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한테 회초리 맞고 온 아내

나 똑똑함2020.11.04 18:12
문제의 발단은 아버지의 외도 아닌가요. 솔직히 외도로 집나갔다가 돌아온 아버지를 어느 누가 반길까요. 저라도 말하다 보면 비꼬는 말투 나올 것 같아요. 두둔하며 회초리 드는 엄마도 싫어질 것 같고.

만일 장모가 다른 문제로, 회초리를 들었다면, 사회적 처신으로 인한 이기심이나 문제가 있어서 그랬다면 장모를 두둔하겠지만 이건 어린 시절 딸의 상처 따위는 안중에 없는 처사 같아요. 차라리 시댁이나 남편에게 못된 짓했을 때 혼냈으면 달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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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다만춘기2020.11.04 18:01
남편: 장모님 그래도 이건 너무하신거 아닙니까? 이젠 제 아내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장모님: 너도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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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2020.11.04 18:00
바람핀 아빠를 비꼰.. 애매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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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i[수정] 11-04 17:57 20.11.04 17:57
잘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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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꽃같네[수정] 11-04 17:58 20.11.04 17:57
스페이스바 연타하면 덜맞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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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0.11.04 17:57
전 친정어머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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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친남자20.11.04 17:58
장모님이 참으로 된 분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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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서avi20.11.04 20:15
싸따구를 때렸거나 주먹, 발로 팼다면 폭력이 맞으나

니가 맞을 회초리 니가 준비해와라 하고 종아리 때린건

훈육이 맞는거같습니다.

잘못된건 7살이든 30살이든 어머니가 훈육하는게 맞죠

남편도 알고있던 못된습관이였자나요.

외도한 아빠는 다른문제고,

결혼하고도 계속된 못된습관 고쳐주는

훌륭한 가정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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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11.05 11:12
장모님께 되려 감사해야지 남편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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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마의20.11.05 11:58
되긴 뭐가됨
바람핀 남자 받아주는 존심도없는 호구지 그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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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20.11.04 17:58
와 이건 지금은 댓글이없으니 나중에 다른사람들 생각댓글달리면 그때 다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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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몽크20.11.04 17:58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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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뭐야 저게 남의 딸 왜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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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친남자20.11.04 17:59
나...남의 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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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몽크[수정] 11-04 18:41 20.11.04 18:37
아 이해했네요 새엄마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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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일년20.11.04 17:59
친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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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귀뀌어버린다20.11.04 18: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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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오급을안해20.11.05 09:15
내가 다 창피한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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끵꿍꽁20.11.04 17:58
20살 넘었다고 어른이 되는건 아니더라
어른이 되어야할 상황들이 생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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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일개드리퍼20.11.04 18:00
어른 아니라고 맞아도 되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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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징이20.11.04 17:59
자식이 잘못되지 않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남편이 되었으면 합니다. 곧 자식을 낳으면 장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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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허언20.11.04 17:59
친정집에서 일어난 일은 그냥 지.나.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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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자란촌놈20.11.04 17:59
장모도 딸도 이상하지만, 그걸 사진 찍어서 올린 당사자도 정상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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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일개드리퍼20.11.04 18:00
저는 폭력반대라
장모님이 잘못한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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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20.11.04 18:00
바람핀 아빠를 비꼰.. 애매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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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eThief20.11.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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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다만춘기20.11.04 18:01
남편: 장모님 그래도 이건 너무하신거 아닙니까? 이젠 제 아내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장모님: 너도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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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랑곰총각20.11.04 18:22
이거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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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콕스20.11.04 20:09
존나 웃기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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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수정] 11-04 22:13 20.11.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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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쓰20.11.05 12:03
너무허시네...

