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과 배려는 많은 것을 가능케 한다.

때로는 기적도...

친절 배려 사랑 아름다움의 삼위일체

와 축하축하ㅠㅠ

한쪽만 적합판정이 나왔으면...?

오우...

그렇다면 회자되는 일이 없었겠죠...또르르...

진지빨자면, 미국은 어떤지 몰라도 우리나라는 가족이 아닌 타인에게 생체 장기 기증이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장기매매 등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많기 때문이죠.

...? 판매가안되는거아니었어요??
기증이안되면 가족없는사람은 죽어야되나요....?

뭔소리세요? 우리나라 신장 이식의 종류는 두가지가 있음

하나는 흔히 드라마에서 나오는 뇌사자 신장이식(이식센터에 등록후 순번 받아 적합성 보고 수여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생체 부분 신장 이식으로 만 16~65세 신체적으로 건강한사람, "자의적"이여야하며 검사 중 결격 사유가 없으면 가능해요

인터넷 너무 믿지 마시길; 자기가 원래 아는거더라도 남에게 알려줄때는 이중 삼중으로 체크하고 알려주세요 누군가는 진짜로 믿음

제가 오해가 있을 수있게 글을 썼네요. 타인에 대한 지정이식을 말하는 겁니다. 말씀하신 생체이식은 증여자가 누군지 특정하지 않고 하는거고요. 명확히 쓰지 않은 제 탓도 있지만 그런식으로 지적하시는 글을 쓰려면 님고 정확히 알고 지적하셔야죠.. 예외적으로 가족 중 적합자가 없는 경우 위의 사례처럼 다른 다른 가족들과 교차로 이식을 하는건 허용하고 있고요.

현행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불법 장기 이식을 차단한다는 취지로 타인간 장기 기증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장기 이식을 막는다는 법 취지는 타당하지만 이 때문에 선의의 기증자들까지도 장기 기증을 할 수 없게 됐다.

2021년 전북일보 기사 중 일부입니다.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중

 제2조(기본이념) ① 장기등의 적출 및 이식은 인도적 정신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② 장기등을 기증하려는 사람이 자신의 장기등의 기증에 관하여 표시한 의사는 존중되어야 한다. 이 경우 장기등을 기증하려는 사람의 의사는 자발적인 것이어야 한다.
③ 장기등을 이식받을 기회는 "장기등의 이식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
④ 장기등의 적출 및 이식은 윤리적으로 타당하고 의학적으로 인정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제7조(장기등의 매매행위 등 금지) ① 누구든지 금전 또는 재산상의 이익, 그 밖의 반대급부를 주고 받거나 주고 받을 것을 약속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다른 사람의 장기등을 제3자에게 주거나 제3자에게 주기 위하여 받는 행위 또는 이를 약속하는 행위
2. 자신의 장기등을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다른 사람의 장기등을 자신에게 이식하기 위하여 받는 행위 또는 이를 약속하는 행위
3. 제1호 또는 제2호의 행위를 교사ㆍ알선ㆍ방조하는 행위
② 누구든지 제1항제1호 또는 제2호의 행위를 교사ㆍ알선ㆍ방조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 누구든지 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하는 행위가 있음을 알게 된 경우에는 그 행위와 관련되는 장기등을 적출하거나 이식하여서는 아니 된다

기사로 보았던 내용은 7조에 해당하는 법률이며 2조와 7조와 같은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로 범위내용은 뇌사자 및 장기기증 희망자가 해당되므로 친족만이 장기이식 가능하단 내용은 오류가 있네요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에 다 나옵니다.

기자들 말 보다는 현직에 있는 사람을, 현직에 있는 사람보다는 법을 알아보는것이 좋습니다.

의료법은 매년 1월 1일, 7월 1일을 기준으로 수 많은 법들이 개정되거나 철폐, 새로 만들어져요

자세히 쓰지 않은 제탓이 큰데요..정리하자면 ‘원친적’으로 지정 생체이식은 가족간에만 가능합니다. 예외적으로 오랜친구와 같이 친밀한 타인이 희망할경우 관계성 입증, 소득증빙 등(매매혐의가 없은지)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서 장기이식관리 기관장의 허가를 받아 가능하지만 매우 드문케이스고요..개인적인 얘기지만 사촌형이 얼마전 사촌누나에게 두번째 신장 이식을 받았습니다. 친한친구가 기증해주겠다고 자원해 위의 과정을 고려해본것도 옆에서 봤고요..

짧은 리플이다보니 자세한 사항을 쓰지 않고 단정적으로 작성한것 같네요. 님 말 이해했으니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제26조(이식대상자 선정 등) ③ 제1항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제11조제4항에 따른 16세 이상의 장기등기증자와 20세 미만인 사람 중 골수를 기증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장기등의 이식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다. 이 경우 본인 또는 배우자의 가족에게 골수를 기증하려는 경우 외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미리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넵 감사해유 다른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적던게 점점 더 길어졌네요

조지아주의 애틀란타 시티 아니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둘다 신장애 문제가 있는데
바꾼다고 무슨 의미가 있는거죠?

A남편 A부인
B남편 B부인
A부인이 B남편주고
B부인이 A남편줌

아하
제가 난독인가;; 왜 이해가 안갔을까요

다른거 모르겠고 배우자를 위해 본인의 장기를 떼어준다?
그것자체가 대단…

난 내 와이프한테 줄꺼라면 죽지 않는 이상 바로 할 것 같은데요