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장례식에 안온 친구들 절교하는게 이상한가요?

끗2021.04.22 07:35
좋은 날엔 못가도 힘든날엔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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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규동12021.04.22 07:34
우리나라 풍습상 결혼하거나 임신해서 못간건 이해하는데

조의금 안낸건 그냥 생각이 없는거지;;;

아버지가 주신 손절 타이밍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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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고2021.04.22 07:37
이해가간다. 경조사 챙기는거 생각보다 중요함. 조의금조차 없었다는건 정말 일말의 여지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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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복실티모21.04.22 07:33
서로 손절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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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규동121.04.22 07:34
우리나라 풍습상 결혼하거나 임신해서 못간건 이해하는데

조의금 안낸건 그냥 생각이 없는거지;;;

아버지가 주신 손절 타이밍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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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줘돈도줘21.04.22 07:35
이친구 저친구 거르세요 내일고같이 슬퍼해주고 기뻐해주는 친구 한명만 있으면 그 사람은 축복받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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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사는길21.04.22 07:35
쓴이는 여전히 위로 받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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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21.04.22 07:35
좋은 날엔 못가도 힘든날엔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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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나에요21.04.22 12:46
공감,,
경사는 못챙기더라도 조사는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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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고21.04.22 07:37
이해가간다. 경조사 챙기는거 생각보다 중요함. 조의금조차 없었다는건 정말 일말의 여지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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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스님21.04.22 16:55
진짜 경조사 챙기는게 중요하죠. 사람이 살다보면 이유가 있어 못갈수도 있어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조의금도 못보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태도의 문제죠. 그걸 미안하게 생각하고 상치른후에 그때 이러저러해서 그랬는데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라도 있으면 정말 다른상황이 전개될수도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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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카우킹21.04.22 07:48
경사는 못챙겨도 조사는 꼭 챙기라는 말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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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그만21.04.22 07:5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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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튜어디어디스어디다스21.04.22 08:24
예식 앞두고 장례식장에 가지 않는 것도