“자네도 걷게.” 정도로 바꿔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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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좋실20.11.04 18:01
면전에서 비꼬는 거보다 차라리 면전에서 욕하는게 들 기분 나쁠꺼 같은데 분명 나이 먹으면서 그런 행동으로 트러블이 있었을탠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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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uhax20.11.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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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닉네임다20.11.04 18:02
장모님 입장에서는 자기 딸이 사위 앞이나 시댁에서도 그럴까봐 더 엄하게 다스리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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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시기왔구나20.11.04 18:02
부모가되어보니 자식을 옳은길로 인도한다는 생각아래 내분노를 풀고있음을 가끔 느낍니다 가정폭력범아니니 신고 노노
-딸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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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eThief20.11.04 18:03
??:다시 잘오셨어요~ 아빠 새살림은 어떻게 됐어요? 아 힘드셨나보다! 그러니까 오셨겠지 아니면 무슨 떡고물이 있다고 오셨겠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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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다만춘기20.11.04 18:03
제 생각엔 너무 멋진 어머님 같은데.. 물론 와이프 맞은거 보면 속상할수도 있지만 딸인생에 독으로만 작용될 나쁜버릇 고칠려는게 딸을 오로지 위한거라는걸 이해못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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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쳐드려요20.11.04 18:04
장모님!!! 제가 회초리 구해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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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붜린20.11.04 18:05
낄끼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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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똑똑함[수정] 11-04 18:25 20.11.04 18:12
문제의 발단은 아버지의 외도 아닌가요. 솔직히 외도로 집나갔다가 돌아온 아버지를 어느 누가 반길까요. 저라도 말하다 보면 비꼬는 말투 나올 것 같아요. 두둔하며 회초리 드는 엄마도 싫어질 것 같고.

만일 장모가 다른 문제로, 회초리를 들었다면, 사회적 처신으로 인한 이기심이나 문제가 있어서 그랬다면 장모를 두둔하겠지만 이건 어린 시절 딸의 상처 따위는 안중에 없는 처사 같아요. 차라리 시댁이나 남편에게 못된 짓했을 때 혼냈으면 달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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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어질해필굿20.11.04 18:19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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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사람되기20.11.04 19:05
저는 아버지의 외도 부분보단 두번째 문단에 중점을 두고 읽었습니다. " 남편도 아내가 남들 비판할때 비꼬우는 버릇이 있다 어릴때부터 그랬다" 라는걸 보면 지금도 현재진행형에 있다고 보여 집니다. 어머니가 단순히 아버지를 비꼬운 것에 대한 체벌이 아닌 어릴때부터 몸에 베여 있는 타인을 비꼬우는 못된 버릇을 고치기 위해 회초리를 든 것 이라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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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다만춘기20.11.04 19:08
물론 아빠가 싫고 딸의 상처 중요합니다. 엄마가 그걸 몰라서 때렸다고 생각한건 본인생각아닌가요? 딸의 잘못된 저 방법때문에 딸의 입장이 더 불리해지는거고 살면서 저런경우는 항상 본인에게 안좋게만 적용될꺼니깐요. 전 엄마입장에서 아빠한테 그래서 화가난것보다 저런방법으로 한게 더 화난거라 생각합니다.그래서 버릇고칠려 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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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다만춘기20.11.04 19:12
문제의 발단이 아빠가 아니고 다른경우에 저런모습을 엄마가 봤더라도 화난 정도는 다를수있겠지만 비슷하게 했을꺼란 겁니다. 본질은 미운아빠가 아니라 나쁜버릇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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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방귀를20.11.04 20:01
어린시절 환경으로 미루어봤을때
나의 불행이 나때문은 아닌데 너무 불행한데
엄마가 혼자 올바르게 사시니 불평할 순 없고
나름 분위기 모면하고 싶지만 하고싶은 말은 해야하는 성격이라
불편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해온
저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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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방귀를20.11.04 20:03
어머님도 그걸 모르시진 않지만
속상하긴하고
버릇 고치고 싶고
남편에게 너없어도 가르칠건 가르쳤다! 나 진짜 힘들게 살았다!
라는걸 역시 불편한 방법으로 표현하신것 같네요
때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을까요.. 당연히 마음이 무너지시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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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방귀를20.11.04 20:03
그걸 쳐다보고만 있던 아버님가 가장 썩을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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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0.11.04 20:43
장모의 생각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엄마남편에게 비꼰 게 문제가 아니라 비꼰말 그 자체가 문제라고 보입니다 안좋은버릇인걸 본인도 알고있을정도면 심각한거죠 근데 이거 안고쳐져 하면서 냅둿다니 그 강도가 선을 넘은거같네요 저같아도 제 자식이 성인인데 저런버릇이 보이면 단단히 잡을거같네요 면담 6시간이면 되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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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고20.11.04 21:17
처신 잘하라고 장모라는 분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데

