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천조국에서 산후조리(?)

개드립No.1666472021.04.18 08:40

산모들을 위한산후 조리원이 없음

그냥 마약 먹고 떨어져 통증환자들에게도

마약성 진통제를 너무 쉽게 처방

그래서 병원에서 마약 중독자들을 양성하는 꼴

병원비도 투명하지 않고 선택사항없이 무진장 비쌈

보험도 무진장 비쌈

그런데 마약 진통제는 1통(30알)에 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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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똥마렵다젠장2021.04.18 10:25
중독될만큼 처방 안합니다
라는 말은 의사가 양심적으로 그렇게 할꺼라고 믿기 때문이죠
현직 약사인데 가끔 마약성 진통제, 진해거담제를 펑펑 쓰는 의사를 만나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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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링2021.04.18 16:21
호주에서 다리가 부러졌었습니다
응급처치하고 겨우 한국으로 넘어와서 수술은 한국에서 했는데
그때 응급실 실려가서 한국넘어오기까지
가장 크게 느낀점은 하나였어요

호주= 너가 아픈걸 허락하지않아
한국= 너가 약물을 남용하는걸 허락하지않아

이런느낌이었어요 ㅋ
호주에서 엠뷸란스 실려갈때부터
부목댄다고 마약성진통제 투여
=약을줄건데 잠깐 즐기고 있으면 돼 하더니 투여함

병원실려가서ㅜ검사했는데 탈골에 골절까지 됨..
탈골치료한다고 또 마약성진통제투여
잠깐 자고일어나면 될거야 하더니 점점 귀가멀고
눈이멀어짐..그리고는 꿈처럼 사고났던 상황만 계속 반복반복함..
(겟아웃에서 소파에 빠져들어가는 느낌같은걸 느낌)
그리고 점점 귀가 들리고 눈이 보여짐..ㅋㅋ그뒤에
감정이 제어가 안돼서 한국말도 안통하는곳에서
엉엉거리면서 저너무무서워요 무서워요 하면서 질질짬 ㅋㅋ
머리로는 이러면 안돼는데 왜이러지? 울면안돼는데
이렇게 생각은 하지만
몸이 말을 안듣고 계속 움 허어어엉호어어어어엉
하다가 순간 정신 번쩍 들고 아무렇지 않았던척함ㅋ

잠깐 대기하면서 간호사가 와서 아프냐고물음
조금아프다고 하니까 먹는약줌

조금있다 다른간호가사 와서 또물음
조금아픈데 괜찮다고 했으나 또 약줌
아까 먹었다고 하니 괜찮다고 또 먹으라고함

목발연습하려고 일어나려다 힘들어하니까
잠깐 있어봐 하더니 배에 주사를놔줌
주사바늘 넣음과 동시에 "이거몰핀이야" 함

그리고 비행기타야하니 진통제5일분과
혈액응고막아주는 주사도막줌

그리고 한국와서 붓기뺀다음 골절수술했는데
수술하고 진짜 무통주사고 뭐고 필요없을정도로 너어어무 아파서
간호사한테 진통제없냐고 너무 아파요 하는데 기다리라고함
계속 안줌...진짜 순수 고통의눈물을 처음흘려봄
질질짜면서 간호사팔 붙들고 너무아파요 매달리니
위에 보고해야한다고 그러고 하아아안참뒤에
약놔줌...그리고 서서히 조금 괜찮아짐....

