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살면서 저지른 최악의 불효.jpg

아나도금장달래2020.12.25 09:09
그냥 고해성사?

저라면...저런얘기 친구한테도 못할테고...익명을 빌어 한번 털어보고 싶은 얘기 한번 할 수도 있을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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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붑2020.12.25 12:40
다른 게시판이나 사이트에 쓰인 글이었으면 그냥 넘어갈걸... 이제 주작여부를 떠나서 저렇게 트위터라는 이유로 진지하게 털어놓는글을 써도 개드립은 그냥 무작정 믿거트부터 들먹여서 이젠 좀 불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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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개드리퍼2020.12.25 08:32
믿거tears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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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스이소라가뭉20.12.25 08:29
왜 트위터에 적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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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철도구구단20.12.25 08:51
믿고 걸러주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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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도금장달래20.12.25 09:09
그냥 고해성사?

저라면...저런얘기 친구한테도 못할테고...익명을 빌어 한번 털어보고 싶은 얘기 한번 할 수도 있을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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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줘용20.12.25 13:56
킹정 ㅎ 트위터 게시물만 보면 그냥 바로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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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잘싼다20.12.25 18:44
이런글 익명으로 달고 위로받는 게 의외로 심리적 효과가 있대요

진짜라 생각하고 즐겁게 삽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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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버20.12.26 22:36
어.. 저건 진짜라고 생각하면 즐겁지 않은데요...
차라리 주작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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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은닉부이치치차리토레스똥20.12.25 08:29
필력에 하도 많이 속아서
이것도 청국장환 광고글일까봐
끝에부터 확인했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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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전하라고부르거라20.12.25 08:30
광고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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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콘20.12.25 09:4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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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고20.12.25 15:21
청.국.환.장.바.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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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없어20.12.25 08:30
아이디가 커팅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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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치는신부20.12.25 08:38
딱봐도 트위터하는 페미의 구라 눈물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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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개드리퍼20.12.25 08:32
믿거tears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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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심리학석사20.12.25 14:14
아이디가 커팅부랄이라 더 믿음이 안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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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고20.12.25 15:19
좌니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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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구구20.12.25 09:18
믿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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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0.12.25 09:25
내가 다 맘이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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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에좋은약추천좀20.12.25 09:29
청심환 만한 청국장알을 하루에 90개씩 먹는다고?

암으로 죽기전에 청국장에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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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수정] 12-25 12:07 20.12.25 12:07
절실하여 개구충제도 먹는 환우들이많았잖아요..ㅜ진위여부를 떠나 전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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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지기20.12.25 09:37
믿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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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꼬리뼈20.12.25 09:50
실제로 있을법한 일이거나 웃고 넘어갈 일도 요샌 다들 트위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밑거트네 주작이네부터 박고 시작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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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똥꼬는사과맛21.01.03 10:42
양치기 소년도 처음엔 마을사람들이 믿고 도와주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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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에몽투20.12.25 09:54
청소기로 위잉~ 다 빨아들이고 청국장환은 새로 사다놓구. 헿 감동 바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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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폭탄20.12.25 13:34
아 상상 했자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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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코푼스키20.12.25 09:54
다른건 모르겠고
청심환크기를 모르는게 분명함
비비탄 총알만하다고 생각하는듯
청심환은 대략 메추리알 정도의
크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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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20.12.25 09:56
제가 먹은건 비비탄총알만 했어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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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코푼스키20.12.25 10:01
청심환이 그 크기로나오나요?..
네이버에 청심환 쳐서 이미지보면
나오는 사이즈가 제가아는 청심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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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20.12.25 10:02
청심환아니고 청국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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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코푼스키[수정] 12-25 10:03 20.12.25 10:03
청국장환인데 청심환 크기라고
적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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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20.12.25 10:04
오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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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형[수정] 12-25 20:06 20.12.25 20:06
청국장환 노니환 이런거 동네 약국 가시면 바로 보실 수 있어요~ 비비탄보다는 크지만 얼핏 봤을때 콩알 정도 크기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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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코푼스키20.12.25 20:09
청국장환은
콩알만한거 알아영
청국장환 사이즈 = 청심환 사이즈
로 적어놔서 그걸 지적한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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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수정] 12-26 21:46 20.12.26 21:46
요즘은 모르겠는데 저 어릴때는 완두콩보다 약간 작은것도 나왔었어요ㅎㅎ 메추리알만한거는 종이에 싸여서 원형 플라스틱통에 들어있는데 작은거는 일반 진통제같은거 포장하듯이 은색 판에 6개정도 들어서 그건 한번에 한알 다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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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20.12.25 10:02
암은 나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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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20.12.25 10:39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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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속에머니20.12.25 11:22
뭣하러 넷상에 질질 똥싸고 있는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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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ur077020.12.25 11:50
바닦에쏟았기때문에 아마 쓸어담지않았을껄요...
하나씩 주워담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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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닉네임149920.12.25 11:55
ㄴㅁ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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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0.12.25 11:55
엄마 : 원래 두병씩 팔아~ 보통 이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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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닉네임149920.12.25 11:56
솔직히 별 도움도 안되는거 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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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찌르르20.12.25 12:12
믿거트 믿거트 좀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매번 글 읽으면서 했던 내 생각들이 죄다 부정당하는 기분입니다

