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유퀴즈에 출연한 서울대 신입생.jpg

데헿2020.12.22 17:52
나도 저런 오빠있었으면 서울대갔음 (37.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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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놈팡이2020.12.22 20:22
저도 머리가 안좋아서 공부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과외도 한번 못받아봤고, 학원도 영어만 갔었네요. 이해력이 딸려서 문제를 많이 푸는 방식으로 공부했는데, 끊임없이 틀리고 끊임없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밥먹고 자는 시간 말고는 공부만 할 수 있는 집중력도 재능의 일종이었던 거 같네요. 정신차려보니 학창시절은 공부로 채워져서 지나갔지만, 수능도 덕분에 전부 1등급 맞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력이 느리면 그만큼 시간을 많이 써야하지만 나중에 많이 도움됩니다. 중고등학생인데 성적 잘 안나온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꾸준히 하다보면 적응도 되고 잘될겁니다.
그래도 다시태어나면 머리도 좋고 그래서 노력좀 덜해도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하고 추억도 더 많이 쌓고 그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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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2020.12.22 18:18
책상머리에 앉아있는게 진짜 재능임 집안분위기 영향도 커서 책상에 앉아있을수있는 분위기에다 엉덩이 안때고 집중만 할수 있으면 IQ떠나서 왠만하면 다들 공부 꽤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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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헿20.12.22 17:52
나도 저런 오빠있었으면 서울대갔음 (37.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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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빵터졌네20.12.22 18:47
크으 오빠없으셔서 이대가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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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햄볶아줘20.12.22 19:49
밥먹다가 레알 뿜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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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맨20.12.22 17:54
다트판이 있네.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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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존20.12.22 17:58
저런 가정이 바로 진짜 금수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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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시켜20.12.22 18:02
저 정도가 머리가 비상한게 아니고 적당한 정도면 서울대 못간 나는 뭐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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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20.12.22 18:07
서울대 이런 학생만 있으면 얼마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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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20.12.22 18:07
나도 고3 땐 저렇게 쉬는 시간 없이 공부만 하는 걸 목표로 세우고 늘 독서실 학교 책상에 앉아서 지내긴 했었음.
좀 놀 걸 그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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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20.12.22 18:18
책상머리에 앉아있는게 진짜 재능임 집안분위기 영향도 커서 책상에 앉아있을수있는 분위기에다 엉덩이 안때고 집중만 할수 있으면 IQ떠나서 왠만하면 다들 공부 꽤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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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막힘20.12.22 19:34
내 이름도 윤수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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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고20.12.22 20:47
윤수군 수군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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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고20.12.22 20:48
헤르미온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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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놈팡이20.12.22 20:22
저도 머리가 안좋아서 공부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과외도 한번 못받아봤고, 학원도 영어만 갔었네요. 이해력이 딸려서 문제를 많이 푸는 방식으로 공부했는데, 끊임없이 틀리고 끊임없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밥먹고 자는 시간 말고는 공부만 할 수 있는 집중력도 재능의 일종이었던 거 같네요. 정신차려보니 학창시절은 공부로 채워져서 지나갔지만, 수능도 덕분에 전부 1등급 맞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력이 느리면 그만큼 시간을 많이 써야하지만 나중에 많이 도움됩니다. 중고등학생인데 성적 잘 안나온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꾸준히 하다보면 적응도 되고 잘될겁니다.
그래도 다시태어나면 머리도 좋고 그래서 노력좀 덜해도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하고 추억도 더 많이 쌓고 그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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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0.12.22 22:59
이분 말에 더해서 팩트를 말할게요 수능가지고 재능 운운하지 마요 수능까진 노력으로 커버됩니다 이분도 있고 다른분도 많아요 재능은 보통 그보다 조금 낮더라도 노력하면 1등급 합니다 다만 재능있는놈들의 두세배를 하셔야죠 재능있는놈들은 필연적이라 할정도로 노력과 거리가 조금 있거든요

근데 그 분야로 먹고산다? 재능의 영역은 거기서 절감합니다 쟤는 내가 죽었다깨어나도 못이긴다 하는사람 있어요 그거부터 재능싸움이지 그 전까진 노력싸움이에요 근데 진짜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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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척척척스스로어린이20.12.22 23:28
오 님같은 집중력이 있었다면ㅠㅠ..그것도 재능처럼보이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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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댓글좋아요20.12.22 20:44
술렁이는 제작진ㅋㅋㅋㅋㅋ 장내가 술렁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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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헷ㅎㅎ20.12.22 21:16
12시간 동안 궁댕이 안때고 공부할수 있는것도 재능입니다. 죽어라 노력해도 그것조차 안되는 사람 많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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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라데20.12.22 22:31
학습시간량 엄청나게 많은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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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12.23 00:19
나는 니가 내 오빠 아니었으면 좋겠어.

그럼 매일 집에서 안봐도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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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20.12.23 02:56
공부를 저렇게 오래하는게 괴롭지 않는게 재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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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힉힛20.12.23 03:3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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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뚜바오뚜기밥[수정] 12-23 03:42 20.12.23 03:39
근데 공부머리가 따로 있기는함 ... 어려서부터 한번 읽고 머리로 이해를 하면 그냥 기억했음. 기억력이 좋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 단순암기도 잘했고 ... 영단어 같은건 한 십분만 주면 50개정도는 그냥 외웠음.. 저 친구처럼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도 아니라고도 못하겠는건 내 놀고싶은 욕구를 눌러가면서 공부는 했지만 성적에 비해선 꽤 많이 놀았기 때문에 친구들이 너는 노는것같은데 성적이 잘나오네? 라는 말을 늘 들었음 . 부모님이 워낙 공부를 잘하셨고 특히 친가에 브레인들이 많음 ..그래서 문득 ‘공부는 엉덩이 무거운 놈이 이기는거라지만 유전적인것도 분명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 지나가던 성적좋았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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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20.12.23 08:44
저도.. 공부를 안한건 아니지만 학원에서 예습하며 개념잡고, 학교에서 집중해서 필기하며 정리, 시험전날 벼락치기로 과목별로 두세시간 필기보며 확인작업 이렇게만 해도 전교는 아니어도 운좋으면 반1등 보통 2등정도는 했음ㅇㅇ 평소에 그외 시간은 항상 만화책봄ㅋㅋ 국영수빼고 나머지는 시험날 일찍 일어나서 두시간보면 어지간한거 다 외웠네요. 성인되어서 일본어 배울때도 단어같은거 보통 3번정도 쓰면 외웠고..
안타깝게도 노력은 그만큼 못따라줘서 서울대는 못갔습니다ㅋㅋ 지금은 그림으로 먹고사는데 여긴 재능충들이 많아서 매일 좌절중이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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