낳기만 해서 부모가 아니라는걸

왜모르실까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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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20.11.04 21:25
여기있는분들 말대로면 잘못한 조도순한테 비꼬는말투쓰면 맞아야것네요ㅋㅋ 회초리들까요? 바람핀놈을 사람취급해야함? 싫어요3명 가족버린 버러지인가? 대놓고쌍욕안한게 다행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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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선생님20.11.04 21:52
아버지 이야기는 논점을 벗어나는 거 같고... 30넘은 딸은 그에 맞게 훈계해야 할듯 하네요 회초리는 둘의 관계가 성인으로 인정되지 못한것 같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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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네쳐맞는말20.11.05 06:11
내마누라였다면 처가랑 인연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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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루빠[수정] 11-05 11:39 20.11.05 11:37
딸의 상처만큼 어머니의 상처는 말도 못할만큼 클 겁니다. 주변 시선도 곱지만은 않을거구요. 그런 상처와 시선 모두 감내하고서라도 남편을 다시 받아들였는데 서른 넘어서 애도 있는 딸이 밥상머리에서 대놓고 비꼰다면 어머니 입장에서 얼마나 속 상하고 화가 날까요. 아버지가 불만이면 식사 못 하겠다고 선을 긋거나 어머니한테 따로 말할 수도 있을텐데 딸이 어른스럽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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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라노20.11.05 20:37
동의합니다. 이미 성인이며 한 가정의 아내인데, 매를 드신건 과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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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20.11.06 06:45
잘못한거 맞습니다. 근데 어느정도해야죠.
잘못한번하면 죽어서 관짝들어갈때까지 저렇게해도되요? 애 아니잖아요. 어른이잖아요. 부모님이 서로를 용서하고 재결합했는데 좀 좋게 지내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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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11.04 18:16
말로해도 안고쳐지니 매를 드셨겠죠. 아버지 바람핀건 당사자인 어머님이 용서하고 받아줬는데 앞에서 비꼬는건 어머님도 무시하는걸로 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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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등록20.11.04 18:24
부모님이 이혼했을때 아이들은 당사자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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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똑똑함20.11.04 18:29
엄마의 상처보다 아이들의 배신감, 부재감이 더 클 수 있어요. 그 점을 간과하고 “아버지에게 버릇 없이!”가 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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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20.11.04 23:42
하지만 애들이 아니잖아요?
성인이라면 바람핀 아버지지만 그걸 어머님이 수긍하고 다시 사신다면 어머님턴인거지 같이 살지도 않는 자식이 왈가욀부할 문제가 아닌거지요.
성인이라면 어머님의 의중부터 파악했겠죠.

어머님이 벌하신건 자기 남편을 무시한거보다 딸이 성인이 되어서도 어릴적 버릇 못고친거에 대한 당신이 할수있는 방법으로의 벌이라 생각됩니다.

비꼬면서 말하는거 아무리 좋은의도라도당하는 사람입장에선 짜증납니다.
이제라도 그걸 깨우치고 버릇고쳤으면 하네요.
애엄마가 되서도 저런식으로 대화한다면 십중팔구 자식들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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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0.11.04 18:19
손 안들고 회초리 들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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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20.11.04 18:21
폭력은 생또라이짓을 하지 않은 이상 범죄자들한테만 유효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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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츠키20.11.04 18:26
양쪽 입장이 다 다르겠지만 수십년만에(본문내용 참고) 서른된 딸한테 매를 들 정도면 정도가 심하지 않았을까.. 물론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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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시술소20.11.04 18:31
제가 어릴적 봤던 TV애니메이션에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결혼까지한 장성한 아들을 꾸짖으며 종아리를 때린 후 아들이 우는 장면이 나왔는데..

