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아직 남편이 너무 좋은 아내.manhwa

거제인간2021.02.26 18:49
다음달이면 만으로 사십이 됩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전 똑같은것 같습니다. 표현의 방식이 달라지고, 내색하는 기준치가 달라졌을뿐 내 속은 아직도 15살 같습니다.

나이 어린친구들도, 젊은친구들도 그리고 30대가 되어가는 분들도 매순간 행복하고 가치있게 사시기 바랍니다.
바로가기
61
0
태희양을피하는방법2021.02.27 02:35
저두여ㅜㅜ 전 이제 올해 딱 마흔이되었어요.

전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내가 벌써 마흔이라니..

어릴 때 대땅 늙어보이던 아줌마 나이라니.

근데 신기하죠?

마음은 늙지도 않아요.

아직도 교복입고 친구들과 웃던 그 시절이 어제 같아요. 어떻게 그 날들이 20년이라는 세월도 모자라 20년도 훌쩍 넘었는지...

H.OT, 젝스키스, 핑클,S.E.S, 터보, 언타이틀, 태사자 아이돌들에 열광하던 열일곱 그 소녀같은데 그 일들이 벌써 20년도 더 전의 일이라니...

꿈인거 같아요.ㅜㅜ
바로가기
32
0
문크리스탈파워메크업2021.02.26 23:54
올해 35에요. 아직도 15살이란말이 .. 너무나 공감돼요.
평생 그렇게 살줄알았는데.. 시간 참 빠르죠,?
가치있는 의미있는 지금을 보내야하는데... 사람마음이 그렇게 잘 안되네요..
바로가기
11
0

하여간요즘젊은것들은21.02.26 18:26
눈물 좔좔...
댓글달기
2
0
살균세탁전문코웨이21.02.26 18:27
눈물나는 구먼유 ... 참 슬펏수
댓글달기
0
0
초신성프락치맨21.02.26 18:27
돈이 웬수다.
댓글달기
2
0
맑음그리고비21.02.26 18:27
아....왜....외숙모..ㅠㅠ
댓글달기
0
0
으르렁드르렁크르렁21.02.26 18:28
퇴근하다 사연있는 사람처럼 펑펑 울었네
댓글달기
0
0
좋은데이21.02.26 18:28
눈에 먼지가...아니 참... 훌쩍
댓글달기
0
0
얃힙돌21.02.26 18:28
왜 울리고 구랴요 불금인데 울금되겠네
댓글달기
1
0
인턴다닐나이21.02.26 18:29
아 회사에서 봣다가 눈물참으려고 버티는중.. ㅠ^ㅠ 흠뻑
댓글달기
1
0
음성이가들린다21.02.26 18:32
얼마나 마음이 많이 교차될까... 자식마음도 그렇고 어머니 마음도 그렇고...
댓글달기
7
0
부글부그루21.02.26 18:32
왜 퇴근길에 눈시울을 붉게 만들어ㅜㅠ 힝
댓글달기
0
0
흔들면커져요21.02.26 18:37
오늘 오랜만에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시오 보고 자야겠읍니다...
댓글달기
0
0
영어는시발이런거안되잖아21.02.26 18:37
아..울 어머니도 저러셨겠지.. 나도 내 마누라도..울 두 아들도 저러겠지..나도 그랬으니까.. 눈물이 안멈추냐..
댓글달기
1
0
넘나좋은것21.02.26 18:37
사과먹다가 울먹거렸넹
댓글달기
0
0
조잼이올시다21.02.26 18:45
어우..... 화면이 안보인다....
댓글달기
0
0
환이[수정] 02-26 18:49 21.02.26 18:48
버스기다리는중인데
하ㅠㅠ

아버지가 알츠하이머 5년한계진단받으시고 3년지낫는데
아들딸 설에 있는데
어머니 혼자 케어 하시고 계셔서
남일 같지 않네요 ㅠㅠ

설에 내려가서 인사드리러 갔어요
인지능력도 점점 많이 떨어지셨는데
아들딸 며느리 다시 설에 올라간다니
좋지못한 발음으로 아빠는 좋아질테니 걱정말라고 손잡고 이야기하시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서 오는 내내 마음이 ㅠㅠ
댓글달기
4
0
거제인간21.02.26 18:49
다음달이면 만으로 사십이 됩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전 똑같은것 같습니다. 표현의 방식이 달라지고, 내색하는 기준치가 달라졌을뿐 내 속은 아직도 15살 같습니다.