각자 알아서 읽고 판단하게 제발 내버려둬 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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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수정] 12-25 12:20 20.12.25 12:17
그냥 본인인성이 하자많았는데 그와중 본성튀어나와서 엄한사람한테 화풀이할거 다한걸 병실드로 합리화 시키고있네
그냥 본인 본성이 더러운데 그게 극심한스트레스속에서 튀어나온것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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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개드립20.12.25 13:07
몸이 안 좋은데 인성 좋은 건 쉽지 않아요.

보통은 크면서 배운 사회화와 이성이 균형을 잡아주지만, 저런 극한의 상황이라면 한 순간 펑! 하고 터질 수 있죠.

- 평소엔 정말 행동이 예쁜데, 하루에 한번은 현타오게 만드는 체력 약한 아들 키우느라 매일 그걸 뼈저리게 느끼는 육아남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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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붑20.12.25 12:40
다른 게시판이나 사이트에 쓰인 글이었으면 그냥 넘어갈걸... 이제 주작여부를 떠나서 저렇게 트위터라는 이유로 진지하게 털어놓는글을 써도 개드립은 그냥 무작정 믿거트부터 들먹여서 이젠 좀 불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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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어질해필굿20.12.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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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치킨남20.12.25 23:42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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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하기싫다20.12.25 23:43
사례가 너무 많다보니 굳이 트위터글에 감정소모 안하려는게 많은듯. 개드립뿐만 아니라 트위터뺀 다른 커뮤니티도 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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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달달20.12.26 11:39
인과응보임 막말로 트위터 제외한 다른 sns에서 트위터의 이미지는 최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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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20.12.25 12:43
주작이든 광고 머시기든
자식 아프면 다 내탓이란 생각과
내가 대신 아픈게 백번 낫겠다 생각을 백번이고 하는게 부모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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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uhax20.12.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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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모두들안녕내가누군지아늬20.12.26 02:18
모든 아픈사람이 다 힘들겠지만
유독 젊은 사람들이 심적으로 더 힘들어하는것같습니다
저도 위급상황으로 지방에서 서울 응급실갈때마다 제가 제일 어려요, 입원해도 어려요, 물론 제가가는곳은 소아응급실이 따로있어 더 그랬겠지만,, 현실인정이 더더욱힘듭니다, 저역시 내가 이런사람인가 싶을정도로 예민해지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더군요ㅜㅜ엄마한테 못난말도 하고 맨날 울고,,
전 그래서 sns도움 많이받았습니다, 친구나 가족에게 못하는이야기 병상일기등 ,, 속이 편해지고 같은 환우들도 알게 되고요, 아프다 살고싶다 이런이야기 주변사람에게 하면 그사람이 나를 불편해할까 걱정스럽더라구요, 진짜라면 저분도 그런 심정으로 썼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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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보20.12.26 10:57
그래서 나았어? 죽었어? 후기 없는거보니 죽은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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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20.12.26 15:20
못된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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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0.12.26 17:04
그렇게 우린 서로의 아픔을 이해해가면서 나도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어. 엄마가 청국장환을 한알한알 일일히 주은 슬픈 마음이 하늘에 통해서였을까. 정기적으로 검진차 들른 병원의 의사선생님께서 치료비가 부담될 정도로 가난했던 우리에게, 놀랍지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하셨지.
(대충 청국장환이 마진이 좋고 그 사업을 시작해 떼돈을 벌어 다른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완치되었단 얘기)

뒷이야기 지어내려다 귀찮음..
문과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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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똥꼬는사과맛21.01.03 10:41
음...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쉽게 모을수 잇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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