생각나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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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페파이2021.04.18 09:18
마약성 진통제라고 의료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이걸 그냥 무턱대고 ‘마약이니까 안먹어! 중독 되잖아!’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아니에요.. 중독될만큼 처방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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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는술을잘마시지21.04.18 08:45
헐... 미국 산지 12년인데 몰랐음..... 기억해놔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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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히힉21.04.18 08:47
생각보다 선진국이 선진국이 아닌거같다. 코로나 사태로 다시 한번 돌아보게됨.. 문명사회가 발전함에 따라...사람들의 지적수준이 높아지는게 아니란걸 알게됨... 이번 후쿠시마원전 방사능 폐기물 .... 바다에 버린다고 할때 미국에서도 괜찮다고 한거부터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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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부심21.04.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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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곰21.04.18 08:47
아 미국인들이 출산 후 며칠 안 쉬고 출근 가능한게
마약 때문이었구만
옳게 된 나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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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21.04.18 08:47
뉴질랜드 처음 간 날 감기 살짝 걸려서 약국 가서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하나 달라니까 약사가 정색하면서 ‘우리 리나라엔 그런 독한 약 없다’고 멀한 거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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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고난21.04.18 08:49
한국의료시스템은 세계 탑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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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ma171021.04.18 08:52
저정도면 북부 거주자들은 캐나다에 의료보험비 내고 캐나다 병원 가는게 훠월씬 싸게먹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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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왕자21.04.18 11:46
캐나다는 대신 기다리다 시간 다 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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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400합창단[수정] 04-18 15:30 21.04.18 15:30
캐나다 사는 내 친구... ㅠㅠ 수술 대기만 일년째에요. 나름 중요한 수술인데도... 노인 여자 어린이 순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린데다가 코로나까지 겹쳐서. 그거 보고 캐나다는 아무리 공짜라도 차라리 미국이 낫나... 싶더라구요.

미국에선 의료비가 비싸긴 한데 병원비가 소득의 10% 넘어가면 디스카운트 해 주기도 해요. 제 아는 분은 학생 때 ER 가서 이천불 나왔는데 상황이 이러 저러하다고 편지 보내서 완전히 탕감 받았어요.

그래도 의료보험은 한국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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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쉬운게없지21.04.18 08:55
의료보험 만들었다던 장기려박사님 진짜 사랑함미다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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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1.04.18 08:56
미국은 총기와 마약 병원비의 나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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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태어나도너21.04.18 09:01
여주 아기 안고있는거 방탄복 입은줄
미안해 아가 몰라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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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곧휴가3cm21.04.18 09:13
이래도 시장의 자유를 국가가 방관만 하는게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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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페파이21.04.18 09:15
뭐라는거야 펜타닐 우리나라에서 겁나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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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페파이21.04.18 09:18
마약성 진통제라고 의료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이걸 그냥 무턱대고 ‘마약이니까 안먹어! 중독 되잖아!’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아니에요.. 중독될만큼 처방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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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프와이프21.04.18 10:10
3월 말쯤에 우리나라 마약성 진통제(특히 펜타닐) 중독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 뉴스인터뷰 나왔어요. 의사들도 중독되라고 처방주는건 아니겠지만 사람들이 케바케라서 완전히 예방은 불가능하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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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꼬리뼈21.04.18 10:17
대신 약봉투에 빨간색 글씨로 크게 마약성 진통제라고 써있지 않나요? 처방받을때 의사랑 약사님들도 주의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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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렵다젠장21.04.18 10:25
중독될만큼 처방 안합니다
라는 말은 의사가 양심적으로 그렇게 할꺼라고 믿기 때문이죠
현직 약사인데 가끔 마약성 진통제, 진해거담제를 펑펑 쓰는 의사를 만나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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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은닉부이치치차리토레스똥21.04.18 10:33
헉 진해거담제도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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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설명요정[수정] 04-18 13:58 21.04.18 13:57
진해거담제의 일부에는 코데인, 한외마약성분이 있는 약들이 있습니다. 용법만 지키시면 위험치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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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당하는양학선21.04.18 11:57
산모한테도 쓰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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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1.04.20 02:11
저거 마취제로 쓴거에요. 무통마취로 쓰는건데요... fentanyl bupivocaine은 척수로만 들어가서 산모한텐 영향 없습니다. 진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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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21.05.01 00:02
옛날에 가래생기고 기침할때갓는데 파우치로 된거 거담제 막 주던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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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ㅇvㅇ21.04.18 10:26
암환자같이 고통이 크신분들한테 쓰는거아니에요? 산모한테 쓰진 않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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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먹자[수정] 04-22 01:42 21.04.18 18:18
그리고~! 무통주사, 페인버스터에 마약성 진통제들어가욥~!! 산모분들! 이거는 거부안하시는게 좋아여..