아주 예전 지금보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 시체 주변 세균 감염으로 병에 취약해 경사를 앞두고 건강상 피한다는 게 문화가 되버린 것인데.... 위생문제도 없고 이제 그딴 문화 좀 바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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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먹자21.04.22 15:55
ㅜ어른들이 말려서 결혼앞두고 작은아버지 장례식장에 못갔어요ㅜ
평소 미워했던 분이라 저도 미신핑계대면서 합리화했는데.. 너무 후회되요ㅜ
사촌 볼 면목이 없드라구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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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선짱21.04.22 21:58
평소 미워했던 분이라면 굳이 안가셔도 무방합니다.
그 사람 업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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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새우깡21.04.23 16:52
사촌을 위해 갈 껄 생각하시는 마음 예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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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빵점[수정] 04-22 08:30 21.04.22 08:3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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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친구라는게 친하다 하다가도 소원해 지기도하고... 안친하다가도 갑자기 친해지기도 하는지라... 장례식에 조의금 안냈다 생각하면 좀 그렇긴한데 돈 몇푼으로 우정을 재긴 힘들어요. 손절보단 조의금 낸 사람이랑 와서 같이 있어준 사람에게 더 잘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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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04.22 08:44
조의금을 돈몇푼이라뇨;; 그냥 빌려가고 안갚는거야 그깟 돈 몇푼인데 조의금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는분은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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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빵점[수정] 04-22 08:59 21.04.22 08:5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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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조의금 일반적으로 5, 친하면 10~15, 진짜 많이 내야 30인데... 애플팬슬이 15인데 돈 몇푼이죠. 애플팬슬 하나로 우정을 측량하기엔 좀 부족하단 의미예요. 팬 하나에 15만원 기꺼이 쓰면서 장례식에 5만원 내는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는 거죠. 한 50만원 정도 냈으면 그건 서운한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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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게롤트21.04.22 09:04
센스 빵점이네 그깟돈 몇만원이 아니라 위로해주는거야 못가더라도 그나마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몇만원 보내서 널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 기운내라라고 위로해주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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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04.22 09:06
진짜 닉값하시네 조의금이 금액이 뭐가 중요해요 생각하는 마음인거지 축의금도 마찬가지 금액선이야 사람들마다 있다지만 그깟 금액이 만원이든 100만원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구요 뭐라는거야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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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06.09 14:53
분명 손절당한 친구들 같은 행동
한적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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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홈피21.04.22 09:14
님 정도면 소시오패스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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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다섯번째21.04.22 09:31
금액의 값어치로 평가하는게 아니라, 마음을 보는 겁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 진짜로 있었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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쿸쿠썸치킨21.04.22 10:47
닉값...성의표시인겁니다.. 못오면 성의라도 표해야죠. 저도 저번주에 친한 동생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저도 타지역이라서 미안하다고 바로 조의금 보냈거든요. 못가면 마음이라도 보내는게 맞죠. 그게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보내고 안보내고의 차이는 이친구가 나를 생각하냐 안하냐의 차이거든요. 돈의 액수가 중요한게아니라. 지금 조의금도 안보냈다는 사람들 보세요 며칠뒤에 잘지내~~^^??이랬다잖아요. 저게 정상적인 좋은 친구입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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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1.04.22 10:57
애플펜슬에 지려버렸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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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06.09 14:51
저도 앞으론 애플펜슬 못볼것 같아요;;
ㅋㅋㅋㅋㅋ지금 언급한것도 죄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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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안보여21.04.22 13: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닉값오지네요......... 조의금을 애플펜슬에다가 비유하다니... 진짜.... 못배운티를 찰지게 내시는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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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화신21.04.22 15:23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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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란대로해줄수도없고21.04.22 17:37
뭐지 얘는...? 소시오패스 컨셉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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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부심21.04.22 17:57
닉값하는군...친한사이에 30밖에 못내는 경제능력가지고있으면서 푼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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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홈피[수정] 04-22 09:31 21.04.22 09:13
되게 인간적인것처럼 포장하며 적었지만
이 글과 사람 마음에 전혀 공감 못하고 이해못하는 전형적인 소시오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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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치겠네21.04.22 09:43
ㄷㄷ주변사람한테도그렇게이야기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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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싸21.04.22 16:53
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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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21.04.22 09:00
친구가 다 같은 친구가 아님. 장례식 와준 사람들을 더 챙기면 되는거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딱 마음 가는만큼한 하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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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21.04.22 09:31
저는아직 안겪어봐서 잘 모르겠는데 여지껏 부모님상 당한 친구들 연락받으면 안가본적이 없어요. (조부모님같은경우 상황보고 안가기도 했지만) 문상가서 혼자남은 기분들 내친구에게 한마디라도 해주는거 그게 힘들고 어려운일이 아니라 생각했고 그냥 연락받았으면 가는게 당연하단 느낌이어서 별생각없었는데 그렇게 다녀오면 그 친구들은 전보다 절 각별하게 생각해주는거 같더라구요. 장례때 그런 서운함과 고마움등이 겪어보지 못한자들의 생각보다 훨씬 큰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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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뒹굴차차차21.04.22 09:34
근데 친구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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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독거노인21.04.22 11:10
애써서 절교하실필요없어요
때 되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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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닉네임21.04.22 12:19
ㅋㅋㅋ 맞음 때되면 알아서 정리됨.애써서 절교하면 더기억에 남고 내정신건강에 좋지 못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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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변해줘요21.04.22 11:17
이정도면 걍 글쓴이가 친구가 아니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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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잠시만요21.04.22 11:59
이게 맞다고봄 조의금을 안줄정도로 지냈던거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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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곰총각21.04.22 14:10
그중한명은 타지까지 조문하고왔다하니 친한거아니라도 왔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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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색바다21.04.22 11:43
저도 여자고 비슷한케이스인데
아버지 돌아가실때 연락못돌린 두명의 반응이 너무 극과 극이라 진짜...하하
돌아가셨을때 아빠 핸드폰을 병원에서 실수로 폐기시키는 바람에 아빠지인들을 물어물어 정신없이 연락하느라 정작 제 지인들에게 알리질 못했었어요. 거의 매일같이 연락하는 친구들 몇명한테만 연락이 먼저와서 겨우 알렸구요ㅈ
고딩때부터 친하고 회사까지 내가 입사시켜준적도 있는 친구가 나중에 상치른거 알더니 다른친구한테 말하는 싸가지가
왜 안불렀대? 그럼 나 아빠돌아가시면 걔도 안올거래? 라고 뒷담을 깠다그러더라구요 호호
근데 안지 두달도안된 대학생후배가 친해진 후 타지로 가게됐는데 나중에 주말에 언니 뭐하냐구 보고싶어요 해서 봤는데 세상에 알고보니 조의금을 얼굴보고 직접주고싶어서 제가 있는 지역까지온거에요. 용돈받고 사는 대학생이라 돈을 적게넣었다며 소식을 늦게들었다고 미안하다면서 3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더라구요. 제가 연락을 못한건데 자꾸 본인이 미안하다면서요.
똑같이 연락못돌린건데 이렇게나 사람들이 달라요.
전자인 친구는 바로 손절했구요.
후자인 동생은 제 인생인맥이 되었습니다. 진짜 큰일치뤄보면 사람이 걸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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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희망자21.04.22 14:30
개싸가지들~
쓰레기는 버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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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1.04.22 15:03
어떻게 성인들인데 조의금도 안주냐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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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춘21.04.22 15:23
지금 보면 난 이렇게 해줬고 난 가깝다고 생각한 사람인데 왜 안해줘? 이건데. 감사한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아닌사람들에 대한 미련과 실망을 버리고 그냥 비워버리는게 좋음. 그냥 연락이 오면 받아주고 아님말고. 살다가 부딫히면 그냥 비우고 다시 평범히 대해주면 또 어떤이는 이번것의 미안함을 담아두다 갚아주는 날이 있을것임. 하나하나 경우를 재가며 작용반작용이 필연이라 생각하면 세상살면서 상처받을 일 수두룩함. 잘생각해보면 나역시 어떤이에게 상처를 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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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똥21.04.22 16:42
29살때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내 친한 친구들 다 와주고 있다가 출근하고 퇴근하고 다시와서 내내 있어주고 새벽부터 온 친구도 있고 친구 아버지도 와주시고 심지어 3일내내 있으면서 조문객 상차림 일까지 다 도와주고.. 그 친구 식탁밑에 들어가서 자고있던 모습까지 생각납니다.

저도 꼭 그렇게 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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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싸21.04.22 16:56
울어준 친구외엔 다 손절. 주식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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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21.04.22 16:56
원래 그런식으로 손절하는거에요.
아쉬워할 필요도 없고 거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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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인가여우인가[수정] 04-22 18:19 21.04.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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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김두한21.04.22 19:14
근데 아버지 장례식때 안온친구는.. 내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살다보면 알아서 멀어지고 정리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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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반대머리1821.04.27 01:36
난 올사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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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수정] 05-06 18:02 21.05.06 17:51
본인들이 겪어봐야 느낌.. 안가면 돈도 안보내도 된다는건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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