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탔는데 기사분이 따듯하다.jpg

아침뱃살2020.12.26 09:21
아직 새해 한참 전인데요.. 라고 말했다고??

어딜가나 분위기 깨는 사람 있나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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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말만하면죄다섹드립2020.12.26 09:41
소개팅을 했는데 여자분이 먼저
“좋은하루 되세요 새해엔 연애도 많이 하시고..”

“아직 소개팅 중인데요?” 했더니
이제 밥먹고 커피다 마셨는데 그쪽을 또 언제 다시 뵙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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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2020.12.26 10:19
충분히 할만한데.. 뭐 말투,억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사님
진짜 가슴찡하게 말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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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수정] 12-26 09:13 20.12.26 09:12
훈훈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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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12.28 02:13
9100원에 세우면 되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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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0.12.26 09:13
와.... 맞네 다시볼일 없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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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20.12.26 09:13
정말 따뜻하네요

제 이불 속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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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20.12.26 09:16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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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전달요정20.12.26 09:14
17년...
20년인 올해는... 살아남으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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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0.12.26 09:17
다음 날 택시에서 또 보는거 아니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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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20.12.26 09:19
'좋은하루 되세요 새해엔 복도 많이 받으시고..'
'손님을 언제 다시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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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뱃살20.12.26 09:21
아직 새해 한참 전인데요.. 라고 말했다고??

어딜가나 분위기 깨는 사람 있나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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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냐20.12.26 10:12
딴지거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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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수정] 12-26 10:26 20.12.26 10:19
충분히 할만한데.. 뭐 말투,억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사님
진짜 가슴찡하게 말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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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개드륍20.12.26 11:53
맞아요 억양에 따라 달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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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빛나는너에게20.12.26 16:32
다음날 똑같은 택시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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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20.12.26 10:38
트- 라서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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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뚠뚠20.12.26 11:17
웃으면서 했다면 이해될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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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난눈누난나20.12.26 12:41
근데 사실 그럼 이댓글조차도 딴지거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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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는애미20.12.26 13:12
긍게 그냥 물어본걸수도 있잖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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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뱃살20.12.26 15:09
딴지개념이 아니라. 당사자 앞에 대놓고 말하느냐 아니냐를 묻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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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닭20.12.29 10:28
1. 개방된 인터넷 공간에 게시하는 것이 당사자앞에서 말하는 것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 위험함.

2.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듯이 말투에 따라 억양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가 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에 상황 밖에 있는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재단하는 것도 위험함.

3. 위 글에서는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고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면 될일을 굳이 문제점을 찾아내는 것이 오히려 본인이 말한대로 분위기를 깨는 것이 아닌지 성찰이 필요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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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뱃살20.12.29 10:45
논리적인 척 하고 앉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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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는애미21.01.23 18:50
논리로 안되니까 빼액 거리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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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심은너무작아20.12.26 12:5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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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맹소맹20.12.26 15:12
설마 그말만하지않았겠죠...? 아 감사합니다 기사님도 새해 복많이받으세요 라고 훈훈한 마무리가 됐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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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두노총20.12.27 09:16
저도 갸우뚱 하면서 어 멀었는데 라고 그냥 말 주고 받는 것 같은데 .좋아요 수가 이렇게 많은 걸 보고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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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행복20.12.27 14:04
그럼 이 글도 분위기 깨는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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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0.12.26 09:26
저런 훈훈한 택시기사님만 계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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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말만하면죄다섹드립[수정] 12-26 09:46 20.12.26 09:41
소개팅을 했는데 여자분이 먼저
“좋은하루 되세요 새해엔 연애도 많이 하시고..”

“아직 소개팅 중인데요?” 했더니
이제 밥먹고 커피다 마셨는데 그쪽을 또 언제 다시 뵙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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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수정] 12-26 10:25 20.12.26 10:24
씁쓸한 경험을 하셨군요...
지어낸 얘기라고 하지 않아도 돼요. 다 압니다...
제가 이래서 여자를 멀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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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재구성20.12.26 10:32
굳이 확인사살하실 필요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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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0.12.26 11:17
본인도 같이 보내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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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로봇20.12.26 09:44
어딜가나 좋은 사람은 분명히 있다

다수의 별신들이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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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네20.12.26 09:49
그리고 다음날 다시 만났다.
_택시출근러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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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고20.12.26 13:07
밑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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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20.12.26 14:38
이제 두번다시 볼일 없을텐데....(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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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보20.12.26 16:52
너같은 손님운 두번다시 태우고 싶지 않다는 말을 참 기사분이 예쁘게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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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짜장20.12.26 17:06
그런데 정말 기가막힌 우연의 일치로 12월 31일 까지 그 택시를 5번 타게 되고.... 아저씨는 뻘쭘해 하며 31일 임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새해 인사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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