우리나라는 마약성진통제 쓰는거 매우 조심히 쓰는편이에여. 산모는 진짜 아픈 곳에! 무통주사에만 거의쓰고 알약같은건 마약성 안써욥! (진통 넘 심할시, 마약성진통제 주사로 놔드리기도합니다. 잘 안함..)
무통은 경막외마취라 애기한테 안간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페인버스터도 국소작용이라 모유수유에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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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먹자21.04.22 01:39
그리고, 수술한 환자들 당일또는 다음날 알약 못먹으니 진통제 주사로 마약성 많이 씁니다!
수술 후, 혈압과 소변량이 매우 중요한데, nsaid(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 케토신, 이부프로펜 등)라는 진통제 쓰면 혈압, 소변량 감소로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더 해야할수있고, 신기능악화부작용 있어서 마약성 많이 쓰니, 제왕절개하시는분들은 특히 마약성 진통제 거부하시지마시고, 분만시에도 애기낳고 회음부위 확인 및 수처를 마약성진통제와 수면제를 사용해 통증조절하므로.. 무작정 거부하시면, 본인이 힘드실거예요...
저 영상에 많은 우려가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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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페파이21.04.19 13:54
이 글이 마약성 진통제의 필요성을 무시하고 중독에 대한 우려만 키울까 걱정되어 적었던 댓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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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향첨가[수정] 04-20 05:12 21.04.20 05:11
오피오이드 중독 한번 검색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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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앵21.04.18 12:11
산모한테도 처방한다고요? 산모한테 처방해서 문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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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먹자21.04.22 01:43
애기한테 문제 없는 마약성진통제들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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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니21.04.18 12:14
펜타닐같은 마약성약물은 철저히 관리합니다. 왜 처방하는지 꼭 프로그램에 기입하게되고 코드도 떠요. 입원환자에게 처방하게되면 무조건 마약장부를 작성하게되며 보건소에서 검사나옵니다.
이중금고, 약사관리마약장부, 간호부관리마약장부, 처방의사사인, 투약한 간호사사인 하나라도 빠지면 난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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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빌리21.04.18 14:40
군대로따지면 총알같은경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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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죠먹는건가요21.04.21 16:50
마약성이니 잘 관리하고 임신 한 사람도 먹어요
그리고 4시간마다 먹어도 하루 허용치 안이에요
말을 무슨 중독자 만들듯이 하는데
한사람에게 어느주에서든 얼마큼 팔렷는지
체크가 다 됩니다
펜타닐은 한국에서도 쓰고요
미국같은경우는 패치로도 줍니다
그리고 아파도 참아? 그래서 리셉터에 필요이상으로 고통이 가면 고통때문에 쇼크사 하는거에여
그런거 안하려고 약주는거죠
물론 필요이상으로도 먹으려 하는 사람이 있지만 마약성이니 왜저래 이러진 말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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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밖은위험해요21.04.18 18:21
ㅠ.ㅠ 약 못 삼켜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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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lIlIlll[수정] 04-18 09:34 21.04.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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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츄21.04.18 09:34
2인 보험료가 년도 아니고 월 200이라는거 보고 쓰러질뻔했네ㅋㅋㅋ내가 제대로 본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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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히히21.04.18 13:33
아래 제 댓글 보세요. 계산이 뭔가 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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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빌리21.04.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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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크림21.04.18 10:25
그래도 미국도 회사 통해서 의료보험 가입하면 4인가족 기준 한달에 30만원 미만으로 나옵니닷. 물론 지역별 회사별 차이는 있겠지만요.
저는 지금 학생이어서 3월에 출산했는데 병원비 0원 나왔어요 ㅎㅎ 보험료는 학교에서 내줍니닷 ㅎㅎ 공대 대학원생에게 좋은 한 가지이죠! 이제 조금 있음 자유를 얻어 떠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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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1.04.18 11:30
학생비자 학생보험이라서 그런거아닌가요 동서네도 학생일때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학생의 신분이 끝나면 보험이고 뭐고.. 둘째 아이 배가 너무 아파서 소아과에 전화예약했더니 예약비 10불, 병원가서 대기하는데 샘이랑 진료상담하고 오면 45불이어서 맘 단단히 먹고 있다가 진료실엣서 방구 크게 뿌웅 뀌고는 배 안아파졌다고 해서 그냥 왔다고 그때 좋았다라고 했던 동서가 생각나네요. 그 이외에도 소소하게 그런 일들을 들었더니 미국 및 다른 나라에서는 못살겠구나 싶더라고요. 특히 아들 3년전 초5때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제거 수술을 했었는데 120만원이라고 적혀있고 나라에서 보험 다 되서 실제로는 5만5천원 결제했었거든요. 우리나라 살기 좋은 나라구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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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히히21.04.18 13:28
올리버 과장이랑 국뽕이 심하네요

