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뮤지컬시장 4위 한국.jpg

작동을정지합니다2021.06.23 18:59
공연계 종사자입니당
급격한성장으로 비정상적인 임금구조가 형성되어버려서
전혀 피부로 와닿지 않는 시장 규모네요
아직까지 동네시장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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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동생2021.06.23 19:13
VIP석 기준 인당 15만원인데 인기극은 보고싶어도 표가 없어서 못봐요. 울나라에 부자가 이렇게 많은줄 뮤지컬보면서 알았네요.

의외로 중고등학생 많습니다. 큰맘먹고 원하는 캐스팅으로 표 구해서 갔는데 어린친구들 혼자or두셋이 와서 보는거 보면, 혹은 낮 공연 끝나고 저녁공연 또본다고 이따 여기서만나 하는 사람들보면 현타 살짝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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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021.06.23 19:22
그러겠죠
누가 다 빨아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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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냥냠21.06.23 18:27
대부분 커플들이 보러가겠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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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왼손21.06.23 18:45
혼자도 잘보러 갑니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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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더쿠21.06.23 20:14
저도 이번주 주말에 혼자 보러갑니다
혼자보는게 맘편함 솔플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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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을정지합니다21.06.23 18:59
공연계 종사자입니당
급격한성장으로 비정상적인 임금구조가 형성되어버려서
전혀 피부로 와닿지 않는 시장 규모네요
아직까지 동네시장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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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1.06.23 19:22
그러겠죠
누가 다 빨아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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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수정] 06-23 19:58 21.06.23 19:58
하루빨리 정상적인 시장+업계 구조가 정착되고 잘 버티신 님은 고참으로 우대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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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백원21.06.23 23:14
그쪽 업계도 그런가요!?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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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을신고뛰어보자팔짝21.06.24 05:07
스텝, 앙상블 분들 대우 처참하다고 하는데 얼른 정상적인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탑배우들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회당개런티 얘기들으면 일반인인 저도 현타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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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동생21.06.23 19:13
VIP석 기준 인당 15만원인데 인기극은 보고싶어도 표가 없어서 못봐요. 울나라에 부자가 이렇게 많은줄 뮤지컬보면서 알았네요.

의외로 중고등학생 많습니다. 큰맘먹고 원하는 캐스팅으로 표 구해서 갔는데 어린친구들 혼자or두셋이 와서 보는거 보면, 혹은 낮 공연 끝나고 저녁공연 또본다고 이따 여기서만나 하는 사람들보면 현타 살짝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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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21.06.23 23:16
예전부터 아이돌들이 뮤지컬시장에 들어오면서 젊은팬들이 늘어났고

그 팬들이 뮤지컬 재미를 알아버려서 코어팬에 되어버리고

또 새로운 아이돌이 뮤지컬에 들어오고 그팬들이 유입되고...

이런식의 순환이 이뤄진것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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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이21.06.23 23:24
물론 부자들도 있겠지만, 여러번 보는 분들은 거기 나오는 배우분들의 팬들 아닐까 싶어요 :) 제 친구도 김준수씨 팬인데 하시는 작품들마다 최소4-5번?은 보러 가는거 같더라구요. 왜 같은 작품을 여러번 보냐 했더니 매번 느낌이 다르데요! 그 친구도 엄한데 돈 나가는거 아껴서, 덕질하는데 돈 쓰면서 행복해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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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을신고뛰어보자팔짝21.06.24 05:04
빕석 기준 15만원이지만 정각에 예매해도 좋은자리 예매는 힘들고 안좋은자리 15만원 볼 바에야 싼 자리 2-3번 보는게 더 낫다 싶어서 위로 올라갑니다ㅠ 2층 2-3열까지도 15만원이에요.... 저렴한곳은 진짜 멀고 짜증나는데 쌍안경과 함께라면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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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1.06.23 19:24
요즘은 무대장치도 정말 좋고 모든게 상향 평준화 되어서 그런지 뮤지컬 거의 다 볼만해요.
아동용 뮤지컬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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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사이버노인정21.06.23 20:26
그래서 티켓값만 수십만원하는 초졸한 국뽕뮤지컬 만들어서 홍보하고다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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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반지하21.06.23 22:25
근데 한국에서 뮤지컬보다가 브로드웨이에서 보니까 질차이가 심하던데... 배우말고 기술같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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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님[수정] 06-23 23:31 21.06.23 23:28
뮤지컬 vip표 생겨서 생전 처음 봤었는데
볼만하고 비싸긴 하지만 아깝다고 까진 못느낌
연극 좋아해서 연극은 많이 봤었는데
비됴방에서 영화보다 극장가서 영화본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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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수정] 06-24 02:15 21.06.24 02:10
보통 연극이나 뮤지컬 보면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공연을 한번만 보고 마는데요. 찐 연덕들 뮤덕들 공연 한번만 보고 끝나는게 아니라 한 공연의 매편을 다 봐요. 지킬앤 하이드다 싶으면 조승우만 보고 끝내는게 아니라 로테이션으로 배우들이 바뀌어도 다 보러다녀요. 로테이션에 따라 다르지만 한 공연을 3번 4번 이상을 더 보는거죠. 첫날 공연은 당연히 보고 마지막 공연도 꼭 봐야하니 5번 넘게도 보겠네요 ㅋㅋ 저는 공연계가 괜히 성장한게 아닌 것 같아요. 한 공연당 티켓이 저렴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매번 보고 좋아하는지 그 열정이 대단하고 신기해요. 뮤지컬 좋아하는 지인이랑 같이 보러다니다 돈도 돈이고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감동의 임팩트가 두번 세번 보는 것보다 커서 저는 한번만 보고 끝내는데 지인은 한 공연을 여러번 보는데도 매 공연마다 노래 톤이나 대사, 애드립 등 연기가 다르니까 그게 좋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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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마21.06.24 12:48
그냥 연수입 천만원을 한단계로 몇단계 없던 직업군이 수십단계로 쪼개질정도로 바뀌었을뿐 기전 연예인들은 원래 그래왔던것. 하지만 이미 연 1300만이나 본다는건 이제 내수시장은 거의 다 온거다 라고 보는데 개인적으로 뮤지컬보단 영화를 선호함. 배우가 유명한가 보단 딕션이 좋아야 뭐라고 말하는지 잘 들리는데 유명해서 보면 딕션 안좋은 배우들 많고 조조연급이던 배우가 딕션이 너무 좋아서 응원한적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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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생각안남21.06.25 08:04
또 중복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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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먹다잠21.06.25 18:35
30년전부터 뮤지컬 보러다녔는데
시장이 커지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다만 게시물내용처럼 작품이 많아지다보니
문제점도 명확하더라구요

얼마전에 모 뮤지컬 보고와서 느낀점은..
연극인지 뮤지컬인지 애매한 수준의
공연이 참 많아졌구나 싶었어요
가격은 굵직한 뮤지컬 수준이면서 ㅋㅋㅋ..
그것도 다 메인배우들 주머니로만 들어간다니
안타깝습니다
사실 뮤지컬이 배우도 중요한데
앙상블, 악단, 무대효과 그 모든게 어우러져야
가능한 공연이고 메인배우말고 그 외의것을
즐기는 팬층도 분명히 있는데..
모든 이들이 대우받았으면 좋겠어요

+노래 아무리 잘해도 가수는 가수고
뮤지컬 배우는 뮤지컬배우더라구요
가수출연편 절대 안보는데 노래잘하시는분이라
봤다가 대실망했답니다 ㅠㅠ 공연장 끝까지
발성이 치고나가질못하고 발음도 못알아듣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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