남편이 우는 것을 보고 부인이 왜 우는지 물어보니 아버지가 종아리를 때리셨다고 하고 자신의 나이가 이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자신을 꾸짖는 부모님이 계셔서 기쁘다고 하는 에피소드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그 애니를 보던 때의 저는 그게 어떤 것인지 몰랐지만 지금은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

친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꾸짖어 주시는 어머니가 계시다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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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쾅콰와앙헤헙20.11.04 19:12
그건 좀 너무 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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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20.11.04 18:37
나도 맞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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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잘될거다20.11.04 18:37
오죽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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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미20.11.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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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생긴20.11.04 18:57
어머니께서 전어라도 구우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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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i20.11.04 18:58
성인이 되고는 부모가 간섭하는게 웃기지 않나? 서른먹고 저러는건 가정교육의 문제라 어렸을때 잡았어야지 본인에게 회초리를 드는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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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0.11.04 19:00
스토리는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사진은 실제가 아닌거 같은데
드라마? 삘이 살짝 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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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20.11.04 19:08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외도한 아버지께 비꼰거면 인정.

매사에 비꼬는 말투는 문제이기에 남들 비꼬는 거로 어머니가 혼낸거라면 인정.

근데 외도한 아버지를 비꼰걸 가지고 어머니가 혼내신거면 두개가 겹쳐서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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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0.11.04 19:18
장모님이 성실하고 모범이 되는 분이라며.
얼마나 참다참다 화냈겠어?
본인도 알고 남편도 알고 그러면 고치려고 노력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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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림[수정] 11-04 19:44 20.11.04 19:43
아내를때린 사유가옳다그르다를 사위가 장모의판단을 가지고이렇다저렇다 할 수는 없다고봄. 단지.. 아내이자 엄마가 맞아왔고 남편은 속상한건 당연한거라고봄...그냥전화해서 너무속상하다 라고 말씀드리면좋을것같음 내 딸때리믄 사위도맘아프다 를아시길바라는것만전해도 왠만한 장모님이면 다시 매를들게될때 사위생각을 한번즘은 하시게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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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죽빵거리20.11.04 19:46
장모님도 회초리 들면서 맘이 편하진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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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0.11.04 20:03
ㅎㅎ...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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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집사이니라20.11.04 20:59
오 여기분들 대다수가 자식의 나이가 몇이든 훈계하려면 맞을수있다.. 가 많으시네요.
저는.. 아무리 자식이도 성인으로서 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꼰거로 성인대 성인으로 다투고 싸울수는 있지만.. 회초리라뇨.
한 사람의 아내고 한아이의 엄마인데.
비꼰거로 화내고 서로싸운뒤 화해하고ㅡ 그런게 아니라 회초리???
제가 남편이라면 화납니다.
그리고 제 남편이 시어머니께 회초리 맞고오면, 잘잘못을 떠나서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훈계를 하면되지 다큰 30살먹은 성인을 회초리?
딸이 착하네요 잠자코 맞고온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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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20.11.04 23:33
알고보니 시어머니가 대기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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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루빠20.11.05 11:40
성인이자 한 아이의 엄마가 애처럼 밥상머리에서 비꼬는 것도 말이 안 되죠. 차라리 화를 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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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수정] 11-04 21:23 20.11.04 21:01
훌륭한 훈육????살림 꾸려 나간 딸을??
어머님 인생부정당한 마음은 이해가는데
이건 딸을 아직 애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결혼해서 나갔으면 딸이기전에 다른 한 가정의 구성원이 맞지
혼내려면 따끔하게 한 소리 하시든지
어린나이도 아니고 회초리 훈육이될까? 훈육을 가장한 폭력임... 이건 선넘었음
다들 미혼이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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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20.11.04 21:15
어렸을때면 몰라도 성인되서 매는 독약. 덜떨어진 자식 아니고서야 효과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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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굶가직잉다밥줘밥[수정] 11-04 21:47 20.11.04 21:16
음...잘은 모르지만 시집간 딸을 저렇게 맘먹고 회초리질 하신거면 그 비꼬는 말투로 실수한 적이 한두번이 아닐 듯...
바람핀 아버지지만 자기한텐 남편인데 대놓고 비꼬면
그건 곧 어머니 자신을 비꼬는 것과 다름 없자나여...
어머님의 선택을 부정하는 느낌도 들었을 것 같아여...
어릴 때 상처...그것도 백번 이해가지만
그 비꼬는 습관이 앞으로 큰 문제가 되겠다 싶으셨을 듯요...
그래도 선은 단단히 넘으신 듯...