국뽕 컨텐츠랑 과장도 적당히.
1. 가족 한달보험비용 200만원이라고 했음. 2인가족, 인당 월 100만원짜리 보험임. 초고가 보험은 아니지만 혜택 좋은 편인 비싼 의료보험 입니다.
2. 2000만원 청구 되었다고 했음 : 2000만원 청구되어, 보험사랑 병원이랑 딜하고 아마 최소 20%는 깍여서 1600만원 인정만 받는다고 가정해봅시다. 실제는 이것보다 할인 더 크게 들어감.
3. 800만원 자기부담금: 자기부담금 50% 짜리 보험이네요. 이건 싸구려중에도 싸구려 보험입니다. 월 100불 이하 하는 싸구려 중에 싸구려, 그냥 나 의료보험 있다고 말하는 느낌의 보험입니다.

앞뒤가 안맞는 내용이고요... 저의 출산 예시를 들어볼게요. 물론 동네가 다르지만 훨씬 싼 보험으로, 훨씬 싼 자기부담금 냈습니다. 각격은 참고!! 만 하시길..
1. 인당 월 330불짜리 중저가 보험 가입중. 그런데 이것도 제가 내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대부분" 내줌. 저는 월 몇십불 정도 내는 느낌이라 신경도 안씀.
2. 제왕절개 출산 3000만원 정도 청구 됨: 20% 넘게 할인 들어 갔는데2600만원 인정받았다고 가정.
3. 자기부담금 20% + 자기부담금 최대치 1800불 조건: 2600만원의 20%는 520만원. 그런데 520만원이면 이미 1800불 넘어서, 저는 자기부담금 최대금액인 1800불만 내면 됨.
4. 소득이 적을 경우 자기부담금 정부에서 모두 내줘서 공짜로 출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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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스텤21.04.18 23:38
뉴저지에서 일하는데 3인가족 한달 660불 냅니다. (의료, 치과, 안경) 전에 다니던 뉴욕에 있는 직장은 1000불이 넘어서 보험은 포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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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냐앙21.04.18 11:38
자낙스 라고 하는 신경 안정제도 마약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중독성이 있는 걸로 알고있어요
어머니가 병원가서 잠 안오고 아프고 해서 처방 받았는데
첨에 모르고 먹다가 나중에 지인이 보고 끊어야 한다고
안좋은 약이라고 뺏었다는데
하루에 4알씩 먹다가 갑자기 끊어서 일상생활 불가능
하셨어요 ㅎㅎ 손도 떨리고 땅도 꺼지고 그런다고 못 걸으셨음. 끊어도 천천히 끊어야 끊을수 있습니다.
여튼 그 미친 의사가 하루에 4알씩 처방한 바람에
그약 끊는데 육개월인가 걸리셨어요.
의사가 주는 약 너무 다 맹신하면 안되고 자주 아프신 분들은 병원도 종종 바꾸고 해야 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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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400합창단21.04.18 15:21
헉 Xanax 4알이면 엄청 쎈건데... 전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30알 처방 받았는데 중독성 있다고 한 번에 반 알씩만 꼭 먹으라고 했었어요. 반 알 먹어도 효과 완전 좋아서 바로 잠 들던데.. 6개월 걸리셨지만 그래도 끊으셨다니 넘나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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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뱀21.04.18 16:30
아니 마약성 진통제를 의사 권고도 없이 갑자기 끊으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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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위21.04.19 01:38
자낙스는 정신과약으로 신경안정제에요. 중추신경계 작용하는 약이라 장기간 사용하면 절대 좋지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불면에 정신과약 너무 장기간 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실제 약물정보 찾아보면 반드시 3개월이나 6개월 이내로만 사용하라고 되어있는데 몇년씩 줄구장창 드시는 분들 많아요.
최진실이 먹던 수면제인 졸피뎀도 중독성이 있고 허용치 이상 사용시 자살충동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알에서도 다룬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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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삼계탕21.04.18 12:01
나 이거 봤어
바벨제약에서 이렇게 해서 빈센조랑 싸우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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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M21.04.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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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하늘[수정] 04-18 15:57 21.04.18 15:57
근데 보통은 설명은 해주시죠.. 수유하지마시라고...
수유하고있다고하면 치과치료도 못해요...
한약도 못먹고요.
아이한테 온전히 가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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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라21.04.18 13:21
수술 후 통증 때문에 펜티닐 패치(500원 크기) 붙여 봤습니다. 파스 처럼 붙이기만 했는데 통증이 1도 없어지더만요. 울 나라에서는 꽤 비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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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400합창단21.04.18 15:12
앗 헤로인이었군. 미국 사는데 교통사고 났을 때 하이드로코돈 한 달 먹었는데 중독까지 가진 않던데.. 약 먹으면 기분이가 좋아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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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링[수정] 04-18 16:23 21.04.18 16:21
호주에서 다리가 부러졌었습니다
응급처치하고 겨우 한국으로 넘어와서 수술은 한국에서 했는데
그때 응급실 실려가서 한국넘어오기까지
가장 크게 느낀점은 하나였어요