나이 어린친구들도, 젊은친구들도 그리고 30대가 되어가는 분들도 매순간 행복하고 가치있게 사시기 바랍니다.
댓글달기
61
0
문크리스탈파워메크업21.02.26 23:54
올해 35에요. 아직도 15살이란말이 .. 너무나 공감돼요.
평생 그렇게 살줄알았는데.. 시간 참 빠르죠,?
가치있는 의미있는 지금을 보내야하는데... 사람마음이 그렇게 잘 안되네요..
댓글달기
11
0
태희양을피하는방법21.02.27 02:35
저두여ㅜㅜ 전 이제 올해 딱 마흔이되었어요.

전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내가 벌써 마흔이라니..

어릴 때 대땅 늙어보이던 아줌마 나이라니.

근데 신기하죠?

마음은 늙지도 않아요.

아직도 교복입고 친구들과 웃던 그 시절이 어제 같아요. 어떻게 그 날들이 20년이라는 세월도 모자라 20년도 훌쩍 넘었는지...

H.OT, 젝스키스, 핑클,S.E.S, 터보, 언타이틀, 태사자 아이돌들에 열광하던 열일곱 그 소녀같은데 그 일들이 벌써 20년도 더 전의 일이라니...

꿈인거 같아요.ㅜㅜ
댓글달기
32
0
뭐할라했드라21.02.27 16:00
비슷한 또래분의 글속에
마음은 늙지도 않는다는 말씀에 격하게 공감해서
닉이라도 외워둘까 확인하다 여지껏 태희양을 피해다니신 소녀감성에 웃고갑니다. ㅋㅋ
댓글달기
4
0
태희양을피하는방법21.02.27 16:04
감사합니다. 저랑 또래라시니 저 역시 넘 반갑네요.ㅜㅜ 나이가 드니 그러네요. 굳이 같이 지내던 친구가 아니라도 비슷한 시기에 학교를 다니거나 나이대가 비슷하면 그렇게 반갑고 백년친구같고 그래요ㅎㅎ 행복한 주말 되셔요.^^
댓글달기
2
0
감성풍부감성돔[수정] 03-04 09:53 21.02.27 14:2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3
0
도안꿀쟁이21.02.26 19:13
맞춤법이 중간중간 감정을 깨네
댓글달기
1
3
개드립하기에최적화된과민성대장증후군환자21.02.26 19:40
감정 깰 만큼의 맞춤법 틀린 부분은 어딜까요... 정말 궁금해서...
댓글달기
0
0
나니니나뇨21.02.26 20:19
저두요 어느부분이 그렇게 불편하셨나요?
댓글달기
0
0
응아할때만21.02.26 22:50
오랜만에 정독했구만ㅠㅜ도대체 어디가 거슬리시는건지
댓글달기
0
0
샤방샤방샤21.02.26 23:05
도대체도 틀렸어요 보시면
댓글달기
0
0
정병신자21.02.26 23:22
되, 어떻해 등 기본적인 맞춤법이 틀린 부분들이 보이더라구요. 저도 이런 류의 매체 보면 금방 눈시울이 붉어지는 편이지만 맞춤법 때문에 감정이입이 방해되긴 했습니다. 저같은 사람들도 있는 거고, 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거니 다들 너무 공격적인 답변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댓글달기
0
0
에미야아술좀다오21.02.26 19:41
내가 죽어도 슬퍼하지마슈
여기부터 눈물터짐 ㅠㅠㅠ
댓글달기
1
0
모여라 눈코입21.02.26 20:54
반전이 없네...ㅜㅜ 아씨...ㅜㅜ
댓글달기
0
0
쿄쿄쿄쿄즐겁21.02.26 22:29
보다가 엉엉 울었네요ㅠㅠ 피곤에 쩔어서 뻗어있는 남편 가서 꽉 껴안아주고싶어요ㅠㅠ 엉엉ㅠㅠ
댓글달기
0
0
유니버스21.02.26 23:36
애기 키우느라 고생많은 우리 여보
정말 사랑해
댓글달기
1
0
US뽕21.02.27 05:46
저는 미국에서 삽니다. 이제 4년차 되네요.
그런데 늘 전화드리는 어머니랑 어제도 대화하다가 아들 많이 힘들어 보이네.. 너마음 이해한단다 소리 듣자마자 갑자기 눈물이 쏟아졋는데요.. 전화하면서 엉엉 울엇는데요.. 말을 못하겟더라구요.. 이 글을 보자마자 너무 눈물이 쏟아지네요.. ㅜㅜ
댓글달기
1
0
울붜린21.02.27 08:29
BGM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댓글달기
0
0
백수는진리21.02.27 08:43
과거로 돌아갔을 때 imf 터지기 전까지 돈 모았다가 imf 때 서울 집 사놓고 2010년 비트코인 몰빵을 상상한 내가 어머 같네
댓글달기
0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