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아래집에서 처음 전화 왔을때
죄송하다고 하고 다음날 바로 조공하고
머리숙여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했더니
오히려 괜찮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애들 둘 있는집이 어쩔수 있냐며 이해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저흰 아직 밑에 집하고 트러블 없이 인사 잘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웃 잘 만나는것도 복이에요

오잉

저희 아랫집은 딱 저희 엄마 연세쯤 되보이시는 부부 두분이 사시는데 만날때마다 죄송해요 많이 시끄러우시죠 하니 오히려 애들 혼내키지 말라며 가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잘크고 있구나 생각하신다고 말씀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잡고 있답니다...ㅠㅠ

정말 좋은 어르신들이네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더더욱 조심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좋은 이웃 만나셔서 부럽네용^ㅅ^

저희 아랫집도 어르신 부부 사시는데 딱 손자들이 저희랑 애기 구성이 똑같다고 예뻐해주세요. 애기들 원래 뛰는 거라고 괜찮다고 하시면서...
그래서 거실부터 안방까지 가능한 부분에 최대한 매트다 깔고 살아요. 오히려 너무 감사해서요.

명절때마다 롤케익이라도 하나 선물드리는데 이번에 할머님께서 직접 뜨개질로 막내 조끼랑 모자 만들어 주셨어요.

저희집도 아랫집은 저희 부모님보다 나이가 더 많으신 부부가 살고 계시고, 시댁도 친정도 다 밑에집이 노부부들이 사세요~ 근데 아기 울음소리가 왜 안나냐고 걱정해주시고, 애들은 뛰어놀아야한다며 본인들 자는 시간 10시~11시에 자니 그 전까지는 괜찮다며 오히려 이해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닉네임부터ㅋㅋ

근데 마지막에.. 아이들을 잡고 계시다고요???ㅋㅋ

저희 윗집 초딩 아들만 둘 키우는 집ㅎㅎ 참다참다 오늘 경비실통해 연락하니 받지도않고 발걸음소리만 싹 조용해졌다가 이제 다시시작이에요. 입주하고 얼마안되서 집에서 아들들 야구하고 밖으로 소리지르고 난리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을때 공손하게 저녁에라도 공부하는 작은방만이라도 조심해달라했더니 그방 안쓴다고 시치미를... 안방만쓰고 작은방들은 들어가지도 않는다며 잡아뗄때부터 알아봤어요ㅠ.
진짜 너무해요ㅠ

윗집 인연은 진짜 로또인가봐요ㅠ

엊그제 새로 이사온 저희 윗집도 밤 11시에 피아노 치는데 돌겠어서 참다 올라가서 부탁했더니 아줌마는 자기네 피아노 없다고 발뺌하는데 아저씨가 우리 딸 예체능 준비하는데 누가 지랄이냐 하더군요. 멋진 가족이에요.

우리 윗집도 뻔뻔하기 그지없어요
애들 날뛰고 소리지르고 난린데
인터폰 안받고 그냥 무시해요
하루는 너무 열받아서 발로 벽을 찼는데
벽이 깨졌네요....
이래저래 아랫집만 무조건 손해에요
뭐 이사말곤 방법이 없으니..

1층인데 윗집에 딱 2번 연락했네요.

저녁 7시인가? 8시인가?
애들이 뛰는건 괜찮은데 어른이 같이 뛰는데 너무 쿵쿵거려서 한번.

야간이라 낮에 자야되는데 다른데는 다 괜찮은데
안방에만 못들어오게 해달라.

그래도 9시 넘으면 딱 조용해서 그 전에 뛰는건
애들이니 그럴 수 있으니 연락한 적이 없네요.

윗집 애가 4명입니다

질문받습니다

윗집 부부가 훌륭한 분이시네요. 저녁은 뭐 드실거에요?

엘베에서 아랫집 이웃 만나면 얼굴을 못들겠음...
딸기랑 홍삼 갖다드렸는데 괜찮다고 말은 하시지만
말만 괜찮은 걸수도 있ㅇ니... 어쨌거나 항상 미안한 마음ㅠㅠ

꼭대기 층이라 층간소음 없을 줄 알고 설레며 이사들어왔지만.. 후후후후후 옆집에 어마무시한 몬스터들이 산다ㅠㅠ 오아아아아아아!!!! 소리지르며 쿵켜라쿠우코우쿠앜왘오ㅓ코어어아ㅗ아 낮이고 밤이고 죽을거같당^^... 8시 좀 안되게 일어나서 뛰기 시작해서 밤 11시까지 저러고 놀아여^.^.^.^ 하하하하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인터폰하면 인터폰 그냥 끊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층간소음으로 괜히 살인 나는게 아니더라구요 돌아버림

배려심과 정상적인 생각이 있다면 경비실에 한번 얘기하면 조심히 할려고 노력을 해야되는데 기본적으로 노력을 잘 안해요. 저희 윗집 그지 같은 놈들한테 인터폰 수도없이 했고 쪽지로 사정하듯이 적어 붙어도 보고 그래도 안되서 참다참다 올라갔는데, 지 애가 있는데 조심히 시키는데도 말리기 힘들다며 전세기간 얼마 안남았다며 조심할테니 좀만 이해해달라는 개소리를 합니다.
노력을 할려면 말로만 할게 아니라 근본적인 쿵쿵거림을 안들리게 층간소음 슬리퍼신고 뒤꿈치를 들고 다니던지 온 집안에 두꺼운 매트를 깔던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우리 집안은 슬리퍼신고 뒤꿈치 들고 다닙니다. 심지어 동생도 너무 울림 없이 조용히 왔다갔다 거려서 갑자기 나타나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누구는 조심히 다니고 싶어 조심히 다니나요? 공동주택 살면서 타인에게 피해안주려고 조심히 행동하는거죠. 글쓰는 지금도 밤12시인데 윗집은 뒤꿈치 찍으며 쿵쿵거리고 다니네요.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은 걸어다닐때 뒤꿈치 닿는 쿵쿵 소리입니다. 인터폰,쪽지, 방문 온갖방법 다해보고 마지막으로 싸울각오 찾아가 강하게 얘기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우퍼스피커 틀어서 온 집안에 설치 하세요. 이거 밖에 답없습니다. 법으로 해결하는방법은 없다고 보는게 현실적입니다.

100kg넘는 대학생 쿵쿵거리며 뛰어다니고 배달음식 시켜먹고 쓰레기 소화전 열어서 그 안에 쑤셔넣고 각종 컵라면 먹은뒤 창밖으로 집어던지던 정신병자같은것도 아들이라고 눈 부라리며 감싸던 그 부모들 보면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