호주= 너가 아픈걸 허락하지않아
한국= 너가 약물을 남용하는걸 허락하지않아

이런느낌이었어요 ㅋ
호주에서 엠뷸란스 실려갈때부터
부목댄다고 마약성진통제 투여
=약을줄건데 잠깐 즐기고 있으면 돼 하더니 투여함

병원실려가서ㅜ검사했는데 탈골에 골절까지 됨..
탈골치료한다고 또 마약성진통제투여
잠깐 자고일어나면 될거야 하더니 점점 귀가멀고
눈이멀어짐..그리고는 꿈처럼 사고났던 상황만 계속 반복반복함..
(겟아웃에서 소파에 빠져들어가는 느낌같은걸 느낌)
그리고 점점 귀가 들리고 눈이 보여짐..ㅋㅋ그뒤에
감정이 제어가 안돼서 한국말도 안통하는곳에서
엉엉거리면서 저너무무서워요 무서워요 하면서 질질짬 ㅋㅋ
머리로는 이러면 안돼는데 왜이러지? 울면안돼는데
이렇게 생각은 하지만
몸이 말을 안듣고 계속 움 허어어엉호어어어어엉
하다가 순간 정신 번쩍 들고 아무렇지 않았던척함ㅋ

잠깐 대기하면서 간호사가 와서 아프냐고물음
조금아프다고 하니까 먹는약줌

조금있다 다른간호가사 와서 또물음
조금아픈데 괜찮다고 했으나 또 약줌
아까 먹었다고 하니 괜찮다고 또 먹으라고함

목발연습하려고 일어나려다 힘들어하니까
잠깐 있어봐 하더니 배에 주사를놔줌
주사바늘 넣음과 동시에 "이거몰핀이야" 함

그리고 비행기타야하니 진통제5일분과
혈액응고막아주는 주사도막줌

그리고 한국와서 붓기뺀다음 골절수술했는데
수술하고 진짜 무통주사고 뭐고 필요없을정도로 너어어무 아파서
간호사한테 진통제없냐고 너무 아파요 하는데 기다리라고함
계속 안줌...진짜 순수 고통의눈물을 처음흘려봄
질질짜면서 간호사팔 붙들고 너무아파요 매달리니
위에 보고해야한다고 그러고 하아아안참뒤에
약놔줌...그리고 서서히 조금 괜찮아짐....

