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하나 때문에 발생한 사고.jpg

개드립No.1640892021.03.07 17:52

루이스 슬로틴 사고

루이스 슬로틴이란 양반이

베릴륨 반구 2개를 붙여서 내부에 있는

플루토늄 임계질량 측정 실험중에 실수로

중간에 놓은 드라이버를 놓쳐서 반구가 합쳐지며

임계질량을 넘어서는 바람에

일어난 임계사고 대기중에 체렌코프 현상이 측정될 정도로 무지막지한 방사선 피폭을 받고 사망

피폭 당시 21시버트의 방사선에 피폭됐는데

보통 2시버트에 노출만 되도 사망함

1년동안 1밀리시버트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는데 2시버트는

21,000년동안 받을걸 한번에 받았다는거

21시버트면 한 사람이 21,000년동안 받을걸 한번에 피폭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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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드립넷

돌아이보면욕하는애2021.03.07 19:09
저당시 실험에 쓰여야하는 기구는 드라이버가 아닌 다른 전용기구가 있었음에도 그저 사용이 편하다는 이유로 드라이버를 사용한것이 첫번째 실수이고 여러번 진행했던 실험이기에 굉장히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긴장의끈을 놓아버린것이 두번째실수입니다
참고로 저사고당시 주위에있던 다른연구원들 대부분도 이후에 방사능피폭의 영향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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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eeho2021.03.07 23:12
방사선 원소는 끊임없이 붕괴하며 원자를 밖으로 쏘아보냅니다
그 밖으로 쏘아진 원자가 다른 방사선 원소를 만나면 다른 방사선 원소가 쪼개지며 다시 방사선 원자를 쏘아보냅니다
(크래커가 깨지면 파편이 쏘아지며 그 파편에 다른 크래커가 맞으면 다시 크래커가 깨어진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쏘아지는 원자에 맞는(hit) 다른원소가 없다면 그냥 혼자 여기저기 쏘다니며 온도만 조금 상승하고 말껀데
일정 공간안에 무수히 많은 방사선 원소들이 있다면 연쇄반응이 순식간에 끝도없이 일어나서 부와와왕하면서 여기저기 다 치고다니겠죠
온도도, 방사선방출량도 어마어마할껍니다

