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 사람됨됨이를 알수 있는방법.jpg

벨라차오2021.04.15 08:34
이거 중요...
주위사람들이 감정쓰레기통이 아님....
항상 징징거리는사람보면 짜증나잖슴
나도 남한테 징징거리면 그사람도 똑같이 짜증
결론은 해결해줄사람이 아니면 얘기하지말구 걍 혼자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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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갓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ㅎㅎ2021.04.15 09:21
이분 말은 넋두리나 이런걸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상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대하지 말자는거 아닌가요? 뭐 살면서 힘든 얘기야 할 수있고 그래야 풀리는데, 10번 정도 대화 하는데 8-9번이 넋두리면 솔직히 얘기하기 싫죠. 가족끼리도 저러면 얘기할 때 힘빠지고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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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21.04.15 08:41
나는 남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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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크루즈선21.04.15 08:29
자식: 밥 안먹는다고오오~~~

엄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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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학원보내죠21.04.15 08:32
힘들어서 그러는건데 오빠는 누구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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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1.04.15 08:41
나는 남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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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차오[수정] 04-15 08:34 21.04.15 08:34
이거 중요...
주위사람들이 감정쓰레기통이 아님....
항상 징징거리는사람보면 짜증나잖슴
나도 남한테 징징거리면 그사람도 똑같이 짜증
결론은 해결해줄사람이 아니면 얘기하지말구 걍 혼자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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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고기건져먹기21.04.15 08:52
보자 품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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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1.04.15 12:26
sam-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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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저래[수정] 04-15 09:01 21.04.15 09:01
근데..그냥 넋두리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왜 뭘 해결해 달란게 아니라 나요즘 이만큼 힘들다 얘기도꺼낼수없다면 가까운 사이는 맞는지..
힘들때 서로서로 얘기들어주고 위로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이런얘기 하는 분들보면 힘들어도 그냥 혼자 삭히며 살아야하나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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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1.04.15 12:25
넋두리 할 수는 있죠. 다만 너무 자주 그러면 대하는 사람도 지쳐요. 또 단순 넋두리가 아니라 자기 감정이 안좋은 것을 남에게 짜증내며 푸는 경우가 있어요. 그건 더욱 주변사람들을 떠나가게 하는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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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먹자21.04.15 12:59
가끔은 괜찮아요. 그리고 넋두리를 좀 남들 공감가게하거나 좀 흥미가게 얘길 잘하는 사람들은 자주하는 넋두리도 들어줄만해요.

근데, 우울한 넋두리를 만나면 매번 하는 사람들 있어요. 본인만 우울한게아니고, 나도 힘든데, 누구나 다 힘든 그런세상인데, 즐겁자고 친구만나서 우울한얘기 계속 듣고있음 같이 힘들어져요..

배우자도 그래요..밖에서 힘든거 온통 제앞에서 힘든티 내면, 가끔은 오히려 나를 신뢰하는거같아 기분이 좋지만, 자주그러면... 나는 그저 배우자 얼굴만봐도 슬픈거 잊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배우자는 나를봐도 그렇지않구나.. 왜이리 매번 우울하고 힘들지.. 나는 안힘드나.. 이렇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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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존21.04.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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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하늘21.04.15 16:32
저는 넋두리 들어주는건 좋은데 진짜 논점 없이 한시간 두시간 혼자 막 얘기하는 사람들 있어요. 누가 끈어주지않으면 몇시간이고 무한동력 속사포를 쏟아내는사람도 봤는데.. 그런거 아니고는 들어주는거 언제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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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나무21.04.15 19:54
가끔 하는 넋두리같은거라면 얼마든지 받아주고 괜찮겠지만, 밖에서 스트레스 받은걸로. 가족에게 쓸데없이 화풀이하거나 끝도 없이 징징징 하거나 하는건 결국 자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행동밖에 안되는거라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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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21.04.15 09:16
저는 보통 12-14시간 정도 일을하고 집에 갑니다. 그러면
밥먹고 씻고 여친과 톡 조금하다보면 자야하는데ㅜ
아무래도 몸이 지쳐서 그런지 여친의 말이 안좋게 들릴 때가 많습니다.
저는 보통 5시쯤 일어나는데 나 내일 조출이야ㅠ ㅜ 라고 힘들겠다고 말하는데ㅜ 조출이래도 8시까지 출근이고 집 앞이 회사입니다ㅜ 너무 저의 힘든 거에 집중해서 여친의 힘듬을 보지 못하는 걸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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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모하지~~??ㅋㅋ21.04.15 12:18
오히려 여친분이 님의 힘듦을 못 보는것 같은데요..?
여친분의 넋두리도 들어주면서 님의 힘듦도 약간 어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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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21.04.23 23:10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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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갓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ㅎㅎ21.04.15 09:21
이분 말은 넋두리나 이런걸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상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대하지 말자는거 아닌가요? 뭐 살면서 힘든 얘기야 할 수있고 그래야 풀리는데, 10번 정도 대화 하는데 8-9번이 넋두리면 솔직히 얘기하기 싫죠. 가족끼리도 저러면 얘기할 때 힘빠지고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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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댓글좋아요21.04.16 14:19
맞아요 빈도가 높으면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는 것이라 봅니다. 나중에 가족 간에도 사이 멀어지는 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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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05.28 20:39
애초에 혼자 해결될거 같았음 주변에
징징대지도 않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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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찾아요21.04.15 08:41
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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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에밀리오에스코바가비리아[수정] 04-15 13:28 21.04.15 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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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더블치즈21.04.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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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1.04.15 08:49
왜 가족한테 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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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독거노인21.04.15 08:49
평생 상처를 가장 많이 주는 대상이 가족이라던데
그많큼 위로도많이 받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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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1.04.15 09:44
근데 차암~ 어려움~

차라리 혼자있고 싶을때 - 주변에서 귀찮게 함

위로 받고 싶을때 - 쓴소리 함

이미 분노게이지 99.8%인 상태에서 0.2%를

채워버리면 모든 분노가 그쪽으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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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05.28 20:42
정답~인생 진심 힘드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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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21.04.15 10:20
엄마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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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먀21.04.15 10:32
와이프는 항상 그날만 다가오면 감정을 쓰레기 터럼 내뱉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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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태양이뜨겁다21.04.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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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1.04.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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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밬사21.04.15 13:37
반성하게되네유... 엄마한테 짜증 너무 많이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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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21.04.15 16:18
대나무숲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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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천천히21.04.16 23:01
주변사람들 말을 잘 들어줍니다. 힘들어도 들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고, 힘든때도 많았지만.. 결국 나의 우군이 되어주는 걸 보고 뿌듯할 때도 많았죠.
반면에 말을 잘 못합니다. 심지어 내 감정에 대해서도 잘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감정따위 지나가는 것이고,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늘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아이가 좀 산만해서 상담좀 받아보려고 갔는데, 부모도 해야하는 검사가 있다고 해서 문제풀이좀 했습니다.
꽤 우울증이 심하다네요.
전혀 몰랐어요.
이제와서 스스로에게 관심을 좀 주려 하는데,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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