생각나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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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반장도유분수21.04.19 00:13
아프신 얘기 쓰셨는데 넘 귀여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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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방귀나좀쐐21.04.21 18:23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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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아이21.04.18 21:57
저런 비싼 출산을 하게 되더라도 아이를 낳는 미국과, 의료보험 잘되어있어서 출산에 혜택받는 우리나라가 당장은 저렇게 비교된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최저... 뭐가 문제일까요? 나랏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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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반장도유분수21.04.19 00:17
출산이 문제가 아니라 육아가 문제에요.
극단적인 예로 나라에서 애 키워주면 다들 낳을걸요?ㅎㅎㅎ 우리나라는 맞벌이는 해야하고, 애 낳으면 육아휴직 아직 없는 곳들이 더 많고 재취업이 힘드니 어린이집 보내던가 해야하는데 근처에 마땅란 곳도 없고,결국 부부중 한명이 커리어와 수입을 포기해야 애를 낳고 키울 수 있다는건데, 그러기엔 집 대출금 등을 혼자 감당하긴 힘들고...뭐 그렇지 않을까요? 미혼이지만 제생각엔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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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아이21.04.19 00:24
그 얘기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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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먀21.04.19 10:34
여권신장 야기하는 분들이 한남이랑 결혼하기 싫다고 비혼 운동 하셔서 덩달아 이쁘고 날씬한 분들도 물들어서 그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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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미크21.05.15 04:45
이쁘고 날씬한 분들은 연애하면서 많이 실망하고 데여서 현실을 봤기 때문이라고 생각드는데ㅋㅋ 물들기는 뭘 물들어 본인이 외모로 사람 나누고 편견가지고 평가하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건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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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달의재앙21.04.19 02:57
팩트) 산후조리는 한국에만있는 여성우월주의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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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21.04.19 09:53
문득 미드 영화 이런데서..
어르신들 마약성 처방약 빼돌려서
마약판매하는거 본적이 많은데
저래서 가능하구나 싶어요.

위 게시물은 과장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도 저런 처방이 꽤 악용되어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으니 대중매체나
저런 유튭 영상으로 제작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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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천천히21.04.23 11:29
마취통증의사로써 요새 병원에서 처방되는 마약에 의한 중독 위험성에 대해 과장되어 나오는 부분이 많아 걱정이 많습니다. Hydrocodon, fentanyl, 등의 마약성 진통제 = 마약 이라고 생각하는게 좀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Hydrocodone 은 분만후 통증조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약입니다. 당연히 모유수유시에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진 약이구요. 때문에 의사가 부주의 하게 처방하거나 마약에 중독시킬 목적으로 처방한건 전혀 아니라는거죠.

Fentanyl은 수술후 통증조절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입니다. 수술수 pca라는 걸 맞아보신 분들은 그 안에 fentanyl이 있다 생각하심 됩니다. 충분한 용량의 마약성 진통제를 이용해서 급성 통증을 조절하는것은 중독의 위험은 전혀 높이지 않습니다. 수술 자가조절진통제 맞고나서 자꾸 그 주사를 다시 맞고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병원영수증에 있는 fentanyl은 무통주사에 들어간 약입니다. 같이 쓰여있는 ropivacaine은 무통시술시에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국소마취제이고, fentanyl을 섞어서 무통주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아이에게 악영향을 주거나 마약에 중독되게 만든다?? 전혀 근거없는 소리죠.

마약성 진통제라는 이름은 이 진통제가 들어가서 작용하는 수용체가 마약등에 반응하는 수용체이기 때문이고, 흔히 중독자들이 사용하는 헤로인, 코카인등과 같은것이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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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랑21.05.03 02:29
미국살아요. 요즘 총기규제가 화제인데 여기사느 입장에서 총기규제보다는 의료개혁이 시급합니다...
단순비교하면 안되지만 총에 죽는 사람의 비율과 의료비에 죽는사람의 비율이 비교나될까싶습니다.

지인중에 오토바이 사고나신분이 정신놓기전까지 앰블런스 부르지말라고 되네이다가 혼절하신분이계세요.
다치고 아픈거보다 앰블럼스 비용과 의료비용이 무서운건 해결해야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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