이 '일정공간에 모여있으면 사고(?)가 나는 방사성원소의 량'을 임계질량이라 하는데
아마 본문 내용만 보자면
두 반구에 각각 방사성원소를 근접하게 놓고 그 사이를 드라이버로만 조절하며 실험하다 어떤 이유로 드라이버를 놓치면서 두개의 반구가(합치면 임계질량을 넘어서는 방사성원소) 합쳐지게 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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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ㅇvㅇ2021.03.07 20:56
루이스 스톨린이란 양반은 아차하고 손으로 바로 쳐내서 손이 다 괴사했다고 하고 병원에 모두 실려갔지만 가장 가까이서 손으로 쳐낸 본인은 다음날 사망.
그 주변에 있던 연구원들 가까이 있던 거리순서로 합병증으로 죽었다고 본것같네영...
별거 아닌것 같은데 진짜 소름돋는 데몬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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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시21.03.07 17:54
광고제거 했는데 트릭스터엠 광고 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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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하면짖는개21.03.07 17:55
이렇게 위험한 걸 저렇게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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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21.03.07 18:51
사진에 보이는 드라이버를 두고, 그 간격차이만큼 실험한갓 같은데... 대단히 위험해보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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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쫌21.03.07 17:55
저런 방사선 사고 예상점에는 권총이라도 응급조치로 놔줘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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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21.03.07 18:10
저실험가지고 마블은 헐크생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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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룩셀룩21.03.07 18:21
체렌코프 현상이 뭔지 알려줘요 전문가 개드리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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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뜯고맴맴21.03.07 19:08
물 속에 원자로 보면 푸른 빛 나는 현상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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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룩셀룩21.03.07 23:20
오 전원 킬때 아크 원자로 불빛처럼 빛나던 그거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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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양이21.03.08 12:20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근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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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죠르르르르르르르21.03.07 18:4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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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코어21.03.07 19:01
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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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이보면욕하는애21.03.07 19:09
저당시 실험에 쓰여야하는 기구는 드라이버가 아닌 다른 전용기구가 있었음에도 그저 사용이 편하다는 이유로 드라이버를 사용한것이 첫번째 실수이고 여러번 진행했던 실험이기에 굉장히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긴장의끈을 놓아버린것이 두번째실수입니다
참고로 저사고당시 주위에있던 다른연구원들 대부분도 이후에 방사능피폭의 영향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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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ㅇvㅇ21.03.07 20:56
루이스 스톨린이란 양반은 아차하고 손으로 바로 쳐내서 손이 다 괴사했다고 하고 병원에 모두 실려갔지만 가장 가까이서 손으로 쳐낸 본인은 다음날 사망.
그 주변에 있던 연구원들 가까이 있던 거리순서로 합병증으로 죽었다고 본것같네영...
별거 아닌것 같은데 진짜 소름돋는 데몬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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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21.03.07 19:12
저거 뒷이야기도 있는데 써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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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21.03.07 20:18
팟캐스트 늬-우스룸 31회에 보시면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지대넓얕의 채사장님의 팟캐스트 인데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궁금하시면 들어보세요ㅋ
참고로 일본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까 정말 처참합니다 혹시라도 사진은 찾아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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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21.03.07 20:18
저는 뒷이야기를 알고있긴한데 다른분들은 아쉬울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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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1.03.07 19:52
어? 멸망의 창조(팻맨 리틀보이) 영화에 거의 마지막에 나온 방사능피폭사고가 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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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21.03.07 20:19
맞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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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또고자이므니다21.03.07 20:22
임계질량이 뭐인데 그걸 넘으면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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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eeho21.03.07 23:12
방사선 원소는 끊임없이 붕괴하며 원자를 밖으로 쏘아보냅니다
그 밖으로 쏘아진 원자가 다른 방사선 원소를 만나면 다른 방사선 원소가 쪼개지며 다시 방사선 원자를 쏘아보냅니다
(크래커가 깨지면 파편이 쏘아지며 그 파편에 다른 크래커가 맞으면 다시 크래커가 깨어진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쏘아지는 원자에 맞는(hit) 다른원소가 없다면 그냥 혼자 여기저기 쏘다니며 온도만 조금 상승하고 말껀데
일정 공간안에 무수히 많은 방사선 원소들이 있다면 연쇄반응이 순식간에 끝도없이 일어나서 부와와왕하면서 여기저기 다 치고다니겠죠
온도도, 방사선방출량도 어마어마할껍니다

이 '일정공간에 모여있으면 사고(?)가 나는 방사성원소의 량'을 임계질량이라 하는데
아마 본문 내용만 보자면
두 반구에 각각 방사성원소를 근접하게 놓고 그 사이를 드라이버로만 조절하며 실험하다 어떤 이유로 드라이버를 놓치면서 두개의 반구가(합치면 임계질량을 넘어서는 방사성원소) 합쳐지게 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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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냥21.03.08 00:46
설명 천재이신거 같아요.
머릿속으로 바로 그려지면서 이해가 됐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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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타드21.03.07 23:26
남자들이 빨리 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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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21.03.08 05:33
방사능에 노출되면 어떻게 사망하는건가요?

글로 말로는 내용이 뭐 많은데 상상이 안감.. 뭐 dna가 관통당해 찢긴다니 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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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의중심에서커피를내리다21.04.11 10:13
dna가 멀쩡하니까 피부가 약간 까져도 다시 원래모습대로 살이 올라오는거에요

왜 때가 죽은피부조직이라 그러죠? 피부조직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각질로 떨어져 나가고 이런 순환도 전부 dna가 멀쩡해서 가능한 겁니다.

dna 구조가 타격을 입으면.. 다쳣을때 복구는 물론, 기본적인 순환도 안되죠. 각종 자율신경계가 맛탱이 간다 생각하시면 좀더 이해가 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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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03.11 16:12
에구구;;;드라이버 살인마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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