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메가폰을 잡게된 최초의 일본인 영화감독

개드립No.1607882021.01.12 08:11

한국에서 메가폰을 잡게된 최초의 일본인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 감독이 누구냐면

한국에서 메가폰을 잡게된 최초의 일본인 영화감독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기
바로 전년도 칸 영화제에서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 받은 바로 그 감독.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감독의 자율성과 창작환경이 보장되지 않는
일본의 영화제작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여러번에 걸쳐서 했었음.


참고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어느 가족'은
일본 사회에서 소외된 하층민 가족을 통해서
일본 사회의 암울한 단면을 그린 영화인데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건
일본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쾌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부정적인 면을 다룬 영화라는 이유로
일본에서 제대로 거론되지도 못하고 언론도 외면함.


일본의 우익들은 오히려 고레에다 감독을 비난했고
심지어 자타공인 영화광인 아베 총리는
수상 축하 축전도 안 보내고 무시했었음.

그런 고레에다 감독이 화려한 배우진을 갖추고
베이비 박스를 소재로 하는 영화로
한국영화계에 입봉(?)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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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kyscr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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