저희 아버님도 갱장히 올곧으시고 저희를 어른으로서
한 가정의 주인으로서 갱장히 존중해주시는데
만약에 그런 아버님이 아들을 불러서 회초리 때려서 보냈다면...
아버님의 평소 언행과 가치관을 잘 알기에
그런분이 그런 행동을 하신 것은 이유가 있을것이다...
속상하지만 이해할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이 그랬느냐가 중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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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fg[수정] 11-04 21:29 20.11.04 21:27
장모님이 장인어른 회초리 먼저친거면 인정 최소10배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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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2업로드20.11.04 21:29
바람핀 아버지를 떠나서...
어려서부터 비꼬면서 말한다면서요????
어디가서 남한테 그러다 처맞는 건 보다
엄마 한테 맞고 정신차리는 게 100배 나은 거 아닌가??
한번 그런 거 보고 때랐을까?? 보다보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당신 가슴에 멍이 들어도 때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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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수정] 11-05 13:48 20.11.05 13:48
그럼 어릴때 때려서라도 고쳤어야지 30년동안 냅두다가 이제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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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이스20.11.04 22:19
너무 뭉뚱그려얘기했네 뭘어떻걱비꼰건지 . 맞을만한 언행이었는지가 궁금
사실 말 이상하게하는사람들은 진짜 맞아야한다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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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비읜20.11.04 23:59
딸의 비꼬는 말투를 고치려고 했으면 서른 살이 되기 전에 혼을 내서 고쳤겠지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바람피웠던 남편 다시 받아준 게 창피한 마음이 은연중에 있었는데 딸이 그거에 대해 비꽜다가 폭발한 거겠지
훈계와 훈육을 빙자한 화풀이하는 부모들은 자식들이 알면서도 참을 수밖에 없으니 아무 말 못 하는 거 알고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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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위20.11.05 02:36
아무리 딸이라도 다커서 결혼한 자식을 때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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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20.11.05 07:27
각자의 입장에선 다 본인들이 맞을수있기에 잘잘못을 따지기 힘드네요.
어릴쩍부터 우리를 버린 아빠,
사람을 무시하고 비꼬는 나쁜버릇의 딸,
다 큰 성인인 자식을 고통으로 꾸짓는 엄마.

그렇다 한들 부모와 자식의 연이 더 질긴것. 아무리 평생을 같이할 남편이라도, 속은 상하겠지만 만약 끼어들게되면 상황만 악화될뿐 좋은 결과는 없을것 같아요.
엄마도 오죽하면 시집까지 간 딸에게 회초리를 들어겠습니까. 딸도 성인으로서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니 회초리를 직접 준비 하셨겠죠. 아내 종아리를 본 남편이 속상했다면 딸의 종라리가 피멍들때까지 때린 엄마의 마음 찢어지셨을꺼에요.

모든 상황에 옳고 그름을 따질필요는 없어요. 때로는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지나가기도 해야죠.

