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아는 오빠.jpg

쳐웃지마니얘기양2021.02.18 19:08
착하게 거절하면 여지가 있는줄 알고 더 달라붙는 사람도 많음
차갑게 거절하는 이유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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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2021.02.18 18:50
문 한 번 열어줬더니 오만 문이 다 열린줄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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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싶2021.02.18 18:55
이것도 맞고..뭐든 순서가 있는데
일하는 장소에서 일하는사람한테 번호 묻지마세여 ㅠ 진짜 불편하고 실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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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이 먹고싶어니언21.02.18 18:41
문만 열어줬는데 자식 이름까지 생각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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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21.02.18 18:42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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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보안관21.02.18 18:41
글씨체가 완전 옛날사람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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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튜어디어디스어디다스21.02.18 18:42
많이 불편하고 알고싶지 않은 남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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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21.02.18 18:42
글씨체 이쁜데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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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존[수정] 02-18 18:56 21.02.18 18:44
이런 거절 시츄에이션을 보면
본인이 누군가의 호감을 거절하는 걸 되게 쿨하고
멋진 사이다 썰인줄 아는데 절대 그러지 마세요
걍 착하게 거절해도 됩니다

결국 모든 인연은 누군가의 용기로부터 시작됩니다
무슨 벌레 짓밟듯이 짓이겨놓고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용도로 쓰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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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싶21.02.18 18:55
이것도 맞고..뭐든 순서가 있는데
일하는 장소에서 일하는사람한테 번호 묻지마세여 ㅠ 진짜 불편하고 실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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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웃지마니얘기양21.02.18 19:08
착하게 거절하면 여지가 있는줄 알고 더 달라붙는 사람도 많음
차갑게 거절하는 이유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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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존21.02.18 19:32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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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저 사진을 찍어서 올렸다는 것 자체가 벌써<br /> 조롱거리로 만들려고 준비를 마친 건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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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펀21.02.18 20:21
저런건 차라리 알아야됨. 여자한테 말걸려면 말하는 법도 배울 필요가 있음. 저건 자존감 밟으려고 올린게 아니라 정말 치가 떨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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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02.18 22:04
저걸 여자가 올린건지 남자가 올린건지도 모르잖아요?? 무슨준비를 마쳤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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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수정] 02-18 23:30 21.02.18 23:30
자기가 거절당하고 올릴수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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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존21.02.19 00:12
네 그렇네요 뭔가 저는 저 거절당한 느끼한 남자가
저런 조롱하는 답장받고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하도 찐따가 주인공인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봤나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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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하는사탄21.02.19 01:28
저런건 조롱거리 받을만해요
도서관에서 자기 지켜봤을거 상상만해도 끔찍함
아는 '오빠'가 이 부분부터 존잘남 드라마에 심취한 찐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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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1.02.19 00:07
제가 아는 친구가 거절을 못해요. 본인이 예쁜지도 모름. 거기에 파워 리프팅 하던애라 몸도 좋은데 본인은 왜 남자들이랑 그냥 순수하게 친하게 못지내는지 이해를 못하겠데요. 처음엔 모르는 척 하는건지, 여우인지 모르겠어서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보니 너무 친해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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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짜장21.02.19 00:19
안 예쁘지만 예쁜 줄 알는 여자는 있어도 예쁜데 예쁜 줄 모르는 여자는 없다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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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냥냠21.02.18 19:21
거절을 부드럽게 하면 부끄러워서 그런줄알고 계속 찝쩍거릴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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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폭탄21.02.18 19:39
ㄸㄹㅇ들이 워낙 많아서 칼같이 거절해도 할말이 없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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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오잉잉21.02.18 22:56
쪽지 내용 부터가 느낌이 너무 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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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싶21.02.19 15:24
ㅇㅇ 거절을 해도 착하게 거절하면 친한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할것같음 ㅋ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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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하는사탄[수정] 02-19 01:25 21.02.19 01:23
착하게 거절하면 더 ㅈ같이 굽니다
아니면 그쪽이 저런식으로 고백해보셧나 보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저런 쪽지받으면
솔직히 소름돋을거 같네요 도서관 스토커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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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21.02.19 20:00
다른분들도 말해 주셨지만
좀 더 얘기해드리자면..

보통의 평범한 수준의 예의와 상식이 있다는걸
전제로 하고 얘기할게요.
정말 순수한 고백이나 어떤 일에 대한 감사의 표시는
티가 납니다. 말에도 글에도 티가 나요.

대부분 조심스럽고, 아주 정중하며
상대가 불쾌할까봐 걱정되어
한마디, 한글자 깊게 고민해서
내 고백으로 상대가 부디 기분이 나쁘지 않길,
혹은 일전에 있었던 일에 대한 순수한
감사의 표현이라면 딱 그 감사하단 마음을 전하고
상대도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전달을 해요.

그런 사람에게는 받는 사람도
정중하게 고백을 거절하거나
사심없는 감사쪽지에 자신의 친절함과
쩌는 일처리 실력을 뿌듯해 하면서
기분 좋게 일과를 시작하는 정도.
거기서 끝입니다. 더도 덜도 없이 딱 그만큼요.

근데 저 글은 어딜 봐도 그런 예의, 정중함
진심이 없고 어떻게 해보려는 수작과 가벼움 밖에
느껴지지 않잖아요? 그럼 상대도
그만한 거절을 하는겁니다.
대부분 올라오는 짤들은 후자고요.

또 하나 문제는 요샌 세상이 워낙 무서워져서
전혀 모르던 사람이 고백을 하면 불편한게 100%인
세상이 되어버리긴 했습니다
물론 그럴때도 마찬가지로 상대가 정중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차갑고 딱 부러지더라도
정중하게 예의는 갖춰서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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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찾아떠난자신감21.02.18 18:48
커피 안먹음 ㅅㄱ는 좋은데
꼭 빨강색으로 써야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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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잉잉잉잉21.02.24 22:40
그 뭐냐... 볼드체 되는 매직으로 쓰고픈데 부재중이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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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수정] 02-18 19:29 21.02.18 18:50
문 한 번 열어줬더니 오만 문이 다 열린줄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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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친구21.02.18 19:07
쪽지 내용이 너무 느끼해...
너무너무 부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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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하는사탄[수정] 02-19 01:29 21.02.18 19:20
아는 '오빠'가 ㅇㅈㄹ 하는거 봐라

저런건 도서관 문에다가 붙여서 퇴치하면됨
공개처형 함 당해봐야 알겠지

남자 당사자가 때러가지도 못할거고 직원이 치울때까지 완전 개쪽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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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후뚜루21.02.18 19:35
문체에서 느껴진다 쿨하려고 노력하는 오빠이고 싶은 좀 서툰 아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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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펀21.02.18 20:19
문체에서부터 꼰대향이 느껴지는데 학을 떼고 거절할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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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그게21.02.18 22:31
부끄러움은 보는사람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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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수정] 02-18 23:40 21.02.18 23:40
목이 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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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왕21.02.19 01:09
오빠충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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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21.02.19 07:27
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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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뽀21.02.19 09:51
남자는 주먹 여자는 찌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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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지적이야21.02.19 10:07
고마움의 표시!!
할때부터 이미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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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먹습니다21.02.19 15:49
저거 답글이 고3수험생이였던거 같은데

cctv까지 찾아서 돌려주고 답글 써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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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먹자21.03.02 12:08
헐 고3이라니 더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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