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하면서 겪은 가장안타까웠던 손님.txt
개드립No.1618522021.01.29 18:25
과거 피자집에서 배달을했던적이있었는데..
한번은 피자배달을 가서 어떤 반지하집에 간적이있었습니다.
신발을 집안이 아닌 밖에서 두는 집이었거든요
현관문위쪽이 유리창으로되어서 유리창문을 두들기면서 배달왔습니다 ~라고했는데.
안에서 어떤아주머니가
뭔배달요? 우리배달안시켰는데요 라고 대답을함과 동시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딸아이가
내가시켰어 라고 하더군요
그러자 그아주머니가
"아니 피자를왜시켰어!?
"시켜달라고하면 안시켜줄거니까 그냥시켰지 "하면서 목소리가 높아지더군요
"나 피자먹고싶다고 "
"엄마 돈없는거뻔히알면서 엄마 진짜 돈없어 먹지마 "
"나 피자 안사주면 집나갈꺼야"
라고하면서 모녀가 싸우더군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중간에서 난처했고 이상황을 어떻게해야될지모르고 맘같아선 피자그냥주고싶었는데
일단 점장님한테 전화하니까
"무조건 그냥 갖고와 " 라고하더군요 배달하면서..
무턱대고 가끔 돈없이 시키고 나중에 외상으로 준다는 손님들이 은근히있거든요
어쩔수없이 그냥 피자를 갖고돌아서는데 초등학생으로보이는 딸아이가 결국 엄마가 끝까지
피자를 사주지않자 울음을 터트리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그냥 줄순없었어요 비난하실진모르셔도..
자게에 피자얘기가 계속 나와서 문뜩 그때 그일이 떠오르네요
뿡빵술사2021.01.29 18:27
도도한 치킨2021.01.29 18:34
내 기필코 다음생엔 원빈으로 태어나리2021.01.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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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래노미21.01.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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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1.01.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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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약간나쁠뻔한사람21.01.30 13:50
결국내가나서야겠군21.01.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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