아내에게 약 발라주며 위로해주고, 장모님께도 그저 "아내가 많이 아파해서 속상합니다" 정도로만 마음을 전해도 되지 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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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zen20.11.05 09:33
저 사진...분명 ㅇㄷ에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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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도야지20.11.05 11:05
바람핀 아버지를 비꼬는건 넘어가더라도 그런습관은 안좋으니 차라리 한번 크게 당하는게 고치는데 도움이..근데..바람나서 이혼한 아버지라...반대경우인데 만약 어머니를 봐야한다면 저는 비꼬는대신 무시할것같은데..어짜피 버리고 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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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0.11.05 12:38
남이 죄를 지었다고 나까지 비열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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얃힙돌20.11.05 14:08
원인뭐가 되었든 물리적폭력은 나쁨. 나이먹고 저지경이 되도록 안고쳐진거면 폭력으로 고쳐질게 아님. 글고 합칠때 본인 의도로 된거면 자식한테 저정도 비난들을 거 각오하는 건 기본아닌가?

무슨 버릇을 고쳐. 본인 폭력성이나 고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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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큰젖20.11.05 15:44
조심스레 의견 내어 보자면..
비꼬는 말투만으로 그랬을까요...?
바람핀 아빠, 그걸 받아준 엄마본인.
둘 다 정상이 아니라고 엄마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데 그걸 끄집어 내는 딸이 싫고 본인 스스로가 부끄러워서 비꼬는 말투 고친다는 핑계로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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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마약은떵탐개드립20.11.05 16:17
맞을일인가.... 업보로 돌아오는걸 억지로 저리한다고 고쳐질까 세살 애기도아니고... 모든 자기 행동에는 책임과 결과가 있다는걸 스스로 알게된다면 늦어도 그때 어른이 되는걸텐데 아이러니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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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요뿌요소다20.11.06 10:23
근데 자식이 결혼하고 독립해서 가정 꾸리면 부모님이 훈육하고 간섭하는게 과한거라면, 반대로 자식 본인이 독립한 후에 부모님에게 이러쿵저러쿵 간섭하는 것도 과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딸이랑 같이 살 거 아니듯이, 딸도 아버지 내보내면 어머니랑 같이 살 거 아니잖아요.
평생 어머니 남은 여생 같이 살아줄 것 아니면서 어머니의 상처는 생각 안하고 딸이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해서 아버지를 면전에서 비꼬는 게 좀 그렇습니다. 나는 엄마랑 같이 안살꺼지만 친정집 가끔 올때마다 아버지는 보기 싫다 엄마는 왜 아버지랑 사냐 혼자 사셔라 이런 식으로, 난 싫어 하고 무작정 비꼴 수는 없는 거잖아요. 차라리 집에 가지 마시던가.. 친정집은 부모님 집이지 내집이 아닙니다. 내집이 친정어머니 집이 아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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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이내세상20.11.07 04:21
부모들끼리 서로 이혼해서 어린 딸한테 이혼가정이라는 상처를 준 것도 모자라서 이혼의 원인이었던 바람핀 남편하고 재결합해서 두번 상처주고 그런 아빠 싫어서 싫은 소리한 딸 회초리로 때린게 훈육? 물론 비꼬는 버릇이 좋은 건 아니지만 이런 이유로 때릴 자격이 과연 있을까?
그리고 딸이 비꼬는 버릇 가진것도 어릴때 부모의 이혼이 영향이 없진 않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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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손뽕20.11.09 08:12
어릴때는 용기가 없어서 못 했던 아버지에 대한 비아냥을 나이가 들어 힘이 있다 생각하니 조롱하듯 비아냥 거렸다는 것에 화가 났을지도 아버지가 바람핀게 문제가 아니라 힘이 생기니 비라냥 거렸다 라고 생각했고 그건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고 행동이다 라고 어머니는 생각하지 않았을까
고등학교 때부터는 손도 대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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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20.11.23 04:34
바람은 못고쳐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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