엌 대구 주민! 전 지금 학교 수업시간에 개드립을..

수성동4가 화성쌍용타운에 삽니다 저녁에 뵈어요 반값맞죠?;)

저‥가서 많이 먹어도 되죵?님 닉네임 말하면 되나요‥?ㅋㅋㅋ

그리고 그녀는 공짜고기를 먹고 도망

악 반전 ㅋㅋ옛다 추천투척

진짜웃긴다ㅋㅋㅋ

순간 저 빨간동그라미 눌러봄

저 멍청이..

에라이...

저 빨간점 머징

글쓴이가 남자라는 말은 아무도 안 했다

오늘 그이가 또 바람을 폈다.
벌써 올 해 들어 2번째다.
그는 내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고 있지 못한다고 생각하는지 늘 같은 요일에, 같은 시간에, 같은 변명으로 나와 헤어지고는 그 여자를 만나러 간다.
오늘 역시 마찬가지로 말이다.
내 친구들은 그런 나를 보며 한심하다고 그냥 헤어지라고 이야기 하지만.
매일밤 전화로 전해지는 그의 사랑한다는 말에 늘 결심은 흔들리기만 했다.
나도 안다.
이런 내가 한심하다는 것을
하지만....
딱 오늘 하루만이다.
딱 오늘 하루만 버틴다면 다음 일주일을 같이 있을 수 있으니 오늘만 버티면 된다.
그런 생각에 나는 정처없이 걸었다.
얼마큼이나 걸었을까
문득 배가 고파졌다.
그러고보니 오늘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렇게나 슬픈데도 배는 고프구나...
나는 서글픈 실소를 흘리고는 근처에 있는 식당에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
그리고 자리에 앉자마자 후회를 했다.
냄새에 이끌려 들어온 곳은 혼자오기에 민망한 고깃집이었다.
순간 나는 나갈까? 하고 생각도 했지만 메뉴판을 들고온 직원이 눈앞에 나타나자 그럴수도 없게 되었다.
거의 반강제적으로 고기 3인분과 소주를 시키고는 나는 처량하게 홀로 고기를 구웠다.
한 점 또 한 점
천천히 고기를 구워 먹으며 한 잔씩 들이키다보니 이내 나는 취기가 오르기 시작했고 취기가 오르는 만큼 서글픔 또한 커졌다.
나는 점점 커지는 서글픔에 억눌려 더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 누군가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을 걸었다.
"....저기요. 혼자 오셨어요?"
나는 고개를 돌려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처음보는 얼굴이었다.
나는 무시하려고 했지만 무심코 그와 눈을 마주쳤고 그의 눈에서 걱정스러운 눈길이 보였다.
왜였을까?
그때 나는 순간 눈물이났다.
"예...혼자 왔어요..."
처음보는 이의 걱정스런 눈길이 고마워서 그랬을까?
갑자기 참고 참았던 서글픔이 파도가 치듯 밀려왔고 나는 더이상 참지 못한 채 아무말없이 가게를 나섰다.

문학가네

정작 글에는 어디에도 여자라는 말이 없음

저기 고기먹고잇는 남자 보이져? 저 사람이 계산할꾸어

계산은??

ㅋㅋㅋㅋ

오른쪽 밑에 일장기같아서 거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