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가 더 없어짐 ㅠㅠ
이젠 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관계가 아니면 자연스럽게 만나기 힘듦.

시간과 돈과 열정을 들여서 사람만나는 35짤

그마나 20대까지는 시간도 되고 괜찮은데
30대되고 애도 생기면 더더욱 힘들다고 느끼네요

40이되면 친구 와이프가 허락해줘야 친구를 만날수 있다. 이때 귀가시간을 지켜줘야지 안그러고 야 너가 세게 나가야지 하고 부추기다 친구 와이프 눈에 찍히면 다시는 친구를 못 볼수 있다.

추가로 1년에 한번만나면 베프

여자들도요. 각자 가정이 있고 딸린 식구가 있고 요즘은 전업이 흔치 않다보니 다들 시간 맞추기가 힘드네요. 어쩌다 비는 시간에 약속잡아도 갑자기 아이가 아파서, 시댁에 일이 있어서 캔슬 되는 일도 왕왕 있구요. 상반기 하반기 일년에 두번은 보는게 목표인데 쉽지 않네요ㅜㅜ

1년에 한번봐도 어제본것마냥 별거없음ㅋㅋ

그게 찐친이지^^;;

유부남 됨과 동시에 나타나는 일이죠..ㅠㅠ 극공감~

여자들도 결혼하면 애들 땜에도 그렇고 이래저래서 친구들 잘 못만나고 그렇지 않나ㅋㅋ 남편들만 그런건 아닌데 이런 글 쓰시는거 자체가 분쟁조장할 수 있어요ㅋㅋ

뭐 남자분이시라 남자입장에서 썼겠죠 ^^;;
몇년만에 만난 전업인 친구랑 2~3시쯤에 만나서 차마시는데 5시 넘으니까 저녁 준비해야한다고 초초해 하는게 느껴져서 보내줌 ㅠㅠ

완전 내 얘기네 이거~

당시 전 어렸고(친구들이 20대에 결혼)

크게 나쁜짓을 한것도 아님~ 단지 아주 가끔만 예전처럼

늦은 시간까지 어울렸던 것 뿐(20대엔 체력이 남음)

하지만 친구 와이프들은 경계대상 1호로 날 찍었고

30대엔 도저히 만날 수가 없게됨~

이제 40대가 되어 친구들이 과거를 떠올리며 날 찾지만

이젠 내가 피하게 되어버림~

결혼했다면 어느정도는 포기할줄 알아야죠 결혼전처럼 살꺼면 솔직히 그냥 혼자살아야죠 저도 5살 딸키우는데 주말이면 나가서 친구들만나고 밥먹고 카페가고싶은데 못해요 엄마들은 애가 좋아서 맨날 애랑 붙어있는게 아니에요 엄마니까 애기 밥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놀아줘야하는 책임이 있기때문에 마음대로 노는건 다 포기한거죠 물론 남편들도 주말에 취미생활못하고 애들이랑 놀아준다고 놀이터가고 놀러가서 놀아주는거 진짜 아빠니까 하는거죠 아기 키우는 엄마 아빠들 모두 ... 대단하세요~ 그런데 가끔 너무 심하다 싶을정도로 배우자를 쥐고살려는 분들계시던데 그러지마세요..숨막혀요 그러다 잘못된 숨구멍 찾게되면 그리로 돌진합니다. 자기가 배우자 숨막히게해놓고 배우자가 가정안챙긴다고 욕하는 사람들은 저도 극혐함

더 지나면 시간 내도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가...

더욱 안타까운건 학창시절에 만났던 친구마저 나이가 들면 다양한 이유로 멀어지거나 연을 끊게 되는 것... ㅠㅠㅠ

친구야.. 돈 좀 빌려줄수있냐..?
친구야, 이거 되게 좋은건데 가입해볼래?

공감 ㅠ
사실 지금 학창시절 친구들 대부분이 돈 때문에 올굴못보고있네요

돈도 많이 들어 학생때는 가방에 비상금 오천원만 써도 피씨방가자하면 친구들 6명이상씩은 나오곤했고 피씨방 6시간충전에 라면햄버거먹으면서 재밋게 보낼수있었는데.

이제는 (그나마 아직도 돈 적게 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피씨방가자고 나와라하면 아무도 안나올듯 일단 나부터도

친구만나는것 와이프에게 허락 받기 쉬워요.
1. 몇시에 나가서 몇시까지들어올지 꼭말하고 그 시간을 지키면 신뢰성을 올려주면 잘 나가게 해줘요. 그리고 나가서 중간 중간 어디서 뭐먹는다 우리 연애때 와서 먹은것 생각난다 다음에 애들 맡겨두고 둘이와서 먹자
2. 혹시나 흥에 겹거나. 빠져나갈 상황이 안되서 늦는 것이라면 정해진 시간 30분이나 한이간 전에 이러이러한 사유로 좀 늦을 수 있다는것을 미리보고한다.
3. 제한시간 보다 늦게 들어 가게 되면..

화나있거나 얹짠아있는. 와이프에게 줄 선물을 급하게 산다(요즘 자판기 꽃이나. 평소에 좋아하는먹을것.... ) 구하기 힘들 경우 지출이 크더라도 맘을 달레줘야..다음 외출이 편하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만원자리 10장을 준비 하고 개취한척 하며 집 들어가며 텐션 높게!! 우리 이뿌니!!어디갔어 하면서 와이프가 나오면 선물이다!! 하면서 만원자리 10장을거실에 뿌린다!! 그리고 쇼파가서 자는척을 한다.
돈이 아까우면..다음날일어나서 헉 내지갑에 돈이 없어졌다고 피같은 내용돈이라며 울먹이는 표정으로 있으면 자기가 취해서 어제 뿌렸다고할거임.. 그럼. 한달어찌살지 걱정하며...8만원만 돌려주면 안되냐고하면...표정을 보며 점점 단가를 낮추어본다...만원이라도 건지쟈...

결혼들 하세요 행복해요!! 화장실가면 화장실 문닫아서 아빠안보인다고 울고있는 우리딸들보며 행복을 느낍니다. !! 행복하세요!

역차별 사회에서 살아남는 꿀팁이네요

반대로 와이프가 어디 간다 그러면
남편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죠 ㅎㅎ

어 잘 갔다와~

하고는 뒤로 에헤랴 디야~~??‍♂️???‍♀️

신축아파트살면 더좋아요. 데프콘단계 별로 위험 단계를 알려줍니다. 컴퓨터 끌시간과 대비할수있어요
데프콘
4단계 우리집차가 들어왔습니다.
3단계 공용현관문이 열려습니다.
2단계 우리집 문이 열렸습니다.
1단계 헤드셋끼고 확인못하다가 혼납니다.

그건 본인들이 자유시간 얻어서 좋아서 그런거 아닌가ㅋㅋ 분쟁조장하는 글 ㄴㄴ 친구들이랑 만나도 뻘짓 안하고 평소에 신뢰감 많이 쌓은 분이시라면 그냥 보내주는 아내들도 많아요ㅋㅋ

나가서 놀고나서 절대 즐거웠다는 티를 내면 안됨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가사가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모두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공감 가는 글이다

내가좋아하는사람은 매일가는 직장에 없기때문..

난 30대중반인데도 20년지기 친구랑 휴일에 시간내서 피시방갔다가 저녁에 고기먹고 한잔먹고 헤어짐 서로 결혼을 안해서 가능한듯

극공감. 사람 사귈려면 본인이 노력을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