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설날 귀성길.mp4

회피성능2021.02.13 08:20
저시절 귀성길이 1박2일이였죠
저희 아버지차가 봉고여서
차안에서 김밥도 먹고 새벽 이름모를산 꼬불길옆에
차대고 쪽잠자며 할머니댁가고 그랬습니다 ㅋ
부모님은 엄청고생이셨겠지만..
저는 어릴때라 소풍가는거 같아 재밌기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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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태양은뜬다2021.02.13 08:41
저 때 새벽 4시인가? 아무튼 그때 서울에서 모여서 다 같이 출발하자고 해서 (우리짐 차가 봉고) 갔는데 도착을 밤 11시 넘어서 도착함...서울에서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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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2021.02.13 09:22
이당시 네비도 없던시절 차안에 지도책 꽃혀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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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시계21.02.13 08:14
부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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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콩21.02.13 08:19
저땐 다 저랬어요 ㅋㅋㅋㅋ 그나마 좀 일찍 (?) 도착하려면 밤에 출발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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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1.02.13 08:25
그래서 어렸을 때 집에서 잠들었는데
눈 떠보니 시골인적 있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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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성능21.02.13 08:20
저시절 귀성길이 1박2일이였죠
저희 아버지차가 봉고여서
차안에서 김밥도 먹고 새벽 이름모를산 꼬불길옆에
차대고 쪽잠자며 할머니댁가고 그랬습니다 ㅋ
부모님은 엄청고생이셨겠지만..
저는 어릴때라 소풍가는거 같아 재밌기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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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소녀21.04.25 23:35
우와 제가 적은 줄 알았어요!
저희는 부산-충주 거리였는데,
아빠차 승합차여서 저도 뒤에 의자 펼치고 잤어요.
지금은 길이 좋아져 금방 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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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태양은뜬다21.02.13 08:41
저 때 새벽 4시인가? 아무튼 그때 서울에서 모여서 다 같이 출발하자고 해서 (우리짐 차가 봉고) 갔는데 도착을 밤 11시 넘어서 도착함...서울에서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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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그러나21.02.13 12:01
더 놀라운건 죄다 수동이였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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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데가렵송21.02.13 08:53
저땐 화장실은 정 급하면 길가에 어찌어찌 해결합니다..
문제는 운전자.. 오토가 많이 없던 시절이라 스틱으로 10시간 넘게 운전하면 도가니 다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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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21.02.13 09:22
이당시 네비도 없던시절 차안에 지도책 꽃혀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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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1.02.13 10:27
전국관광지도ㅋ
차살때 딜러가 넣어주던 품목중 하나였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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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가슴보일러21.02.13 09:31
킬포는 대부분 스틱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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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하는사탄21.02.13 09:36
그리고 네비게이션 없이 지도로만 가는것도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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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트21.02.13 10:06
라떼는 말이야 아빠차가 그레이스(?)였지
그 요즘에는 스타렉스 전신이라고 할수있는 현대의 봉고차야 시골이 저~~기 순천. 외가집은 완도 라는곳인데 일단 차로 움직이면 뒷자석을 침대로 만들어서 갔었지 홀홀홀.
완도 외갓집 가려면... 배타고 들어가야했었고 ..

요즘에는 완도에 다리 놓아져서.. 차로 한번에 갔지..

저거.. 24시간.. 진짜야... 미쳐 시골한번가면..
엄마랑 아빠 부부싸움해 길 잘못뚫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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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1.02.13 10:25
저 당시엔 휴게소도 지금처럼 많지도 않았고,
졸음쉼터도 없었어요ㅜㅜ
그래서 버스타고 내려가다 막히는데 화장실급하면..
그나마 남자들은 누가보더라도 그냥 대자연 방사했지만 여인네들은 정말...
여자들끼리 가드레일 넘어 옷으로 서로 가려주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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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척척척스스로어린이21.02.13 10:30
차문열고 엄마랑 길가옆 수풀에서 해결하던 것이 생각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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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1.02.13 10:39
휴게소까지 멀었을 때 미치는게 아니라.
갓길에 세워서 가드레일 넘어서 볼 일보고 그랬어요.
차가 30분. 1시간씩 그 자리에 멈춰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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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ma171021.02.13 11:55
저땐 스마트폰도 없고 시간때울 건
책+체스나 장기+워크맨 정도라서
동승자들도 피말렸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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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21.02.13 14:59
아빠 소나타2 타고 마산 내려가는데 21시간 걸림ㅋ
차 막히면 아빠 빼고 엄마 나 동생은 옆에 갓길로 걸어감. 걸어가다가 한참 서서 기다리면 아빠 차 기어옴. 그럼 다시 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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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곰젤리21.02.13 22:49
저 이때 충북 큰집가는데 새벽 6시에 출발했는데 밤12시에 도착했어요.. 18시간걸림.. 강렬하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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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21.02.14 01:09
평생 눈보기 힘든 통영에서도 저때 눈이 엄청 쌓여 대중교통은 아예 운행을 하지 않았고 처음 당하는 눈길 운전에 통영시내가 마비됐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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