게 직업적 만족은 꽤나 큰 부분이었기에, 단순히 가족 구성원으로 전업주부가되어 아이만 키우며 살면서 충족을 느낄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세 계획이 없이 딩크로 살고싶다는것도 아닙니다.. 아이는 있으면 좋지만, 경단녀가 되면서까지 아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싶지 않다는것 뿐이었는데..
당장 3년여를 기다릴수도, 미국에 따라올수도 없다고 합니다. 남자쪽 부모님은 절대 육아를 도울 수 없다고 못밖으셨으며, 사고쳐서 애낳으면 못나가고 남지 않겠냐는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
남친의 가정은 굉장히 가부장적이며, 남친은 절대 부모님 말을 거역할 수 없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이성적으로는 당연히 헤어져야지 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넘 힘들때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준 친구를 마냥 나쁘게 생각할 수 없는 마음인지, 쉽게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도 다 추억이 되겠지만, 인생의 목표가 2세창출이라는 중요한 한가지 요소를 빼고는 모든게 잘맞는 사람이라는게 판단력을 흐립니다.
뭐가 맞는걸까요?

주변 조언에도 뭔가 석연치 않으신데

익명의 커뮤니티에서 뭔가를 얻으려는건

선생님 마음속에 두 가지가 비슷한 비율의

크기라는 것을 짐작케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내가 이기면 포닥 하러 가고

니가 이기면 애기 낳으련다

안 내면 진 거 가위 바위 보

하시고 신의 뜻이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술을 쳐마시고 쓴글이라 그래요 ㅎㅎ 그래도 감사합니다

저 마인드의 남친이면 독박 육아 당첨이시네요 경단녀가 아닌 그냥 하시던 일은 평생 잊고 사셔야 겠네요 생각보다 육아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두가지 같이 하는건 부부가 서로 노력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 하죠 가부장적이 마인드의 남자 집안 스타일상 둘중 하나는 포기 하셔야 할 듯 싶네요

글에서 느껴지는 건 이미 남자분이 걸림돌... 일단 나가고 보세요 진짜로 못기다리는지.

선생님, 이분 말씀처럼 일단 나가보세요. 박사하면서 만난 여자친구의 공부와 연구는 내가 하는 그것보다 하찮은 것일 수 있나요? 전업주부를 원했으면 전업주부를 희망하는 친구를 만나셔야 했어요. 연애를 하면서 포닥 이야기도 이미 하셨다니 내가 내 욕심 때문에 좋은 친구 차버리나 생각하지 마세요. 가부장적인 가정 정말 싫을 수 있지만 또 그것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반드시 헤어져야 하는 건 아닐 수 있어요. 아무리 시댁이 힘들어도 남편이 내 편이면 마음이 위로가 되고 튼튼해져요. 노산은 안된다 라는 말이 님의 표현인지 남자친구분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무례하게 느껴졌어요. 님의 말씀대로 내가 박사까지 해서 집에서 애를 키우냐?라는 마음이 아니라 연구 활동과 성과를 통해 족적을 남기고 보람을 느끼신다면 모든 걸 덮고 결혼하시는 것 반대합니다. 남자친구분 말에 헤어지겠다 결심이 들고 분노가 치미는 건 아니신 것 같으니 이 공부와 방향 내가 정말 원하는지 돌아보시고 그렇다하면 일단 포닥 갑시다. 부디 본인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래요.

