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기억.jpg

응슷응슷응2021.01.08 18:49
안락사시키면서 안고 있을 정도면 이것저것 다 해봐도 고통만 있고 안 고쳐지는 경우인 것 같은데요... 제 주위에는 저렇게 반려견 보낸 두 분 계신데
강아지 나이들고 500만 원 정도 들여서 암치료하고 이후에 재발해서 의사가 가망없다고 눈에 고름차고 똥꼬에 고름차고... 하다하다 불쌍해서 보낸 분...
한 분은 의사가 가망없다 했는데 고쳐보려고 국내에서 첫 수술사례라고 할인해서 한 게 여러 차례하다 보니 2000만 원 넘게 지불해서 했는데 잘 안되서 결국 안락사... 이 분은 몇달 안됐는데 아직도 슬퍼하시네요...

마냥 욕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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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프락치맨2021.01.08 18:35
염라대왕 : 질문에 성의 없는 태도로 일관하여 지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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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잠시만요2021.01.08 18:59
으으디 어른한테 초면에 말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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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1.01.08 18:34
안락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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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21.01.08 18:34
맡겨놓고 가버린 게 아닌 게 어디야...
아프거나 그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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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프락치맨21.01.08 18:35
염라대왕 : 질문에 성의 없는 태도로 일관하여 지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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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잠시만요21.01.08 18:59
으으디 어른한테 초면에 말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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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밬사21.01.08 21:01
나빠요 ㅠㅠㅠ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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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프락치맨21.01.09 02:35
웃자고 한 이야기입니다. 불편했다면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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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밬사21.01.09 10:15
악! 아닙니다 전혀불편한거 아니고 재밌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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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이얍얍21.01.08 18:35
오쉬바... 나 쟈철이라고... 눈물이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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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맙다이자식아21.01.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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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리퍼[수정] 01-08 18:37 21.01.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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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의천사[수정] 01-08 18:38 21.01.08 18:38
강아지 키우기전엔 살아있는애를 어찌 죽이냐며 싫어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우면 편하게라도 보내줘야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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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21.01.08 18:42
안락사는.어쩌면... 축복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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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슷응슷응[수정] 01-08 18:50 21.01.08 18:49
안락사시키면서 안고 있을 정도면 이것저것 다 해봐도 고통만 있고 안 고쳐지는 경우인 것 같은데요... 제 주위에는 저렇게 반려견 보낸 두 분 계신데
강아지 나이들고 500만 원 정도 들여서 암치료하고 이후에 재발해서 의사가 가망없다고 눈에 고름차고 똥꼬에 고름차고... 하다하다 불쌍해서 보낸 분...
한 분은 의사가 가망없다 했는데 고쳐보려고 국내에서 첫 수술사례라고 할인해서 한 게 여러 차례하다 보니 2000만 원 넘게 지불해서 했는데 잘 안되서 결국 안락사... 이 분은 몇달 안됐는데 아직도 슬퍼하시네요...

마냥 욕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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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밤바죠아21.01.08 19:34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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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말야그게21.01.08 19:52
강아지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이해되요
강아지 두마리중에 한마리가 소장에 암생겨서 수술했었다가 다행이도 완치판정 받았지만 예전보다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활발하지 않아요... 병을 가지고 고통 받아 아파하는 강아지 보면 진짜 마음이 찢어집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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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적21.01.09 09:41
본인 맘 아프다고 개를 죽이면 안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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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1.01.08 21:56
래브라도~ 애기를 너무 많이 낳아서 어거지로

넘겨 받아서 기르던 분이( 무료분양)

수혈 + 골절 등등을 거치면서 거의 5백만원을 쓰셔서

개이름을 오백이로 바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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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비츠21.01.09 08:56
호주에서 저희는 약간 실험적인 약물까지 사용했었어요. 한번 먹으면 일주일에서 이주일간은 밥도 잘먹고 산책가자고 조르기도 해서...한 일년정도 그렇기 끌다보니 벤츠값정도 썼더라구요. 그래서 벤츠먹었으니 잘버텨야ㅜ한다고 했는데..결국 보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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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21.01.08 19:39
씁 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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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1.01.08 20:36
아 눈물 나잖아..... ㅠㅠ
우리 이브 생각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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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만코21.01.08 20:48
무지개다리 건너는거 못 견딜까봐 동물은 유튜브로만 봅니다... ㅠ 십수년 정들인 친구를 먼저 보내기 쉽지 않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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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차렷21.01.08 22:33
19년 정도동안 함께한 아이를 보내고 2년정도가 흘렀네요 그냥 너무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진작에 편하게 보내줄껄 ... 고통스러웠을텐데 좀더 함께하고 싶은 제 욕심에 몇달을 더 고생시켰네요..세나야 미안해..잊지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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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1.01.08 23:40
안락사 절대 쉽지 않아요. 전 도저히 못해서 .. 여기까지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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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21.01.08 23:50
안락사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고. 나쁜다 아니다 여부는 안락사 그 자체가 아니라 하는 이유에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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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장인21.01.09 07:36
안락사 시키는 주인마음은 절대 편치않을거에요..
동물병원에서 잠깐 알바해봤어서 식견이 넓진않지만 나이가 많은 개를 안락사시킨 주인이 생각나요

어떤 치료도 효과가 없고 내장이 썩고있어서 항문에서 구더기가 나오는 개를, 더 아프게 할 수없어서 안락사했어요 하늘에서는 고통받지말라고 ㅠㅠ ...
그걸 본 후로 안락사라고 나쁜것만은 아니구나 생각하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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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킨피닉스21.01.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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