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겉에도 쓰레기통이자나ㅠ

이너백으로 쓰면 좋을것 같아요!

종량제에서 재활용으로 바뀐건가

? : 저기 죄송하지만 괜찮으시ㅁᆢ
?? : 남자친구 있어요!
??? : 이친구 남친 있어욧!!
? : 꽁초 쫌 버려도 될까요?

ㅋㅋㅋㅋ와.. 추억돋네..
20여년전 강남역 만남의장소인 지오다노가 타워레코드였던 시절..
앞에가던 여자 두명..
사이에서 떨어진 핑크색지갑..
엇.. 하고 주워들고 쫓아가면서 "저기요.."
못들은건지 씹는건지 쳐다도안보고 가는 두사람..
더 큰소리로 "저기요!!!!"
했더니 왼쪽여자는 거만한표정으로 먼산을 보고 오른쪽 여자는 가소롭다는 표정으로 뒤돌아보며 "이친구 남자친구 있꺼든요?? 참나.."
그래서 암말도없이 무표정하게 내려다보며 지갑을 면전에 들이밈...
분위기 급반전으로 당황하며..
"어머...아아...가..감사합니다..."
짧게 넵! 하고 쿨하게 뒤돌아 걸어갈때의 승리감이란....ㅋㅋ

이쁘다

이쁘다

인성이 쓰래기인 사람에게 어울리는 가방은 없나요?

너무 작다.

순간 4가지 맛 커피인 줄...ㅋ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나갈일도 나갈 수도 없어서

나 홀로 집에를 보고 있는

"마음속이 쓰레기통인 사람"이 쓰는 가방하나 추천해 주세요

이건 쓰레기통이 가방인건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