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는 화분과 같다.jpg

밤드리노니다가2020.10.28 07:29
각자의 생활을 존중해주는 것이 곧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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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네닉2020.10.28 08:19
혹시.. 제 와이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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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사랑2020.10.28 12:49
먹여주고 씻겨주고 보살펴준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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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집게벌래20.10.28 07:27
밀당을 잘 하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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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헷데헤헷헿20.10.28 07:28
연애는....화분..... 그것이...화분...이니까...(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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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는건일도아니다20.10.28 07:35
메모 지우세요. 연애는 그거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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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0.10.28 07:29
각자의 생활을 존중해주는 것이 곧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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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한모금20.10.28 07:31
그렇게 사랑의 싹이 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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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빈20.10.28 07:49
업고 다니다가 깨뜨렸으면 하나 더 사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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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밀20.10.28 07:59
그게 사랑이야 어쩔 수 없어 후회도 사랑의 한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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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쳐드려요20.10.28 08:08
“네 장미가 너에게 그토록 중요한 것은 네가 장미에게 들인 시간때문이야”
- 어린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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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네닉20.10.28 08:14
제 와이프는 저를 식물인간 처럼 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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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댓글을입력해야할것같은데마땅히쓸말이20.10.28 08:17
감사하게 여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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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네닉20.10.28 08:19
혹시.. 제 와이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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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고20.10.28 08:57
아침드라마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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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사랑20.10.28 12:49
먹여주고 씻겨주고 보살펴준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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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0.10.28 13:33
찬물을 한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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콯20.10.28 08:15
나는 화분 키웠다하면 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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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10.28 10:41
화분도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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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볘볘퉤퉷20.10.28 20:40
네 죽어요
저 얼마전에 잘 안죽는다는 다육이 저 세상 보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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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uhax20.10.28 11:40
눈이 멀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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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너네말이다맞네20.10.28 12:11
그렇게 맞물린 일상적 사랑 안에서도 마음이 식어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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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새20.10.28 12:52
난 인간관계를 탄산음료와 같다고 생각함
막 휘젓고 활발히 움직이면 거품이 껴서 대단해 보임 단기적으로는 좋음. 그러나 내버려두면 원액은 얼마안댐.

좋은 관계는 천천히 꾸준히 교류한관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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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위20.10.28 13:34
이거 핵공감. 특히나 여자분들은 남자들에게 적당한 개인시간을 줘야합니다. 모든걸 다 같이 하려하면 금방 지치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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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새우깡20.10.28 18:29
저도 핵공감인데 특히 여자들, 하셔서 속상하네요.
저를 포함 제 주변엔 혼자있는 시간이 좋아서, 친구랑만 가족이랑만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좋아서, 거리두는 연애만 하는 여자분들 많아요. 시대가 바뀐건지 원래 여자가 특히 그렇다는게 오해였는지, 질척대고 맨날 만나자는 남자도 많지 않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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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딱꿍딱두둠칫20.10.28 16:06
고층 아파트 살면 식물이 잘 안자란다는게 사실임? 난 지금껏 7층이상에서 살아보거나 사는 사람이랑 친해본 적이 없어서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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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팽이20.10.28 16:17
‘아이는 식물처럼 키워라’이거 불교쪽에서 명언(?)인걸로 아는데.. 너무 과한 애정도 주지말고 무관심하지도 않아야 한다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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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20.10.29 02:33
어떤 말인지는 알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식물은 쫌.... ㅋㅋ수백년전에 애들 막 키울때나 그렇고 요즘같이 아동심리학/교육 연구케이스가 많은 상황에서 보면 사랑을 주고 잘 이끌어가는게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인간은 식물정도로 키우면 큰일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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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다욧트20.10.28 22:39
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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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수정] 10-31 17:42 20.10.31 17:41
저 말이 정답인게 20년 친구이던 애랑 인연을 끊은 결정적 이유가 '집착'이었음.
어릴때야 학교서 매일보고 졸업하고 이십대 때도 자유의 몸이니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이제 각자 가정도 있는데 못 만나는것에 대해 서운해하고 삐치고..

걸핏하면 자주 못 만나는게 친구냐? 이럼.

자기야 집에서 전업 주부이니 답답하고 놀고싶었겠지만 다른 친구들은 직장인이고 할일도 태산인데 일하는 시간에 전화하고 톡하고 답 없음 혼자 상심하고. 그래도 확인하면 바로 연락하고 톡하고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점점 지치게 만듦.

오밤중에 술 잔뜩 취해서 찾아오고, 나오라고 계속 전화하고. 만나면 만났을때 같이 즐거워야 하는데 자기 심심해서 쌓였던 수다 떠느라 다른 친구들 얘긴 듣지도 않고 자기 얘기만 계속하고.. 저녁시간이 되어 다들 집에 애도 있으니 가야하는데 붙잡고 늘어지고 집까지 따라 붙고..

이게 계속 이어짐.

그러더니 일하는 도중 전화 못 받았더니 이별통보.

이십년이나 만난 친구이니 추억이 아주 없진 않아서 연 끊고나서 마음이 쓰리긴했는데 그보단 후련함이 더 크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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