사고쳐서 애 가지면 못나가겠지 않겠느냐 = 지가 꿈이라고 얘기하는게 뭐가 대단하냐, 결국 집에서 애키울건데....... 이지 않을까요? 나 내일 출근해야되는데 이 언니 땜에 잠 다 깼어 ㅠㅠㅠㅠ 나에게 소중한 걸 아무것도 아닌듯 얘기하는 사람이랑 평생 살지 마요 힝 ㅠㅠ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거 하나 말곤 정말 괜찮은데.. 라는건
그거 하나때문에 안된다는ㅠㅠ

하시는 일에 자부심도 많으시고 자기애도 충분하셔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노파심에
댓글 남겨 봅니다.
‘노산’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남자친구와 그 집안
그러면서도 육아는 전혀 도와줄 수 없나는 그 집안
그리고 사고라도 치면 주저 앉지 않겠냐는 그 집안
그런 얘기에 단 한마디도 님의 편이 되지 않고
될 수도 될 의지도 없는 남자친구분.
부모님의 말씀을 절.대 거역할 수 없다는 남자친구분.

2세 문제가 아니라도 결혼을 준비하면서
혹은 결혼을 하고 난 후에 무엇이든
부딪히는 일이 있었을 거에요.
부부가 되면 독립된 한 가정이 되어야 하는데
부모님의 말씀은 거역할 수 없다며
언제나 부모님 편만 드는 남편을 견디실 수 있을까요

또 그토록 가부장적인 집이라면
생신에 명절에 제사등등
집안 행사에서 님이 해야할 시집살이는 어떨까요..

2세를 낳아 키우는 것도 생각해보아요
시댁, 친정 부부 온 집이 합심해서 키우는 집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힘들어 하는게 육아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어떤 도움도 주지 않을 것 같은
시댁과 남편 될 사람..
애는 낳아야 한다는데 육아는 아무도 안하겠다...
이건 좀 심하게 말해서 조선 말기에 여성을
애를 생산하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마인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조차 존중하지 않는 사람인데
나는 그 소중한걸 미루고 결혼해서
애를 낳고 키우느라 하던 일에서 멀어지고 못하게되면
그것에 고마워 하기보다 더더욱 나를
아무것도 아닌 사람 취급 하거나 무시할 수도 있겠죠
누가 공부 그만두라고 했냐고, 네가 선택한거 아니냐고
자기 탓 하지 말라고 할지도 몰라요
그런 경우 너무도 숱하게 봤어요.

공부도 때가 있다는거 잘 아실거에요
그거 놓치면 다시 하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몇배의 시간을 다시 투자해야하고
그래도 가능성이 희박해지잖아요.
꼭 가세요. 포닥. 하고싶은 꿈을 꼭 이루세요
그 모든걸 존중해 주고 나와 잘 맞는 사람도
분명히 세상에 존재합니다.

사고쳐서 애 낳으면 못 나가지 않겠냐 라는 말을 그냥 넘기시면 안돼요.
원치 않는 강제 임신에 꿈마저 포기시키겠다는 말인데 정말 섬뜩한 말입니다..

진심.... 살인과 동급이라고 봄

짝사랑 6년 연애 9년 결혼 4년 3개월 된 사람 입니다.
사회에서 경제활동 한지 15년차 되었습니다.


“언니가 진짜 안타까워서 그런다. 예쁜 님아.... 정말 진짜 이 언니가 부탁할께.

내일 당장 헤어져.

진짜로... 부탁해.

짧은 글이었지만 정말 예쁜 사람인게 막 뿜어져 나온다. 그런 님을 그렇게 취급하는 썅놈의 애기들한테 보낼 수 없다.

언니가 많이 사랑해. 예쁜 존재여서 고마워.”

인간으로서의 동료애로... 글 남깁니다.

비슷한 이유로 오랜 남친과 결혼 취소한 후 해외 유학온 30대 초반 개드립퍼에요.
어려운 때 함께한 그 사람 내가 쉽게 놓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나와보니 세상에 좋은 사람 많더라고요. 내가 내 길을 선택한 게 그를 버리거나 그와의 의를 져버리는 것도 아니고요. 돌아보면 무엇보다 내게 의미있는 일을 지속하는 것이 한 사람으로서의 내 인생, 그리고 누구든과의 관계에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멋진 꿈 즐겁게 이루시고 그런 인생의 가치를 동일선상에서 바라봐줄 수 있는 분과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